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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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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세이스트.코로나 집콕이후 취미로 1일 1그림하며그림이 있는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7:36: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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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스트.코로나 집콕이후 취미로 1일 1그림하며그림이 있는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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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어머니의 고운 시절 - 삼베로 덮힌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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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캔버스에 꽃을 그린 뒤 삼베로 덮어주듯 색을 올렸다. 일부러 살짝살짝 꽃이 드러나도록ᆢ삼베천같은 결이 살도록 켜켜이 색을 칠해가며ᆢ 그리고싶은대로 다 그려낼수있는 실력은 없지만 적어도 내 마음엔 드는ᆢ 이 그림의 제목은 '내 어머니의 고운 시절'이다.  삼베로 덮힌듯 잊혀져가는, 아름답고 희미한 추억속의 엄마모습, 엄마의 젊은 시절이다.  내가 기억하는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FrS-3vhAb2TAbr-geppxy6bcsw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n 2022 17:24:59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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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사랑받고 있었다 - 아픈 영혼을 위한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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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강아지 박샘은 할 줄아는 게 없다.  손을 내밀 줄도 모르고  웬만한 강아지라면 다 알아듣는 '기다려'도 모르며 간식을 보여줘야 겨우 앉는 게 고작이다.  그러니 재주가 늘때마다  박선생에서 박교장, 혹은 박교수로 승격시켜주리란 원대한 포부로 이름지은 우리강아지는  영원히 박샘이고 그냥 예쁘고 착한 미모와 품성으로만  한평생 날로먹고산다.  그러나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WCXLmLy7syu9UFDrj93dKD9vvg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n 2022 02:36:36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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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할래야 불행할 수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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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를 뵙고왔다. 얼마전엔 또 많이 안 좋으셨던 엄마가  오늘은 좀 괜찮으셨다. 누워만 계신 채로도 내 손을 끌어당겨 손등에 뽀뽀를 해주셨다. 그래서 행복했다. 행복해도 눈물은 났다.   요즘 '나의 해방일지'란 드라마에 빠져있다. 줄거리보다 대사와 행간에 꽂혀  시집 읽듯 때론 일기장 읽듯 보고있다.  드라마 속 '해방클럽'동호회엔  행복하기위한 세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dl8rMzBxOlERfvPWm_OgWScRWO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y 2022 14:51:02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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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전쟁 중 - 98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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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를 뵈었다. 한 달새 또 반으로 줄어든 엄마얼굴을 구슬처럼 잡고  자꾸자꾸 뽀뽀를 해드렸다. 엄마 엄마 엄마를 몇십번쯤 불러드렸다. 정신 흐릿한 엄마가,  그옛날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엄마무릎에 앉아 이마와 눈과 코와 볼과 입에 전부뽀뽀를 해대던 나를 기억하시도록ᆢ 까무룩까무룩 자꾸만 긴잠에 빠지는 엄마가, 조동아리 막내딸의 시끄런 부름에 화들짝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sMvYP_cMvoJqVcTJkiPW7gwyDC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pr 2022 10:43:49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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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듯 건조하게 - 샤갈을 오마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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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때가 사춘기였던가. 학창시절 가장 큰 회의는  다음스텝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이었다. 중학교 다음엔 고등학교, 그 다음엔 대학교ᆢ 오직 그것에 대한 회의와 저항으로만 무작정 대학을 가기싫을정도였다. 그래선지 꽤 잘 하는게 많았음에도, 가려던 전공은 보기좋게 떨어져 전혀 흥미도 적성도 없는 졸업장을 받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또 대학졸업을 앞두곤 막상 다음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hI8d5H93R73yEbkJ8Q6WlCvApx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pr 2022 09:04:03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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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햇볕, 따뜻한 말 한마디 - 배려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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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샘이 아프니 내 시간도 멈췄다. 강아지사랑이 유난해서가 아니라 밥도 약도 내가 먹여야하는데 13년이나 함께한 가족이니 앓는 아이를 두고  내 볼일을 보기 어렵다.   잡혀있던 약속들을 미루느라 몇몇과 연락을 했는데 강아지가 많이 아프단 말을 하자마자, 대뜸  안락사를 시키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디가 왜 아픈지 묻거나  빨리 나으란 말까진 바라지않았고 그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qL65PjkD9A_aDijlAv7bl9S7AU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Apr 2022 01:23:26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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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아름다운 것을 보면 눈물이 난다 - 우리 강아지 박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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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흘 째 박샘이 많이 아프다. 비명을 지르거나 끙끙 앓으며 안절부절 어쩔줄 몰라한다.  친구남편이 원장님이신 평소 다니던 병원을 거쳐 2차동물병원의 응급실에 가니 접수대에서 미리 심폐소생술 동의여부확인서를 받는다. 사람으로 치면 대학병원같은 2차 동물병원이라더니ᆢ그 확인서가 박샘의 비명만한 중압감이었다.  평소 모든 연명치료를 거부하기로한  우리부부 스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cWiPRdiaPHSZ8yzsIlybB-HK4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Apr 2022 14:50:15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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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고기 비늘 - 취미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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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내 취미는 호시탐탐  딸의 옛 수납박스를 뒤지는 것이다.   딸아이의 수납박스는 요지경 속이다.  호주로 이태리로 대륙을 넘나들며 성장하는 동안  딸이 쓰고 모으고 심취했던 모든 것들,  지금은 쓰진 않지만 버릴 수도 없는 온갖 것들이 가득하다.  어제는 그 속에서 요상한 종이를 발견했다. 도화지는 도화진데 종이가 올록볼록해 색도 잘 안 칠해질것 같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z18RSwrgBRs8zsWg52JOsECI2A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Mar 2022 02:42:12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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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으로 그려본 34 마을 - 취미손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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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대신 그려본  34곳의 마을풍경. 거실에 붙이기엔 색이 좀 튀지만 50호 사이즈라 쇼파 뒤에 걸어보니  진짜 컬러하우스가 된 느낌ᆢ  짜놓은 물감이 아까워 자꾸 혼색을 해  색이 칙칙해지고 짙어지는게 문제지만 그럼에도 내게 맘에드는 마을은 오른쪽 맨밑의 고양이가 새를 지키는 헛간달린 집. 맨밑 왼쪽에서 두번째 비내리는 풍경, 위에서 둘째줄 오른쪽 달 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NeP2W48_EXZ-jr3vjQ38SSC6lh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Mar 2022 00:28:25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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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멀티 - 아들의 빈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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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며칠 두통이 있다.  아들만 출가해도 앓던 이 빠진듯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보다. 아들이 짐을 빼고 나가는데  새삼 아들과 더 못 안아보고 헤어지는게 울컥해 아들대신 새아가만 자꾸 안아주었다. 뱃속에 아들을 가졌을때부터 쓰던 육아일기도  아들의 서약식전야 마지막 한장 더 쓰고ᆢ 오래 간수했던 아들배꼽 떨어진것과 함께  아들에게 내주었는데  그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Gti7BsaBzObs1Ye9Tb1WQh2ArC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Mar 2022 02:15:42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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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튜닝의 끝은 순정과 또다른 순정 - 그림 그리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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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이 많아지니 집이 무당집같다. 그림의 수준도 그렇지만  창호와 몰딩때문에도   갤러리에 그림을 거는 것과는 달라 종종 높은 천장을 가진 하얀 벽이 그립다.  '튜닝의 끝은 순정 純正이다' 난 이 말을 좋아한다. 자동차개조에 주로 쓰지만 뭔가 날이 서도록 크고 하얀 캔버스앞에 서면 크고 멋진 회관의 흰 벽앞에 섰을 때처럼 그 대체할수없는 아름다움에  종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uC34uo4BHjKPv9T5ERK701mQST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Mar 2022 07:17:21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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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xic - 자체검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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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그림이니까 내가 아는  그림분석   지난 1년 반, 내 그림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처음엔 그림 속에 내 일상이 있었다.  어느 밤, 야근으로 늦는 딸을 기다리며 딸의 어린시절을 그리던 것을 시작으로  야식을 즐기는 아들, 자전거를 탄 남편, 홍수가 난 오빠의 과수원, 행복했던 여행과 내 부모와의 추억과 암 선고를 받은 시어머니모습까지ᆢ 그렇게 매일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0wz_TEg0_ED3eJlwQci40gf4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Feb 2022 01:45:44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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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아홉 - 두장의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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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을 보냈다. 두 장을ᆢ어쩌면 잠시ᆢ 작년 가을과 겨울사이 아일랜드의 파란 대문 집이 나오던 드라마를 보며 여행을 꿈꾸다 그린, 제법 아끼던 그림과  엊그제 꽃같은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을  생각해 그린 그림을 ᆢ  그러곤 간만에 혼술을 제대로 한다. '한번도 생각해보지않은' 이란 부제에 끌려 제목부터 내게 거리두기를 하는  '서른아홉'이란 드라마를 불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ZNHu9OxbVAAkktTRCpe8y6m-8L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Feb 2022 14:39:20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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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질을 산다 - 본질을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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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열시, 근처 백화점 앞을 지났다.  언제부터 나와있던건지 최악의 미세먼지를 뚫고 백화점을 둘러싸고 기다리는 사람들, 명품매장 오픈런 줄이었다. 저렇게 샤넬백을 사면 그만큼 행복할까. 그만큼 스스로 올라갈까.  부모 덕에 한때 명품을 명품인지도 모르고  썼을 때도 워낙 명품에 대한 욕구가 없지만ᆢ 저런 모습을 보면 더 정이 가시니  나는 그래서 점점 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pDMUpmVOZ8Yi8Q_O7d_PX08CtE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Feb 2022 06:45:22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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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취향 - 내 마음의 마스터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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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왜 이렇게 이게 좋을까. 애들이 이십년전에 쓰던  그야말로 빈티지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1년이니 척박하고 부족한 물감 탓이기도 하지만 나의 색감에 내가 질렸던 중인데 ᆢ 뭔가 좀 다른 느낌이라 모처럼 맘에 들어  당당지게 걸어본 그림~  꽃과 새, 꽃과 물고기, 연작이니 같이 걸어야 제 맛^^  결심했어! 물감사야지!!  #누가뭐래도  #개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K9sB7W9wY3q_ytfuJ4PqgdVtjz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Feb 2022 04:15:26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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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사냐건 웃을 수도 없다 - 남으로 창을 내겠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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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구들이 자꾸 아이패드를 사준다고한다. 거기다 그림을 그려보란다. 뒤늦게 빠진 내 그림질을 응원하나싶었는데 가만히 보니 집 구석마다 먼지와 함께 굴러다니는 내 그림이 복잡해설수도 있겠다.   실은 나도 그렇다. 그리는 순간은 짧고 즐거운데 남은 것은 길고 지저분하다. (사는게 다 그런가.) 그래선지 꿈에선 걸레질을 했다. 꿈에서나 현실에서나 내 걸레질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hFxBf4HkVKTdYq5SYWTbubhQTZ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Feb 2022 01:26:47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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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강, 그저 빨강 - 밤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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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빨간물감을 집어들었다. 그저 빨강을 칠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꽃보다 바다가 먼저 떠올랐다. 빨간 바다와 빨간 하늘ᆢ 혹시 색맹이 보는 바다는 이러려나.  바다와 하늘이 파랗지않은 것처럼 밤이 굳이 검을 이유는 없어서 하얀 달이 빨간바다와 빨간하늘을 비추는 빨간 밤ᆢ 그리고 순전히 달을 그리려 짜낸 흰 물감이 남은 이유로 깊은 바다에 선 돛단배 세척ᆢ  아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o4ylog63kzlzHbAGs6VMGksLFE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12:57:07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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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꽃 필무렵 - 설날무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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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날을 앞두고 지인에게 동백화분을 받았다.  꽃을 좋아하고, 그래선지 내 그림도 좋아하는 지인은 동백꽃이 피면 내게 그걸 그려보라며  동백의 꽃잎수와 모양 등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난 동백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다시 보며 실제로 처음 듣는건지 언젠간 알았는데 잊었던건지 모르겠지만 그 설명을 듣는 동안 내가 지금까지 꽃을 보거나 그렸던 방식은  지인이나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rgjJFx5sw-6BEIzMWM2QWbXx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Feb 2022 06:39:34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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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부의 노래 - 그림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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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세미 사려갔다 발견한 다이소 10호캔버스  반가워 냉큼샀는데  넘 싸구려 캔버스라 그런지 물감이 잘 안 발라지는 느낌  솜씨없는 목수가 연장탓을 하지만 덕지덕지 분칠한  늙고 초라한 여인네가 생각나고ᆢ 내친김에 좀 다른 색으로  평소 안 쓰던 색,  덜 어울릴만한 색으로 그려본  꽃과 새  그나저나 다이소에서 캔버스를 다 팔다니 세상에 나같이 청소하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uzlkRk6bXskGwh4vCvRRvrSwKT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Jan 2022 07:46:15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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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명품 - 나는 괜찮다</title>
      <link>https://brunch.co.kr/@@1rGn/76</link>
      <description>아침에 상쾌하게 '굿모닝'하며 카톡을 보낸 친구에게 나는 '시도때도 없이 너무 피곤해서  곧 죽어도 만세할만큼 아침조차 피곤하다'고 답했다.  마트도 은행도 청소도 약속도  모든 볼 일을 최대한 미루고 또 미루며 사는데도  아침부터 밤까지 이토록 피곤한건  게으름때문인지 나이보다도 급한 노화때문인지 모르겠다.  아직도 저녁만 되면 불쑥불쑥  시어머님께 문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Gn%2Fimage%2FjJNd81tyOdyKKTAlgua4EBCgh9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an 2022 08:16:10 GMT</pubDate>
      <author>이정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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