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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주</title>
    <link>https://brunch.co.kr/@@1g76</link>
    <description>콩팥 식사 관리 AI 닥토리를 만듭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3: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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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팥 식사 관리 AI 닥토리를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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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석실에 이미 '인간 닥토리'가 있었다. - 식사 관리 AI를 만들어 보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1g76/363</link>
      <description>콩팥 식이를 누가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해결해줄 수 있냐. 사실 신장내과 전문의 + 신장 영양사 조합이 최강이다. 문제는 이 조합이 오직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다는 거다. 그마저도 대부분 1회성 식이 교육에 그친다. 그래서 환자가 진짜 겪는 문제가 해결되냐 하면, 그렇지 못하다. 그분들이 환자 옆에 항상 상주할 수는 없으니까.  닥토리 개발에 한참 헤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uEVCb4mhZBc4zu3a0WbpIf_ica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1:29:01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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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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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장면은 절대로 먹으면 안되나?  - 식사 관리 AI를 만들어 보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1g76/361</link>
      <description>아주 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앱들이 식사 기록을 시킨다. 다이어트 앱은 오늘 칼로리 얼마 먹었는지, 운동 앱은 단백질 60g 채웠는지. 정확하게 측정해준다는 게 셀링 포인트다.  닥토리도 그렇게 시작했다. 콩팥병 환자한테 중요한 나트륨, 단백질, 칼륨, 인. 이 네 가지를 사진 찍어서 정량화하겠다는 방향이었다.  그런데 만들다 보면 근본적인 벽에 부딪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Fx7pXZfFETm-wXOwFtaDSXOgaJ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09:55:33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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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석을 늦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1g76/360</link>
      <description>만성콩팥병에서 가장 무서운 건 투석이다. 많은 환자분들이 만성콩팥병에 진단이 되면 투석을 하지 않고 싶어하신다. 데이터를 보면, 만성콩팥병이 진단 되고 어떤 환자는 5년 만에 투석 환자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어떤 환자는 20년 동안 잘 관리하기도 한다. 특히나 잘 관리한 환자는 콩팥병이 꽤나 젊은 시기에 찾아오더라도 돌아가실 때 까지 잘 관리하면서 투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H8K9gbQiztTSjO1DW0VTcXTQsK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05:32:46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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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왜 콩팥병이냐. 내가 꽂혔던 순간 - 식사 관리 AI를 만들어 보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1g76/359</link>
      <description>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병원 중 하나에서 일하던 AI 연구원이었다. 의료인공지능센터라는 곳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정형외과, 산부인과, 외과, 순환기 내과... 여러 과의 교수님들이랑 협업해서 AI 기술을 개발했었다. 어떤 환자가 관절염이 나빠지는 지, 이 난자의 임신 확률은 몇퍼센트인지 등등. 사람에게 직접적인 효용을 가져다 주는 분야인 만큼 항상 재밌었</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22:09:42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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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콩팥병 식사 관리 만큼 어려운게 있나? - 식사 관리 AI를 만들어 보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1g76/358</link>
      <description>콩팥병 식사 관리 AI를 만들고 있다. 이름은 닥토리.  나는 예전부터 내 일상의 행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는데, 콩팥병이 좋은 실험 무대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보고 있다. 콩팥병은 아주 천천히 오랫동안 관리해야 하는 병이다. 나도 아파봤지만 약 먹고, 수술하고 딱 낫는 병이 아니라는 점이 정말 힘든 병이다. &amp;nbsp;콩팥은 일상적인 습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EXHjhMegTUB2sjJ1fjDkclJPi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21:29:46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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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일 비싼 한지</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63</link>
      <description>눈주름이 생기든지 말든지 한껏 눈을 비볐다. 간지러워 죽을 것 같다. 손톱과 손가락의 틈새를 이용해서 살금살금 눈을 긁어내다보면 곧 참을 수 없게 된다. 온 힘을 다해 눈을 비벼대니, 간지러움을 아픔으로 지워낼 수 있었다.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살 수가 없다. 시작하면 열 번은 하는 재채기에, 눈물은 시도 때도 없이 흐른다.갑갑하다 못해 막막한 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BSX5Kv9elJ-Y5NI9bK-mttFtpkc.jpg" width="422" /&gt;</description>
      <pubDate>Fri, 07 Jun 2019 12:42:28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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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홀한 잠영</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60</link>
      <description>김윤아의 음악이 자의식 과잉이라는 글을 읽었다. 자의식 과잉. 이 문구는 언제든 나에게 감정적 동요와 눈을 질끈 감게 하는 아찔함을 갖게 한다. 스크린 밖의 유쾌하고 생각 없는 사람들을 볼 때면 멀어지는 아득함과 나만 스크린 안에 있다는 외로움, 그리고&amp;nbsp;멍한 정적감을 느낀다. 가장 밑에서는 나를 잘근잘근&amp;nbsp;씹어먹는 수치심이 눈물짓게 한다.  아마 자의식 과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PUxiIcuwMS7TqYR1OFvGNgX6fTA.jpg" width="299"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an 2019 12:36:24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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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나의 달빛을 찾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58</link>
      <description>생각이 많다. 어제 그녀는 드디어 나에게서 매번 느끼던 것의 핵심을 찾았다고 했다. 생각이 많고 얼핏 깊은 듯도 하지만 사실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상 머릿 속에서 사고의 갈래들이 무한하게 펼쳐져 웅성거리는 걸 보면 정말 눈물나게 맞는 말이었다. 답은 정해져있고, 그 안에서 맞춰서 사고하는 것은 계속 내가 해오고 있는 것이었다. 뿌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pQnvPNk6QpPr8PAKwCZt7h8edj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un 2018 15:01:30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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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돈에 있어선 순진해선 안돼</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56</link>
      <description>&amp;quot;너희 집이 그렇게나 어려워?&amp;quot;돈이 없어서 어쩔 수가 없다는 나의 하소연에 무심히 돌아온 말이었다. 의심가득한 눈빛으로 나에게 질문해 오는 두 사람이다. 정말 모르겠다는 눈빛이다.&amp;nbsp;&amp;quot;너 그렇게 안보여.&amp;quot;&amp;nbsp;무엇인가 안심되었다. 내 안에서 가난이 엿보이지 않는다니. 하지만, 곧 다시 마음이 괴로워졌다. 서울 강남에서 태어나 내내 그 곳에서 자란 그 들에게 나의</description>
      <pubDate>Fri, 11 May 2018 14:52:35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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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아빠와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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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틀을 내리 자고, 삼일 째 되는 날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쉬고자 하는 마음이 드디어 질주를 멈추고,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내가 되었다. 몸을 씻고, 화장대를 정리하고, 책장을 정리하였다. 가볍고 정돈된 느낌이 안정감을 주었다. 다만 조금은 씁슬한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삼일 째 되는 날에서야 나는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는 점이다.  요즘 나의 아버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ncfGfaoXspNKby0p48klUAwjI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Feb 2018 11:46:08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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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함에 대한 상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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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수한 사람은 아름답다.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 기쁨이 온다. 하지만&amp;nbsp;나는 순수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마음이 연하고 맑아서 다치는 사람들이 싫었다. 믿을 만한 사람을 믿지 않고, 뱀같이 징그러운 사람을 믿는 순진한 눈빛이 답답했다. 오히려 그들이 더 미워졌다. 독사들에게 속아 그들에게 힘과 권위에 연료를 제공하고, 그들의 체제를 유지하게 하는 사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4ahxvQwFvaV4g5zpiNjCuxPAI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Feb 2018 00:40:35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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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두지마</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50</link>
      <description>나에게 거리두기란 영 내키지 않고 하기 싫은 일이었다. 내 삶에서 겪은 가장 행복의 순간은 대상과의 완벽한 일체감에서 왔다.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누군가가 내&amp;nbsp;감정을 온전히 이해해준다는 감각을 느낄 때, 처음 가본 공간에 발을 들인 것이었지만 그 공간에서 뿜는 특유의 분위기에 완전히 녹아버리는 경험을 했을 때, 혹은 듣고 있는 음악의 가사 한 구절,</description>
      <pubDate>Mon, 25 Dec 2017 14:37:36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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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은 계기다 - 글쓰기 클래스 4회차_주제: 고통</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44</link>
      <description>가끔 보면 나의 아버지는 예상을 뒤엎는 말을 하는 것을 즐기시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던 날, 나의 아버지께서는 박근혜 전대통이 고맙다는 말을 했다. 의아한 마음이 들어 물으니, 박근혜 대통령이 있었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왔다는 답을 주셨다. 힐러리를 제치고 트럼프가 당선 되던 날, 앞으로 미국이 잘 살게 될 것 이라는 말을 하셨다. 트럼프 뒤</description>
      <pubDate>Fri, 15 Dec 2017 15:02:41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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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할수록 무력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36</link>
      <description>원하면 원할 수록 원하지 않는 척을 한다. 갈망이 강렬할 수록 슬쩍 쳐다보는 일 조차 어려워진다. 네가 나에게 물어봐주길 원하지만, 물어봐달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내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 모습은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췰 수 으나, 실은 정반대다. 내 이야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hVdJcgXUNsRTXIUB5figvDiX_J0.PNG" width="394" /&gt;</description>
      <pubDate>Sat, 09 Sep 2017 08:34:19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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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번째 CHAEC BAR방문기</title>
      <link>https://brunch.co.kr/@@1g76/122</link>
      <description>섬세하게 문을 열고 한 발자국 들이미는 순간, 이제는 꽤 친숙한 지적인 향이 스며 들어왔다. 훅 들어와서 잔잔히 퍼진다. 그 순간 &amp;nbsp;머리 속에 꽉꽉히 들어차있었던 부산하고 어지러운 상념들이 사라져 버렸다. 요즘 나는 내 삶의 목적지에 대한 휴식없는 고민에 질식 직전이었다. 그 지진하고 너저분한 고민의 잔상들을 마치 선량한 여인이 두 손으로 받아들고 가버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34tut8ISUGLr0NgjLz77L-O6L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May 2017 05:14:53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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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원을 기르는 사람들 - 세번째 CHEAG BAR 방문기</title>
      <link>https://brunch.co.kr/@@1g76/99</link>
      <description>1Q84에 등장한 커티삭 하이볼과 그냥 메뉴판에 있는 위스키 하이볼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중얼중얼 고개숙여 물었다. 무식 폭로의 부끄러움 때문인지  책바 주인의 잘생김 때문인지 책바에서 술을 주문하는 순간은 아직까지 영 쑥스럽다. 커티삭이 조금 더 드라이하다는 설명에 망설임 없이 커티삭을 골랐다. 조금 더 낭만적인 선택에 작게 뿌듯했다.   평범한 물컵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UjjWJlDa2dRFnajg4p0Hwq113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Feb 2017 16:13:24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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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영화평]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가련한 조제에게 찬사를.</title>
      <link>https://brunch.co.kr/@@1g76/88</link>
      <description>다리가 불편한 여주인공 조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련하다. 가련하지만  마냥 수동적으로 연약하진 않다. 현실을 받아내고 나름대로 해보려는 그 안간힘이 가련하다. 애잔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 동네에 버려진 책을 모조리 외워버리는 조제는 모르는 것이 없다. 버젓히 멀쩡한 두 다리로 대학을 다니는 츠네오는 그런 조제앞에서 종종 부끄럽다.   같이 있는 시간이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bK5635QYCw2P5vSzf6ooc9zZw8A.jpg" width="24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an 2017 15:55:02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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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인간실격의 &amp;quot;압생트&amp;quot; - 두번째 CHAEG BAR 방문기</title>
      <link>https://brunch.co.kr/@@1g76/85</link>
      <description>마시다 만 한잔의 압생트. 저는 그 영원히 보상받지 못할 상실감을 혼자 그렇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 - 다자이 오사무, &amp;lt;인간실격&amp;gt;   인간실격의 요조가 즐겨마셨다는 술. 압생트를 고집부려 주문했다. 한 순간의 쑥스러운 마음을 이겨내니, 특별해진 공기에 명치가 울렁거린다.  잘생긴 책바의 주인은 싫어하는 분이 90%라고 힘주어, 따스하게 조언했다.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M9w2NglBfGeQOBTB5OK0itRNVN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an 2017 14:50:32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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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만에 글을 쓰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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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쓰고 있다. 아끼던 블루투스 키보드가 고장이 난 이후로 핑계삼아, 이래저래 절필(?!)했었다(그래 놓고 키보드를 다시 사도 글을 안쓰긴 마찬가지). 한 달 만에 글을 마주하니 약간 겁이 나고, 동시에 지겨웠던 연인에게서 예상치 못한 새로움을 느끼는 것 마냥 설렌다. 예전의 내가 글을 좋아해서, 글을 썼던 것이 맞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iqt6rLUUEYdsAjRt9bI0ZUDI5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Dec 2016 09:18:20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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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변화 - 쉬워야 제대로 변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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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금 아주 사소하면서 놀라운 일을 겪었다. 그렇게나 우울하고 자기 파괴적이었던 5분 전 내가, 책상에 방치되어 있던 닭고기 국물 국그릇을 치우고, 최선의 꼼꼼함으로 설거지하고 나니  멀쩡해졌다. 마음이 정돈되었다. 그 작은 행동이 사실 가벼운 ritual이었나.   10분전의 계획은 따로 있었다. 오랜만에 꽤나 우울하고 불안한 내가, 쓰레기를 토해내듯 꾸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76%2Fimage%2FxMg2Vk5ofgGBrROg8uxmhP34r7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16 16:34:18 GMT</pubDate>
      <author>몽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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