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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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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단하리라 꿈꿨던 인생은 소소한 하루가 더 절실한 것으로 바뀌었다. 남편 간병으로 바뀐 매일을 글쓰기를 통해 위로받고 견뎌 나가길.  문학으로 우리의 여정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51: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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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하리라 꿈꿨던 인생은 소소한 하루가 더 절실한 것으로 바뀌었다. 남편 간병으로 바뀐 매일을 글쓰기를 통해 위로받고 견뎌 나가길.  문학으로 우리의 여정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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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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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재를 회피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병폐다. 우리는 끝도 없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도록 강요당한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현재의 즐거움뿐 아니라 영원히 행복을 피해 다니는 태도다. 미래가 다가와 현재가 될 때 우리는 그 현재를 또 다시 미래를 위한 준비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언제나 내일을 위한 것이기에 영영 부여잡을 수 없게 된다.  - 행복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mgOQdlX5Ei-JUkTRk3KiZ1LHw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10:16:38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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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각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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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한다고 착각한다.   부부 또는 부모 자식만큼 상대에게 확실한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이는 없다. 살인범이나 유괴범과는 달리, 부부나 부모 자식은 상대를 늘 사랑한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다. 부부나 부모 자식은 '애정'이라는 미명하에 풀솜으로 목을 조르는 그런 잔혹한 짓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할 수 있다.  - 알아주든 말든, 소노 아야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og8M9uaGR8Q0QI0h9R0KFRGlz0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2:07:52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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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을 선택하지 않는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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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요한 것은 내가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내게 그럴 '의지'가 있느냐다. 앞으로 이런 선택을 하려면 감내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통제하기보다는 차라리 이성을 잃고 길길이 뛰는 쪽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또는 동정표를 얻는 편이 행복을 얻기 위해 쏟는 노력의 보상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탓에 그저 체념하고 불행한 삶에 굴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Ng62bWE0s_TLgWwaMmVMwCp6dP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8:38:24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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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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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고 보면 행복이란 특별한 반짝임이 아닌 것 같다. 아이 유치원 버스를 태워주러 가는 길에는 능소화가 핀다. 일 년에 일주일도 채 보기가 어렵다. 아이의 손을 잡고 그 촉감이 주는 포근함을 놓치지 않으며 아이에게 그것이 능소화라 말해 줄 수 있는 것이 내가 아는 행복의 원리다. 이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나는 기꺼이 본능이 매일 전하는 불안을 짊어질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e88vOfpfkKiN9cSa0Ex1eFeUE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02:57:56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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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같은 사람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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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히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가족의 치매, 나이가 들면서 내가 가졌던 생각, 판단, 가치관의 오류와 근거 없는 확신에 대한 오만함을 깨닫고 인정하게 된다. 이미 틀렸다고 확인된 것에 저항하는 것은 별 소용이 없다. 순명해야 한다. 어릴 적, 나이 든 가톨릭 사제들이 40대에 추기경이 된 김수환신부님에게 순명을 바치는 순간을 찍은 사진을 보았다. 가톨릭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UaCC8I60TLyEpHBZU1LF3-YBmI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11:08:56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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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달콤 쌉쌀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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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루미의 시 한 구절이다  이렇게 바꿔 읽을 수 있겠다 내가 찾고 있는 것이 나를 찾고 있다  내가 찾고 있는 것이 나를 찾고 있다고? 한동안 고개를 갸웃거린다면  당신은 아마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당신을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6vPM85uxlgG70TWTzleYPlZ5P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03:17:40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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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y&amp;nbsp; birthday&amp;nbsp; to&amp;nbsp; mysel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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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어서 환대보다 적대를, 다정함보다 공격성을 더 오래 마음에 두고 기억한다. 어떤 환대는 무뚝뚝하고, 어떤 적대는 상냥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게 환대였는지 적대였는지 누구나 알게 된다.  구세주의 탄생은 그렇다고 쳐도 평범한 인간의 생일은 왜 축하하는 것일까? 그것은 고통으로 가득한 삶을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환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ufGA1LHvDlUcO7q6a1XLzyjMnq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2:36:10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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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큼성큼 가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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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마서  행신동성당 설립 20주년 현수막에 작은 글씨  기뻐하는 이와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와 함께 우십시오  이천년 전 저쪽 사도 바울이 남긴 말씀 이천년 이쪽에서도 살아 있는 복음이거늘  죽어서 살아 있다 이천년 넘게 죽은 채 살아 있어서  기뻐하는 자들은 기뻐하는 자들끼리 기뻐하고 아픈 자들 또한 아픈 자들끼리 아파하고   - 이문재 시집, 혼자의 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M5zpNbZVw41xcUYaku6vWEn4x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3:24:27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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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죽지 않기 - 십 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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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보통 한 해에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십 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는 말을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새해에 세운 그 거창한 계획들을 완수하기에 열두 달은 너무 짧다. 그러나 십 년은 무엇이든 일단 시작해서 띄엄띄엄 해나가면&amp;nbsp;어느 정도는 그럭저럭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십 년이 여럿 쌓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FifKZvXCP-7Dre-rpz_unF2EBb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02:03:24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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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레는 9월 - 설레는 구체적 이유 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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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리학  가재는 새우를 사랑했지만 그 사랑은 짝사랑으로 머물러 무의식의 세계로 떨어졌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죽음에의 충동으로 바뀌었다.  심리학자가 면밀히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그 사이에 가재가 달아나 버렸다. 진료비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심리학자는 비록 말은 못했지만, 가재의 그런 행동에 대해 화가 났다. 그래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1WFZyGD8SI_Wz8h86jenw5Y8Kt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11:27:28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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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남은 자의 슬픔 - 살아가는 자의 특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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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amp;quot;강한 자는 살아남는다.&amp;quot;  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 살아남은 자의 슬픔, 베르톨트 브레히트 -  건강하게 적당히 오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_RpW6OTSPp4H0AwKoSplaRs5Xa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0:26:43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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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람은 땅 위에 혼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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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사람은 땅 위에 혼자다, 햇살에 붙들린 채로. 그리고 벌써 저녁이다!  - 살바토르 콰시모 -   우리 집은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가운데 있다. 남편과 나는 덜 붐비는 곳으로 거의 매일 산책을 다닌다. 여름엔 송정이&amp;nbsp;해운대보다는 덜 붐비지만 근래에는 여기도 관광객이 엄청 몰려온다. 그래서 더 동쪽인 기장, 일광, 칠암까지 나가는데 이곳의 개발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WOCLz8e-WeDxd5NQklXqvUZ5KL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04:42:26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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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백의 미 - 2024 제주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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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된 가구와 크고 작은 물건들이 먼지에 덮여 있었다. 사람은 죽고 없는데, 그 사람이 쓰던 것들은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나는 물건들 위에 쌓인 먼지도 청소기로 훑어 없앴다.  가족이란 게 이유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유가 덧붙으면 오히려 깨지기 쉬운 관계가 된다고.  -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김슬기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CfEuni_wyvsLNRQSyjKZM2Q047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03:01:44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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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인생 - 을의 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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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틀림없이 내게는 글의 장르에 우열을 가리는 분별심이 있었고, 우월하다고 여기는 장르로 승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것 역시 인정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임에 틀림없었다. 아마 그 지점에서 내면에 만들어 가진 무의식적 권위자 이미지의 모든 측면이 점검되는 듯했다.   자크 라캉의 '대상 A'나 우리 내면의 빅 브라더, 카프카가 도달하고자 하는 '성'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3k9pr6U1V3ZV-JTBHfpr5BDmc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06:16:31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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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 개의 강에 비치는 내 모습 - 아버지와 큰 고모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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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의 일기에는 '나'에 대한 말들로 가득했다.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일까를 알기 위해 애썼던 십 대의 내가 거기 있다. 그러나 돌아보면, 나라는 존재가 저지른 일, 풍기는 냄새, 보이는 모습은 타인을 통해서만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천 개의 강에 비치는 천 개의 달처럼, 나라고 하는 것은 수많은 타인의 마음에 비친 감각들의 총합이었고,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sm9mCeL7INz_q7XABxuVuyQ9P7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ug 2025 02:32:28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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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날 준비 - 내 안의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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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가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그 꽃을 비추는 순간 그것이 살면서 본 가장 아름다운 흰색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빛날 준비가 되어 있어서 거의 스스로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흰색요. 그것을 칠십 대에야 깨달았으니, 늦어도 엄청 늦은 거지요.  여전히 깨닫지 못한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날은 바람 한 줄기만 불어도 태어나길 잘했다 싶고,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oLI-mx45jCFMeQZOQn_oWIAhjh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06:34:40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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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만만한 사람 - 오죽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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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그놈의 오죽하면 타령이었다. 사람이 오죽하면 그러겠냐,는 아버지의 십팔번이었다. 나는 아버지와 달리 오죽해서 아버지를 찾는 마음을 믿지 않았다. 사람은 힘들 때 가장 믿거나 가장 만만한 사람을 찾는다. 어느 쪽이든 결과는 마찬가지다. 힘들 때 도움받은 그 마음을 평생 간직하는 사람은 열에 하나도 되지 않는다. 대개는 도움을 준 사람보다 도움을 받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JG5bjhy732Az0YBK3jFbdTq6m9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3:20:33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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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 &amp;nbsp;복 - 모든 생각을 멈추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시간을 갖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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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움 1 - 행복의 첫 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배움 2 -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배움 3 -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배움 4 - 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배움 5 - 행복은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산속을 걷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Bp2Zn7bvEaNdi3PwgFDFwQohfk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11:28:33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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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갈 힘 - 아주 단순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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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갈 힘  나이 아흔을 넘기며 맞는 하루하루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 친구에게 걸려 오는 안부전화 집까지 찾아와 주는 사람들  제각각 모두 나에게 살아갈 힘을 선물하네  - 시바타 도요, &amp;lt;약해지지 마&amp;gt; -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이런 사소한 것이었다. 오지도 않고 이루지도 못할 꿈과 환상을 쫓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곁에 있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LEN6fiHEMltAi4sc9-PSprDNPd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01:16:03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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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운 J, 내 영혼의 위로자 - 하와이 데려가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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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 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그런데 왜 자신에게는 그러지 못할까. 오늘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켰는지 왜 스스로에게 물어보지 못할까. 나를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se%2Fimage%2FFSRQatO55q7o5M1o5lS4gI1gs0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13:13:40 GMT</pubDate>
      <author>천천히바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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