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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가렛꽃</title>
    <link>https://brunch.co.kr/@@1Pwo</link>
    <description>사람의 온기를 잊지 않으려 글을 씁니다. 삶의 작은 순간에서 발견한 울림과 그리움을 기록하며,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마음과 마음을 잇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39: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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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온기를 잊지 않으려 글을 씁니다. 삶의 작은 순간에서 발견한 울림과 그리움을 기록하며,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마음과 마음을 잇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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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잠든 너의 숨을 듣는 밤 - 발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생사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숨 막히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24</link>
      <description>바깥의 피로를 잔뜩 묻힌 채 돌아와도, 나의 모든 거창한 감정은 네 방문 앞까지만 유효하다. 문을 열 때 훅 끼쳐오는 서늘한 공기와 어둠의 냄새, 나는 오늘도 네 얼굴을 바로 볼 용기가 없다. 이불 밖으로 툭 불거진 발가락 두 개의 미세한 움직임을 확인하고서야, 나의 굳어있던 숨이 터져 나온다. 가만히 다가가 마주한, 꺾인 손목과 시옷(ㅅ) 자로 내려간 입</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06:47:00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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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골집을 또 잃었다 - 다정한 안부가 시작되면, 다음 단골집을&amp;nbsp;찾아 헤맨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23</link>
      <description>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만 원짜리 지폐 몇 장을 내고 뜨끈한 순댓국을 먹는 일입니다. 타인의 공간에서 아무도 우리를 유심히 쳐다보지 않고 수군대지 않는 것, 그 사소한 흐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보통의 인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심 좋은 주인의 다정한 안부와 관심이 시작되는 순간, 우리는 그 소중한 공간을 어김없이 잃고 맙니다. 그 호의의 질문들</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8:22:01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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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우산 없이 비를 막지 못하더라 - 우산도 없이 빗속으로 걸어 나갔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22</link>
      <description>세상의 모든 소리와 시선이 도트 점처럼 날카로워 온몸이 아프다던 아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그 마음의 방을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우산도 없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막아서 보았지만, 이내 온몸이 떨리고 서럽게 추워졌습니다. 내가 맞은 건 고작 흘러가는 비였고 네가 맞은 건 세상의 공격이었음을 깨달은 순간, 심장이</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6:51:25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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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들꽃에게 미안하다 - 알아서 잘 자라날 줄 알았던, 나의 이기적인 낙관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21</link>
      <description>&amp;quot;감수성이 여리고 예민했던 아이를, 그저 들에 핀 꽃처럼 알아서 잘 자라주겠거니 방치해 두었습니다. 내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서늘한 비바람을 홀로 맞게 했던 지난 시절의 방관이, 결국 지금의 너를 이토록 지치고 아프게 만든 것만 같아 가슴에 가시덩굴이 자라납니다. 늦어버린 참회인 줄 알면서도, 닫힌 문 너머의 숨소리를 들으며 미안함과 사랑을 조용히 적어 보</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07:34:34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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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삼키는 방 - 알약 하나만 한 숨을 모아</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20</link>
      <description>알약을 뜯는 손이 떨렸다. 은박지를 뚫고 나온 작은 알맹이를 간신히 입안에 밀어 넣으며 새어 나오는 신음을 꾹 막아설 때, 비로소 알았다. 아픔은 늘 초행길이라는 것을.  네가 아프다 할 때마다 머리맡에 알약을 던져두며 나는 내 다정의 소임을 다한 줄 알았다. 서운한 줄도 모르는 다정 뒤에 숨어 왜 털고 일어나지 못하느냐고 너의 앓는 소리를 채근했다.  단</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06:44:41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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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quot;괜찮아요&amp;quot;라는 말 - 가장 아픈 거짓말</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9</link>
      <description>&amp;quot;괜찮아요&amp;quot;라는 말에 담긴 가장 아픈 거짓말  누군가 &amp;quot;괜찮니?&amp;quot;라고 물었을 때, 너무도 쉽게 &amp;quot;괜찮아&amp;quot;라고 대답하는 이유를 압니다. 마치 안 괜찮아도 괜찮다고 말해야만 한다고 오래전부터 배워온 아이처럼 말이죠. 사실은 정말 괜찮아서가 아니라,&amp;nbsp;괜찮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기운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amp;quot;안 괜찮아&amp;quot;라고 말하는 순간 뒤따라올 다정한 질문들이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77YKGycNEUMTfKUySa6gXxY9sec.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6:06:32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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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amp;quot; - 오늘 하루, 살아내느라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7</link>
      <description>존재의 할 일  오늘 당신은 그저 가만히 있어 준 것만으로도&amp;nbsp;충분히 눈부신 하루를 보냈습니다.  눈송이가 소복이 쌓여 숲을 하얗게 덮는 것만으로도 숲은 제 할 일을 다 한 것이듯, 당신도 오늘 살아있어 준 것만으로 이미 세상에 가장 귀한 일을 한 것입니다.  &amp;quot;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amp;quot;는 말조차&amp;nbsp;가끔은 버거운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요.  그럴 땐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lsd5S1jFmliefs6bMh_CpFx7cwk.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4:29:08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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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남들보다 조금 늦은 계절을 고르고 있는, - 당신이라는 귀한 존재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6</link>
      <description>남들보다 늦게 피는 꽃이 결국 계절의 이름을 결정합니다  애초에 들꽃은 이름 없이 피어났습니다. 우러러보는 화려한 꽃말이나 근사한 학명 같은 것들, 사실은 그 꽃이 홀로 고독을 견디며 제 안의 빛을 증명해 낸 뒤에야 세상이 뒤늦게 가져다 바친 헌사(獻辭) 일뿐입니다.  그러니 불리지 않는다고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당신의 오늘이 유독 무거운 것은 삶이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zalBYWBVVq88pjhY-ZCTDECy0IU.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6:14:49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guid>https://brunch.co.kr/@@1Pwo/1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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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당신이라는 꽃은 계절을 고르는 중입니다 - 세상은 참 야속하게도 남의 집 마당에 핀 꽃소식만 먼저 전해준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5</link>
      <description>내 손바닥 위엔 여전히 어제와 같은 먼지만 내려앉아 있을 때  남들 다 피었다고 서둘지 마세요. 꽃들은 저마다의 사계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시간이 고요한 건 캄캄한 흙 속에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줄 우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은 벌써 가지 끝에 매달려 세상의 박수를 받으며 웃고 있는데, 나만 홀로 차가운 흙을 만지며 길을 잃은 기분이겠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iS0e-qjV51NMp4SwhdfPXY02G_U.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5:42:15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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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지금... 깊어지는 중입니다 - 모두가 정지를 '멈춤'이라 부를 때, 그것을 '깊어짐'이라 부르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3</link>
      <description>깊어지는 중  다들 저만치 앞서가는데 혼자 제자리인 것 같아 불안한 밤이 계속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그 시간을 '멈춤'이라 말하겠지만 나는 다르게 말해주고 싶어요.  아무도 보지 않는 땅 밑에서 뿌리가 닿지 않는 곳까지 더 깊게 내려가느라 잠시 숨을 고르는 중이라고. 모두가 정지를 '멈춤'이라 부를 때, 그것을 '깊어짐'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보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LH4ATQ1Xm-hc4P9pPYG7tQfaVko.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3:58:59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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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울음은 시가 되고, 비명은 노래가 된다 - 슬픔을 길어 올려 노래하는 모든 이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2</link>
      <description>울음은 시가 되고, 비명은 노래가 된다  울음은 새어 나오면 찰나에 없어지지만, 종이 위로 번지면 영원한 시가 됩니다. 흩어질 슬픔을 간신히 붙잡아 언어의 옷을 입히는 일.  비명은 공중에 흩어지면 소모되지만 종이 위에 길게 늘여 적으면 누군가의 노래가 됩니다. 날카로운 파열음을 선율의 마디로, 가슴에 남는 가락으로 빚어내는 일.  흩어지고 소모되던 감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b6ix5rxZ8OdAm_PvVj0XNFrhiR4.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3:17:21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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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 싶어 손끝이 시린 밤을 지나고 있습니다 - 이 겨울이 헛되지 않음을...</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1</link>
      <description>겨울의 예의  세상이 온통 얼음장 같습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온기 하나 머물 곳 없는 겨울 세상. 발붙일 흙바닥조차 허락되지 않은 냉기 속에서, 홀로 선 채 시린 손끝에 힘을 주고 마음의 온도를 잽니다.  마음의 계절은 해가 지지 않는 겨울 밤입니다. 가끔은 무섭기도 합니다. 텅 빈 주머니를 파고드는 칼바람과, 막막한 내일 앞에 속수무책으로 웅크려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cdH1e-wzmVxJwq8JG10PWXjjiSM.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2:46:59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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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꽃은 피어날 때를 계산하지 않는다 - 당신은 반드시 피어날 것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10</link>
      <description>들꽃은 자기가 언제 피어날지 계산하지 않는다.  들꽃을 가만히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그 작은 몸짓 어디에도 조급함이나 계산 같은 건 없습니다. 남들은 벌써 저만큼 피었는데 내 나이면 이 정도 색깔은 내야 하는데 왜 나는 아직도 땅껍질 밑에서 이토록 캄캄한 어둠을 앓고 있는지 들꽃은 결코 제 뿌리를 다그치지 않습니다.  그저 제 안의 수분이 차오를 때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eokTTvOBFCnPmb8Xk2nu_M7xvmE.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7:39:40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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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누르던 그 무거운 생각의 정체는... - 실은 당신 안에 가득 차오른 눈부신 꽃잎의 무게였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09</link>
      <description>그늘의 온도를 믿기로 했다  신발 끈을 묶다 말고 방바닥에 주저앉아 본 사람은 압니다. 현관문 손잡이가 천근의 무게로 공기를 누르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문밖의 사람들은 모두 비수를 품은 듯하고, 훑고 지나가는 시선들이 살갗을 베어내는 화살 같아 자꾸만 몸을 웅크리게 되는 날 말입니다.  하지만 아십니까. 당신을 아프게 했던 그 따가운 시선들이 사실은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UkLUa8xRMfqLegbHQM0OXCTsLx0.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7:13:42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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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시든 것들에게 마음을 보낸다 - 들꽃의 고독도 똑같은 무게의 삶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07</link>
      <description>내 온실 속의 이기적인 슬픔  들판에 핀 꽃들이 한겨울 눈 속에 파묻혀 말라 비틀어질 때, 나는 그걸 '순리'라고 불렀다. 수만 송이의 들꽃이 차갑게 얼어붙는 풍경보다, 당장 내 코끝을 스치는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게 우선이었다. 무심했고, 당연했다.  그런데 오늘 베란다 구석, 온실 안의 작은 화분 하나가 시든 걸 보고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잎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L2L1sdIDS0UAfwQoYlY1X42Cvi4.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5:29:57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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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망인 하루를 글로 쓰는 이유 - 불안한 감정은 비문이라도 글이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wo/100</link>
      <description>미완의 문장들이 모여 삶이라는 책이 될 때  인생이란 완벽하지 않은 하루를 꾸역꾸역 써 내려가는 일이라는 걸, 잉크보다 눈물이 먼저 번진 종이 위에서 배웠다.  어떤 날은 첫 문장조차 떼지 못한 채 하얀 공백의 무게에 짓눌리고, 어떤 날은 마침표 하나 찍지 못해 길을 잃은 비문(非文)처럼 허공을 떠돌기도 했다.  늘 정답 같은 완벽한 문장의 삶을 꿈꾸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ULHqLIlDCXS9QYLFGQEOTX-GBqw.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2:17:16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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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의 계절을 지나 네게 닿은 말 - 꽃의 진심을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날</title>
      <link>https://brunch.co.kr/@@1Pwo/99</link>
      <description>어느 갈피에 네 마음을 접어 두었는지 몰랐다. 금세 시들어 버릴 것을 알면서도 너는 왜 그리도 찬란하게 웃어 주었을까.  나는 네 화려한 색채를 보며 잠시 머물다 갈 가벼운 마음이라 여겼고, 금방 떨어질 꽃잎을 보며 끝이 정해진 허무한 약속이라 오해했다.  &amp;quot;영원하지 않기에 진심이 아닐 거야.&amp;quot;  내 얄팍한 잣대로 너의 미소를 오독(誤讀)하던 시간들. 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B9Cad2Nq6_MKxI6KFi9HMl4OJLA.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2:01:42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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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너의 표정이 풀리는 순간을 나는 믿는다 -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1Pwo/98</link>
      <description>너와귀여운 걸 함께 보고 싶다는 마음은 사실네 표정이 풀릴 때세상이 잠깐 고요해지는그 순간을 믿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정답도 모르고해결책은 더 서투르다. 그래서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단 하나.  멈춰도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그 자리.네 옆.  사람 마음은오래 견디면 돌처럼 굳고굳으면말보다 침묵이 먼저 새어 나온다.  그래서일까.네가 말이 적은 날이면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rWoaGPTCTQON-DslE4xaUE9D2-A.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07:07:28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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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조여오는 마음이 나를 놓지 못할 때 - 괜찮다고 말할 힘조차 없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1Pwo/97</link>
      <description>보이지 않는 밧줄이 심장을 조여올 때가 있다.&amp;nbsp;아무렇지 않은 척 걸어가지만&amp;nbsp;속에서는 숨이 눌리고, 말이 꺼내지지 않는다. 누가 &amp;ldquo;괜찮아?&amp;rdquo;라고 물으면&amp;nbsp;정말 괜찮지 않은 순간에도&amp;nbsp;괜찮다고 말하는 법밖에 모른다.  그럼에도 오늘을 버텼다는 사실 하나만큼은&amp;nbsp;부정할 수 없다.&amp;nbsp;내가 낸 한 번의 숨,&amp;nbsp;흔들리는 마음을 부여잡던 그 작은 순간이&amp;nbsp;어쩌면 밧줄을 아주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VNwHRO12rKxuPqmqWKuRcvLAsMo.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Dec 2025 06:43:52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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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동안 자라던 것들 - 사랑은 보이지 않아 보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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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그때도 분명 있었는데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조용한 기다림도,말없이 건네던 온기들도습관처럼 흘려보냈다.  시간이 한 겹씩 쌓이고 나서야그 모든 순간이나를 살게 하던 숨이었다는 걸 알았다.  사랑은 처음엔 늘 흐려서그 온기를 알아보지 못한다.  스치듯 건넨 말,묵직하게 남는 침묵,손등에 잠깐 머물던 따뜻함들이오래 지나서야 마음이 보인다. 사랑은 밝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wo%2Fimage%2FEKKrp2YzfOAUgWNwLMPRVNNeJnI.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7:05:22 GMT</pubDate>
      <author>마가렛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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