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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enza</title>
    <link>https://brunch.co.kr/@@1plM</link>
    <description>문화예술기획자 | 갤러리아미디 디렉터 |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총괄 | 세계유산축전 고창 전시감독 | 영화리뷰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23: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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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예술기획자 | 갤러리아미디 디렉터 |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총괄 | 세계유산축전 고창 전시감독 | 영화리뷰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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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뒷방 ② Claire Bishop - 적대와 관계미학</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7</link>
      <description>2004년 가을, 미국의 미술 이론지 『옥토버(October)』 110호에 이 질문을 정면으로 던진 논문이 실립니다. 「적대와 관계미학(Antagonism and Relational Aesthetics)」의 저자 클레어 비숍(Claire Bishop)은 영국 출신의 젊은 미술사학자였습니다. 부리오의『관계의 미학(Esth&amp;eacute;tique relationnell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Oe1QSIgH-OnySTELk3zwX_1fc4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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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뒷방 ① Rirkrit Travanija - 관계미학과 니콜라 부리오</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6</link>
      <description>1990년, 뉴욕의 Paula Allen Gallery 오프닝에서 음식냄새가 가득한 겁니다.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라는 조리대를 놓고 팟타이를 오프닝에 온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었어요. 작품 제목은 《무제 1990 (팟타이)》. 그러니까 그날 전시된 것은 그림도 조각도 아니고 &amp;mdash; 냄새와 식사, 그리고 낯선 사람들끼리의 어색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mzv5whqGzRNU1171gXmv7_7JN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9:07:18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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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음은 어느 섬에 남았을까? -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와</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5</link>
      <description>2026년 8월, 다카마스에서는 28년도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 20년의 성과를 정리하는 내용에 눈이 멈췄습니다. 25년에는 나오시마 신현대미술관이 개관하고, 안도 다다오나 지추미술관과 같은 성과로 보일만한 이야기나 누적 혹은 연간 방문객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 성과는 오기지마의 초등학교-중학교가 다시 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9hzlyS3GT42OEa000tirQozXb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9:34:09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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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토우치는 어떻게 예술의 섬이 되었을까? -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와 40년의 축적</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4</link>
      <description>세토우치 트리엔날레, 처음 들어본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瀬戸(세토)는 瀬(세, 여울 &amp;mdash; 물살이 빠르고 얕은 곳)와 戸(토, 문)가 합쳐진 말로, 바닷물이 드나드는 좁은 물목, 즉 해협을 말합니다. 좁아서 문처럼 여닫히는 물길이라는 뜻입니다. 內(우치)는 안쪽이고요. 혼슈&amp;middot;시코쿠 사이를 중심으로 규슈와도 이어지는 좁은 해협과 섬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5Q3r-bGFTrrVLJgU-6dusybT2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0:15:00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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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워진 이름 : 광주비엔날레와 대만관 - 회색 지대를 전시하는 회색 지대</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3</link>
      <description>8월 7일,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포스터가 공식 업로드가 됩니다. 30개의 참가 주체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에서, 낯선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NTMoFA', 국립대만미술관의 영문 약칭입니다. 다른 국가관에는 국가명이 들어가 있음에도 대만의 이름만 바뀐 상태로 업로드가 된 것이죠. 이름 하나가 바뀐 일입니다. 그 이름이 바뀐 순서를 보면, 광주비엔날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4s9sxx9YtxpHm3LZJ3HNff0X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8:46:12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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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입된 검증 : 국립현대미술관 - 성공의 숫자와 쌓이지 않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2</link>
      <description>지난 글을 이런 질문으로 끝냈습니다. 자본이 성을 수입할 수 있다면, 제도는 무엇을 수입하고 있을까? 이번 글은 그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2026년 6월 2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데이미언 허스트의 전시가 막을 내렸습니다. 96일간 54만 1,889명. 일평균 5,645명.&amp;nbsp;1년 전 론 뮤익 전시가 세운 서울관 최다 기록(53만 3,035명)을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2AGlI659MT_rKD43lPDo-jNaKM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5:25:05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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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castle) 수입하기 : 퐁피두센터 한화 - 한화의 이름으로 큐비즘을 전시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1</link>
      <description>1918년 10월, 조각가 레몽 뒤샹-비용(Raymond Duchamp-Villon)이 프랑스 남부의 군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1차 대전 종전을 한 달여 앞둔 시점, 군 복무 중 얻은 병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전쟁 발발의 해인 1914년에 빚은 조형물이 있었어요. 말의 근육이 피스톤과 터빈으로 변모하는 작은 조각이었습니다. 이는 기병(騎兵)의 시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BUi3QHgd9yofAdLjsGMM3dUojl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01:31:50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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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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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성에 들어가지 말고, 네 집을 지어라: 코요 쿠오 - 단조(minor key)로 말한 사람, 그리고 그가 떠난 뒤의 소음</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20</link>
      <description>'마이너(minor)'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더 작은 것'을 뜻합니다.  음악에서는 단조가 됩니다. 장조(major)가 밝고 확신에 찬 조성이라면, 단조는 어둡고 머뭇거리는 조성. 그런데 이 단어는 사회에서 다른 얼굴을 갖습니다. 마이너리티(minority) &amp;mdash; 소수자. 같은 어원에서 갈라져 나온 두 단어가, 한쪽에서는 음악의 조성을, 다른 쪽에서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VuqPX42ho3EaXJF2kjCFhyvSL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5:57:22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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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판을 소장하는 법 - 피노 컬렉션, 그리고 2024년 청담에서 본 한 장면</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9</link>
      <description>2024년 가을, 청담. 헤르조그 &amp;amp; 드 뫼롱이 설계한 송은의 콘크리트 건물 안에, 데이비드 해먼스(David Hammons)의 조각 한 점이 서 있었다. 〈Rubber Dread〉(1989). 바람 빠진 자전거 튜브로 땋은 가닥들이 후드를 뒤집어쓴 머리처럼 받침대 위에 얹혀 있는 형상. 곱슬거린다는 이유로 천대받던 흑인 노예들의 머리카락과, 노예를 단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Ovy5BOzgJDi5fJGbD_Ld2sidPF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15:30:57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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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전시 - The Art Museum From Boullee To Bilbao</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8</link>
      <description>같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보일 때와 액자에 넣어 벽에 걸렸을 때, 우리가 경험하는 느낌은 다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수백 개의 이미지 중 하나로 스쳐 지나가지만, 흰 벽에 단독으로 걸리면 갑자기 '작품'처럼 인식되곤 합니다. 같은 이미지어도, 공간이 주는 맥락이 바뀌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전시란 바로 이 '맥락의 기술'이라 할 수 있어요.  첫번째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dqcgmXg_aQs3YRu3NYLHUEyHXK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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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분류 - The Art Museum From Boullee To Bilbao</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7</link>
      <description>가끔 무언가를 시작할 때, 책상이나 방청소를 갑자기 하고 싶을 때가 있죠?  공부하려면 노트는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하고, 갑자기 서재의 카테고리를 맞춰 변경한다던지. 그런 잡다한 정리를 하려다가 결국에는 옛날 앨범을 보며, 추억에 빠지는 경험. 많이들 해보셨을 것 같아요. 우리의 삶 속에서 기억이나 자료들이 파편화되어 저변에 뻗혀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EguaI_M0q__NO2VK71rDBzPkF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02:20:19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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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수집 - The Art Museum From Boullee To Bilbao</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6</link>
      <description>미술관에 가면 우리는 동선을 따라 걷습니다. 입구에서 시작해, 르네상스를 지나고, 바로크를 거쳐, 인상파를 만나고, 현대미술에서 끝납니다. 마치 미술이 원래 그런 순서로 발전해 온 것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자연스러움은 누가 만든 걸까요?   Andrew McClellan의 The Art Museum From Boullee To Bilb&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uOL89Rk-Z6b-Jm0HZA4lAQYLW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y 2026 12:13:51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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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물은 죽은 것이 아니다 : 갈라 포라스-김 - 국보, 이끼, 그리고 끊어진 관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5</link>
      <description>키워드 : 제도비판, 국보, 갈라포라스 김  박물관에서 유리 진열장 안의 도자기를 본 적 있으신가요?  조명이 정교하게 설계된 공간, 온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수장고에서 꺼내온 그 도자기는 단정하고 고요합니다. 캡션에는 '고려시대, 12세기, 국보 제○○호'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읽고 고개를 끄덕이고, 다음 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ItZU8nkpcR6pIz8-wE_pldris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43:47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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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진 것들의 직조,《LuwVor》 - 화이트큐브 개인전, 엘 아나추이</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4</link>
      <description>#글로벌사우스 #탈식민주의 #블랙아트  어제 마신 맥주병의 뚜껑은 어디로 갔을까요?  병을 따는 순간, 우리의 관심은 병 안에 있습니다. 뚜껑은 손끝에서 튕겨져 나가고, 어딘가에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존재를 잃습니다.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다행이고, 대부분은 바닥 어딘가에 굴러다니다 쓸려 나갑니다.   우리가 '소비'라 부르는 행위의 끝에는 항상 이런 잔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Z9SnH7W664zb0g112YcuRXnMl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7:17:54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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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는 없다고 생각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1</link>
      <description>&amp;ldquo;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다.&amp;rdquo;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여러 번 들었던 말이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나는 그 표현에 쉽게 동의하지 못했다. 사실,&amp;nbsp;&amp;lsquo;무(無)&amp;rsquo;란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amp;nbsp;&amp;ldquo;적당히 하셔도 돼요.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amp;rdquo;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xBA-CGH99q-DXZnuj6PPo1j76v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22:00:11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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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걸음</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10</link>
      <description>대장고양이와 엄마고양이의 네 번째 새끼 고양이가 갤러리 앞에서 쉬고 있다. 가끔 고양이들이 이렇게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내가 이 공간을 어떻게 꾸려왔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수년 전, 이곳이 그냥 버려진 쓰레기 더미였을 때를 떠올리면, 이 작은 공간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된 것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퍼스트스텝으로 NoneZ 작가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FA32bUBjI7fXhaHyiqchgsO-G4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5 05:56:03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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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스트스텝 II</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09</link>
      <description>첫 전시는 어설펐다. 아니, 어설펐다는 말로도 모자랐다.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전시를 기획한다는 것이 어떤 과정인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심지어 그림 하나를 벽에 걸기 위해 얼마나 많은 손길이 오가는지조차 몰랐다. 그런 내가 갤러리아미디의 첫 프로젝트인 &amp;lt;퍼스트스텝&amp;rsquo;&amp;gt;을 시작했다.  신진 아티스트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겠다는, 어찌 보면 대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l-XGb0i1Fe4d8p7H_XDRrrJsT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07:17:21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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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스트스텝 I - 몰랐기에 걸을 수 있었던 한 걸음이었음을</title>
      <link>https://brunch.co.kr/@@1plM/207</link>
      <description>갤러리카페에서 갤러리에 더 집중하기로 한 우리는 앞서간 사람들 찾아보려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갔다. 전화를 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형태나 구조적인 부분을 볼 때에는 '갤러리'는 공간 산업 중 하나였다. 공간을 사용자에게 공유한다. 다른 공유공간 사업과 다른 점은 예술을 다루고, 소품샵이나 편집샵처럼 입점 후 상품을 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jF4SacHl0c7NqB0YZQav8S7I_-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r 2024 10:16:14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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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잘할 줄 알았다 -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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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선달 씨의 권유로 나는 지난 카페의 폐업을 경험했음에도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된다. 이전의 카페 폐업의 이유는 콘텐츠의 부재와 도전적인 부동산 선정, 너무 큰 공간, 인력문제 등을 겪다 보니 이 부분을 해소한다면 카페에 대한 성공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2019년 12월, 그해 나는 카페를 시작했다.  서울의 아현동의&amp;nbsp;4평의 공간과 3평의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y68_Ses4o_qqPLwS0a5CNbidh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r 2024 18:32:50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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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예산이라는 짐 - 멋있어 보이고 싶은 그 마음인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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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나는 운이 좋았다.  내가 지금 비예산으로 프로젝트를 약 20회 이상 연간 계획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나온 세월 속에 비예산보다 독했던 마이너스 인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전역 후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평소라면 경험하지 못할 사람들도 보기도 했다. 업무강도가 최상이라는 한국의 스타벅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lM%2Fimage%2F5PL4INHExAonu29E2O6l9zgEh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Feb 2024 10:28:02 GMT</pubDate>
      <author>Wenz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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