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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텔라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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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몸 마음 영혼을 조율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고 자유롭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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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6T13:29: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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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아가는 중 - 그림일기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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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1:12:46Z</updated>
    <published>2026-10-08T01: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멈춰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내 시선을 따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함께   또 걷다가 쪼그려 앉아 있으면  그런 내 곁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또 같이   바쁘게 걷던 사람들이 핸드폰 화면에서 눈을 떼고 내 곁에 잠시 멈추어서면  묘하게 기쁘다.   아름다운 건 같이 보면 더 좋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k2OomFl7cPTkuqzoYFzq2JGeaX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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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하는 시간 - 그림일기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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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3:01:10Z</updated>
    <published>2026-10-06T00: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을 나설 때마다  몇 걸음 내딛지 못하고 멈춰 선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보지만, 이내 멈춰 선다.   걷다가 멈춰 서서 쪼그려 앉는 일도 허다하다.   어제는 면봉머리처럼 작은 꽃을 코앞에 닿을 듯 관찰하다가, '악'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뒷걸음질 쳤다.     산책하는 시간은 두 다리를 움직이며 몸과 소통하는 시간이자 온몸 구석구석 숨을 불어넣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PWyCdNCbc7CTsLDPxk7MHHjjaO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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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그려서 어디다 써요? - 그림일기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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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3:51:27Z</updated>
    <published>2026-10-01T03:5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묻는다.   &amp;quot;웹툰 작가 하시는 거예요?&amp;quot; &amp;quot;그림 그려서 파시는 거예요?&amp;quot;  질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궁금한 건 그림을 그리는 게 직업인지,  그림으로 돈을 버는지의 여부다.  웹툰 작가도 아니고 그림으로 돈을 버는 것도 아니라고 답하면 금세 흥미를 잃고  뜨뜻미지근한 표정으로 돌아선다.    그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DW58ogPdcEnN_0FnecFh6LJ5U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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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일 - 그림일기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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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2:55:39Z</updated>
    <published>2026-09-28T22: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나서면 가장 먼저 하늘을 올려다본다.    매일 다른 하늘의 색감과 구름,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움직임과 열매가 익어가는 풍경을 바라본다. 새들의 소리를 듣는다.  자연은 매번 다른 모습이라 질릴 새가 없다. 매일 걷는 길도 새롭다. 혼자 보기 아깝다!   내게는 나의 즐거움을 공유하고픈 어떤 욕구와 충동이 있다.예술가가 늘 하는 일이다. 예술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KD-ETMHsO0xSdr5qneD1QlzqPC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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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댁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이유 - 그림일기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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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45:21Z</updated>
    <published>2026-09-23T22: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거운 명절 연휴 시작하셨나요?  저는 오늘 남편의 고향, 영주로 갑니다.  이번에는 고속버스를 타고 가보려고 해요.   가족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테니  행복해야 하는데.. 왜 눈가가 촉촉해질까요.   영주에서는 차례를 지냅니다.  아버지께서는 한복도 곱게 차려입으시지요. 할아버지 살아생전엔 갓도 쓰셨다고 해요.   물론 차례를 지낸다고 제가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Z0ifc0zjFQd9aOHH1b0Uuhw6q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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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하기보다는 진실하게 - 그림일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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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00:33Z</updated>
    <published>2026-09-21T2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 이웃으로 만난 A님의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이웃분들을 만났다.  '글 쓰며 만난 이웃들이 이토록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구나.'   다음 날 아침, 결혼식에서 만난 B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amp;quot;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야기도 제대로 못 나눠서 아쉬워서 전화했어요.&amp;quot; 외출 준비 중이라 길게 통화하지 못하고 목소리만 듣고 전화를 끊었다.   '참 감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tS8WuqA-erJUs1xmC3cEPM835a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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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8주년 - 그림일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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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2:07:47Z</updated>
    <published>2026-09-17T09: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르면서 예상하지 못한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정도일 거라 막연하게 상상했다. 하지만 현실은 얼굴형부터 눈코입까지 전면 재배치되는 느낌이다.    그런 나를 보며 남편은 눈도 깜빡 안 하고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 . .      물론 남편의 말에 수긍하긴 어렵다. 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ub5v4rOFusYRiQ49Rv6zdz4lA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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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으로 간 브런치북 - 그림일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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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3:25:48Z</updated>
    <published>2026-09-15T00: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처음 이 브런치북을 만들 때의 생각은 단순했다.   '그림일기를 쓰면 그림 그리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겠다! 그림에 소소한 에피소드를 곁들이면 재미있게 연재할 수 있지 않을까?'   다만 '그림일기'를 쓸 거였다면 이왕이면 매일 발행했어야 하지 않을까. 일주일에 두 번 연재하니 자연스럽게 '그림에세이'가 되어갔다.   그림일기는 매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jCkaXq3nIuPAnWCgj3Z027Ocj7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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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와 P의 청소 스타일 - 그림일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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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2:50:22Z</updated>
    <published>2026-09-10T01: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세 커플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주제가 MBTI로 이어졌고 공교롭게도   커플(1)은 둘 다 P 커플(2)는 한 명은 P, 한 명은 J 커플(3)은 둘 다 J였다.  J는 통제형으로 계획이 흐트러지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다. P는 J에 비해 통제욕구가 낮고 비교적 유연하고 즉흥적인 성향이다.우리의 성향을 MBTI라는 틀에 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kAb6YZjDIV_H13qgXaC2Z2Attd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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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끼지 말고 부지런히 글쓰기 - 그림일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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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0:48:46Z</updated>
    <published>2026-09-08T00: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면 쓸수록 쓸 거리가 생겨난다.  소재가 동날까 봐 아끼면 오히려 글감은 메마르고 아낌없이 쏟아내면 되려 샘솟는다. . . .  길을 걷다가도   버스 타고 갈 때도   샤워하다가도   자려고 누웠을 때도  글감이 졸졸 따라다닌다. . . .  떠오르는 글감을 놓칠까 봐 마음도 손가락도 분주하다.     바로 기록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중얼거리며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OVsf30hd5GjxmoCGCXG7MsOgPX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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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의 오롯한 즐거움 - 그림일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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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1:55:49Z</updated>
    <published>2026-09-02T15: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샤워하고 나른한 몸으로  포근한 이불에 파고들어 책을 읽는다.   아침에 눈 떠서 바로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날이면  어제 읽다만 책을 펼쳐 읽는다.    책을 읽다가 다시 잠이 솔솔 오면 읽던 페이지 그대로 가슴 위에 엎어놓고 저항 없이 잠에 빠져든다.    책을 펼치고 읽어 내려가는 건 아침이 오면 눈을 뜨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다.  매일 새 아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bM8-eI6kq5M1Rj9TxSocgCc7Tv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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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나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 그림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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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1:07:21Z</updated>
    <published>2026-09-01T01: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를 앞두고 한 가지 배움을 얻었다.  내가 확실하게 선택할 수 있는 건 오직 내 마음과 태도뿐이라는 것을.  숨 쉬는 순간마다 알아차리며 좋은 선택을 하고자 연습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30대의 끝자락에 선 지금,  또 한 가지 마음을 품어본다.   삶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자고.   물론 여전히 우리에게는 선택할 힘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ISyxVddXHNjyYvYObF4-qza4VU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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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vs 그림그리기  - 그림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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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0:44:53Z</updated>
    <published>2026-08-27T00: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다가 뻔한 단어만 반복하며 단순한 문장을 나열할 때면 생각한다.  '아 그림이나(?) 그리고 싶다. 구구절절 설명 안 해도 되고 그림이 훨씬 직관적이지.'    그림을 그리다가 상상력은 바닥나고 유치 찬란한 존재를 탄생시킬 때면 고개를 내저으며 생각한다.  '아 글이나(?) 쓰고 싶다. 글로 표현하면 재미있게 술술 풀어낼 수 있을 텐데!&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sNDSU615zU8B6dlqlRH9GXb1Zr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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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9년 차, 여전히 애틋한 이유 - 그림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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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6:13:55Z</updated>
    <published>2026-08-25T00: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남편과 항상 인사한다.   &amp;quot;잘 자고 좋은 꿈 꿔요. 내일 아침에 만나요.&amp;quot;     외출할 때도 얼굴을 마주 보고 인사한다.   &amp;quot;좋은 하루 보내요. 이따가 만나요.&amp;quot;     밖에서 함께 있다가 헤어질 때도 손 흔들며 인사한다.   &amp;quot;좋은 시간 보내고, 이따가 집에서 봐요.&amp;quot;     심지어 집에 함께 있을 때도  각자의 공간을 사이에 두고 인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Kd1Zj22diWkYcoX_51FWmnrA69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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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기의 브런치북  - 그림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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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5:17:28Z</updated>
    <published>2026-08-20T02: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정하는 &amp;rsquo;소복이&amp;lsquo; 작가님이 &amp;lt;만화 그리는 법&amp;gt;에서 말했다.  &amp;ldquo;그림에는 &amp;lsquo;그린&amp;rsquo; 그림과 &amp;lsquo;안 그린&amp;rsquo;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면 잘 그리는 거예요.&amp;rdquo;   그녀는 또 말했다.  &amp;ldquo;그리다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어쨌든 완성합니다.  완성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amp;quot;     누가 의뢰한 적도 없는데 자발적으로 연재를 시작해 놓고 자발적으로 정한 마감기한에 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UvKejgwGepefsFuWujpys5NY_q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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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하지 않은 배려 - 그림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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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1:56:29Z</updated>
    <published>2026-08-18T01: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식 뷔페를 먹으러 갔다. 1인당 9천 원.   에어컨으로 기껏 집안 온도를 낮춰놔도 가스 불만 켰다 하면 금세 30도가 된다.  이런 날씨에는 사 먹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합리화하며 뷔페를 제 집처럼 드나들고 있다.   남편은 언제나처럼 내 숟가락 젓가락까지 챙겼다.  혹여나 내가 숟가락 젓가락을 챙길까 봐 눈을 맞추고 손을 살짝 흔들어 보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RDxq1cFDAFrlQi1JCtC4DKFgNg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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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관적인 세상의 한 줄기 빛 - 그림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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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1:57:07Z</updated>
    <published>2026-08-13T02: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점심 먹을까?&amp;quot; &amp;quot;응. 집 앞에서 만나.&amp;quot;   도서관에서 글 쓰다가 남편을 만나러 가는 길.   마침 파란 불이 켜지고 횡단보도를 건너 가는데 반대편 저 멀리 남편이 보인다.   눈에 띄는 앵두 같은 빨강의 오토바이를 타고 손을 흔드는 사람.   내 표정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겠지만 반가운 마음을 담아 활짝 웃어본다.   까치발을 들어 팔이 닿을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SgYkzKZpTDstTTfw9QqPbUF2pF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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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랑 여행하면 안 싸워요? - &amp;lt;발리만 5번, 천국과 지옥사이&amp;gt; 번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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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4:12:50Z</updated>
    <published>2026-08-11T03: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니 누군가 묻는다.   &amp;quot;남편이랑 여행하면 안 싸워요? 부부가 24시간 붙어있으면 안 싸울 수가 없던데..&amp;quot;    남편과 여행하며 크게 싸운 기억이 없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침묵하며 시간을 흘려보낸 적은 있지만, '네가 잘못했네, 다시는 같이 여행을 안 오네.' 하며 얼굴을 붉힐 일은 없었다.  유리한 점이 있다면 남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4tyoHwhG5VreC4deYKmvoPr0v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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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서 만난 가장 큰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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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8:17:59Z</updated>
    <published>2026-08-10T04: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붓에서 동네를 걷다 보면 강아지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길을 떠도는 강아지도 있지만, 집과 주인이 있는 강아지도 자유롭게 동네를 돌아다니곤 한다. 8년 전쯤만 해도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문화가 흔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반려동물 용품을 파는 가게도 많이 늘었다.    발리에서 만난 강아지들은 왜인지 개(dog) 같지가 않다. 사람 냄새가 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_H5YhLt4TM3U-dMBguZ1cnWsmI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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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친구들이 알려준 것들 - 마음이 지옥일 때도 글을 써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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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8:51:19Z</updated>
    <published>2026-08-07T02: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연, 담배냄새, 쓰레기 태우는 냄새, 향 냄새 온갖 냄새가 섞인 발리 특유의 향이 익숙해지면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됐다는 신호다.   처음에는 얼굴 찌푸리게 했던 발리의 공기 속에서  어느 순간 마음이 탁, 놓이는 순간이 있다.   발리에 도착한 순간부터 돌아가는 비행기를 탈 때까지  발리는 변한 게 없는데 왜 다르게 느껴지는 걸까.   어째서 지옥에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b2%2Fimage%2F0v4GRV1NANSsdS6x3L--GmQDCC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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