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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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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열심히 일하다 마흔에 엄마가 되었습니다. 육아로 직무를 이동한 지금, 저도 아기도 함께 크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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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9T11:54: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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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인 줄 모르고 결혼했다  - 육아로 발견한 서로의 밑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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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6:07Z</updated>
    <published>2026-10-04T22: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진짜 진심 이런 사람인 줄 모르고 결혼함&amp;lsquo;  남편과 무슨 일로 싸웠는지 기억도 안나는 어느 날. 아이를 재우고 거실의 불을 모두 끈 뒤 육아로 정신없는 절친에게 짧은 카톡을 보냈다. 화면 너머로 &amp;lsquo;ㅋㅋㅋㅋ 맞아 나도 진심 공감임&amp;lsquo;이라고 칼답이 온다.    연애와 결혼을 합쳐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줄곧 주변에서 이상적인 부부라 불려 왔다. 유머코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v7USy58gMZHJiK0tin8rD7IwT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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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기불이라서 멈췄어요  - 다정하고 단정한 아이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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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42:22Z</updated>
    <published>2026-09-29T07: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돌을 지날 즈음이었을까. 단어만 툭툭 던지던 아이의 입에서 갑자기 완성된 문장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의 언어가 폭발하듯 길어지고 깊어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는 일은 신기함을 넘어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그렇게 27개월에 접어든 아이는 이제 자신의 세계를 제법 정갈한 문장으로 조합해 우리에게 건넨다. 하루 종일 아이의 말을 듣고 있다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ncLq5wdWwPyvUb2AQayElIgC-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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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대로 거울치료 중  - 누가봐도 우리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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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6:08:08Z</updated>
    <published>2026-09-21T05: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낯선 생명이라기보다 아주 익숙한 나의 어린 시절이 번갈아 스쳐 지나간다. 어릴 적 나는 소독차만 지나가면 무슨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엄마 뒤로 숨어 오열을 하곤 했다. 내 딸 역시 소리에 유독 민감하다. 집 안에서 자그마한 소음만 들려도 &amp;quot;무서워! 무서워! 엄마 안고&amp;ldquo; 하고 외치며 두 팔을 넓게 벌린 채 나를 향해 전속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MbuLp_oNmODMO72miMCLEoYkAy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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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마음은 모르는 채로  - 그런 어른, 그런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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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34:12Z</updated>
    <published>2026-09-03T20: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래전부터 타인의 마음을 내 일처럼 헤아리며 살아왔다. 저 사람은 왜 그랬을까, 내가 무언가 잘못한 걸까, 혹시 내가 미처 알지 못한 사정이 있었을까. 별일 아닌 장면에도 나름의 이유를 붙여가며 혼자 답을 찾곤 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지금까지도 나는 여전히 그러고 있다.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고도, 남은 마음의 밑바닥까지 끌어모아 타인을 신경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T6LmvgsBI-kwOdqPhVuvx0FEQR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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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3억을 잃었을까  - 육아휴직 손익계산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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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3:41:18Z</updated>
    <published>2026-06-24T05: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순히 계산기만 두드려봐도 답은 명확하다. 3년의 공백, 내 커리어의 멈춤과 함께 벌 수 있었지만 벌지 못한 돈을 단순 계산하면 도합 3억 언저리 정도 되겠다. 직장인으로서, 혹은 한 인간으로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벌 수 있었던 3억을 벌지 못했다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꽤나 치명적 손실로 느껴진다. 세상은 점점 눈에 보이는 숫자로 가치를 증명하라고 다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DVw6MHhE1R7jlBHwaWwpwzNYF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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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은 자꾸 앞서가고 기록은 점점 늦어진다 - 부지런히 살고 게으르게 기록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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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3:26:18Z</updated>
    <published>2026-05-28T16: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계속 쓰고 싶은데, 이상하게 늘 남겨지지가 않는다. 짧게 쓸 바엔 아예 쓰지 않겠다는 괜한 고집을 핑계 삼아,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 뒤로 자꾸만 기록을 미뤄둔다.  하루는 분명 육아로 꽉 채워 지나갔는데, 막상 남은 건 정신없이 찍어둔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뿐이다. 핸드폰 안에 담긴 아이의 웃음과 귀여운 순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보면, 문득 알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TxAUvH2ROKch2cM0qTU29B-B3y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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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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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5:58:58Z</updated>
    <published>2026-03-19T15: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이 필 거야   심수봉 선생님의 노래는 단순한 대중가요를 넘어 육아라는, 그 고단하고도 성스러운 수행의 본질을 꿰뚫는 지침서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겨우 스물한 달의 시간을 통과한 딸아이가 그토록 예쁘다가도,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엔 문득 미움의 눈빛을 거두지 못하는 나를 발견한다. 내 영혼의 가장 깊은 곳까지 아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QATX2CNiLkd3T3bN9-NWawZ8jN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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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잔다  - 밤 열 시 전에 잠든 날을 기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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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34:28Z</updated>
    <published>2026-03-03T01: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이지 잠들기 전이 제일 길다.  내 아가는 잠에 들면 푹 잘 잔다. 한 번 잠들면 깊게, 오래 잔다. 문제는 거기까지 가는 길이다. 밤 열 시, 지치지 않는 20개월의 아기와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놀고서 불을 끄고 누우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하루가 다시 시작되는 기분이다. 눈은 감았는데 몸은 계속 움직이고, 엄마가 옆에 있는지 몇 번이고 확인한다. 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7Rhb_jrDNS2yzEccxhKfViBlEx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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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만 육아에서 구하소서 - 중심이 흔들리던 날들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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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6:19:10Z</updated>
    <published>2025-12-31T06: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육아만 한 1년이었다.    돌이켜보면 딱히 설명할 만한 성과도, 외부에 내놓을 만한 결과물도 없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은 크게 들지 않았다. '육아'라는 말이 커다란 방패처럼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안에 있으면,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잘 살았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묻지 않아도 되는 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e3Mfz_P_7OSHAiS1y15btW8pw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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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딸이 부럽다 - 그래서 다행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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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1:22:18Z</updated>
    <published>2025-11-17T14: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지.... 저 눈빛은?... 저 미소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알던 남편의 표정이 아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하지만) 연애할 때도 저런 얼굴은, 글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때도 분명 나를 좋아했고, 지금도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지만, 요즘 남편이 아기를 바라볼 때의 얼굴은 완전히 결이 다르다. 그냥 무장해제되어 마음이 먼저 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aBtJihYMMStknoWcmOOc9aiYh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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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식과 잡생각들 - 내 밥도 이렇게는 안 차려 먹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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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6:27:20Z</updated>
    <published>2025-10-30T15: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살면서 이렇게 무언가를 미룬 적이 있었나 싶다. 취업 준비 시절, 지원서 마감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쓰지 못하고 머뭇거리던 그 자소서처럼. 결국은 써야 했지만, 막상 책상에 앉기가 너무나도 어려웠던 그 마음. 이유식을 준비하던 내 마음이 딱 그랬다. 해야 하는 일인 건 알지만, 도무지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엄마들이 요즘 가장 많이 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G-gjSuy7zLbw25LOaVjBWqegw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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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FJ, 그리고 육아 - 문제는 언제나 'J'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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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3:47:40Z</updated>
    <published>2025-10-22T13: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 검사가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았던 20년 전, 대학생 시절인 그때부터 나는 확신의 외향형 'E'였다. 사람을 좋아했고, 관계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3년 전, 휴직을 계기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소수의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에 훨씬 마음이 편해지면서 'E'로 쭉 뻗어있던 그래프가 서서히 'I' 쪽으로 기울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YU8xrfAkSf1FnaTdYQgfJ_bUG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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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공지 - 마음은 쉬지 않지만, 글은 잠시 쉬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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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0:32: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3: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차윤입니다. 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주는 울산 시댁에서, 이번 주는 부산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문경을 거쳐 울산까지. 내려오는데만 1박 2일이 걸린 여정은 그야말로 작은 모험이었어요. 아기와 자동차로 장거리는 처음인데요. 2주를 지내려다 보니 피난 수준의 짐 가방들이 주렁주렁, 그 속에 파묻혀 제 자리는 카시트 옆 겨우 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b0LF1mwg3jt35a4S88_1-QVDf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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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래도 애는 있어야 해&amp;quot; - 엄마에게 배운 엄마가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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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22:24:35Z</updated>
    <published>2025-09-24T13: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잔소리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 살아오는 동안, 그 흔한 공부하란 잔소리도 한 번 한적 없는 엄마, 내 선택과 결정을 항상 지지해 주었던 엄마. 지금 돌이켜보면 자식을 위해 해준 것이 많지 않은 엄마라고 본인을 낮추며, 잔소리를 할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셨던 것 같다. 엄마의 그런 판단은 슬프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엄마가 나를 믿기에 잔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w08P60uqlQQFsBvjEKdenOXO4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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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고도 낯선 육아로의 직무이동 - 100일, 엄마로 출근한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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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1:51:42Z</updated>
    <published>2025-09-13T14: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출산 잘하고, 잘 쉬다 와요-&amp;quot; &amp;quot;아... 네, 감사합니다&amp;quot;  ('...근데, 저 쉬러 가는 거 아닌데요..?')  그다지 친분이 없던 회사 상사분의 지나가는 말이 한동안 마음에 콕 박혔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내겐 완전히 새로운 직무로의 이동인데, 몇몇 사람들의 눈엔 그저 '쉬다 오는 것'처럼 보였던 걸까. 사실 그때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yuQ8neG6t7E19iPPbJUZ_AOlY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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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달 끝에서 만난 너 - 작은 존재가 내 세상을 바꾸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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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4:37:13Z</updated>
    <published>2025-09-06T14: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휴직을 하며 누구보다도 내 몸과 마음을 부지런히 돌보며 아기를 준비했다. 그렇게 6개월쯤 지나던 날이었을까, 서른아홉, 만으로는 서른여덟이던 내가 자연임신이 되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고위험 산모'라는 단어가 주는 묘하고도 조심스러운 감정을 출산 전까지 도무지 떨쳐낼 수가 없었다.   24년 1월, 유난히 더 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N1q2a05W2ar4QbnkuodXdOuHG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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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이걸 견딘 거였군요 - 두 번은 못하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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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7:21:09Z</updated>
    <published>2025-08-30T14: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억만금을 준대도 다시는 못 할 일이 두 가지 있다. 답도 없던 취업준비, 그리고 무시무시했던 입덧. (억만금을 준다면 해야 하나 ㅋㅋ)   입덧.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든다. 23년 10-11월의 공기를 생각하면 모든 것이 입덧과 함께 한 몸처럼 기억된다.   임신이 되고도 6주까지는 생각보단 덤덤했다. 몸 안에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jAnmkux4blyIX3Tbv7Q_DQsfS7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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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 간의 고민을 뒤로하고 - 내가 엄마라니, 여전히 자신 없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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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0:28:26Z</updated>
    <published>2025-08-23T14: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미안. 그냥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자&amp;quot;  &amp;quot;그래,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야. 괜찮아. 둘이 잘 살면 되지. 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어&amp;quot;   결혼 후, 단 한 번도 아이를 갖자는 재촉 없이 기다려 준 남편은 또다시 내 마음을 기다려주었다.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질 줄 알았던 일은, 내 안에서 뜻밖에도 가장 큰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9_BDMbMru5ABwYrwj6Je-sd5T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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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마흔, 이제야 엄마라니 - 가장 그리울 지금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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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3:35:08Z</updated>
    <published>2025-08-16T13: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우리 집에 온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1년 전, 조리원 생활을 막 끝내고 만지면 바스러질 것 같은 아기를 카시트에 태워 신줏단지 모시듯 꼭 붙잡고 오던 그 순간이 아직도 마음 한켠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모자를 씌운 작은 얼굴에는 남편과 내가 오묘히 섞인 또렷한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들어차 있었다. 더운 여름날에도 돌돌 싸맨 손싸개 발싸개 속에서 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fZj2UlF_yerfqD_N9XRZQaoY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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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생활 점검 - 휴직 29, 30주 차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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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3:09:33Z</updated>
    <published>2023-09-25T12: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amp;nbsp;단 한번도 쉬어본 적 없는 나의 휴직기간이 제법&amp;nbsp;지났다. 시간이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알맞게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첫 마음대로 잘 해온 것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이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보냈더라도 약간의 후회는 남을 것이라고 합리화하니 다행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다.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이 소중해지는 만큼,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lTULTQo903QPX1CU6aZgoa_41P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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