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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도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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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일상의 조각을 모으면 당신과 내가 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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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5T02:57: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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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참 많이 울었을 아빠 - 아빠의 담배, 블랙코미디, 등의 무게와 눈물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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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01:32:58Z</updated>
    <published>2019-08-27T06: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빠의 눈물을 본 적이 없다. 30년 넘게 아빠를 봐왔지만, 눈물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책에서 읽던 전형적인 가장의 모습이었다. 어릴 때는 그 모습이 당연하게 보였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나도 그럴 줄 알았다. 어떤 일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해결 못 하는 게 없는 사람. 어른은 그런 것인 줄 알았다.  아빠는 평소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qqXKzjN7hvzYA8Njz3kNkdHGO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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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일상을 대하는 자세 - 한 사건을 대하는 여행자와 주민의 이질적 자세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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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6T00:12:35Z</updated>
    <published>2019-08-20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엔 비가 후드둑 후드둑 내리고 있었다. 몸에 맞지 않는 침대라 그런지 쉽게 몸을 일으킬 수없었다. 겨우 고개를 돌려 여자친구를 보니 비가 너무 많이 온다며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뒹굴뒹굴 굴러 창틈으로 하늘을 보니 안절부절못할 만큼 비가 많이 오고 있지 않았다. 어제보다 비도 덜 오는구먼. 다시 이불을 덮었다.  &amp;quot;오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NRzHGKGgKqpp14fuDZHUwfOf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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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다운 공책 - 눈여겨보지 않는 나만의 부끄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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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6T23:18:02Z</updated>
    <published>2019-07-29T14: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고 한다. 어떤 재질의 소파를 쓰는지, 침대의 높낮이는 어떤지, 자잘한 소품들이 어디에 배치돼있는지를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집은 등받이도, 팔걸이도 없는 직사각형의 원목 소파에 작은 매트리스를 놓고 쓰고 있다. 팔걸이가 없는 대신 침대처럼 쭉 뻗고 누울 수 있고, 등받이는 쿠션이 베개 겸 등받이를 대신하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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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만에서 만난 넉살 좋은 고양이 - 스펀을 자기 집으로 살고 있는 고양이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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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6T12:46:17Z</updated>
    <published>2019-07-22T07: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대만으로 여행을 갔었다. 처음 가보는 동남아라 너무 덥지 않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시원했다. 나는 이전까지 해외여행을 가본 적도 없고, 다른 나라에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동남아라는 단어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덥고 습한 기온, 서울에 비해 불편한 교통, 저렴한 물가. 물론 내 편협한 착각이었다는 걸 공항에서 내리면서부터 알았다. 다른 환경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DDsPtF8Brmf6swlfb7PwzhB3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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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하방에서 보낸 아기 고양이와의 두 시간 - 꿉꿉한 반지하의 냄새를 뒤덮은 퀴퀴한 고양이 삶의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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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6T12:49:10Z</updated>
    <published>2019-07-17T04: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우리 집은 정말 가난했다. 찢어지게까지는 아니라도 네 식구가 방 하나, 거실 하나 있는 반지하방에 살았다. 언덕 중턱에 있는 집이라 1층 같기도 반지하 같기도 했다. 빌라 정문을 기준으로 하면 분명 계단을 내려가는 반지하인데 또 창문 옆에는 1층짜리 집이 있어 1층 집 같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정확하게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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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은 동물 중 고양이만 없었다. - 가장 오래 있었지만 가장 가까이 있지 않았던 고양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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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7T09:38:11Z</updated>
    <published>2019-07-16T08: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 나름 많은 동물을 길렀다. 서울 한복판에 살지만 할머니집에 작은 마당이 있던 덕이었다.  강아지도 길렀고, 토끼 두 마리와 병아리, 이름 모를 새까지. 물론 동물들의 보살핌은 할머니의 몫이었다. 할머니는 밥도 주고 변도 치워주었고 나는 예쁨을, 마음을 주었다. 동물 하나하나마다 각각의 추억이 있다. 제일 처음 키웠던 진돗개는 금방 새끼를 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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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꼬리말의 깊은 울림 - 내 작은 시간이 누군가에겐 긴 시간을 이어나갈 힘이 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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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8T06:08:51Z</updated>
    <published>2019-01-13T12: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글 하나를 남겼다. &amp;nbsp;글 쓰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일인지 자전적 고백이었다.그 고백마저 다시 읽어보면 얼마나 가볍고 초라한지, 얼굴이 화끈거렸다.글 말미에 응원의 꼬리말을 부탁했다.잘 썼다는 응원을 바라는 건 아니었다.내 글이 얼마나 부족한 지 잘 알기에 잘 썼다는 꼬리말은 얼굴을 붉히게 만들 것 같았다.대신, 공감의 꼬리말을 부탁했다.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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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것은 언제나 두렵다. - 다 알면서도 겁이 나고 무서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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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8T01:38:01Z</updated>
    <published>2019-01-08T15: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항상 글욕심이 있었다. 책을 읽고, 공책에 아무말이나 끄적끄적 쓰고, 명언을 수백개나 찾아 적어보기도 했다. 그렇게 글과 관련된 무언가를 늘 해왔지만 딱히 실력이 느는 건 없었다. 생각해보면 글욕심만 있었지 제대로 글을 써 본적도 없었다.  마음은 이미 헤밍웨이였지만 내 손은 제대로 쓰는 것 없는 그냥 손일 뿐이었다. 헤밍웨이는 처음 쓰여진 모든 글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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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 속의 첫 고양이 - 고양이에 대한 내 첫 기억은 어두운 골목길에서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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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5T00:11:33Z</updated>
    <published>2019-01-01T10: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경리단길에서 나고 자랐다. 요즘에는 경리단길로 불리며 많은 젊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장소이지만 그 당시는 이태원2동이라 불리는 작은 동네에 지나지 않았다.. 이태원 소방서와 해밀턴 호텔이 있는 우리가 아는 그 이태원은 이태원1동이었지만 굳이 1동을 붙이진 않았다. 하지만 이태원2동은 꼭 2동이라고 붙여야만 했다. 지금은 서울디지텍고등학교로 불리는 청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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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말와 구조요청 - 뒷말과&amp;nbsp;구조요청은 자존심과 용기의 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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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5T00:11:28Z</updated>
    <published>2018-03-15T15: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의 적은 손에 칼을 든 채그대와 맞선 사람이 아니라등 뒤에 칼을 숨기고그대의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다.- 파울료 코엘료, &amp;lt;아크라 문서&amp;gt;  제삼자는 쉽게 말할 수 있지요.  사회란 올곧은 것이 언제나 대접받는 곳은 아니다. 여기서 올곧다는 건 앞과 뒤가 다르지 않다는 말이다. 앞에서 한 말이 뒤에서 달라지지 않는 것. 틀린 말이 아니다. 맞는 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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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이다. - 어차피 상대적인 너와 나의 관계. 거기에 다른 사람은 끼워 넣지 맙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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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30T19:40:43Z</updated>
    <published>2018-03-11T16: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amp;rsquo;로 시작해서 &amp;lsquo;그&amp;rsquo;로 끝난다.  &amp;ldquo;당신은 모두에게 잘해주잖아요. 나한테 해주는 거나 저 사람에게 해주는 거나 다를 것 없잖아요. 그래서 전 당신에게 로열티를 가질 수가 없어요.&amp;rdquo;  반년 전인가? 아니, 그보다 더 전인가? 그에게 들었던 말이다. 나는 이 말을 아직 종종 곱씹는다. 상처를 받아서 그런 것은 아니다. 정말 내가 그에게 해준 것이 다른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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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 회사사람에서 친구로,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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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3T09:45:32Z</updated>
    <published>2016-05-03T16:5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실수와 후회를 한다.만약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난 실수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회사에 막내로 입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 그 친구가 우리 팀으로 면접을 보러왔던 그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누가 봐도 면접자라는 표정으로 회사 1층에서 기다리던 그 친구. 입사한지 몇개월 안됐지만 그래도 면접담당이라고, 나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jCshpKjbUIvwaJVz4qAl6KiC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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