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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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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울면서 글 쓰는 일이 취미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1:10: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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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울면서 글 쓰는 일이 취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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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걀과 소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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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걀을 두 개 삶고 소금에 찍어먹었다.  아침 공복에 먹는 삶은 달걀은 행복이다. 삶은 달걀을 먹을 생각에 전날부터 기대가 돼서 흐뭇하게 잠자리에 든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나만 그런 생각하는 듯), 내가 만약 무인도에 갇히게 되어 가장 원하는 음식 2개만 가져올 수 있다고 하면은 나는 기필코 '달걀'과 '소금'이라고 말할 것이다.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X6lkMX2lPsTtbTgZHUFpNzQTr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8:00:55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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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이 비슷해야 오래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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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가는 인연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감성이 비슷해야 오래간다  나는 '감성'이라는 단어를 아주 자주 쓴다. 내가 내입으로 '감성 어쩌고 저쩌고'하는 것이 가끔은 좀 오글거릴 때가 있으면서도 나는 이 단어가 가진 의미나, 뜻, 그리고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종종 이 단어를 곁들여서 문장을 만든다. '느좋'이라던지, '감다살'이라던지 요즘 유행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A8KaNVlGapobktQLXBXa6_xee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4:30:48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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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먹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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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뭘 먹는가'는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나에게는, '뭘 해 먹는가'까지가 포함이다. 혼자 살 때는 이렇게까지 요리를 하지 않았는데, 결혼을 하고 남편과 함께 살면서 요리가 일상이 되었다. 남편은 내가 뭘 해줘도 맛있게 잘 먹는다. 심지어 벽돌을 삶아서 구워줘도 이 사람은 아무 의심 없이 케이크처럼 잘라먹을 것 같을 정도다. 음식 낭비를 싫어하는 사람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FFQnpdF3VyANi4O1vJbn9sZlz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7:26:28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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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체통에 넣지 못한 편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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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주 꾸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어릴 적에 다퉜던 친구인데, 지금은 연락을 하지 않고 서로 그냥 각자, 바삐 살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요. 내가 잘 살고 있든, 그 친구가 잘 못살고 있든, 서로가 아무 상관이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허수아비처럼, 우리가 다퉜던 그때 당시의 내 몸은 지푸라기로 되어있었고, 지혜라는 게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jHJldwOTAkh4X43HCkyn-lpCT5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3:42:19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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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는 바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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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에 알던 사람의 얼굴이 나왔다.  우리가 연락을 안 한지, 얼굴을 안 보고 산지, 거의 5년의 세월이 흐른 후였다. 이렇게 잊힌 인연은 종종 꿈속에서 재회하곤 한다. 꿈속에서 다시 만났던 지인은, 키가 190cm 이상 자라 있었다. 왜 그리 키가 커졌냐고 물으니, 어쩌다 보니 키가 커졌다고 했다. 동화책에서만 보던 거인의 모습이었다. 도토리만 주워 먹고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FB-eSqQlrnceisYnAxIvOER0wF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6:05:33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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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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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우리집에는 향이 없어.&amp;quot;  며칠 전 깨달았다. 우리집에는 아무 냄새가, 향이 없다. 처음 신혼집으로 이사를 왔을 때는, 여러 향의 디퓨저도 구입해서 예쁜 곳에 설치도 해보았다. 한 달 정도 지나고 나서는 어느 순간 교체시기도 잊어버리고, 새로 구입해야 하는 타이밍도 놓쳐버리고, 그러다 향기 자체가 없어졌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지내다 보니, 디퓨저를 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IBxo31Yck90WkUcyOOiMIb9zcP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01:43:21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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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찾고 있는 그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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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용하고 캄캄한 숲 속 어딘가에 놓인,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통나무집.  커다랗고 웅장한 초록 나무들 사이로, 한 줄기 햇빛이 나무집 지붕 위를 바르게 비추고 있었고, 그 너머에는 깊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조금 전 소나기가 내렸는지, 풀잎에는 이슬이 맺혀있었고, 어딘가에서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사람인지, 동물인지, 그 집을 드나든 흔적이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16gOdLaivKwifJ99cGnEJsyoQR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11:44:01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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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생각을 지지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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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꽁꽁 얼어붙었던 1월이 지나가고, 2월의 절반이 남았을 때, 봄의 향기를 맡았다. 아주 따스하지는 않더라도, 미지근한 정도의 바람을 맞이했다는 것만으로도 살만하다. 돌맹이처럼 꾹 다물어져 있던 입술도, 기온이 오르고 따뜻한 바람이 불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사람들의 표정도 변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제갈길을 바쁘게 가던 사람들의 얼굴이, 나비의 날개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17H1b-xmB2YKpPCOYATrIufJLE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3:39:05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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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날 이야기 말하기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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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과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카트를 끌고 지나가다가 말린 오징어가 잠자고 있는 것처럼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 그걸 보니 어릴 때 집에서 아빠가 가스불에 구워주던 오징어와 마요네즈맛이 생각났다. 저런 걸 안 먹은 지 얼마나 됐더라, 왜 지금은 별로 먹고 싶지가 않지. 벌써 20여년 전의 일이다. 맥주와 땅콩을 곁들여서 먹고 있는 아빠 옆에 쪼르르 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_rgfoA_brVS3Wq9R1Si8J78s_2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14:12:01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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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때나 회상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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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 앞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가끔씩 지하철역을 지나, 집으로 가는 길에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가곤 한다. 한겨울이라 그런지, 야외에서 뛰어노는 학생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바로 옆 농구 골대 앞에서는 한 청년이 혼자 공을 바닥에 튕기며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없고, 어른들만 이곳에 머물거나 지나친다. 갑자기 여러 기억이 동시에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5iGV8ejYe4orNqJPSbVM8p8RH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3:40:25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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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의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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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갑고 냉정하고, 속이 텅 빈 느낌이 든다. 바람도 차고, 온기는 사라지고, 안 그래도 굽은 등을 더 작게 웅크리면서 오들오들 떤다.   1월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한 해의 시작이니까,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하고, 매번 보던 태양을 한번 다르게 보게 되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보고, 가까운 미래에 좋은 일을 기대하며,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FAUWYUGp-FGyiEYTJ0-t1waY3X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4:12:58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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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모를 앓이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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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것은 어디에도 증명되지 않았고, 아무 근거도 없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서른 중반 정도 넘어가면 어딘가 하나씩 고장이 나는 것 같다.  병명은 없다. 그냥 뭔가 계속 앓는 것이다. 그것은 근심일 수도 있고, 실제로 어떤 병일 수도 있다. 어딘가 아프긴 아프고 불편하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당장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Pb_ybBijBJiaXqpgFizi7E47G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13:33:13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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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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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지금은 책을 읽는 나의 모습이 예쁘다며, 사진으로 담아주는 사람을 만났다. 가족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지금은 내가 물을 마시는 횟수보다 더, 자주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는 사람을 만났다. 나와 어울리는 사람이 누군지 몰랐을 때는, 시시때때로 자기 계발을 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XjZlq8SX5cY6ZFgHEDSLCgyAt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11:41:20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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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루고 미루다가 또 미루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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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루는 일은 참 쉽고 행복하다.  1시간 뒤에 해야겠다, 아니면 내일 하면 되지, 다음 달부터 하면 되지, 그러다가 내년으로, 내후년으로 미루고 미룬다. 빨래를, 청소를, 겨울양말 구매하기를, 장을 보러 가기를, 부모님한테 연락하는 것을, 장롱을 정리하는 것을, 화장실 청소하는 것을, 세탁소에 가는 것을 쉽게 미룬다. 오늘도 내가 미룬 일은 수두룩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AfTTWc9givzXItOm9bDFkrcxN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3:37:05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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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용의자를 검거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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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아주 멍청하고 쓸데없고 이상한 꿈을 정말 자주 꾼다.  평소에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는 인물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뜬금없이 나와서 나를 기쁘게 하거나 혹은 지독하게 괴롭게 한다. 요즘 들어 무의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이것은 나의 깊은 내면이 말하는 '진짜 목소리'일까, 아니면 단순 '개꿈' 이려나, 의심해 본다. 오늘은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6KJNbjD8e4IgEs3tol2ciVJ3z_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13:46:53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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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중과 상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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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때 지영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항상 비싸보이는 옷만 입고 다녔고, 금색 귀걸이에, 금색 머리를 염색하고 다녔다. 저 집은 얼마나 부자길래, 저렇게 딸내미를 예쁘게 꾸며놓고 학교에 보낼까 싶었다. 늘 그 친구를 볼 때마다 부러웠다. 나는 엄마한테 옷 한 벌 사달라고 하려면 생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저 친구는 매일이 생일인 것 같아 보였다. 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JGr0csmY6tuuMrKPzmave74jFy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12:42:59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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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말라는 것 투성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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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에는 하라는 일보다 하지 말라는 일이 너무 많다. 정보를 얻고 싶어서, 그것을 이미 경험한 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보고자 들어가면, 그 글의 마지막에는 &amp;quot;하지 마세요&amp;quot;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 직업이요? 하지 마세요. 그 자격증이요? 필요 없어요. 내가 카페를 차릴 때도 그랬고, 과거에 다른 직업군을 알아볼 때도 그랬다. 아무리 찾아봐도 &amp;quot;하세요&amp;quot;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64J0Gb6YW2aQxBWJSO6huz9uGE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11:05:23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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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은 점이 되고 행복은 현재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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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거 생각나? 그때 말이야.&amp;nbsp;남편과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갈 때면, 지나간 일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한다. 그중에 가장 행복했고 즐거웠던 기억들,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들만 끄집어내서 공기 중에 떨어뜨린다. 그때는 그랬고 저랬고, 그랬었고, 하나 나하나 읊다 보면 이상하게 그때는 불행도 없고 나쁜 일도 아무것도 없었던 것만 같다. 우리에게는 늘 바스락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jkgY01gnETdpkgffbYl3iQFPi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12:04:07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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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다시 친구 할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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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다시 친구 할 수 있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전부 말했다. 진심을 담아서 말했더니 모두 내 손을 잡아주었다. 다시 행복하게 웃었다. 현실보다 더 현실같이 느껴졌다. 내가 아는 얼굴들이었고, 내가 아는 목소리들이었다. 꿈이라면 이렇게 행복할 일 없다고 생각했다. 정말 정말 행복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믿었다. 확신에 찬 순간, 나는 꿈에서 깨어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aJ_60iX4yIDq2DvzE9ALWEpqS0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10:57:09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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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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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청춘은 매일 창작을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글이 지겨우면 그림을 그렸고 그림이 지겨워지면 영화를 찍었다. 누군가가 내가 지은 이야기가 재밌다고 하면 그렇게 짜릿했다. 이 세상에 없는 이야기를 내가 만들어내서, 그럴듯한 결말을 맺고, 그것이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 일상에 행복을 주는 것. 그것이 내가 창작자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AC%2Fimage%2FyTWehKhQuVB_3XphO0MJIZjDwC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10:52:01 GMT</pubDate>
      <author>여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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