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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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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경험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lovedlseh1@naver.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3: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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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경험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lovedlseh1@naver.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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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는 완성되지 않는 삶  - 세라사원의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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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라사원 입구에는 나무 그늘 아래 조형물 하나가 서 있다. 코끼리 위에 원숭이, 그 위에 토끼, 맨 위에 새 한 마리가 차례로 올라탄 모습이다.&amp;nbsp;사원 입구를 들어설 때는 그냥 평범한 조각상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 안에는 티베트 사람들의 화합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  나무 아래 조각상을 만들어 놓은 이유도 있다. 나무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 가장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22S_cl93jI4Svzcg7rRAziQajI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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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생한 삶의 화두를 던지는 곳 세라사원</title>
      <link>https://brunch.co.kr/@@14oM/147</link>
      <description>티베트 라싸 여행하면 많은 사람들이 포탈라궁을 제일 먼저 생각할 것이다. 건물의 웅장함을 기대하고 달라이라마를 생각하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티베트 여행의 매력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광경은 살아보고 싶은 나라로 내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이번 여행에서 내게 가장 깊고 강렬한 울림으로 남게 된 세라사원이 그곳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53sRs4ZT2oc3E87JEv6Fdk5hMK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01:00:12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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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탕구라역은 언제 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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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티베트 라싸 기차역은 크지 않았다. 생각보다 작은 그 역이 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칭짱열차의 도착지이자 출발지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았다.&amp;nbsp;대기실 입구에 작은 편의점이 있어 둘러보니 복숭아가 있었다. 고민 없이 복숭아를 구입했다. 티베트 여행을 하면서 계속 탐스러운 복숭아를 봤는데 사 먹을 기회가 없었다. 솔직한 표현으로는 사 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나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gXfE2K2JYS8z2MeRCrPrpKRQN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01:00:11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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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기억하며 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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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티베트 여행을 하다 보면 바위산에 하얀 사다리 모양이 그려진 풍경을 종종 보게 된다. 저게 뭘까? 왜 사다리를 그렸을까?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생각했다. 그리고 여행 중에 그 사다리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    티베트에는 여러 가지의 장례문화가 있다. 탑장, 화장, 매장, 조장, 수장. 그중 티베트의 장례문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조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mCgVIwnfQWZAccgUGEVTnn66o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01:00:12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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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체투지로 신에게 가는 길 - 천천히, 천.천.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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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산에 적응하기 위해 천천히 걸었다. 천천히 걷는 일은 몸과 마음 모두를 &amp;lsquo;천천히&amp;rsquo;에 집중하게 했다. 그리고 생각도 천천히 하게 했다. 바쁘지 않은, &amp;lsquo;빨리&amp;rsquo;에서 벗어 난, &amp;lsquo;쫓김&amp;rsquo;에서 해방된 기분은 나를 차분히 편안함 곁으로 데리고 갔다. &amp;lsquo;천천히&amp;rsquo;에 익숙해지며 바코르 광장을 걸었다. ​ ​  ​ ​그 길에서 오체투지로 내 곁을 지나는 사람들과 만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eAkCc4drPHsTqbj-wLQ72Ds3q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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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 조각 시간_성수진 - 놓아주지 못한 유리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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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 성수진은 아직 작품이 많지 않은 신예작가로 2024년 앤솔러지 『셋셋 2024』에 단편소설 「재채기」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단편 「눈사람들, 눈사람들」로 제1회 림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2026년 첫 장편소설 「유리 조각 시간」으로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제22회 세계 문학상을 받았다.  「유리 조각 시간」(나무옆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i8WZgyKgzdS5aH5c_UVV7vHuT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4:47:49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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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발 3,650미터 라싸에서의 첫 숨 - 짜쓰뜨레, 자슥들아</title>
      <link>https://brunch.co.kr/@@14oM/142</link>
      <description>티베트로 가는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기 위해 다시 시안 공항으로 향했다.     시안 공항 국내선 검색대 통과는 국제선보다 깐깐했다.&amp;nbsp;어찌나 사람을 만져대던지, 이러다 옷 벗기겠다 싶을 정도로 내 몸을 뒤적였다. 그렇다고 성추행으로 신고할 수도 없는 일. 그러나 나는 분명히 기분이 불쾌했다. 언짢은 기분으로 몸 검사를 간신히 통과하니 이번엔 가방이 또 문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pp8VXur_mQ2oMD_9cJ7ynNYRd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01:00:05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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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내식이 먹고 싶다는 말의 의미 - 천년고도 서안에서 여행의 문을 열다</title>
      <link>https://brunch.co.kr/@@14oM/141</link>
      <description>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버킷리스트 어딘가에는 칭짱열차가 꼭 담겨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도 노선, 일부 구간은 해발 5,000m를 넘는다. 설산과 초원, 야크 떼와 에메랄드빛 호수가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은 '죽기 전에 꼭 타봐야 할 기차'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내가 종종 내뱉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기내식 먹고 싶다.' 기내식이 맛있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N6t0TLfNMpOFQSOzjzE8MHJOO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01:00:06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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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마침내, 나와 시절 인연이 닿은 티베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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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침내, 나와 시절 인연이 닿은 티베트 인도, 네팔, 티베트는 내가 스무 살 때부터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였다. 그러나... 모든 일이 마음먹는다고 되지 않는다는 것쯤은 그동안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 맞다, 나는 50이 넘은 지금까지 세 곳 중 한 곳도 가보지 못했다.  시절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인연은 사람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나와 만나지는 모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9Lmuk-KnQHrprLg8F-MbXakaAM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13:29:14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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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진 감정의 출구 - 무장해제된 순간, 꺼내줘 아우성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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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로 하는 순간 울컥하는 단어, 감정이 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이 그렇다. 감정 표현이 서툰 사람은 말로 감정을 꺼내지 못하고 꼭꼭 가슴에 묻어둔다. 어쩌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그 말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울컥해지는 것이다. 꼭꼭 숨어버렸던 단어 사랑해, 고마워, 보고 싶어 같은 단어들이 그렇다.  여행하다 어떤 풍경과 만나는 순간 나는 종종 울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S16ya3qmanOuxqDIQ0hwLCa9j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26 12:10:03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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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보지 마 얼마나 맞는 생각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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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치 보지 말자. 이 말은, 이 생각은 얼마나 맞을까? 아니 얼마나 옳을까? ​ 우리는 '눈치 보지 마 그냥 네 생각대로 살아.'라고 위로하고 위로받는다. ​ 그러나.... 내가 '눈치 보고 살지 말자'라고 했던 생각이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생각은 아니었을까. 내가 눈치 보지 안 했던 행동들이 누군가는 불편했고 누군가는 배려받지 못한다고 느꼈을지 모른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5Dp-dIvyJd8kStC-ms4TgAkvg_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May 2026 15:51:56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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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 때문에 고속도로 갓길에서 울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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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약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존재가 나타나 우리를 식량이나 장난감으로 다룬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인권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동물의 권리에 관한 논의」 이원영   이 글은 수의사 이원영 님의 에세이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중 「동물의 권리에 관한 논의」의 한 대목입니다.  저는 이 질문을 읽었을 때 머릿속이 끔찍했습니다. 출근길 고속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2EEP1KAICY_V6BFputL9XOWVhA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2:59:44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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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만약에 우리&amp;gt; 후기  - 구교환 문가영 멜로 감성 영화 버려진 소파에 담긴 사랑의 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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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극장가에는 조용하지만 깊게 여운을 남기는 한 편의 멜로 영화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은 한국 영화 &amp;lt;만약에 우리&amp;gt;가 그 영화다. 이 영화는 중국 영화 &amp;lt;먼 훗날 우리&amp;gt;의 리메이크 작으로 2025년 개봉한 영화다. 나도 소문을 듣고 오랜만에 극장으로 향했다.   &amp;quot;가장 초라했던 그때, 가장 눈부시던 우리&amp;quot; 고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y6GLrJnU2xTbYbsHz1t8dtG9uD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1:00:03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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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기월식 블러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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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정월대보름날 달멍에 빠졌던 단상을 남겨 봅니다.   달이 가려졌다고  달이 뜨지 않은 것은 아니다.  ​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 안에 그리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  언제나  강렬한 태양을 보려다 그 빛에 눈이 멀지만  지나간 자리엔 그리움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달이 있다.  ​  태양도 달도 빛을 내보이지만  나는 언제부턴가 달빛이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E2Sluv644dcQj-2L87HVsDVvL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8:38:21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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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 후기 - ｜다 알고 있는 역사인데&amp;nbsp;울게 만드는 영화 대체 뭐길래?</title>
      <link>https://brunch.co.kr/@@14oM/134</link>
      <description>도대체 웃고 우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에 대한 소문을 듣고 동네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이 영화의 특이점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했으나 단종과 세조, 한명회가 아닌 왕과 백성이라는 초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이야기 안에서 사람과 진심 그리고 관계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rpUrSAvi6K0gWR2PXFDhWq48-v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1:27:41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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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의 끝자락, 차분하게 마음 정돈하기 좋은 필사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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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푸른 밤 &amp;mdash; 나희덕 ​ ​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85cYZaTVKXHGoADhVGioovnBu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2:30:36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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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별,&amp;nbsp;오리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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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겨울철 밤하늘의 주인공 오리온자리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밤 양양의 작은 마을 하늘에는 별들이 쏟아졌다. 몇 년 전까지도 주위의 불빛이 없어 은하수가 보였던 곳이다. 요즘엔 주변에 집들이 많아지면서 불빛이 함께 많아져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골의 밤하늘엔 별이 선명하다. ​ 패딩을 걸치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당에 섰다. 고개를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eokG5_I4dAO7A0Jwm5N9aqOAk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1:59:28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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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재범 40주년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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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재범의 노래엔 서사가 있다. 수행하듯 기도하듯 쏟아내는 가사에는 그동안 자신과 싸우며 견뎌낸 모습이 그대로 들어있다. 노래 한 곡마다 진화하는 그의 마음이 있다. 경험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는 사유가 들어있다.  ​  '40년을 돌아보니 사람이 남았더라'는 팬들에 대한 마음이기도 하지만 결국 모든 인생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이란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ucitij1WvuvYFS0VyD2l27Eysw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4:30:43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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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는 소중함 '루스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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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사 장식용 꽃꽂이를 끝낸 선생님이 &amp;lsquo;이게 좀 남았어요&amp;rsquo;라며 초록 이파리 한 묶음을 주고 갔다. 싱싱해서 그냥, 정말 그냥 화병에 꽂아 놓았다. 이름도 모르는 초록빛 잎은 조화인지 생화인지 헷갈리게 생겨서 신기하기도 했다. 화병 속 물이 마르면 물을 주었을 뿐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초록 잎은 시들지 않았고 처음과 똑같은 모습이었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VIGF2rCq-sOb6j2y7ulKMl8HH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11:30:38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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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데이걸_무라카미 하루키 - 아주 평범한 하루지만 특별한 날, 생일</title>
      <link>https://brunch.co.kr/@@14oM/129</link>
      <description>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가 협업한 단편소설 『버스데이 걸』(비채, 2018)은 2018년에 출간된 작품이다. 이 책은 63페이지의 짧은 글이지만 작가의 환상과 상상력이 잘 드러나 있으며, 평범함을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유의 힘이 느껴진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4oM%2Fimage%2FPdDbc_stoFNo28PUMnGgt1DX5mg.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1:09:42 GMT</pubDate>
      <author>마침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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