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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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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갑내기 남편, 두 아이와 삽니다. 혼잣말을 자주 합니다. 그것도 크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2: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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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갑내기 남편, 두 아이와 삽니다. 혼잣말을 자주 합니다. 그것도 크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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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출 역대 최고라는데, 왜 아이의 미래는 불안할까 - 2026년 가을, 화려한 경제 지표 뒤에서 마주한 대한민국 제조업의 그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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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 밤, 가족들이 하나둘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집 안이 고요해집니다. 내일이면 또다시 치열한 한 주가 시작되겠지만, 어쩐지 노트북을 덮지 못하고 식탁 앞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식탁 맞은편에서 숙제하던 아이가 남겨놓은 지우개 가루를 손으로 쓸어내리다 문득 가슴 한구석이 묵직해졌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보았던 반가운 수출 뉴스, 그리고</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1:51:13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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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6조 원이 사라져도 엘리베이터 광고는 돈다 - 56조 원이 증발해도 엘리베이터 모니터는 화려하게 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d5i/46</link>
      <description>퇴근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들어서면 사람들은 이웃의 얼굴 대신 자신의 휴대전화나 벽면의 모니터를 본다. 스텐레스강 판으로 둘러싸인 밀폐된 공간 속 화면에서 &amp;lsquo;2배의 수익&amp;rsquo;, &amp;lsquo;상방을 향한 과감한 기회&amp;rsquo;라는 단어가 번갈아 솟구친다. 내 손을 잡고 탄 아이는 화면 속 폭발하는 숫자의 잔치를 바라본다. 아이는 저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한다.  숫자는 건</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05:52:31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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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4년의 팩스(Fax) 홍보맨, '충주맨'의 시대에 - 김연지 강사의 &amp;lt;내 경험을 콘텐츠 자산으로 바꾸는 2시간&amp;gt;을 듣고</title>
      <link>https://brunch.co.kr/@@1d5i/45</link>
      <description>2004년, 내가 처음 홍보라는 세계에 발을 내디뎠을 때의 풍경은 지금과 전혀 달랐다.  그 시절 나의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는 공들여 쓴 보도자료를 들고 언론사 기자실을 찾아가거나, 기재된 번호로 팩스(Fax)를 밀어 넣는 일이었다. 저녁마다 노을을 보며 동아일보 1층으로 가서 가판을 훑어보고 사진을 찍어 보고했다. 손을 까맣게 물들이는 신문들을 종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5i%2Fimage%2F1m88tq9RA_8bqx46QmXnG_GYlQ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0:48:09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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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세권의 상징에서 씁쓸한 자성의 대상으로 - 스타벅스여.</title>
      <link>https://brunch.co.kr/@@1d5i/44</link>
      <description>언제부터였을까. 역세권의 상징이던 초록색 간판이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파고든 것이. 고객이 맡긴 수천억 원의 선불 충전금으로 기업이 막대한 이자 수익을 올린다는 얘기가 테이블마다 대수롭지 않게 오고 간 것이.  편리함과 브랜드가 주는 신뢰로 줄곧 그곳을 찾았다. 남들처럼 다이어리를 모으고, 텀블러를 샀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이토록 민감한 역사적 상처를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5i%2Fimage%2FZq5Imy2JgRfcvh6sYCbXptckZV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8:59:09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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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전자(電子)의 문장 - 밥벌이의 현장에서 지피티(GPT)를 마주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1d5i/43</link>
      <description>1. 키보드는 차갑다. 손가락 끝에 닿는 플라스틱의 촉감은 무미건조하다. 나는 매일 오전, 부서의 실적과 지표들을 가다듬어 하나의 문서로 벼린다. 그것은 문장이라기보다 생존의 기록에 가깝다. 숫자는 정직하고, 조사는 엄격해야 한다. 나는 그렇게 배운 세대다.  내 밑의 김 사원은 다르다. 그는 가볍다. 그가 사용하는 마우스의 클릭 소리는 경쾌하다 못해 경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5i%2Fimage%2Fs5JjTiFQxD4rjvlbnyoPAvJ6cf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1:11:51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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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밤, 챗GPT에게 묻다</title>
      <link>https://brunch.co.kr/@@1d5i/42</link>
      <description>하필 토요일이었다. 오후 12시 40분, 아이의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체온계 숫자가 38.7을 넘는 순간, 머릿속 계산기가 빠르게 돌아갔다. &amp;ldquo;이 시간에 문 여는 병원이 있을까?&amp;rdquo;  첫 번째 병원은 이미 접수 마감. 이비인후과로 옮겨 마지막 환자로 진료를 받았다. a형 독감 확진. 수액을 맞으면 빠르게 회복되지만</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22:57:14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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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미소로 알려준 진짜 어른의 품격 - 부장이어도 사회생활을 배웁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d5i/41</link>
      <description>요즘 내 곁에, 참 밝고 따뜻한 동료가 생겼다. 새로 우리 팀에 합류한 친구인데, 나보다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내가 배움을 얻고 있다. 그녀는 첫인상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었다. 말투는 부드럽고, 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처음엔 그냥 &amp;lsquo;성격이 좋은 친구&amp;rsquo;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놀라운 건 그 미소 이면의 깊이였다.  어느</description>
      <pubDate>Sat, 26 Jul 2025 01:40:05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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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사다리에서 떨어진 원숭이 - 사랑하는 은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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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은수는 정말 용감한 원숭이야. 구름사다리를 보면 두려움보다 설렘이 먼저 찾아오는 너, 얼마나 구름사다리를 잘 건너는지 갑 분 하게 해내는지,,   그러다 며칠 전, 네가 구름사다리에서 떨어졌을 때, 엄마는 그 자리에 없었어.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네가 아파서 조용히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단다.  그날 네가 올라가던 구름사다리를</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10:09:53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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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빵을 먹지 않은 이유 - 사랑하는 나의 아들, 시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1d5i/39</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나의 아들, 시우야,  엄마는 네가 얼마 전 제과점에서 구름 빵을 먹지 않은 이유를 들었을 때의 그 귀여웠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단다. 그때 네가 그 빵을 왜 고르지 않았는지, 그 숨겨진 이야기가 엄마에게 큰 미소와 따뜻함을 안겨주었거든.  기억나니? 고소한 빵 냄새 가득한 제과점에서 네 눈을 사로잡았던 하얀 구름 빵. 엄마가 먹어보겠냐고 물었을</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09:47:11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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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아래, 집으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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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월이다. 벚꽃이 피면 어릴 적이 떠오른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꽃잎을 주워 바람에 날리던 날들. 그땐 단순했다.  하지만 한국의 4월은 아름다움만 있지 않다. 벚꽃 아래엔 뜨거운 열망과 아픈 기억이 얽혀 있다.  4&amp;middot;19 혁명, 4&amp;middot;3 사건, 세월호 참사. 이 4월의 흔적들은 다르지만 하나로 닿는다. 불의에 맞서고 서로를 지키려는 뜨거운 마음이다. 그래서</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23:56:46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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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월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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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바람에 벚꽃잎 흩날리는 사월 이 땅은 늘 무언가를 기억한다 차가운 겨울을 견디고 기지개 켜는 민족의 영혼처럼 사월은 뜨겁게 깨어난다 벚꽃이 흐드러질 때 우리의 가슴도 흐드러지게 열리고 억눌린 진실은 꽃처럼 피어난다 사월 십구일, 피어린 함성 사월 삼일, 섬의 슬픔 사월 십육일, 바다에 잠긴 이름들 벚꽃은 속삭인다 아름다움과 슬픔은 종종 같은 계절에 피어난</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23:35:47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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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표기도 - 은수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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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 좋으신 하나님, 오늘도 친구들과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자리에서 예배하는 친구들에게도 함께 해주세요.  하나님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겨울이에요.  우리를 위해 내려주신 눈처럼 예쁜 오늘이 너무 좋아요~  이 모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잘 알아요.   기쁨으로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루하루 우</description>
      <pubDate>Sun, 29 Jan 2023 01:18:00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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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처럼은 아니어도 착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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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 못 하는 동생의 손이 종종 녀석의 얼굴로 향할 때, &amp;ldquo;그럴 땐 오른팔을 들어 얼굴을 막아!&amp;rdquo; 엄마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은수의 얼굴을 보고 아내와 나는 피식 웃음이 나오는데도 웃어 보이질 못했다. 쪼르르 달려와 동생의 행동을 고자질하는 녀석의 얼굴 또한 전혀 밉지가 않다. 물론 동생을 자극하는 건 은수이자 은수가 한 행동이지만 어느샌가 동생에게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5i%2Fimage%2FhlkYDiiB4CdEjpeykMc1aEj2h-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17:58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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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또가 되는 상상보다 엄마가 죽는 상상을 더 자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d5i/34</link>
      <description>바람이 많이도 불었다, 그런 날.  잠깐 집 근처 산책이나 다녀올까 채비를 하던 중  엄마의 입에서 &amp;ldquo;나 일하는 데 갔다올까?&amp;rdquo;  8년째 요양보호사 일을 하시는데 나는 한번도  거길 가보지 못했다. 과거, 엄마가 일했던 여기 저기  영양돌솥밥 집부터 용봉동 아파트까지  종종 엄마를 데리러 가거나 밥먹으러 가거나 했었는데  지금 일터엔 한번도 심지어 이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5i%2Fimage%2FbmE6y54pXVoD5q-8aNiPau-mst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14:00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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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기 전날에요, 그때 만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1d5i/33</link>
      <description>한 아이가 오더니 분필로 그림을 그린다.  은수는 신기해하며 그 옆에서 서성거렸다.  아이(언니)는 분필을 선뜻 내어주며 너도 해봐,  하나남은 붕어빵을 건네며 고맙단 인사를 대신했다.  그림을 잘그리는구나, 아저씨는 똥손인데.  (오른쪽 밑 내그림)  오늘밖에 그릴 시간이 없어요, 라고 대답했다.  왜지?  오늘 밤에 비가 오거든요, 경비아저씨한테 혼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5i%2Fimage%2FfDlzxeOdvvNgLuD1rWp37gKkl6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10:43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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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으로 옷을 파는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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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근으로 옷을 파는 중이다,  여기서 당근은 먹는 당근이 아니라 어플의 이름이다.  건조기의 효능인지 내 몸의 자람인지  이제 100사이즈의 옷들은 옷장 안에서 나올 줄 모른다.  4년째 아이들을 돌보면서 무조건 검은색,  회색도 아니되고 어두운 색도 아닌 검은색이어야 한다.  아랫도리는 앉았다 섰다 불편함이 없어야 하고  웃도리는 품이 낙낙해야 한다.</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08:54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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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가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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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9,300  올 봄부터 알게 된 창고형 가게에서 아이들 옷을 산다. 무늬와 형태만 다른 블랙 옷들만 담다가 지금 아니면 언제 색색깔 옷들을 입혀보겠나 싶어 다시 담았다.(그래도 블랙이 절반) 이만큼(18벌)에 칠만원 돈. 나또한 창고형에서 줄곧 옷을 사입다가 코로나 이후에는 가보질 못했다. 내 경우에 칠만원은 술한잔 값, 그래. 한잔 안마시고 애들 옷사입</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07:20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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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흩날리는 낙옆 사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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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허, 참  아이스커피를 한잔 사오는 길에  빗자루를 든 편의점 아저씨의 실소를 들었다.  우수수, 하늘에서 낙옆이 떨어지고  떨어지는 잎사귀를 바람이 한번 두번 걷어찼다.  지금은 그냥 즐기세요, 푸우  빨대를 있는 힘껏 빨았다.  커피숍 손님들은 창밖에 흩날리는 낙옆이  첫눈이라도 되는 것마냥 쳐다본다. 오오,  설마 나를 보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06:38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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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시각 나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우리 엄마의 계좌번호</title>
      <link>https://brunch.co.kr/@@1d5i/29</link>
      <description>도깨비 이후로 드라마는 거의 보질 못했다.  요사이 본 몇 몇의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굳이 몰라도 될 것들, 알게 되면 변하는 것들에 대한  묘사 혹은 서사가 보인다. 그것은 시간을 훌쩍 뛰어 넘거나 영혼이 되거나(몹시 불가능한 상황이거나, 바라는 상상의 한도 내에서)등등의 요소들 사이에서다.  검색에 주저해 보통은 아내에게 부탁하는 일이 많다. 심지어</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05:43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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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이 왔어!</title>
      <link>https://brunch.co.kr/@@1d5i/28</link>
      <description>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지)점은 서로 다르다. 예컨대 우리가 나이가 들어 늙어가는 것만을 봐도 그렇다. 아직 청춘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몸은 벌써 혹은 갑자기 고장이 난다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  일주일새 나의 아버지는 심장혈관이 막혀 응급수술을 하고 입원을 하고 퇴원을 했다. 중환자실에서 나를 맞는 아빠는 무척이나 당황한 눈치였고 내가 왜 이런 중환자들 사</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8:04:37 GMT</pubDate>
      <author>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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