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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슴농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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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설프게 농사를 짓고 있는 초보농부이며, 생활 여행자로 살고 싶어 틈틈이 여행을 다니며 인생2막을 살고있는 히피가 되고 싶은 은퇴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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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2T16:34: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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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의 신(神)을 위한 오전 푸자 - 77년 생일날, 장수의 신(神)을 기리는 오전 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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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1:00:02Z</updated>
    <published>2026-10-09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네팔 친구가 태어난 지 77년 7개월 7일이 되는 아침이 밝았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아침처럼 보였지만, 집 안팎의 풍경은 이미 특별한 날을 맞을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대문 앞과 마당의 작은 제단에는 평소처럼 신에게 바치는 공양물이 정성스럽게 놓여 있었다. 네팔의 힌두 가정에서는 이런 공양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한 부분이지만, 오늘은 그 의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ksiMAtARSLxzUZ5mUMsaIGCafg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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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7세 생일잔치 준비와 숫자&amp;quot;7&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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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1:00:03Z</updated>
    <published>2026-10-02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팔 친구의 77세 7개월 7일 생일잔치를 하루 앞둔 날이다.  아침부터 잔치에 사용할 천막을 설치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그런데 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네팔은 우기철이라 비가 오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지만, 내일이 큰 잔칫날이라 은근히 걱정이 된다.  다행히도 비는 오래 내리지 않고 곧 그쳤다.  덕분에 작업도 다시 속도를 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lWjAy_7dpSMIb8am4VDEuXuSU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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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상에게 감사와 초대를 요청하는 푸자 - 조상들에게 감사와 초대를 요청하는 푸자(Puja)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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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5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팔의 힌두교 가정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현관이나 대문 밖으로 나오면 작은 구리잔에 공양물을 담아 문 앞에 올려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행해지는 이 작은 의식은 &amp;ldquo;니탸 푸자(Nitya Puja)&amp;rdquo;로 일상적인 기도와 공양을 뜻한다. 가문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고, 집안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않기를 바라는 네팔 사람들의 오랜 생활 속 종교의식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rs43hJpVr4abv7BNMZFX3YxIWS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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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미국 대사관 주변 풍경 - 네팔 카트만두 숙소에서 가까운 미국 대사관 주변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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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9-18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팔 카트만두 숙소에서 가까운 미국 대사관 주변 풍경  네팔 친구의 집에서 며칠째 머물다 보니 이제는 주변 동네가 제법 익숙해졌다.  친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미국 대사관이 있어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친구 집이 있는 동네에는 몇 곳의 외국 대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친구 집 바로 옆집은 미국 대사관 직원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OR3uJSB8pS0Rc8YO8B-MbFHrP2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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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르바르 광장과 루프탑 네와리 식당 - 네팔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과 루프탑 네와리 식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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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9-11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네팔은 지금 우기철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고 큰비가 쏟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잔잔하게 내리는 비 덕분에 후텁지근하던 공기가 한결 시원해졌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정자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이 낮술이지만 너무 좋다. 여행지에서 맞는 이런 아침은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면서도 이상하게 오래 기억에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IiZIfq3Y7ax_cb0wtKLaCc25L9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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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가 느껴지는 네팔 카트만두 - 2년 전보다 많이 달라진 모습의 네팔 카트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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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9-04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팔은 지금 우기철이다.  지난밤에도 잠시 비가 내렸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와보니 우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늘이 맑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슬리퍼를 끌며 친구 집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친구 집 골목길을 나오자 조금 놀랐다.  2년 전의 카트만두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주택가 골목길과 도로는 새롭게 아스팔트로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DYCzu2VT3oOt9iefhpkjf7Q_Zo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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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친구의 초대로 방문한 카트만두 - 네팔 친구의 특별한 77세 생일을 맞아 방문한 네팔 카트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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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8-28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보다 10살이 많은 40년 지기 네팔 친구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77세 생일잔치에 참석해 달라는 초대였다.  그냥 칠순잔치라면 굳이 먼 네팔까지 날아갈 이유가 없었겠지만, 네팔 친구가 속한 네와르족(Newar)의 77세 생일은 조금 특별하다.  네팔은 여러 민족이 어울려 살아가는 나라다. 그중에서도 네와르족은 오래전부터 카트만두 계곡을 삶의 터전으로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WIhu3BTOE22zb7kDgJHm_wfqc5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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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여행 에필로그 - 3주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의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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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8-21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주간 머물렀던 발리를 떠났다.  여행은 언제나 끝이 있다.  아무리 오래 머물러도 떠나는 날은 찾아오고, 공항으로 향하는 길은 늘 조금은 아쉽다.  3주 동안 머물렀던 발리도 그렇게 내 뒤로 천천히 멀어졌다.  처음 발리에 도착했을 때는 그저 쉬어간다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발리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저마다 다른 얼굴을 가진 여러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vnzpq84pwU0xvu2VDylEs0Ez1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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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의 마지막 날 - 발리 꾸따, 마지막 하루를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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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8-14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마지막 날은 항상 이상하다.  떠나야 한다는 사실 때문인지, 익숙했던 풍경들이 처음 보는 것처럼 눈에 들어온다.   다음날이며 이 길을 다시 걸을 일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하늘에는 구름이 옅게 깔려 있었다.   뜨거운 발리의 햇살도 오늘만큼은 한 발 물러서 있었다.   걷기 좋은 날이다.  특별한 목적이 없었다.   그저 꾸따 해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JEKfl--rAYx7fidqKCAMLH716y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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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자와 젊은 청춘들의 해방구 꾸따 - 서양 은퇴자들과 젊은 청춘들의 해방구 발리 꾸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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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1:00:00Z</updated>
    <published>2026-08-07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을 지내다 보니 꾸따의 골목길이 어느새 익숙해져 구글 지도를 꺼내지 않아도 돌아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낯선 여행지가 비로소 편안한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은 언제나 이런 때다.   길을 잃을 걱정이 사라지면 여행은 한결 여유로워진다. 아침 산책을 하다 서양 은퇴자들이 즐겨 찾는 카페에 들렀다.  이곳은 아침부터 맥주잔을 기울이는 서양 은퇴자들을 어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1LafA7OYSV7S34tv8_STm_YKXn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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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따 자살 폭탄 테러 희생자 위령비 - 발리 꾸따(Kuta)의 자살 폭탄 테러 희생자 위령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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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00:00Z</updated>
    <published>2026-07-31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 꾸따(Kuta)를 걷다 보면 화려한 상점과 수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서 있는 하나의 위령비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의 풍경 속에서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발리 역사에서 가장 아픈 기억을 간직한 장소이기도 하다.  2002년 10월 12일 밤  꾸따 해변의 외국인들이 즐겨 찾던 나이트클럽 사리 클럽(Sari Club)에서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nJ4cPSwmxXjfT0MPIey7-dP3mk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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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따 해변의 아침 풍경 - 발리 꾸따(Kuta) 해변의 아침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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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7-24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되자 숙소 밖으로 나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나 차낭 사리(Canang Sari)였다.  작은 야자잎 바구니에 꽃과 향을 담아 신에게 바치는 공양. 발리에서는 하루가 늘 그것으로 시작되는 것처럼 보인다.  여행자는 새로운 풍경을 찾지만, 그들의 하루는 늘 같은 방식으로 시작된다.   그 반복이 오히려 발리를 특별하게 만든다고도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NItDLG9uS0qPR1WO_1x--bxoWB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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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사 렘봉안을 떠나 도착한 꾸따 - 발리 누사 렘봉안을 떠나 도착한 꾸따(Ku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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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7-17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사 렘봉안에서의 5일은 특별한 계획도 바쁜 일정도 없이 천천히 흘러갔다.  아침이면 바닷가를 거닐고 오전에 섬 이곳저곳을 둘러본 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에는 숙소에서 쉬거나 동네를 천천히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다. 숙소 직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안면을 익힌 동네 슈퍼 아저씨와 마주칠 때면 짧은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tqO7r0HmGZ8SY2VQl7s5qjFNb3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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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초 양식으로 살아가는 누사 렘봉안 - 조각배와 함께 해초를 키우며 살아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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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0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사 렘봉안에서는 스노클링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가 무척 느리게 흐른다.  내가 머물던 숙소 주변에도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 겸 식당이 서너 곳 있을 뿐, 관광객을 위한 즐길 거리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애초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기대하며 이곳을 찾았기에 나에게는 오히려 더없이 만족스러운 섬이었다.   물론 모든 여행자가 같은 마음일지는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lB7JENUH5aKnX3Qce8BK1qil45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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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다리로 연결된 누사 체닝안 - 발리의 누사 렘봉안과 노란 다리로 연결된 누사 체닝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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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7-03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마의 눈물(Devil&amp;rsquo;s Tears)을 다녀온 뒤 이틀 정도는 별다른 일정 없이 섬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누사 렘봉안과 노란 다리(Yellow Bridge)로 이어진 작은 섬인 누사 체닝안(Nusa Ceningan)을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다.  누사 체닝안은 누사 렘봉안과 누사 페니다 사이에 자리한 아담한 섬이다.   누사 렘봉안에서는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vOyZTsRkkqJD5QFcXYYVbdZS7Z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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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사 렘봉안 최고의 명소 &amp;quot;악마의 눈물&amp;quot; - 누사 렘봉안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인 &amp;quot;악마의 눈물&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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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6-26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사 렘봉안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인 &amp;quot;악마의 눈물(Devil&amp;rsquo;s Tears)&amp;quot;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천천히 걸어서 다녀오기에도 충분했다. 가는 길에 숲 속에서 소 한 마리를 만났다. 생각해 보니 발리에 와서 처음 보는 소였다. 구글 지도가 안내한 길은 차량이 오가는 큰 도로가 아닌 마을길이었다. 덕분에 누사 렘봉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s6YsWZfFdoJ-ACvBnDeTUR13LG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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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누사 렘봉안의 썰물 아침  - 발리 누사 렘봉안의 해초 양식장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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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6-19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동네 아저씨가 알려준 시간에 맞춰 이른 아침 바닷가로 나가 보았다.  바닷가에 도착하자 아저씨가 왜 그 시간에 나가 보라고 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썰물이 시작되면서 바다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밤사이 바닷물 아래 잠들어 있던 길과 땅이 모습을 드러내야만 해초 양식 작업을 할 수 있는데, 마침 그 시간이 아침이었다. 물이 빠져나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cPvE2yDZ3Ul87PGIYdjAZtVY1S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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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의 누사 렘봉안(Nusa Lembongan) - 사누르에서 이동한 발리의 누사 렘봉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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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6-12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네시아어와 말레이어에서 *Nusa(누사)*와 *Pulau(풀라우)*는 모두 &amp;lsquo;섬(Island)&amp;rsquo;을 의미한다.  다만 Pulau가 일반적인 섬을 뜻한다면, Nusa는 고어(古語)의 느낌이 남아 있거나 특정 지역, 특히 발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사누르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다음 목적지를 고민했다.   롬복, 길리, 짱구 등 여러 곳을 두고 저울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rKRSGNVo-RGRqpf4C4utGIAyX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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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사누르 해변에서 하루 쉬기 -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사누르 해변에서 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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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6-05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누르에서의 마지막 날은 하루 종일 바다만 바라보며 보내기로 했다.  멀리 발리까지 와놓고 바닷물 한 번 제대로 몸에 담그지 않는다면 어딘가 아쉬울 것 같았다.  아침부터 날씨가 무척 좋았다.  사누르 해변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이미 여러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누군가는 해변을 산책했고, 누군가는 선베드에 누워 햇살을 즐겼다.  또 누군가는 파도를 찾아 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b4aXirGXG0r13Pk5ShEy6kq5N7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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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사 페니다 서부 일일투어 - 발리 사누르에서 다녀온 누사 페니다 서부 일일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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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5-29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누르에서 누사 페니다(Nusa Penida) 서부 일일투어를 신청했다.  누사 페니다 투어는 서부만 둘러보는 코스와 동부까지 함께 보는 코스가 있었고, 스노클링은 선택 옵션이었다.   이것저것 욕심내기보다는 서부 코스만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투어 집합 장소인 사누르 항구로 가기 위해 그랩 오토바이를 기다리는데, 발리에서는 처음 보는 툭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JO%2Fimage%2F_JqxQ8iZ-R2EZeIheXBk-kRlqg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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