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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승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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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생인권과 수학에 관심 많은 교사 윤승이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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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4T16:09: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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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이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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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3:10:07Z</updated>
    <published>2026-10-09T03: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의 눈부신 친구&amp;rsquo;를 읽을때 나폴리 4부작의 시작이 이렇다면  갈수록 좋아지기 어렵지 않을까 싶을만큼 좋았는데 &amp;lsquo;새로운 이름의 이야기&amp;rsquo;를 읽다보니 다르게 또 좋다.  모든 구절을 두번씩 읽고 소리내어 읽고 모음과 자음으로 분해하여 다시 읽는다.  414p 부활이란 무아지경에 빠지는 것이다. 기존의 모든 구속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형용할 수 없이 기쁜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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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누, 사진 - 사라지는 것과 남겨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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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30:00Z</updated>
    <published>2026-10-07T09: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기증이 났다. 퇴근하고 혼자 있는데 누나가 메세지도 없이 사진한장을 보냈다. 여러사람들 앞에 한 꼬마가 있다. 사진 중앙에 있는 얼굴이 낯이 익다. 내 기억엔 사진 속에만 존재하던 인물이다. 나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내가 두살때 돌아가셔서 본 기억은 없지만 할아버지가 할아버지이던 시절의 사진을 봤기에 산진의 중앙에 있는 인물이 할아버지임은 알겠다. 그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zn%2Fimage%2F_2AmQkI36KWXxDyUKSq8YA7QdE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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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보라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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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0:14:21Z</updated>
    <published>2026-09-30T20: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는 달리 수다스럽지 않은 막내가 어느 날 설겆이를 하고 있는 내 뒷모습읏 보더니 &amp;lsquo;아빠는 보라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amp;rsquo;라고 말했다.  &amp;lsquo;정말? 신기하네&amp;lsquo; 라고 답했다. 맨날 같은 옷 입는데 오늘 어떻게 그런 생각이 났는지 신기했다. 재밌기도 해서 뒤를 돌아 아이의 얼굴을 비라보았다. 아이는 금새 포켓몬이 나오는 티비화면으로 금방 고개를 돌렸다.  신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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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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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9:58:22Z</updated>
    <published>2026-09-30T19: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가 학교 숙제로 용돈관리장을 작성하고 있다. 처음으로 용돈을 주기 시작했다. 한달에 만원을 주니 초록우산에 기부하고 싶다고 해서 2000원은 기부를 하고 남은 돈 중의 반인 4000원은 저축을 한다고 했다. 그렇게 남은 4천원은 티머니에 충전해주었더니 친구들에게 젤리도 사주고 제법 잘 쓰고 있다. 오후에 집에 오면 매일 얼마를 썼는지 백원이하 절삭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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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 당신은 내게 어떤 존재로 기억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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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0:32:01Z</updated>
    <published>2026-09-29T10: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대화상대 중 하나는 듀오링고다. 어처구니 없게도 매일 대화를 하고 있다. 어제는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느냐,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냐  이런 질문을 하길래  상대가 사람도 아닌데도 진심으로 대꾸했다.  &amp;lsquo;난 기억을 다룬 이야기를 좋아해, 기억이란 내겐 매우 중요한 개념이야. 기억은 존재성의 근거니까&amp;lsquo; 우선 이 정도의 답을 영어로 했다는데에 놀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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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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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5:40:04Z</updated>
    <published>2026-08-22T05: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이면 일정이 빼곡하다. 9월 모의고사, 그 전후로 입시상담 그리고 수시접수, 원서접수가 다 끝나면 졸업고사를 출제한다. 그 사이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도 도와야 한다. 방학동안에도 취업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기업의 면접을 보았고 누군가는 합격하고 누군가는 탈락했다.  합격 소식도 기쁘지만 탈락의 소식이 더 안타깝다. 수없이 탈락해본 경험이 있다보니 그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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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눈부신 친구 그리고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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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5:24:55Z</updated>
    <published>2026-08-22T05: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이 지났고 방학동안에 난 무엇을 했나 돌이켜본다. 몹시 더웠던 여름이 끝나자 더위만큼 거센 비가 오고있다. 카페에 앉아 비가 길 위의 모든 것들을 씻어내며 하수구가 넘치도록 물모듬이 쌓여있는 모습을 본다. 다 떠내려보내는 것처럼 그러고 나면 이 길이 생기던 그 때처럼 깨끗해질듯이. 나의 여름에서도 많은 것들이 씻겨내려간다. 십년이 지나도 남을 기억정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zn%2Fimage%2F6A4dtl4F4mTJ58S-xvNPed-CDW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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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발은 언제까지  - 부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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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0:15:43Z</updated>
    <published>2026-07-01T07: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을 또 접질렸다. 또 라고 해도 될까 싶을만큼 빈번한 일이다. 예전엔 접질릴때마다 병원에 가고 한의원도 다녔다. 발 수술을 받은 것도 두어번. 그때마다 의사는 걸음을 줄이라 했다. 내겐 발목의 근육이 없어서 이렇게 걷다간 발목이 갈려나갈거라고. 보조기를 하든가 아니면 걷지 말든가 하라는 협박같은 부탁들이었다. 아주 오래전엔 보조기도 하고 다녔다. 대학교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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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속의 장소 - 별것 아닌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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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4:49:03Z</updated>
    <published>2026-06-29T14: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졸업한 대학에 갔다  대학에 가본 것이 십 년도 넘은 것 같은데 지하철에서 내려 학교로 들어가 보니 계단이 그대로다 수업을 마치고 지금처럼 맑은 초여름의 햇살과 바람이 기분 좋던 날, 집으로 가려고 계단을 오를 때  이 계단의 끝자락에 아주 아주 작고 눈도 뜨지 못한 쥐가 있었다. 사람들은 쥐라고 피했지만 아무리 쥐라 해도 갓 나온 새끼는 정말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zn%2Fimage%2F9n98cv60yx5U_bhjKAIKjUycdM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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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오래 학교에만 있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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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3:56:32Z</updated>
    <published>2026-06-23T03: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3 담임을 작년에 이어 2년을 하고 있다. 마침, 나의 딸과 동갑인 학생들. 학생을 딸처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딸처럼 대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딸에게도 교사처럼 대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못했다. 난 아빠보단 교사라는 정체성이 더 강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내가 처음 교사가 되려고 했던 것은 나 같은 학생을 만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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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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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1:20:07Z</updated>
    <published>2026-06-23T01: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가 고3이고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 둘의 나이 차이가 일곱 살이라 좋은 점이 많았다. 처음과 다른 둘째만의 어린 시절을 온전히 볼 수 있었다. 둘이 같이 노는 모습을 잘 보기 어려운 점은 아쉬웠지만 각자 나와 아내에게 외동딸같은 관심을 받게 해준 것이 좋기도 했다. 첫째는 사춘기를 겪고 이제 고등학교도 졸업을 앞두고 있고, 둘 째는 이제 곧 사춘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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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 - 별일 아닌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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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4:10:10Z</updated>
    <published>2026-06-10T14: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을 떠벌리지 않았다 내 생일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우리 가족 정도 생일이 뭐 별일인가 그냥 날이지. 오늘 그래고 아내와 두 딸과 내가 좋아하는 인도커리을 먹었고 집에 와서는 내가 좋아히는 쇼콜라비스쿠니탱을 먹었다 두 딸이 선물을 준비했고 둘 다 편지도 써줬다. 음 이정도면 별일인것 처럼 보낸게 맞다.  아침에 깬 순간부터 너무나 아파서 약을 계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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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처럼 사소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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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23:14:29Z</updated>
    <published>2026-05-08T23:1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인천의 학교의 시서 교사로부터 강연요청을 받았다. 내가 공저로 참여한 책을 읽을 학생들과 만나는 시간이라 했다. 어떻게 하필 그 책을 누가 골랐냐 물으니 기획단 학생들이 골랐단다. 참여인원은 얼마나 되는지 물으니 현재 신청자는 스물에서 서른 정도라고. 책은 다 읽고 오는 거라고 했다. 그 학생들과 함께 세 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단다.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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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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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0:36:33Z</updated>
    <published>2026-05-06T20: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모의고사 보네 등급이나 숫자로는 다 알 수 없지. 그 숫자에 얼미나 많은 시간과 노력기 들어가 있는지는 이무도 몰라 오직 직접 그 시간을 들인 유수만 알 뿐이지. 그러니 그 숫자가 크든 작든 괜찮아. 그 숫자로 다 알 수 없는 유수의 시간을 누구도 아닌 유수가 인정하고 자부할 수만 있으면 되는 거야. 마음 졸이지 말고 편히 봐. 우린 시험을 위해 공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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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틀라이프를 읽다 멈추었다 - 난 불구이고 장애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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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3:18:04Z</updated>
    <published>2026-05-04T03: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난 여전히 내가 불구라는 생각이 안 들어. 그러니까 내 말은, 불구인 건 알아. 그렇다는 건 안다고. 불구가 아니었던 시간보다 불구로 산 게 두 배는 더 되니까.  그게 네가 알아온 내 모습이지. 도움이 필요한, 그런 사람으로.  하지만 내 기억 속엔 뛸 수 있었던 사람, 원할 때마다 걸을 수 있었던 사람이었던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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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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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1:07:31Z</updated>
    <published>2026-04-30T21: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을 기다렸다 며칠전부터, 사과하려고, 딸에게  얼마전 한 학부모와 상담을 하며 그 어머니에게 당부했다. 따님이 엄마를 정말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것 같다고, 때로 어떤 이에겐 뭔가를 해내지 못할때의 대가를 말하거나 이걸 실패하면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 지를 말해주는 것이 행동의 동력이 생기거나 더 강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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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삽화 - 리틀 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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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0:12:11Z</updated>
    <published>2026-04-21T20: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고 있는 책에 네 명의 남자가 나온다. 잘생기고 착하고 마음이 넓고 말 한마디 행동하나에 다정함이 묻어나는 배우, 한없이 가벼운 듯 떠벌이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한량 같은 예술가, 막대한 자산가의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났기에 자기 꿈보다는 기대에 맞춰사는 건축가, 고아였고 성폭력 피해자였으며 이로 인한 깊은 상처를 봉합하기보단 더 상처를 찢고 사는 자기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zn%2Fimage%2FS2lhuBc4noaroMx1YWWGoZDavf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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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쁘다 - 이럴때 기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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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9T14: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전부터 아내가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는 잘 되는데 포토샵만 안열린다 했다 실행만 하면 구독확인이 안된다고 하며 종료된다고 그래서 할 수 없이 포토샵으로 해야하는 작업은 집에서 새벽에 하곤 했다. 크랙버전도 아니고 몇년전부터 어도비는 정식구독을 하고 있는데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  아내는 답답해하며 다른 직원이 보내준 크랙버전을 설치해서라도 일을 해야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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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ㅌ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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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9:50:47Z</updated>
    <published>2026-04-06T09: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학생에게 나의 계정을 알려줬다 내가 먼저 알려준건 처음이다 나의 글이 자랑스러워서가 아니라 단지 나의 글을 그 학생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 학생도 글을 쓰는 학생이다 나의 글을 보여주었으니 너의 글도 보여달라는  유언의 압박을 하였다 다행히 고민, 주저, 못찾는척을 다 지나고  글 하나를 보내줬다.  아주 오래전 우리반 학생들과 글쓰기 모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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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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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4:54:31Z</updated>
    <published>2026-04-05T14: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은 내내 아팠고 내 하루는 침대위 내 식량은 진통제과 타이레놀 등등 그래도 다행이다 지금은 생각할 수 있다 아파서 아무 것도 못하지는 않는다  내일 할 일이 많다 아침일찍 수학공부하러 올 학생도 있고 상담해야할 일도 있다 수업도 해야하고  집에오면 집안일도 해야지 참 분리수거도 내일이구나  침대에서 비몽사몽으로 있다보니 시간에 대한 감각이 둔하다 뭐어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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