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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아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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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흙 만지고, 달리고, 쓰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10: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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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 만지고, 달리고,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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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프 등기 하기 - 하루 만에 끝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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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동산을 매도, 매수할 일이 생겼다. 그런데 직접 해봤다는 직장동료가 있어서 혹시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셀프로 등기하는 법을 검색해 보니 준비할 서류도 많고 방문할 기관도 많았다. 공인중개사와 법무사를 끼면 돈으로 쉽게 해결 가능한데 굳이 해야 할까 싶었지만, 이런저런 수수료를 포함하면 백단위로 아낄 수 있는 일이라 솔깃했다.  혼자서는 못하고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QNHsQ_Y_5_mxFfea-Wf1k7rZ4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2:00:15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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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만 없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 더 쌓이는 과제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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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꿈을 안 꾸는 날이 없을 정도로 매일 기억날 정도로 생생하게 꾼다. 그중 반복적인 내용이 있는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amp;nbsp;것이다. 경쟁을 좋아하지 않은 나로선 매일이 시험대에 오르는 삶이 미치게 싫었다. 지금은 고등학생들이 자퇴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우리 때는 소위 학교폭력으로 문제 있는 소수의 학생들만 하는 거라 자퇴가 선택지에 있지도 &amp;nbsp;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4RVQh7zmJJb5WTYpPpDKpzgJl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4:09:54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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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하고 보이는 세상 - 아직은 살만한 주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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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신하면서 배려받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배가 불러오니 더 눈치채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추석 마지막날에 도서관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았다. 앉을자리를 찾다가 겨우 발견한 빈 의자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도 그곳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다 나를 보고서 발걸음을 돌렸다. 아마 남산만 한 배를 봤을 것이다. 내 걸음은 느려서 앉으려면 먼저 앉을 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D7jcicfNhJv9WI7y9moXqkr0zp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0:08:29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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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모델링 안 하기 - 흐린 눈으로 살면서 투자금 2배 불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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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투자에 관심이 생길 무렵, 다양한 투자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건 부동산이었다. 집에 살면서 동시에 가치가 높아진다면 일석이조지만, 동시에 떨어질 걸 생각해서 언제든 매매할지도 모른다는 선택지 자체가 나의 안정감이 박살의 원인이 될 것 같았다.  부동산으로 투자할 생각은 없었으므로, 집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었다.  이사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SpWrnf3o1eDGsCZNI3A3vq5AZ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1:00:08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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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일찍 만났더라면 - 결혼하지 않았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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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순간이 적기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이라서야 온전히 느끼고, 벌어질 일이었다. 다른 날이면 안 됐을 거다. ​ 어제 밥 먹고 7시쯤 나가서 30분을 걸었다. 남편과 대화를 나눴다. 선선한 사람이 불고, 약간 노을 진 하늘이 칵테일 같았다. 같은 동에 사는 할머니를 마주쳤다. 유독 우릴 예뻐하셔서 인사도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 여름이 지나자 공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W9ZgFdpRAGMTmZQ9EO9OXxIgP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23:50:16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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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계부 안 쓰기 - 수입만 적고 지출은 무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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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계부를 쓰지 않는다. 재테크에 관심 있을 초반에는 어떤 지출을 줄여야 할지 매달 진지하게 머리를 굴렸다. 그러다 매번 나가는 돈이 비슷해졌고, 비상상황을 위한 지출 계획도 세워둔 터라 정기적으로 복기할 필요가 없어졌다.  가계부를 쓰고 보는 행위가 덜어지고 나니 오히려 더 자유롭게 소비한다. 우리 부부는 매달 월급과 기타 소득이 생기면 투자할 돈이 자동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DvGSKmcUvC2Fdtnm5344rVAU36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23:00:07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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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집 1인 1메뉴 - 탕수육을 더 시키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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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과 나는 먹는 양이 많지 않다. 딱 1인분의 양이라고 생각하는데 외식을 할 때 양이 많은 곳은 음식을 남기게 된다. 특히 중국집에서 나는 늘 짬뽕 반을 남긴다. 그러면서도 탕수육을 늘 먹고 싶어 한다. 여럿이서 가면 상관없지만 우리 둘만 갈 때에 남편은 늘 '적정량'을 시키려고 한다. ​ 그의 합리적인 태도가 왜 이렇게 궁상맞아 보이는지 보기 싫어질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bVQIPlXIyNhRxBWFevKwnUOWI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0:23:58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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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하루 - 31주 임산부 증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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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통은 익숙해지는 거 없다.(불과 저번 글에서 익숙해졌다고 했는데 고통의 강도가 달라졌음) 매일 그것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된다. 일부러 다른 면에 대해 떠올리지 않으면 그 고통에 가있다. 반면 고통스럽지 않은 일, 조금 더 행복에 가까운 것들은 반복되면 당연하다고 느낀다. ​ '문제없음'에 큰 에너지를 쓰지 않으니 감사한 마음도 한두 번이다. 그래서 불행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PhKf7r-OGexdJiEcIZU9ozyY6C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0:51:56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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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모차 사기 - 아내의 과소비와 남편의 궁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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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쇼핑을 하다 보면 너무 많은 물건에 진이 빠져버릴 때가 온다. 뭐 하나를 사려고 해도 기능은 왜 이렇게 많은지 공부라는 걸 해야 한다. 이런 나를 위해 친구가 자신의 팁을 줬다. 모든 육아용품에 '국민템'을 붙여서 해보라고. 수많은 육아용품에 전부 그런 식으로 검색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했다.  국민가수, 국민 MC는 대중들이 지어준다는 나름의 신뢰도가 있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7VM4UcsIzH_lk-eUKcuRfTfuCb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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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을 추구한다는 것 - 필즈상 수상자들의 공개서한을 읽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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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9월 11일, &amp;nbsp;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24명이 공개서한을 통해 OpenAI의 수학 문제 해결 방식이&amp;nbsp;수학의 토대와 연구 문화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이 공개서한을 읽기 전까지는 수학만큼은 확실하게 '정답'을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느꼈다. 수학적 진리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서만 수학이 존재 목적이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gOPRyj8-Yd7Hkqh0G8PSUk5fV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0:23:30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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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쥐 잡기 - 30주 임산부 증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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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신 30주에 들어섰다. 남들이 이야기하는 임신증상 중 많은 것을 아직 경험하지 않았다. 그래서 상위 1% 산모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은 별명은 아니고 직장동료들의 이야기였다. 입덧도 붓기도 없고 하던 다니던 헬스도 주 5일간 다니고 있었다. 밑 빠짐 통증은 20주 차 정도부터 시작됐는데, 그냥 적응이 된 것 같다. 최근에 대학병원으로 전원 해서 조금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zqLW0jzOdHLz9OMEn46yDL7ZA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0:28:49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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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리깡 사기 - 미용실 안가는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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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몇 달 전부터 바리깡을 사고 싶어 한다. 미용실을 굳이 갈 필요 없다고 여긴다. 머리에 쓰는 미용이 아깝다고 한다. 그의 꾸밈비는 한 달로는 0원이고 한 해로 책정해야 금액이 나온다. 회사에서 주는 바지 2개를 365일 돌려가며 입고, 다른 걸 사줘 봐도 편한 건 그 옷이라며 집지 않는다. 상의만 사복인데 이마저도 몇 벌 안 되는 무지티를 선호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Ge3wcwajjDtfxF6v0hWthDT3V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1:26:11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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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하지 않다고 화나는 사회 - 네이버 리뷰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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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이버에서 방문한 곳의 리뷰를 보면 후기가 좋고 나쁜 기준의 상당수가 '친절함'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불친절하다는 평가가 너무 주관적이라 신뢰가지 않았다. 가봤더니 괜찮았던 순간은 네이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를 여행할때 구글리뷰만 봐도 마찬가지였다.  '손님은 왕'이란 말은 옛날 말이 되었다. 사장님와 직원들의 친절함은 당연했기에, 하대하는 손님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dpEBFBz_M5ulrCqux1IkTYHjB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01:03:37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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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신없이도 준비하는 마음 - 1년 뒤에 벌어질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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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장기적인 목표가 현재의 삶에 도움이 된 적이 별로 없었다. 유일한 장기목표는 연금저축펀드뿐이다. 그 외에 연애도, 결혼도, 운동에 대한 생각들도 마찬가지다. '하루'가 좋았다면 그뿐이다. 이 방식이 나와 잘 맞는다고 여겼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면 재미없지만, 운동하고 나서 찬물샤워 후 집으로 돌아가는 그 개운한 기분은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uwEwKYFpLD3ebewiTzDckBoeY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01:18:45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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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 없는 곳에 답하지 말자 - 누군가의 하소연을 듣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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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생과 나는 시시콜콜한 대화를 자주 나눈다. 연년생으로 태어나 사는 곳도 같고, 둘 다 신혼인 데다가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가져서 공감대가 많다.&amp;nbsp;언제부턴가 동생과 대화를 나누면 똑같은 패턴으로 질문과 답이 이어졌다. 걔 딴에는 소소한 일상인데 나는 불평처럼 들렸다.  주로 자신이 손해를 보거나, 불합리한 일을 겪었다는 이야기였다. 듣다 보니 한동안은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xITk0uEedqZOLbARYRw_YYPFqy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0:33:17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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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코칭 - 임신중기 헬스 PT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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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시티드 케이블 로우' 라는 동작을 다시 배웠다. 혼자 하다가 허리가 아파지길래 다시 피드백을 받고 싶었다. 이 동작은 거의 운동 초기에 배웠던 동작인데 아직도 어설프다. 몸 상태에 따라 다르고, 그날의 집중에 따라 달라진다. 다른 곳에 힘이 들어가고, 더 심해지면 애먼 곳에 통증이 시작된다. 무게를 올리기 시작하면 주로 허리가 아파진다.  '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4DnOnW1tMcg7xIRYCtqVO5-HJ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01:16:37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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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덩이 싸움에서 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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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앉아서 하는 일을 언젠가 관둬야 할 것 같다. 대다수 낮동안 사무인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몸이 받쳐주지 않는다. 허리와 좌골 신경통은 앉아있지만 않으면 멀쩡해진다.   주말에 회복해서 월요일 정도는 잘 지내다가 화요일부터 망가지기 시작한다. 그 사이 매일 근력운동을 하는데,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한 시간도 어렵다. 슬픈 직장인 몸뚱이.  하지만 느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o_6wxcU_05xfFJXt0Tlgukzhdc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05:00:42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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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는 안봤으면 하는 글 - 찌질한 우정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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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한때 '친구 없어도 된다'라는 말에 자부심이 있었다. 주변에 사람 없는게 잘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지금도 많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없으면 안된다'고는 생각한다. 누구든 있어야 한다. 그 중 친구는 반드시 있어야 된다. 그래서 친구들을 대단히 꽉 잡고 싶어졌다. 나를 인스타에서 팔로우하는 사람이라면 내 기준으론 이미 꽤 친한 사람이다. 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R8770CJPjDqBELxlO6p0B4RG15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5:23:22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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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둑맞기를 바랐을까? - 핼스장 샤워실에서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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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는 시간대에 헬스장에 간다. 샤워실에서 다른 사람과 마주친 적이 손에 꼽는다. 그래서 화장품이 든 파우치를 거울 앞에 슬쩍 올려두고 샤워를 하러 들어간다. 엄연한 이용 수칙 위반이다. 자리를 맡아두는 건 금지다. 하지만 사람이 없는데 무슨 피해가 생기겠냐는 생각이었다.  샤워하는 동안 파우치가 멀쩡할까 걱정한 건 처음 몇 번 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nFAiz1mBehl-VbwGMRGdJvAZK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23:33:18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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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를 안 해도 괜찮은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 놀고 나서? 끝내고 나서?</title>
      <link>https://brunch.co.kr/@@10fd/559</link>
      <description>남편과 나는 아주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뭐든지 숙제부터 하고 노는 규칙이 있었다. 숙제를 안 해갔던 적은 학창 시절을 통틀어 열 번도 안 되는 것 같다. 일부러 안 하는 게 아니라 깜박했던 것이다. 난 전형적인 범생이 기질이었지만 억지로 그런 게 아니라 숙제를 하고 놀아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그런 습성은 지금까지 남아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fd%2Fimage%2FBxcRr6P8bC3doB_SEig3JZVg_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6 01:15:11 GMT</pubDate>
      <author>김아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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