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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다만사과수집가</title>
    <link>https://brunch.co.kr/@@17Q8</link>
    <description>Mirang Choi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8: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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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rang Choi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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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환경을 알고 지내는 일 - 바쁜데 굳이 '공동육아'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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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에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같은반 부모+교사 모임이 있었다. 월 1회, 제각각 생업 있는 사람들이 초저녁에 모여 때로 자정이 넘도록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양육자들이야 그렇다 치고, 선생님은 이걸 어찌 감당한단 말인가! 야근을 기꺼이 감내하시는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경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자리에서 류안의 6월의 등원거부 사태에 대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k9oxxAWEEePzMtPNXMg9F0Nkt4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04:52:04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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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육자를 이끄는 아기 - 물놀이와 스캐폴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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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임신 때 내가 출산 직전까지 수영을 한 걸 기억하는 수영장 동료들이 내게 종종 물었다.  &amp;ldquo;애가 실제로 수영을 잘 해요?&amp;rdquo;  나는 매번 조금 당황해서, &amp;ldquo;물을 좋아하기는 해요&amp;rdquo;라고 답하기도, &amp;ldquo;아직 수영장을 무서워해요&amp;rdquo;라고 답하기도 했다.  질문은 &amp;lsquo;태교&amp;rsquo;에 대한 환상을 함축하고 있다. 엄마가 수영을 한다고 아기가 생득적으로 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IPv5srejutGMuWsJCWNiY7Xr-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02:31:15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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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기의 '등원 거부' 사태에 깨달은 것들 - 가해와 피해를 넘어서</title>
      <link>https://brunch.co.kr/@@17Q8/84</link>
      <description>좋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것. 내 아이가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니었으면 하는 것. 이건 모든 양육자들이 아이의 '사회생활'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아닐까. 하지만 가까운 사이란 얽히고 설켜 서로를 침해하는 과정 없이는 형성되기 어려운 것이다.  &amp;quot;어린이집엔 친구들이 너무 많아!&amp;quot;  평소 이런 말은 자주 했지만... 아기가 온 몸으로 불안과 고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87HFyZ6X65x6OUGn_Jge_JP1_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06:36:59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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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의 질문 - 아기의 민원을 피하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17Q8/83</link>
      <description>두 번의 질문 세돌을 앞둔 류안은 부쩍 말이 많고 이유를 설명하거나 핑계를 대서 원하는 걸 관철하려는 시도가 잦다.  어제 오늘은 처음으로 열이 나거나 심하게 아프지 않은데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았다. 무척 좋아하고 의지하는 담임 선생님이 일주일간 연수를 가시고 대체 교사가 오셨는데, 뭔가 안 맞았던지 월~수 내내 집에 와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다 목요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4ercrg26YM97K9W1b_uk2KyoGV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14:47:10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17Q8/8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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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두 아들의 엄마라니 - 미리부터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17Q8/82</link>
      <description>&amp;quot;첫째 옷을 물려 입히면 되겠어요.&amp;quot;  초음파를 보던 의사가 이렇게 말했을 때, 눈치 없이 알아듣지 못했다. 남자든 여자든 첫째 옷을 그대로 입힐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amp;quot;전에도 보신 적이 있죠?&amp;quot; 내가 못 알아들은 것을 눈치챈 의사가 다시 말했다.  &amp;quot;지난번엔 초음파를 봐도 온통 시꺼멓기만 해서 하나도 못 알아봤거든요~ 이번엔 쨍하게 보여서 신기하네요.&amp;quot;</description>
      <pubDate>Sun, 10 May 2026 06:14:50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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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베토벤 문신 - 아무리 악필이라지만 2022. 3. 29.</title>
      <link>https://brunch.co.kr/@@17Q8/72</link>
      <description>팔에 볼펜으로 높은음자리표를 그려보았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문신을 하면 어떨까싶어 그려본 건데 딱이었다.이왕 하는거 베토벤 필체면 어떨까? 악필이라고 소문났지만...구글링을 해보고절망. 베토벤이 아무리 악필이라지만, 이걸 문신할 수는 없었다 하하하하하그냥 내 글씨로 하기로 함.하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hRZFDe09tRL-BTzUsBtE66ojn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pr 2023 08:23:53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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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버지와 나 - 곤란한 결혼에 답하다 (2) 2021. ?.</title>
      <link>https://brunch.co.kr/@@17Q8/81</link>
      <description>88년생 2021년. 33세. 50년생 1984년. 34세.  아버지와 내가 연결되었다고 느낍니다.  아버지는 평생 결혼을 안 하려고 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20대 초반의 내게도 결혼은 선택이고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 했어요. 자식에게 할 말로는 좀 그렇다, 싶으면서도 아버지가 우리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는구나 하고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10 Feb 2023 22:56:09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17Q8/81</guid>
    </item>
    <item>
      <title>주거를 합치는 문제에 관하여 - 곤란한 결혼에 답하여 (1)&amp;nbsp;&amp;nbsp;2021. 7.</title>
      <link>https://brunch.co.kr/@@17Q8/80</link>
      <description>데이미언 루이스 부부가 각자의 집을 따로 썼다는 것, 그런 방식을 부르는 말이 이미 있다는 것 - 지금은 헤어진 팀 버튼과 헬레나 본햄카터도 그렇게 했다고 - 을 알았을 때 얼마나 마음이 시원했던지요!  가족이란 한 집에서 주거를 같이 하는 이들을 이르는 말이긴 합니다만, 현대사회에서 파트너를 정해둔다는 것이 꼭 집을 함께 경영하는 일이어야 할까요?  배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61XnLX1eNBuAuI8x89V5Fg9LW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Feb 2023 13:14:11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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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자전거에 책장을 실어오던 밤  - 중고거래는 꼼꼼하게, 잊지말자 이날의 일</title>
      <link>https://brunch.co.kr/@@17Q8/44</link>
      <description>나의 기억은 항상 불완전하고 부정확하여 쓰고 오랜 시간 흐른 후에 아차 하고 깨닫는 때도 있다.   이날 밤의 기억은 우리 넷에게 제각각 비슷하고 또 다른 풍경으로 저장되었을 것이다. 그것이 그렇게 위로가 된다. 우리 넷이 기억을 공유한다는 것이.  실은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이다. 나의 못난 부분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뒷감당을 넷이 함께 해야했다. 잊지 않고</description>
      <pubDate>Mon, 15 Feb 2021 09:32:59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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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The Story of More&amp;gt;, 호프 자런 - 수와 사적 경험을 얽어 쓴시</title>
      <link>https://brunch.co.kr/@@17Q8/42</link>
      <description>읽는 동안 번역서가 나왔다. 제목은 &amp;lt;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amp;gt;. 나라면 제목을 이렇게 했을 것 같다. &amp;lt;더 많이, 더 많이를 외치는 세계에서&amp;gt;.  지구생물학자로 주로 식물을 연구한 그는 대학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모은 수많은 자료를 곱씹어, 자신이 태어난 1969년부터 반세기동안 생산과 소비가 어떻게 변했고, 그 결과 지구가 어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CTxxbgmiG0qxJL2U8E_k3ueTT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0 16:06:31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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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할머니의 집 -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듬해 돌아본 2011년 무렵의 어느날</title>
      <link>https://brunch.co.kr/@@17Q8/40</link>
      <description>나는 손가락을 펴고 그것이 몇 해 전이었는가를 세어 본다. 아마도 오년 전쯤 됐을 것이다.  유난히 해가 밝았고 나는 엄마의 자전거를 빌려 타고 사정동에 들르기로 했다. 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할머니댁을 찾은 적은 전에 없었다.  녹이 슨 초록색 철문을 열 땐 아마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열쇠 노릇을 했던 굽어진 못을 어렵사리 잡고 돌려야 했을</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0 07:13:29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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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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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자전거, 강자와 약자 - 2020년 4월</title>
      <link>https://brunch.co.kr/@@17Q8/31</link>
      <description>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높은 곳에서 아 시원하다 하는 사람과 떨어지면 정말 아프겠지 하는 사람.  나는 후자. 늘 사고의 순간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상상한다.&amp;nbsp;그렇게 하면 살 방법을 알게 되기라도 할 것처럼.&amp;nbsp;영화(혹은 소설) &amp;lt;원데이&amp;gt;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바구니 자전거를 타고 가다 도로에 드러눕게 되는 상상 또한 안해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0 06:38:50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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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황리단길에서 - 2020년 7월22일, 고향집에서의 마지막 밤.</title>
      <link>https://brunch.co.kr/@@17Q8/38</link>
      <description>아버지는 1950년생이다. 경주에서 태어나 군복무 기간과 내가 잘 알지 못하는 20대 시절을 제외하고 거의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 은퇴를 선언한 2017년부터 서울로 이주해오셨고, 벌초나 모임같은 행사가 있을 때만 경주를 왔다갔다하셨다.  이제 엄마까지 서울로 완전히 이주하게 되면서 우리 가족은 집을 세놓기로 했다. 나는 휴가를 내서 고향집을 정리하러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eOQVuEqOYmkyWFhlFTw8ZIeRr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0 06:19:43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17Q8/38</guid>
    </item>
    <item>
      <title>&amp;lt;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amp;gt;  - 편안하고 자연스럽게.</title>
      <link>https://brunch.co.kr/@@17Q8/39</link>
      <description>몸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은 때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어느 페친께서 일부를 발췌해 올렸는데, 바로 내 책이다 싶었던 것이다.  머리는 공중에 띄우고, 팔은 무겁게 늘어뜨려 꼬리뼈에 달린 것처럼 두라고 했다.   상체가 늘상 난감하여 앉을 때나 설 때나 걸을 때나 당혹스러운 나에게 힌트가 될 것 같았다. 요가를 시작한 후로 꼬리뼈를 말아내리는,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1kIFy-WHDX6u_lEosNGQv1TjD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0 10:04:33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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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시모어 번스타인의 말&amp;gt; - 그 영혼의 저장고를 엿보다&amp;nbsp;&amp;nbsp;2018.11.</title>
      <link>https://brunch.co.kr/@@17Q8/15</link>
      <description>글렌굴드의 전기를 읽었던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이 음악가가 설명하는 느낌들 - 베토벤 소나타 op.111을 연주하다 '십자가에 못박혔구나' 하며 울었다든지 멜로디에 깊이 파묻혀 순간 작곡가와 같이 있는 것처럼 느낀다든지 하는 - 을 꼭 이해할 것만 같았다. 물리적으론 그래본 일이 없는데도. 현실에 나왔을 때는 고통스러워진다. 글로써 그 모든 아름다움을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ldsIH9drvZrBAm9bj2SlTHLcx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0 06:44:45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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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메리 셸리 &amp;lt;프랑켄슈타인&amp;gt;  -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란</title>
      <link>https://brunch.co.kr/@@17Q8/36</link>
      <description>여름밤 이 책을 펼치는 데는 어린시절 '전설의 고향'을 기다릴 때 같은 기쁨이 있었다. 어떤 기괴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앞서 수많은 이들의 추천이 있었다. 10년쯤 전에는 영어 원서로 사서 읽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이 책을 정말로 펼치게 만든 것은 작가 리베카 솔닛이었다.  &amp;lt;멀고도 가까운&amp;gt;은 너무 하얘서 새파랗게 보이는,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9e0fbVV8TiTHfxVHXGoLlyRV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0 05:26:12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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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프롤로그_책읽기의 즐거움 - 둘 만의 오롯한 시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17Q8/34</link>
      <description>이언 맥큐언 소설 &amp;lt;속죄&amp;gt;(영화 &amp;lt;어톤먼트&amp;gt;)에서 초로의 소설가는 살면서 저지른 큰 잘못을 고백한다. 그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amp;nbsp;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에게 기억을 앗아가는 병보다 더 큰 형벌이 있을까.  마음 맞는 책을 만나면 한 문장 한 문장을 다 기억해 두고 싶다. 눈이 새 문장을 따라가는 동안에도 방금 본 것을 잃을까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4Y6jbwMnL96_7ZOilHTrwtR8q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0 16:39:24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17Q8/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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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자전거를 말한다면 - 대강의 역사</title>
      <link>https://brunch.co.kr/@@17Q8/28</link>
      <description>오늘아침 정말로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잔이 꽉 차서 이제 흘러 넘치고 있는 것 같아 좀 다급해졌다고 할까. 뭔가 끝도 없이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전거를 잘 모른다. 종류, 부품의 이름, 정비하는 법, 프로의 세계 같은 것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안장 위에 올라타고 발 굴려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안다.</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0 02:19:27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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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말들 - 겨울 끝자락 하늘공원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17Q8/27</link>
      <description>엄마의 말들은 가끔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지난 추석에 실파 한 단을 꽃다발마냥 안고 올라온 엄마는,   &amp;quot;내가 이 실파가 뾰족뾰족 올라온 것을 보고 우리 식구들하고 먹을 생각을 하니까 얼마나 행복하던지&amp;quot;    하고 연신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야들야들한 그 파를 무쳐놓으니 정말로 맛이 났다.  인적 드문 하늘공원과 난지공원을, 저 만치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jj0vEtGQR7a6_o0hFADTKWdwk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0 14:17:55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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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천어와 붉은돼지 - 축제의 종말은 다가온 것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17Q8/20</link>
      <description>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근육으로 똘똘 뭉쳐 펄떡펄떡 물을 헤치는 몸통의 생명력이 잘 표현되었다. 알록달록, 반짝반짝.  &amp;lt;산천어의꿈&amp;gt; 같은 제목이 잘 어울리겠는데.  이 축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형물을 보여주면, 무얼 하는 행사라고 생각을 할까.    물고기를 트럭떼기로 싣고 또 실어와 와르륵 물에 부어넣고 낚시놀이를 해 잡아 먹는, 그런 것이라고 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Q8%2Fimage%2FxHr7Hwegl8b71zgpQzuopagxP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Feb 2020 14:17:13 GMT</pubDate>
      <author>먹다만사과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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