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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자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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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가입니다. 항상 소설로 닿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3:10: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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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가입니다. 항상 소설로 닿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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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인상적인 첫 만남 - 나연과 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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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뒤 해준은 혜안학원 정문을 당당히 통과했다. 새삼 발돋움하지 않고도 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amp;ldquo;정문으로 처음 들어와요. 신기하네..&amp;rdquo; 중얼거리는 해준의 혼잣말에 나연이 키득거렸다. &amp;ldquo;무전기는 잘 돌려줬어?&amp;rdquo; &amp;ldquo;네&amp;hellip;뭐&amp;hellip;&amp;rdquo; 왜인지 떨떠름한 대답이 나갔다. 그날 새파랗게 질려 있던 재현의 얼굴이 떠올라버렸다. 겨우 한 마디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Ta1vohM6kUXlx5U2tcjOf_ZYKL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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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학원이라는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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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졸업생을 만나고 난 감상문을 적었다. 윤하나는 그것을 재현에게 교무실로 가지고 와줄 것을 부탁했다. 아이들이 쓴 종이뭉치를 들고 걸어가는 복도에서 지나가는 교직원을 하나 마주했다. 그저 지나가기 위해 고개를 살짝 숙이고 걸어가는 찰나, 지지직--. 무전기에서 소리가 났다. &amp;ldquo;...?&amp;rdquo; 재현은 순간 주춤해서 멈춰 섰고, 상대방도 의아한 얼굴로 그를 쳐다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dhxApcD2OItdc5-VLL4daA1xsL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9:00:11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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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이상한 어른이 나타났다 - 나연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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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이 지난 월요일 아침이었다. 학원에 졸업생이 왔다는 소식으로, 학원 전체가 술렁였다. 그는 자신이 &amp;lsquo;학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amp;rsquo;이라고 언급하며, 여러분도 꼭 자신처럼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에 귀를 기울일수록 어째 속이 울렁거렸다. 심기가 불편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생채기가 나는 것 같았다. 재현은 왜 자신이 상처받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GblEyO1UZnZ583DdbVwRkBLtd_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0:00:27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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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남매 쌍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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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지는 해준이 왔다 간 후 조금 안정된 듯 보였다. 왜냐면 그날 이후 모든 수업을 얌전히 들었기 때문이었다. 재현은 현지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교실을 뛰쳐나갈까 조마조마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평화로운 하루가 지났다. 다음날 청소 시간이었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재현은, 복도를 따라 걸어가는 자신의 뒤에 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g3MkchD0qM9dTSehndyZjXKdNZ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9:00:11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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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혜안학원은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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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네 근처에 산이라고 부르긴 낮고 언덕이라 부르긴 높은 산이 있었다. 그 중턱에 요양원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좀만 더 올라가면 있는 커다란 건물이 바로 혜안학원이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멀지 않은 곳이라는 말이 딱 맞았다. 아버지가 해준이 차에 타는 것을 극구반대한 것도 이제야 이해가 갔다. &amp;quot;근데 꼭.. 병원 같네.&amp;quot; 짙은 아이보리색 건물은 ㄷ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jlkG6MGMHiVZjYHd3udhZUCsr4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0:00:22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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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남현지 동생 남해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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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해준은 이란성쌍둥이이다. 쌍둥이 남매. 먼저 나왔다는 이유로 현지는 누나가, 해준은 동생이 되었다. 현지가 달라진 건 중학교 2학년이 되던 해였다. 정말 그때부터 현지가 달라졌을까? 해준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실 그전이나 후나 현지는 항상 현지였을지도 모른다. 그냥 모두가 그렇게 &amp;lsquo;달라졌다&amp;rsquo;고 믿고 싶은 것일 뿐인지 모른다. 여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aE80R64CllJOPUIyXiqkGwugtN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6:00:04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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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새로운 혜안 학원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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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XX.7.21 감사일기. 오늘은  오늘은, 까지만 쓰고 샤프심이 멈췄다. 더 이상 써야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전쟁이 없는 것. 날씨가 맑은 것. 배를 곪지 않는 것. 모두 쓴 내용이었다. 담당 선생님한테 좀 더 구체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쓰라고, 한 소리 듣고 난 뒤라 좀 더 창의적인 내용이 필요했다. 재현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러면 뭔가 더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UbVgmPb0OqFRT2u8mHTLq7EKop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4:48:14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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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모.자.무.싸 명장면 다시 써보기&amp;gt; - 드라마 명장면 소설형식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91</link>
      <description>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소설체로 써보면 어떨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한 번 도전해봅니다.   처음은 제가 최근에 인상깊게 본 &amp;lt;모자무싸&amp;g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나온 장면 중 하나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 드라마 &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중&amp;gt;   구두가게의 쇼윈도 앞에서 미란과 은아는 나란히 서서 물끄러미 유리창 너머</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4:49:05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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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고서칭 - 그리고 제3의 평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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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고서칭(egosearching)이란 말을 아는가. 자신의 평판을 인터넷에서 반복해서 확인하는 행위다.  좋은 평판. 나쁜 평판. 전자는 기껍겠지만 후자는 독이 될 테다. 그러면 한해 7만 권이 출간되는 책시장에서 단 한 권을 출간한, 등단하지도 공모전에 당선되지도 않은, 인지도 낮은 소설가인 나는?  제3의 평판이 기다리고 있다. 평판이 없는 것이다.</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23:00:08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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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려운 출간기 - 출간 후 내가 겪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86</link>
      <description>출간만 한다면. 내 이름이 적힌 책이 세상에 나온다면. 정말로 세상이 뒤집어질 줄 알았다.  직접 겪어보니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었다.  「세벽」이라는 이름의 첫 장편소설이 나온 건 2023년 8월. 나는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있었다. 생에 큰 이벤트가 몇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니, 몸이 절로 긴장했다. 목에 딱딱한 멍울이 질 정도였으니. (다행</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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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인데 직장을 다닙니다 - ㅎㅎ 그렇게 되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85</link>
      <description>브런치북 &amp;lsquo;퇴근 후 소설가&amp;rsquo;에서도 언급하긴 했지만, 나는 어릴 적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작가가 된 일화처럼,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무슨 계시를 받은 것처럼 문득, 책 한번 보지 않고 싫어하던 사람이 어느 날 달라져서, 정말 천부적인 인연을 만난 듯 작가가 된 멋진 일화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건 없었다. 그저 소망하고 열망할 뿐</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23:00:24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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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인데 책을 냈습니다 - 뭐 냈어요? 소설이요.</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84</link>
      <description>&amp;ldquo;이거 한 권 사면 은자루님한테 얼마나 가요?&amp;rdquo; &amp;ldquo;10%요.&amp;rdquo; &amp;ldquo;에? 그러면 돈도 안 되잖아요. 이 돈도 안되는 거 왜 써요?&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  상대방은 악의 없이 내게 물었다. 정말로 궁금한 모양이었다.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냥&amp;hellip; 그 질문에는 말문이 막혔다. 돈 벌고 싶어서 쓴 게 아닌가 보냐는 물음에도 마찬가지였다. 왜 돈을 안 벌고 싶겠나. 책을 냈는데</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1:03:38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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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의 어린시절 (feat. 『겹쳐진 도서관』) - 깨알홍보</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81</link>
      <description>부모님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다. 나처럼 고등학생일때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어른이라고 하기엔 한없이 부족해 보이는, 그런 얼굴이 있었다. 당연한 사실인데도 그걸 간과하고 살아간다.- 『겹쳐진 도서관』 87p아주 어릴적엔 부모의 어린시절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들도 학교를 가고 공부를 하고 다 커서 결혼을 하고 나의 부모가 되었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ayQ3LWmQgKwWlp5vuHLFr_iUpH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04:06:46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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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 소식 알림!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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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브런치를 즐겨주시는 모든 독자님들.   다가오는 추석, 브런치 독자님들이라면 영상매체 말고도 책을 꼭 가까이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 맞이(?)로 책 한권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바로..... &amp;lt;겹쳐진 도서관&amp;gt;입니다!  대여 기간 14일. 타인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는 출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7A%2Fimage%2FEQwmu6LURmNveyiLbvPPhFVl_m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1:18:44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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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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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심연에 있던 저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씁니다.   9월 말, 새로운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떨립니다.</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00:04:00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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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어와 거리두기 하지 말아요 (2)</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78</link>
      <description>몇 년이 지났다. 소설로 성공하기란 가능한 걸까? 아니야 할 수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생각을 하며, 점차 익숙해진 업무에도 적응해 갔다. 매 분기마다 신작애니를 찾아보고, 1~2화씩은 모두 보며 추리고, 가끔은 다 봤던 애니를 재탕하던 내 모습은 어느 순간 어디에도 없었다.  이게 어른이 된 건가&amp;hellip;.?  가끔은 그런 생각을 했지만 확신할 순 없었다</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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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어와 거리두기 하지 말아요 (1) - 나처럼 됨</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77</link>
      <description>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로 알 법하겠지만 다시금  풀어서 얘기해 보자면,  직장생활 10년 차, 나의 일본어 실력은&amp;hellip;? 정답 :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퇴화된 것은 확실합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이유를 설명해 보겠다.        첫 회사생활을 시작한 2015년. 그 이후 3년 정도는 내 인생의 암흑기였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중 앞 1년은 초초암</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09:00:00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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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공대생인 내가 일문과에? (2)</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76</link>
      <description>학교를 다닐 때 족보도 없고 정보도 없으면 좋은 점은 하나 있다. 수업을 오지게 열심히 듣게 되는 것이다. 어떤 시험문제를 내는 교수님인지 모르고, 휴가이나 수업일정이 틀어지는 것에 대해도 알 수 없고, 심지어 교수님 입장에서는 일어일문을 주전공으로 삼아 수업을 듣는 예쁜 제자들이 있을 텐데, 타과 부전공생인 내게 A+라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에, 오</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23:25:34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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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평범한 공대생인 내가 일문과에? (1)</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75</link>
      <description>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나는 일본인과 대화하고, 내가 생각하여 말하고 싶은 부분을 일본어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단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문제점 하나.       나는 까막눈이었다.       듣기 말하기부터 시작하여 언어를 습득했지만 글자는 아무것도 읽을 줄 몰랐던 것이다.      언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습득하는 것이라고, 어렴풋이 인</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09:00:00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guid>https://brunch.co.kr/@@1W7A/17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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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어로 생각하면 어떨까? (2)</title>
      <link>https://brunch.co.kr/@@1W7A/173</link>
      <description>어쨌든 그 시기에 나는 일본인과 대화를 하고 싶었다. 현지인과 진짜 대화를 말이다. 하지만 일본인친구도 없고, 낯가림도 심했던 내가 뭘 할 수 있었을까. 회화를 하고 싶던 나는 그런 생각을 머릿속으로 굴리다가.. 문득 내 머릿속 생각의 언어를 떠올리기에 이른다. 당연하게 한국말로 생각하던 것에 언어만 바꾸면 어떻게 될까? 한국어로 생각하고 번역하는 게 아니</description>
      <pubDate>Thu, 27 Feb 2025 01:16:49 GMT</pubDate>
      <author>은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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