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오묘</title>
    <link>https://brunch.co.kr/@@1kVH</link>
    <description>언어와 예술, 공간에 관심이 많고,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인간'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본 연재물에서 출처가 따로 없는 사진은 본인이 촬영한 것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4:53:16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언어와 예술, 공간에 관심이 많고,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인간'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본 연재물에서 출처가 따로 없는 사진은 본인이 촬영한 것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imLdsc4yfX61G4auzGPuyexkcc.png</url>
      <link>https://brunch.co.kr/@@1kVH</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사이좋게 지내요</title>
      <link>https://brunch.co.kr/@@1kVH/49</link>
      <description>1. 저녁 귀갓길에 들른 선유도 공원.  노을이 차분히 내려앉은 한강을 보며 혼자 우수에 젖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어떤 커플이 싸우고 있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amp;quot;그러니까 삼전을 왜 팔았어, 이 바보야!&amp;quot;라고 했다.  아, 차마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그 남자는 삼성전자 주식이 오르기 직전에 팔아버린 게 슬펐을까, 아니면 연인에게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DZVDmjSMRVYceJpOQIvAjB7i3-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09:21:07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49</guid>
    </item>
    <item>
      <title>인생은 '곧'</title>
      <link>https://brunch.co.kr/@@1kVH/48</link>
      <description>1.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삼척항으로 향했다. 일단 물회 한 그릇을 먹고 난 뒤, 바다를 볼 셈이었다. 바다를 보고 나면, 장미축제가 한창이라는 오십천변의 공원으로 이동할 예정. 드문드문 다니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다간 현기증이 날 것 같아서 택시를 잡아 탔다. 어차피 요금은 기본요금에 천 원 정도 더해질 터.   초로의 기사님은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gDG4ZbUMx9vJrRwfYpxwM0Vyc1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06:42:39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48</guid>
    </item>
    <item>
      <title>지금의 내가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1kVH/47</link>
      <description>쉬는 날. 늦잠을 자다 배가 고파 일어나 바나나 하나를 먹고 다시 침대에 드러누워 있자니 부스스하고 꼴사나운 웬 거대한 애벌레 같은 인간이 보였다. 애벌레는 껍질을 벗고 날개를 달 준비라도 하지.  어렸을 땐, 기운 팔팔할 땐 어땠더라, 생각했다. 딱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무기력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거슬러 거슬러 가다 보니 교복 입던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FT8qSijYmNuRrErtWJY629yvsxQ.WEBP" width="49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07:16:57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47</guid>
    </item>
    <item>
      <title>자전거를 반납하기 전에</title>
      <link>https://brunch.co.kr/@@1kVH/44</link>
      <description>S와 만나 서로의 꿈 얘길 했다.  먼저 간밤 내가 꾼 꿈.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자전거 한 대가 뿅 하고 나타났다. 나는 그 자전거를 타고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다. 주로 과거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 과외를 했던 어린 학생부터 남자 친구였던 사람까지.  그러다, 꿈 밖에서 오래전 아주 잠깐 만났던, 사실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남자가 나에게 선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GV4Zq1NnKexqaSBuU4kSSvUK1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n 2022 14:45:40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44</guid>
    </item>
    <item>
      <title>어제 같은 이별 - 가구라자카에서 만난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1kVH/40</link>
      <description>도쿄에서 가장 먼저 친구가 되어준 존재는 길고양이였다. 아니 어쩌면 일명 '마당냥이'로 불리는, 주인이 있지만 마음대로 드나들게 놔둔 고양이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와세다 대학에서 가구라자카(神楽坂)까지 이어지는 어느 주택가에 살고 있던 이 고양이는 나를 보자마자 돌진해와서 머리를 비벼대고 궁둥이 팡팡을 요구하며 궁둥이를 돌려대더니 급기야 떼는 걸음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R9yBhKv9VDhSimBuJaOvPu4Y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05:44:56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40</guid>
    </item>
    <item>
      <title>의지한다는 것 - 일본 시각장애인 복지 센터 앞에서 만난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1kVH/39</link>
      <description>와세다 대학 근처에는 두 개의 지하철역이 있는데, 내가 이용했던 역은 니시와세다역(西早稲田駅)이라는 곳이었다. 역에서 나와 캠퍼스까지 가는 1Km는 평범한 주택가가 이어지는 구간으로 아침에 지각이라도 할 것 같으면 그저 영원처럼 느껴지는, 길고 지루한 골목의 연속이었다. 그 골목 중간쯤에 일본 시각장애인 복지 센터가 있었다.  어느&amp;nbsp;가을날&amp;nbsp;오후였다. 역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NLp0dM2666Tyym8ceUMoee1C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05:36:22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39</guid>
    </item>
    <item>
      <title>&amp;ldquo;뭐 해?&amp;rdquo;에 대한 고찰 - 나의 귀여운 클래스메이트들</title>
      <link>https://brunch.co.kr/@@1kVH/37</link>
      <description>신오쿠보의 한국어 학원에서 수업을 하다가, 일본인 남학생 (대학교 4학년생)으로부터 맘에 드는 한국 여자애가 있어서 한국말로 메시지를 보내려면 어떤 말로 시작하는 게 좋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바로 &amp;ldquo;뭐 해?&amp;rdquo;를 추천. 때에 따라 같이 쓸 수 있는 &amp;quot;자니?&amp;quot;까지 2종 세트가 있다는 말과 함께. 아 물론, 만약 헤어진 이후에 보낸다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bLKdeOkQPAfKO8hCP5HcjW-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7:40:21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37</guid>
    </item>
    <item>
      <title>어처구니가 없네?  - 나의 귀여운 하우스메이트들</title>
      <link>https://brunch.co.kr/@@1kVH/36</link>
      <description>※경고: 사람에 따라 다소 혐오스럽게 느낄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었던 셰어하우스에서의 일이다. 방에 있는데 밖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세탁기를 돌리러 밖으로 나가자 저만치서 T상이 달려와 &amp;quot;으나상(내 본명), 엄청 큰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그것도 여자 샤워실에서!&amp;quot; 한다.  &amp;quot;으악,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amp;quot;  &amp;quot;K상이 대걸레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hQHtMrgoankAz5cS31fsQOr7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05:07:49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36</guid>
    </item>
    <item>
      <title>언어가 태어날 때(3) - 도쿄의 장례업자 M</title>
      <link>https://brunch.co.kr/@@1kVH/34</link>
      <description>(전편에서 이어짐)  우리는 자리에 앉아 차를 주문했다. 차가 나올 때까지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신상에 관한 가벼운 질문을 주고받다가 놀랍게도 서로 한 동네에 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같은 구에다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였다.  한동안 말없이 차를 마시다 이윽고 가방에서 한글 자음과 모음이 가득 담긴 종이 몇 장을 꺼냈다. 고작 A4용지에 인쇄된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3Pt0LJJXHboR68BfrjAyG8Z3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Oct 2021 02:35:44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34</guid>
    </item>
    <item>
      <title>언어가 태어날 때(2) - 도쿄의 장례업자 M</title>
      <link>https://brunch.co.kr/@@1kVH/33</link>
      <description>(전편에서 이어짐)  &amp;ldquo;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amp;rdquo; 그러고 보니 그는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사진을 통해 이미 내 얼굴을 알고 있었다.  첫인사를 하면서도 그는 전혀 웃질 않았다. 185센티도 넘어 보이는 큰 키라서 그랬는지 검은 양복과 검은 모직 코트, 검은 가죽 가방만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혹시 직업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고객들은 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lEckO4PkxM27VGeX-qLAeXVn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Oct 2021 06:45:02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33</guid>
    </item>
    <item>
      <title>언어가 태어날 때(1) - 도쿄의 장례업자 M</title>
      <link>https://brunch.co.kr/@@1kVH/32</link>
      <description>내가 도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개인 과외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일본인 학생을 한국인 강사와 연결해주는 사이트에 등록한 것이었다. 온라인에 오픈된 강사 프로필을 보고 학생이 한 사람을 선택하면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무실에서는 해당 강사에게 학생의 성별과 나이, 수업 희망 요일이나 한국어 공부 목적, 레벨 등이 담긴 간단한 정보를 알려주고 수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Ky0ZFRwiuVl5bIcXLiVk-Kxo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Oct 2021 18:09:56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32</guid>
    </item>
    <item>
      <title>엄마가 보고 싶다고 - 엄마가 울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kVH/29</link>
      <description>좋겠다. 너는 엄마가 있어서. 나는 엄마가 없는데. 우리 엄마 보고 싶네.  일흔도 훨씬 넘은 내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었다.  엄마는&amp;nbsp;좋겠다. 딸이&amp;nbsp;있잖아. 난&amp;nbsp;없는데. 나중에&amp;nbsp;엄마&amp;nbsp;나이&amp;nbsp;되어도&amp;nbsp;계속&amp;nbsp;없지&amp;nbsp;싶은데.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어도 철딱서니 없는 딸내미는 저걸 위로랍시고 하고 등짝을 맞았다. 조금 슬퍼서 아팠다. 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FWE_DCgZCKr1kgUUhmvZ2TnYm-I.JP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un 2021 06:50:47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29</guid>
    </item>
    <item>
      <title>쓸데없는 말 - 하우스메이트 T</title>
      <link>https://brunch.co.kr/@@1kVH/25</link>
      <description>미야기현(宮城県)에서 온 T상은 두 번째 셰어하우스에서 만난 하우스메이트이다. 나는 평소 웬만하면 그녀와 맞닥뜨리는 일이 없기를 바랐는데, 이유는 T상이 쓸데없이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공용공간을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다른 사람 때문에 생긴 고충을 토로하는 것까지는 공감하며 들을 수 있었으나, 듣다 보면 어느덧 자신의 신세한탄에 이르게 되는데 끊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NhlDlwqc3DDT8zWskZ35aYuK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19 17:18:49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25</guid>
    </item>
    <item>
      <title>요즘은 어떤가요? 잠은 잘 자나요?  - 역무원 H</title>
      <link>https://brunch.co.kr/@@1kVH/24</link>
      <description>도쿄에서 내가 살았던 곳은&amp;nbsp;셰어하우스이다. 한 번 이사를 해서 두 군데의 셰어하우스. 나 자신부터가 포용력이 없는 인간인지라, 가능하면 셰어하우스로는 가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1년 남짓 살자고 원룸을 얻자니 초기 비용이 너무 많이 들뿐더러 나중에 살림 처분하는 것도 일이겠다 싶어 셰어하우스를 구했다.  첫 번째 셰어하우스는 방이 열다섯 개로, 규모가 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SvkpkRqCcXV-vZXdOCm6285B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r 2019 15:54:14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24</guid>
    </item>
    <item>
      <title>닛포리(日暮里)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1kVH/23</link>
      <description>나리타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도쿄로 들어오면 보통은 우에노(上野)가 종점인 경우가 많은데 우에노 바로 앞 역이 닛포리이다. 닛포리는 야나카 긴자(谷中銀座)라고 하는 상점가가 유명해서, 평일에도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게 몰리고 있다. 한 10년 전만 해도 야나카 긴자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본 기억이 없는데 그 사이 많이 알려진 듯. 야나카 긴자는 고양이 마을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bv5OkKjTfIrhIujIgDlhKHUNs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Nov 2018 14:48:06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23</guid>
    </item>
    <item>
      <title>입을까요, 신을까요? - 삶의 실질형태소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1kVH/16</link>
      <description>레깅스를 '신'는다고 해야 하나, '입'는다고 해야 하나 새삼스레 아리송해져서 사전을 찾아보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amp;quot;신축성이 좋고 보온성이 뛰어난 타이츠 모양의 바지. 다양한 길이로 만들어지며, 긴 것은 발목까지 오는 형태와 발에 꿰어 입는 고리 형태가 있다.&amp;quot; 라고 되어 있는 바, 그러면 '바지'니까 '입'는다고 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ZJu0pr5kM4t30Ss96L-dK9BCSX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un 2017 16:45:12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16</guid>
    </item>
    <item>
      <title>부안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1kVH/12</link>
      <description>벚꽃이 만발하던 어느 봄날, 나의 여행친구인 엄마와 함께 부안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내소사와 채석강. 고속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내소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그 유명한 전나무길을 지나 내소사로 들어갔다. 흐드러진 벚꽃을 비롯해 여러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사찰의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국내 여행을 다니면서 사찰 역시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boGVBTtifUjDhoLPREpE-pQMP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May 2017 19:14:23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12</guid>
    </item>
    <item>
      <title>늦게 쓰는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1kVH/7</link>
      <description>매거진의 제목에 붙인  '외면일기'는, 프랑스의 소설가 미셸 투르니에(1924~2016)의 산문집인 &amp;lt;외면일기&amp;gt;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미셸 투르니에는 그의 산문집 서문에서 &amp;quot;밖에서 마주친 사물들, 동물들, 사람들이 내게는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보다 항상 더 흥미롭게 느껴졌던 것이다.&amp;quot;라고 하면서, 일견 사소해 보이는 것들을 관찰함으로써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uBRxDgdNKoyXlLPxyQRab4fil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May 2017 18:05:58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7</guid>
    </item>
    <item>
      <title>껄껄껄 - 인생에도 내비 옵션이 될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1kVH/10</link>
      <description>택시를 탔다. 충청도 사투리를 은근하게 쓰시는 여자 기사님. 목적지까지 어느 길로 갈지 얘기를 나누던 중, 느닷없이 &amp;quot;사람은 펴엉생 껄껄껄 한대유.&amp;quot; 이러신다.  &amp;quot;네?&amp;quot;  &amp;quot;그 길로 갈 걸, 저 길로 갈 걸, 그러지 말 걸, 저러지 말 걸. 그런다구유.&amp;quot;  &amp;quot;아!&amp;quot;  난 그동안 살아오면서 왜 그렇게 많은 후회를 했던가, 하고, 후회를 한 것에 대한 후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5imqTC3bvdL1zGAMF5jNkmA9O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May 2017 18:35:21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10</guid>
    </item>
    <item>
      <title>그 남자의 속내 - 타우린 2000mg으로도 안 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1kVH/9</link>
      <description>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는 기점인 김포공항역이나 종점인 종합운동장역에서 타지 않는 한, 어느 역에서 어느 시간대에 타더라도 늘 붐빈다. 아니, 붐빈다는 말로도 모자라다. 특히나 출퇴근 시간대에 타게 되면, 일체의 감각과 사유 활동을 중지시킨 채, 내가 누구인지 여기는 어디인지 따위는 잊고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각설하고. 하루는 당산역에서 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VH%2Fimage%2FEKvp_bgj1Z72w57L78beGMNYP5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May 2017 19:00:25 GMT</pubDate>
      <author>오묘</author>
      <guid>https://brunch.co.kr/@@1kVH/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