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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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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국에서 태여나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있는 백검입니다. 문화의 충돌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느끼고 깨닭은 것들을 글에 담아 써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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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9T13:22: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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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마음속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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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20:13:27Z</updated>
    <published>2026-05-30T20: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어머니들 마음속에는 언제나 방이 여러 개 있다.  그 방마다 이름이 다르다. 한 방에는 멀리 떠난 자식에 대한 그리움이 있고, 또 한 방에는 말없이 삼켜 온 걱정이 있다. 어느 방에는 아픈 기억이 눕어 있고, 어느 방에는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자식의 얼굴이 걸려 있다.  자식은 자라서 세상 밖으로 나가지만, 어머니의 마음속에서는 좀처럼 어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9k4doQ1igv0Ke89Efupi0tKkj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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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돌과 작은 꽃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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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3:11:37Z</updated>
    <published>2026-05-26T13: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날씨는 젊은 여자의 마음처럼 변덕스럽다. 흐리던 하늘이 잠시 밝아지는가 싶더니 이내 바람이 거세지고 굵은 비가 쏟아졌다. 그런데도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비에 씻긴 공기가 맑았고 젖은 동백 잎은 더욱 짙게 빛났으며 구름 사이로 드러나는 한라산이 반가웠다.  목적지는 없었다. 빗물이 나뭇잎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발길이 이끄는 대로 걸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bZEnBRQULfT_Rl7fqcw7uIdjYQ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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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은 어떻게 진실이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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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3:23:10Z</updated>
    <published>2026-05-19T03: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언제부터인가 진실보다 &amp;lsquo;강한 이야기&amp;rsquo;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사실 자체보다 누가 더 자신 있게 말하는가에 끌리고, 무엇이 옳은가 보다 무엇이 더 통쾌한가에 쉽게 마음을 내어 준다.  트럼프라는 인물은 어쩌면 그런 시대가 만들어 낸 가장 거대한 거울인지도 모른다.  그는 수없이 많은 논란과 과장, 그리고 셀 수 없는 거짓말 속에서도 끝내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S66wzDwo98bnbL9FNIyuVsRI-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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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태박물관에서 마주한 삶과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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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5:14:09Z</updated>
    <published>2026-05-12T15: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바람은 늘 빈 곳을 먼저 지난다. 돌담의 틈을 스치고, 현무암의 거친 결을 어루만지며, 사람 마음속 오래된 빈자리까지 조용히 스며든다. 본태박물관에 들어서는 순간, 나는 그 바람이 아직 그곳에 머물러 있다고 느꼈다. 노출 콘크리트의 절제된 벽, 길게 이어지는 침묵의 복도, 빛과 그림자가 번갈아 내려앉는 공간. 그곳은 무엇을 보여 주기 전에 먼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VuT1C9hJGUNpOmuzOPBNl-xwa0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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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스트푸드식 문화상품의 시대 - 우리는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잃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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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4:49:06Z</updated>
    <published>2026-05-09T14: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문화는 점점 음식처럼 소비된다. 소중한 정성을 넣어 오래 끓이고 천천히 음미하는 한정식보다는 , 몇 분 안에 만들어지고 몇 초 안에 만족을 주는 패스트푸드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변화는 단지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현대 사회가 시간, 효율, 감정, 심지어 인간의 주의력까지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패스트푸드의 핵심은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9QD0mFihgXNovPxlTOU24WM9j3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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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거와 짜장면 사이 - 미중관계 속에서 한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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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7:31:03Z</updated>
    <published>2026-05-06T07: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입으로 먹는 음식이 있고, 마음으로 오래 씹게 되는 음식이 있다.  맥도널드 버거와 짜장면이 내게는 그렇다. 하나는 종이 포장지 속에서 빠르게 펼쳐지는 미국의 시간 같고, 다른 하나는 검은 윤기를 머금은 채 천천히 비벼지는 중국의 역사 같다. 하나는 손으로 들고 걷듯이 먹는 음식이고, 다른 하나는 자리에 앉아 젓가락 끝으로 천천히 사유하게 되는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rB7Xp3-SBRbtR0McgM0awdbka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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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음:인간들의 또 다른 선택 - 제주 한림공원에서 만난 꽃들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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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4:03:25Z</updated>
    <published>2026-05-04T14: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친 뒤, 빛은 잠시 공중에서 풀려 난다.  물방울을 지나며 굴절되고 반사된 흰빛은 공작새의 날개처럼 쫙 펼쳐지고, 우리는 그것을 무지개라 부른다. 곧 가시광선 스펙트럼이다. 이때 드러나는 것은 새로운 무엇이 아니라, 빛이 원래 품고 있던 모든 가능성이다.  그 빛들이 하지만 꽃은 다르게 응답한다. 빛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 꽃잎 속 안토시아닌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d2vktGwwP3KwCY9nNS7I5zvUlY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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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은 것, 그리고 우리 가야 할 삶 - 제주 금능석물원을 둘러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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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7:23:30Z</updated>
    <published>2026-04-30T17: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서쪽, 바람이 길이 되는 곳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공간이 하나 있다. 금능석물원.  이곳은 스스로를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오래된 숨결처럼 조용히 존재할 뿐이다.  돌문을 지나면 풍경보다 먼저 닿는 것은 기운이다. 바다의 짠 향기와 땅속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숨이 가볍게 마음을 스친다.  그리고 돌이 있다. 하나, 둘, 그리고 그 사이의 침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8qQWt1_rzSo1vtYtL7hkodZ7d8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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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국립박물관에서 꽃을 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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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5:14:51Z</updated>
    <published>2026-04-29T15: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물관이라는 공간은 언제나 묘한 긴장감을 품고 있다. 문을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현재의 시간에서 한 걸음 물러나 과거라는 낯선 층위로 발을 옮기게 된다. 제주 국립박물관 역시 그러했다. 고요한 전시실 안에는 말이 없었지만, 그 침묵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응축되어 있었다. 탐라의 기원과 그 위에 쌓인 수백 년의 시간, 그리고 이름 없이 살아갔던 수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P6YbxZPog6nefcpSP6iCtLETz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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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들은, 그러나 기억해야 할 단어 ― 마구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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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1:45:16Z</updated>
    <published>2026-01-29T01: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amp;rdquo;는 말이 있다. 하지만 변하는 것이 강산뿐이겠는가.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바뀌기도 하고, 평지 위에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가 들어서기도 한다. 사람의 세상도, 마음도, 사랑도 그렇게 변한다. 일편단심이라 믿었던 마음은 세월의 풍파 속에서 바래고, 님은 남이 되었다가 끝내 원수가 되기도 한다. 활화산처럼 뜨겁던 사랑은 어느새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uh1zODrtIKgvsOwPLVutq4pdgb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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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이름이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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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2:57:42Z</updated>
    <published>2026-01-16T02: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아비이(연변말, 할아버지)다. 우리들의 이름을 거의 전부 아바이가 지었기 때문이다. 문화대혁명이 마무리될 쯤에 태여난 손자들에게 아바이는 봄 춘(春) 자 돌림으로 이름을 지으셨다. 추운 겨울이 지나서 따스한 봄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이름을 짓지 않았나 싶다.    대신 아바이는 자식들에게 모택동(毛澤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csn2MfTfWorUuNBjmJhNYoI_q5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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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젠빙궈즈(煎餅果子)에서 바로본 AI로봇과 인간의 일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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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2:04:23Z</updated>
    <published>2026-01-10T02: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인터넷 뉴스에서 CES가 출현하는 빈도가 엄청 많아졌다.    과거 IT업종 종사자로서 CES 하면 노키아나 모토로라 등에서 출시한 새로운 핸드폰이  연상되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주제가 AI 그리고 로봇으로 바뀌 여진 같다. 올해에는 젠슨황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언했다고 하는데, 갈수록 내가 기존 알고 있던 세상과는 또 다른 과학환상소설에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dABZ53wbFJONfqX8XGzFbociCN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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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그리고 동백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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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4:07:52Z</updated>
    <published>2026-01-02T14: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 부는 섬 제주도에 산 지도 어느덧 십여 년이 지났다. 돌아보면 그 시간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을 겪으며 다사다난하게 살아온 것 같다. 십 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았고, 그 사이 세상은 내가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여러 번 방향을 틀었다. 나는 그 흐름 속에서 때로는 멈춰 서 있었고, 때로는 떠밀리듯 흘러가며 이 섬에 머물렀다.  메르스, 사드,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6JtDQOLvkNQowifTEo6-zhpBHF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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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가는 2025년, 마음의 평온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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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5:44:28Z</updated>
    <published>2025-12-15T05: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이 저물어 간다.&amp;nbsp;항상 이맘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amp;nbsp;&amp;ldquo;시간은 참 빠르다.&amp;rdquo;  정말 그렇다. 시간은 번개의 섬광처럼 앞질러 달려가는데,내 마음은 때로는 그 뒤를 유유히 따라가는 듯하고,어떤 때는 그 자리에서 멈춰 선 듯하다.손가락 사이로 새어 나가듯 흘러가는 시간을 온전히 느끼지도 못했는데어제가 지난달이 되고, 그 지난달이 어느덧 한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iKp-Xu5r2B4SSBgk3-9-jmA5M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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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도맥주엔 辣炒嘎啦(매운바지락 볶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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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0:37:23Z</updated>
    <published>2025-08-17T14: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해에서 일하는 친구가 고향에 놀러 왔다고 연락 왔다. 북경에서 생활할 때에는 자주 만나서 술도 마시고 했는데, 친구가 상해에 있는 통신회사로 옮겨 간 후로는 만난 적이 없고 SNS로 자주 문안만 전하다가 마침 고향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마치 다 큰 연어 떼가 만리 바다를 헤엄치고 거친 강물을 거슬러 태어난 물줄기를 찾아가듯, 우리도 지천명(知天命)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cxRA5lO_ZaBZ26-GVjjqKSwJT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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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수업1: 선을 그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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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5:04:32Z</updated>
    <published>2025-08-10T05:0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키는 커지고 나이도 먹으면서 인생경력이 하나 둘씩 쌓여가고 인생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도 점차 농후해 진다.  하지만 유득유실(有得有失)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잃는 것도 당연히 있다.  기뻐하는 시간보다 슬퍼하는 시간과 순간들이 더 많아지고, 열심히 일하는 만큼 재산은 많아지는 대신 건강은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정보시대를 넘어 AI시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DJZnsqFnfZxfQ2ylBlqEgTH0u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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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그때 이야기-양꼬치(3) - 양꼬치의 보급과 맥주 그리고 마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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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20:38:30Z</updated>
    <published>2025-06-24T20: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8신에게 바치던 제물에서 왕과 귀족들이 먹던 음식으로  그리고 세월이 흘러 마침내 서민들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쳤다.   유목민이 몰고 온 양고기 보급화 그리고 평민화 중국에서는 집에서 기르는 가축을 육축(六畜, 말소양돼지개닭)이라고 하면, 육축 관련해서는 한나라 때부터 엄격한 규정이 있었다. 《예기&amp;middot;왕제》( 礼记&amp;middot;王制, 왕 관련 제도규범)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EYly_XOxPgV8PdI1SX6ZmePks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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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그때 이야기-양꼬치(2) -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된 양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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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7:44:43Z</updated>
    <published>2025-06-15T06: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편에 양문화와 종교적 군사적 행사에서 제물로서 양에 대한 풀어 보았다. 오늘은 이어서 양식(糧食)으로서의 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예로부터 양고기는 추위를 이겨내고 면역력을 높이며 보신(補身)하는 것때문에 겨울이나 환절기에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간주 되었다. 이외 감기와 기침, 그리고 만성기관지염과 신장허약과 발기부전 및 수술이나 산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jGOD7sKXER5jN54bp5ZaSErYf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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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그때 이야기-양꼬치(1) - 문화적 상징 및 종교적 상징으로서의 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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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4:39:55Z</updated>
    <published>2025-06-04T02: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가끔 맥주가 당길 때가 있다.  일 때문에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점차 지쳐가고 찌그러져서 잠시나마 휴식이 필요할 때; 누군가가 그리워서 마음 어느 구석이 쓸쓸하고 허전할 때;  달리기를 한두 시간 정도 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푹 젖어 시원하게 추기고 싶을 때; 잔잔하게 줄창 내리는 비 때문에 기분이 이상해질 때....   여하튼 수많은 이유로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sv1AizXt0-LmIxoJEGAK9EUW6z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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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그때 그 이야기-심야를 밝힌 배움의 등불 -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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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4:41:05Z</updated>
    <published>2025-05-21T02: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다는 것이 힘든 작업인 같다. 쓰려고 하는 글이 머릿속에 맴돌다가 정작 쓰려고 하면 어디서 인가 막혀 버리군 한다. 생각을 정리하여 글로 써내는 과정을 , 누군가는 애를 출산하는 데 비유하기도 한다. 그만큼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말인 같다.  물론 AI로 문장을 쓰면 힘 안 들이고 몇 분 사이에 몇 천자의 문장도 만들 수는 있다. 실제로 그렇게 논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ze%2Fimage%2FthmCPHhOpFk2A40ny2uLx8YY8_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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