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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감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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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3년 일본에서 작가 데뷔해 2023년 리걸테크 스타트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9:01: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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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3년 일본에서 작가 데뷔해 2023년 리걸테크 스타트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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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참회의 카눌레 (canel&amp;eacute;)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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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 씨가 돌아왔습니다. 실습생 중 일부는 수사 결과에 화가 나 마지막 수업을 거부하고 불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4명으로 시작한 실습인데 마지막 시간에는 16명에 불과했습니다. 나도 그 역겨운 꼴을 보기 싫었지만 사건의 전말을 알고 싶었습니다. 무슨 사정으로 증거 불충분이 되었고 장기전에 대비하려면 회피는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냉정하게 판단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96p9IBbvMx050M84Isd_QTQiuR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4:57:58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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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쾌락의 쫀득쿠키 (chewy cookie)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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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터 향과 볶은 견과류의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스테인리스 작업대 위로,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amp;quot;오늘은 여러분들이 희망하던 두바이쫀득쿠키를 만들어볼게요. 두바이 초콜릿이 한국적으로 해석한 직관적인 바삭함이었다면, 이 쿠키의 핵심은 겉과 속에 숨어 있는 극단적인 식감의 대비예요.&amp;quot;  &amp;quot;왜 이름을 두바이 쫀득 쿠키라고 지었나요? 두바이에서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tNI1FJIeSRFO8jXdR4DVYhyy4U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4:08:18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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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종의 버터떡 (butter tteok)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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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븐의 열기가 잦아든 영생교육원에는 잔잔한 라운지 음악과 함께 고소한 버터 향이 나지막하게 깔렸습니다. 401호 실습실은 지난 베이킹 클래스와는 확연히 다른, 서늘하고 긴장된 침묵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은 작업대 중앙에 놓인 보석함 크기의 상자였습니다. 지혜 선생님은 네일을 하지 않은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상자를 열어 보였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QpgYNhi55_pU1QH71AgQC9CScu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4:57:32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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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증법적 티라미수 (tiramis&amp;ugrave;)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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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 늦은 저녁, 오븐의 열기가 잦아든 401호 실습실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고소한 버터 향이 안개처럼 깔려 있었습니다.   르 코르동 블루의 빳빳한 흰색 시그니처 셰프 상의를 입은 강사님은 테이블 위에 고이 놓인 둥근 대나무 찜기와 마스카포네 치즈 용기를 내려다보며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정통 제과를 전공하고 수료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FbY3HoFhhYk_lQNME9MTG0LUR1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9:52:06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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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릇한 글레이즈 케이크 (glaze cake)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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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01호 실습실 아일랜드 위로 내려앉은 정적은 묵직했습니다. 지난주 경찰에 체포되었다던 배웅이 멀쩡하게 돌아와&amp;nbsp;출근해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배 씨는 마지막 수업이니 최선을 다하려고 온 것이라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핑계를 늘어놓았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왔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부디 3시간이 무사히 흘러 지나가길 바랐습니다.  마지막 실습은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E7wIxI7wM_Z49hLkSZf6F_ws9a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0:57:15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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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의 에클레어 (&amp;eacute;clair)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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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요일 아침,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실습 준비를 하고 나가는데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오늘 강사님 개인 사정으로 중급반 강사님께서 대신 실습을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원래 커리큘럼인 머핀 대신에 에클레어로 변경되어 진행됩니다.  나는 뛸 듯 기쁘면서도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인과응보라고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급반 강사님은 코르동블루 출신의 정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6sJqTa6LDSc0uqhYiGSDcs32mm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0:50:58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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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마카롱 (macaron)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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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이 지나 또다시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내키지 않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남은 실습은 마무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원래 아침 9시 반에 시작하지만 오늘은 이 씨가 뜬금없이 모닝커피를 함께 하자고 해서, 아침 8시에 근처 모모스 커피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붐비는 이 시간 창밖을 내려다보며 알 수 없는 여유와 승리감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_wKoGQ2w_oU6MXiSsB-C16_OY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1:40:09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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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러디 스콘 (bloody scone)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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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콘은 '거리두기'의 미학이 담긴 과자입니다. 서로 다른 재료들이 화학적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어우러지는 '공존'의 맛을 보여주지요. 밀가루와 버터를 완전히 섞으면 안 되고 포슬포슬한 상태를 유지해야 구웠을 때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급자에게 아주 만들기 쉬운 난이도에 해당하는 과자입니다. 투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YQJhMya_BbDkERvA52MUjgR1S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0:36:04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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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긁힌 갈레트 브루통(galettes bretonnes)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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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웅 강사님,  지난주 실습에서 만든 과자를 먹었는데 역시나 구토와 배탈이 났습니다. 마들렌,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amp;hellip; 내가 예민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남은 과자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내서 성분 분석을 맡겼습니다. 증거물이 증거능력을 가지려면 공인된 기관에서 검증된 보고서가 필요했는데, 세상이 흉흉한지 의뢰가 밀려 한 달 뒤에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6UyK_XwO32kKPxcvSznlkdfHs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3:24:33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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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비율 파운드케이크(pound cake) - 난이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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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산의 공기는 습하면서도 달콤했습니다. 한 달 살기를 위해 내려온 이곳, 영생교육원의 베이킹 클래스는 서울의 사무실과는 다른 종류의 소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세 번째 시간이라 다소 경계가 풀어진 듯했습니다. 오늘 주제는 파운드케이크. 기본 재료를 같은 무게로 섞어 만드는 이 레시피처럼, 여기 온 사람들도 무척 단조로운 삶을 살아왔을 것처럼 보였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UPbFXfZDSxYeZFAFUkMHEMZ5EL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0:14:17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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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낭시에(financier)와 자본주의 - 난이도&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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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 오전과 수요일 오전 베이킹 클래스, 오븐이 예열되는 실습실 안은 소란스러웠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휘낭시에(financier)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서 만들 수 있는 난이도 하급입니다.  19세기 파리 증권가의 금융가에서 즐겨 먹었다는, 그 모양부터 철저히 자본주의적인 '금괴 모양'입니다. 하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교육원에 금궤 모양 틀이 있을 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lPQsPVe-zi1wr7qyeU4rnbwWbd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2:47:37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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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진 마들렌(flat madeleine) - 난이도&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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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너리즘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20년 넘게 걸어온 도메인에서 벗어나 잠시 새로운 도전을 해 보겠다고 팔자에도 없는 한눈을 팔았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그해 봄 베이킹 클래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평생 찾아가지 않았어도 될 '부산시 영생교육원'을 두드린 건, 지금 생각해도 내 인생 최대의 악수(惡手)였습니다.  첫 시간 401호 낡은 강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8zo3d1xePDs28ApJd02xv0aCYG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0:41:15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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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지기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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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무유기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2차 가해를 일삼는 경찰공무원에 대해 고소를 하기에는 조금 애매해 국민신문고로 담당 부서에 민원을 넣었다. 그러나 답변은 앵무새처럼 &amp;quot;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시정하겠다. 담당자 내부교육을 실시하였다. 민원인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매우 유감이다.&amp;quot;라는 확인할 수 없는 주장뿐이었다. 내가 문서로 작성제출한 사실관계 확인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gDj39nqkE8YQ1oS-pabdmAz_KU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11:26:59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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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대로 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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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소나 소송은 단순한 법적 절차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일상과 감정, 심지어 인생까지도 흔들어 놓을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 처음에는 다들 억울함을 풀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수사 과정은 길고 지루하며 결과는 내가 예상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amp;ldquo;고소를 하려다가 내가 더 지쳐버렸다&amp;rdquo;라고 토로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에너지를 덜 쓰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0ei7ykaEMb5OKhmNDsUDG9zlzC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12:13:38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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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정보보호는 개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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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온오프라인에서 개인정보를 남긴다. 카카오톡으로 회원 가입을 하고, 택배 주소를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적고, 학교나 직장에 주민등록번호를 제출하기도 한다. 그럼 법에서 말하는 개인정보란 정확히 무엇일까? 상식적으로 CCTV나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 시청하며 범인을 특정한다거나 제삼자에게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한 정보는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bcvEDcnHlm2jIMYDpPGtH2UycN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05:40:02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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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의 집행자는 사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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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묻지 마 테러 협박 뉴스를 접하면서 참담했다. &amp;rsquo; 이제 대한민국도 더 이상 테러에 안전하지 않구나!&amp;rsquo;라는 불안감이 들었다. 불특정다수를 향한 공중협박 범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범인 정체가 촉법소년이라든가 전현직 교사, 경찰관 등 상식을 깨는 사실을 접하면서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꼈다. 유난히 한적하거나 인파가 북적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pj32cik8C7opFNogImSia6f_JJ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Aug 2025 14:09:08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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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4 한 장의 가치를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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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때 경필대회 (글씨 아름답게 쓰기 대회)에서 상도 탔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예쁘게 글씨를 쓰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사춘기 때에는 글 쓰는 속도가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한동안 손글씨를 쓰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논술 시험을 보려니 원고지에 조심스럽게 답안을 써야 했습니다. 수정테이프도 사용할 수 없고 볼펜으로 써야 하는데, 중간에 필기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_Rxc4TCf8OO9Rp6GNcEEY4Wo4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l 2024 14:42:57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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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MZ, 2014년 엄마와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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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년 전 갔었던 곳을 사진첩을 통해 발견했습니다. 그땐 말썽꾸러기 엄마가 살아 계셨고, 그런 엄마를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모처럼 귀국해서 함께 한 DMZ 여행이었는데 한국전쟁을 겪은 엄마는 별 감흥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7살 때 평양에서 피난을 오셔 부산에 정착하신 엄마의 북녘 고향은 어떤 곳이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코로나로 돌아가시고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jcz4zefNO806jjVJ6OjS2xadP9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n 2024 02:56:33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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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월칠석과 오작교 - 관찰 예능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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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대폰을 보니 오늘은 음력 칠월칠석입니다. 한국에서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길을 까마귀와 까치가 도와 은하수에 오작교를 놓는 설화가 있습니다. 까마귀 과 까치 속에 속하는 두 새는 생물학적으로도 가깝습니다. 예로부터 까치는 민초를 상징하는 동물로 민화에 등장했고, 까마귀는 저승을 잇는 신비로운 역할을 하는 새로 여겼습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등장하는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9jhPIckwhuc3ehqfgvIHW5E9C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ug 2023 02:48:21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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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박구리는 다소 억울하다 - 참새과의 가족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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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컴퓨터에서 '새 폴더'를 자동 생성했더니 자꾸 새 이름이 튀어나와 난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알집' 프로그램 때문인데 뻐꾸기, 딱따구리, 직박구리, 논병아리 등 자동으로 새 이름이 만들어져 급하게 비밀스러운 파일을 숨기기에 좋고 새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요. 그러다 보니 직박구리의 계보는 어디쯤인지 알리 없고 오해로 가득 차서 생김새조차 알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XV%2Fimage%2F9wFvgYBUT89TxSrSxchlSLPJ5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Aug 2023 06:39:39 GMT</pubDate>
      <author>영감산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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