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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상한 아빠</title>
    <link>https://brunch.co.kr/@@1pH4</link>
    <description>품안에 안을 수 있는 생명을 선물한 분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모시려고 노력하는 우주 최강 F 아빠입니다. 11년 째 매일 새벽 배달된 식자료로 아이의 아침을 준비하고 출근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1:12: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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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안에 안을 수 있는 생명을 선물한 분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모시려고 노력하는 우주 최강 F 아빠입니다. 11년 째 매일 새벽 배달된 식자료로 아이의 아침을 준비하고 출근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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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이름과 운명의 상관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8</link>
      <description>&amp;lsquo;알이 먼저 일까? 닭이 먼저 일까?&amp;rsquo;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다. 위 질문에 답하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행위라는 것을. 논리학에서는&amp;lsquo;순환적 인과관계 속에서 원인을 찾으려 한다면 무한퇴행에 빠지게 된다.&amp;rsquo;라고 설명하고 있다. 답을 찾을 수도, 찾아서도 안 되는 금단의 영역.   나에게 이름과 운명이 그랬다.  &amp;lsquo;좋은 이름이 좋은 운명을 만드는가?</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5:54:08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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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이른 나이에 철학적 사색에 잠기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7</link>
      <description>한여름 가림막 하나 없는 대로변 정수리에 수직으로 내리 꽂히는 뙤약볕처럼 신생아실 천장에 촘촘히 박힌 형광등은  갓 태어난 아기들 얼굴에 난 돌기 하나라도 놓칠세라 저마다의 각도에서 누가 더 밝은지 경쟁이라도 하듯 빛을 발하고 있었다. 내가 경험한 중 최고 밝기의 가시광선과 벽면 전체를 도배한 새하얀 페인트는 마치 정신 분열증 환자가 구속복을 입고 누워 있</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4:28:59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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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똑똑 나오실 시간 지났습니다 일주일이나</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6</link>
      <description>아들과 아내는 2016년(아들이 태어난 해)부터 1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다른 엄마와 아이들은 감히 흉내 낼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스킨십을 한다.  아들은 학교 갔다 와서 피곤하면 &amp;ldquo;허그&amp;rdquo; 숙제하다가 문제가 잘 안 풀려도 &amp;ldquo;허그&amp;rdquo; 밥을 먹다가 더 먹기 힘들어도 &amp;ldquo;허그&amp;rdquo;라고 하면서 엄마 앞으로 온다. 그 허그는 하루에 3번 이상 이어진다. 소파든, 식탁이</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3:20:54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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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휴~~ 우리는 아들이라 천만다행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5</link>
      <description>아이 성별에 대한 일화는 후에 저 멀리 경북 구미 본가에서도 있었다. 우연찮게도 부모님이 사시는 옆집에도 반짝이와 비슷한 시기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옆집 할머니는 손녀가 태어나서 좀 섭섭하다고  부모님께 말한 모양이다.  이에 부모님은 펄쩍 뛰시면서(?) &amp;ldquo;무슨 얘기냐, 요즘은 딸이 대세다. 아들은 키워봤자 아무 소용없더라. 남는 건 딸밖에 없다.&amp;rdquo;</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1:21:34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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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대놓고 쩍벌남</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4</link>
      <description>배속에 아이를 가진 엄마들과 최소한의 기여를 한 아빠들의 소망은 모두가 한결같을 것이다.  첫째 태아의 건강, 둘째도 태아의 건강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성별이 궁금해졌다.  하나의 점에서 시작한 이 생명체는 이제 인간으로서의 용모를 갖추고, 남자 아니면 여자라는 이분법적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 결과는 본인의 선택이었는지, 아니면</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8:26:10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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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심장이 강한 아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3</link>
      <description>임신 기간은 하루하루 평온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일과시간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삼성동 대로변으로 향했다. 아내는 여전히 대로 한 복판 차 안에 있었다.  임신 중인 아내가 삼성동 왕복 10차선 대로에서  차 사고가 난 것이다. 뒤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부딪혀 피해가 큰 상황은 아니었지만, 배 속에 아기가 있어 아내는 심하게 놀라</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5:56:13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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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태어나기 전에 한 번의 개명</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2</link>
      <description>아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해서 평온한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랐고, 그 작은 몸속에  장기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중 생명 활동에 핵심인 심장도 생겼다.  정확한 검진 주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날도 의사 선생님은 아기가 잘 크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 초음파로 아기의 신체 구석구석을 살펴봐 주셨다. 그중에서 유일하게 움직이는 장기가</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4:06:43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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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나비를  꿈꾸는 번데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1</link>
      <description>바닷가 모래사장에 있는 수많은 모래알갱이 중 하나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amp;quot;에고 귀여워, 사랑해&amp;quot;라고 말한다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쳐다볼까? 하지만 아내의 뱃속에 모래 알갱이보다 더 작은 하나의 점은 달랐다. 그 생명체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는 당연한 것이다.  장차 10개월 후 정상적인 출산을 한다면 그 점은 엄마,</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3:06:11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guid>https://brunch.co.kr/@@1pH4/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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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From Point</title>
      <link>https://brunch.co.kr/@@1pH4/10</link>
      <description>새로운 생명체, 아이라는 존재의 첫 인식은 이우환 화백의&amp;lsquo;점으로부터&amp;rsquo;라는 작품의 제목처럼 한 장의 흑백 초음파 사진으로 시작되었다.  흑백사진 속에는 큰 원이 하나 있었고, 큰 원 안에 하나의 작은 점이 보였다.  큰 원은 엄마의 자궁이었고, 그 작은 점이 지금의 아들이었다. 임신과 착상의 여부를 확인해 주신 의사 선생님은  아이가 벌써부터 센터 본능이 있</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2:50:12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guid>https://brunch.co.kr/@@1pH4/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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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기까지 - 영원히 잊히지 않는 꿈</title>
      <link>https://brunch.co.kr/@@1pH4/9</link>
      <description>살아가면서 신기한 일들을 종종 겪곤 하는데 그중 하나는 1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생생한  꿈 &amp;lsquo;태몽&amp;rsquo; 이다.  추수가 끝난 황량한 논에는 드문드문 볏짚이 쌓여 있었고, 그 논을 거닐고 있었다. 하나의 볏짚단 위에 올해 수확한 햇 마늘을 널어 말리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마늘이 성인 남자 주먹보다 더 컸고, 껍질을 까 보니 알도 크고, 색도 뽀야</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4:27:36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guid>https://brunch.co.kr/@@1pH4/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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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아빠의 이상적인 육아 - 지구라는 행성에 온 걸 환영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H4/2</link>
      <description>아들아! 아름답고 경이로운 휴양 행성 지구에 온 걸 환영한다. 네가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엄마, 아빠는 좋은  가이드가 되도록 노력할게  지구에 있는 모든 인간은 하늘나라에 천사였다. 신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일한 까닭에 신은  이들을 가엽게 여겨 본인이 만든 아름다운 휴양 행성 지구라는 곳에 휴가를 보냈다. 어떤 기준으로 누구나 더 받고 싶어 하는 그</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0:24:29 GMT</pubDate>
      <author>E상한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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