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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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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rang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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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이 불안하고 어지러울때 글을 끄적여보곤 합니다. 글이 쌓이고 쌓여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읽어볼때 낯선 저의 모습을 마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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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0T01:51: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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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덜 심심했던 날 - 괜히 오래 남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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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4:37:16Z</updated>
    <published>2026-06-08T04: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누군가의 대단한 면모보다, 아주 사소한 생활의 흔적 같은 것들에 더 오래 마음이 머무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조금 구겨진 셔츠라든지,대충 접어놓은 에코백이라든지, 무심하게 끌리는 운동화 소리 같은 것들.  별 의미 없는 장면들인데도 이상하게 그런 순간을 보면 그 사람이 갑자기 현실 속 인간처럼 느껴진다. 완벽하게 정돈된 모습보다, 조금 흐트러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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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어른이 되었다. - 말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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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7:21:56Z</updated>
    <published>2026-06-01T07: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언제부터 말이 줄어들게 될까?  어린 시절의 나는 늘 조잘조잘 말이 많은 아이였다. 학교에서 있던 일, 놀이터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들, 재밌게 봤던 영화 스토리 설명하기, 사소한 이야기까지 주변에 나누는 걸 좋아했었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며 나만의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고, 친구들을 놀리며 웃기는 것도 좋아했다. 상대가 웃어주거나 고개를 끄덕여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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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불협화음을 좋아했을까 - 불안과 해소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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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3:16:15Z</updated>
    <published>2026-05-25T13: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늘 그랬다. 나는 뭐든 잘하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고,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금의 나는, 어쩌면 어린 시절의 영향일지도 모를, 인정받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스스로를 가장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매일 새벽 5시면 눈이 절로 떠진다.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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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후, 작곡을 배우러 갔다. - 내가 음악을 시작한 이유(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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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2:15:06Z</updated>
    <published>2026-05-17T22: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무팀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겨울은 꽤 혹독한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서만은 아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1월과 2월이면, 회사와 삶의 경계가 희미해진다. 작년에는 유난히 그 경계가 빨리 무너졌다.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나는 거의 회사에만 매달려 살았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고, 밤늦게 집에 돌아와 잠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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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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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06:39:42Z</updated>
    <published>2026-05-15T04: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반복되는 업무와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amp;lsquo;나는 회사 밖에서는 어떤 사람일까?&amp;rsquo; 어릴 때는 좋아하는 것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취미를 묻는 질문에도 선뜻 답하지 못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고, 퇴근 후에는 침대에 누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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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아프면 마음도 같이 약해지는 걸까? - 감정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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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0:31:48Z</updated>
    <published>2026-05-14T10: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유난히 축축하고 어두웠다.  생각보다 괜찮은 하루였던 것 같은데, 마음은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어떤 말들은 오래 남고, 어떤 장면들은 자꾸 곱씹게 된다. 유독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이다.   생각은 생각을 낳고, 상상은 날개를 달아 손 뻗어 닿을 수 없는 곳까지 퍼져간다. 호기심은 불쑥불쑥 나를 찾아와 금세 내 마음속을 헤집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u%2Fimage%2FWytuJxq72iEciFu5zYwYhYJPhE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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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어가는 감정을 모르는 척하는 일 - 기억 저편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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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18:24:23Z</updated>
    <published>2021-09-01T07: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 빠지는 일은 늘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온다. 첫 만남에 이유 없이 내 마음에 큰 일렁임을 주었던 이가 있었다. 첫눈에 반해버린 거다.&amp;nbsp;그가 헤집고 간 내 마음속 울림은 점점 퍼져 온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매주 그를 보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혹시나 마주치면 인사라도 할 수 있까 두리번거리며 내 두 눈은 언제나 그를 쫓고 있었다. 다가갈 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u%2Fimage%2FFKzQ6jFUmnBNtK-cxfNs3lcMS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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