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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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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음치, 박치, 몸치 그리고 글치 - 엔지니어, 아빠, 부장 그리고 초보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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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3T01:0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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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에도 에너지가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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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3:30:04Z</updated>
    <published>2026-09-29T13: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럴 수 있겠네요.&amp;rdquo;  정확히 어떤 대화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 짧은 말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별것 아닌 동의였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상대방에게 호감까지 생겼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환경을 하나 꼽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친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려나 위로, 다정함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한 말과 행동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bOl2Szqfo7xphezREvyaHvaDm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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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과 사람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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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8T15: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일 한 통을 보내야 했습니다.  받은 메일을 인공지능에게 보여주고 몇 마디 적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게, 감사의 뜻을 넣고, 일정은 다음 주가 좋겠다고.  몇 초 뒤 답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읽어보니 제가 쓰려고 했던 말보다 나았습니다. 문장도 매끄럽고 빠진 내용도 없었습니다. 한두 군데만 고쳐서 보냈습니다.  요즘 제가 메일을 쓰는 방식이 대체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ZlizE9Emi-KPgZAPWKs--Zps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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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은 고맙다고 말한다 - 고맙긴 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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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8:54:48Z</updated>
    <published>2026-09-14T08: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 저학년인 아들내미도 이제 AI의 존재를 알고 있습니다.  안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했습니다. 정보와 지식을 너무 쉽게 얻지 않길 바랐습니다. 책이라는 우물에 다가가 한 땀 한 땀 길어 올리듯 찾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줄 때의 저는 달랐습니다. 타이핑만 하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uDHYOVkXuIdSMInudiEQFXjBU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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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는 행사, 밤에는 데이트 - 일본 도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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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4:17:30Z</updated>
    <published>2026-09-02T14: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일본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행사를 진행하고 일본 동료들을 만나기 위한 출장이었습니다.  일정은 3박 4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 데 써야 해서 도시를 둘러볼 여유는 많지 않았습니다. 출장지는 도쿄 미나토구였습니다.  이번 출장에는 아내도 함께 왔습니다. 낮에는 각자 시간을 보내고, 제 일이 끝나는 밤이면 둘이 데이트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oUlojlsWoxPA0_9ZyJ_u_Hf4d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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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알던 영국은 잉글랜드였습니다.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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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7:39:04Z</updated>
    <published>2026-09-01T03: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코틀랜드에 대한 사전 지식은 거의 없었습니다.  치마 같은 옷을 입고 백파이프라고 불리는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제가 알고 있던 스코틀랜드는 그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영국을 주로 UK라고 부른다는 것도 잘 몰랐습니다. 스코틀랜드 사람이 자신을 잉글리시가 아니라 스코티시라고 말하며 분명하게 구분 짓는다는 점도 생소했습니다.  물론 스코틀랜드는 영국에 속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EmZkw32KjjK_zgCf5hEigpsgB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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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야를 너무 믿었습니다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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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7:38:45Z</updated>
    <published>2026-08-13T15: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저녁이 되었지만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도 거리와 펍에서 백야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에든버러의 6월은 밤 11시까지 해가 떠 있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갔습니다. 첫 해외출장이라 영어와 업무만 걱정했지, 이 도시가 어디에 있고 무엇으로 유명한지는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숙소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에든버러의 풍경은 좋았습니다.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AuuARd_yK51ChIW7fsSZPc7Rs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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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출장, 이번 숙소는 망했다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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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7:38:24Z</updated>
    <published>2026-08-06T07:4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6월, 첫 해외출장을 떠났습니다. 목적지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였습니다. 2주 동안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기술 미팅을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영국이라는 곳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상상 속의 영국은 아무래도 런던이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세풍의 도시를 신사가 우산을 들고 걷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첫 출장이 영국이라는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Iz9WCQYy-PiIDcjvp686CKKtr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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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의견을 닮았습니다.  - 사실, 사실은 사실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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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3:59:40Z</updated>
    <published>2026-07-28T03: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기쁨이와 슬픔이는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간신히 생각의 기차에 올라탑니다. 기차 안에는 여러 생각이 상자에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는 &amp;lsquo;사실&amp;rsquo;이라고 적힌 상자와 &amp;lsquo;의견&amp;rsquo;이라고 적힌 상자도 있습니다.  기쁨이가 움직이다가 두 상자를 건드립니다. 상자가 넘어지고, 안에 있던 사실과 의견이 바닥에 쏟아집니다. 뒤섞인 것을 보며 기쁨이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n6Y_HGydP8jF2JOQzYxbFE7FW1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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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세상 참 좁네&amp;rsquo;를 계산해 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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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5:41:56Z</updated>
    <published>2026-07-26T15: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참 좁네  판교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광판에 주문한 사람의 이름이 하나씩 떴습니다. 별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낯익은 이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달 전 회사를 떠난 후배와 같은 이름이었습니다. 설마 했습니다.  잠시 뒤 정말 그 후배가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amp;ldquo;어?&amp;rdquo;  둘 다 잠깐 멈춰 섰습니다.  후배는 점심을 먹고 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AADDpOvxRQn_yx-6oISWeGMF-V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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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으면 사기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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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3:31:53Z</updated>
    <published>2026-07-06T13: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저는 가끔 이 속담을 반대로 생각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면 사기꾼입니다.  감사의 말은 꼭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말로만 끝나서는 안 되는 일도 있습니다.  예전에 후배 두 명의 취업을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둘 다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한 후배는 얼마 뒤 작은 선물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비싼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XwRb0kIjN-k-9exV5kcdFDKdZ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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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뒤에 숨어 있던 스트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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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6-29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 앱을 며칠 써봤습니다. 처음에는 몇 잔을 마시는지 보려고 했습니다. 아침에 한 잔, 점심 뒤에 한 잔, 오후에 한 잔. 이렇게 적어두면 적어도 제가 얼마나 마시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기록하다 보니 커피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신 날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잠을 잘 못 잔 날이었습니다. 회의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8nqPTr9DwJ3ztXNLuIguOFGrl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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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찮은 건 AI에게 시키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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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2:44:13Z</updated>
    <published>2026-06-25T02: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아침에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을 마셨습니다. 이제 세 번째 커피가 당기는 시간이 됩니다.  피곤하고 집중도 잘 안 됩니다. 마실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마시기보다는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AI가 기준을 정리해 두었으니 이제 물어볼 수 있습니다.  AI에게 지금 시간과 오늘 마신 커피를 알려주고 물었습니다. 마셔도 되는지, 줄이는 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KRbjS1qJwD9PJ_xvfOa3tPCRx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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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가 없으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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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3:35:42Z</updated>
    <published>2026-06-24T03: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가 없으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어느 날 회의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아침부터 회의가 이어졌고, 하나가 끝나면 곧바로 다음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습관처럼 커피를 한 잔씩 들고 들어갔습니다. 회의가 있으니 커피를 들고 갔고, 가져갔으니 마셨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날 커피를 다섯 잔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2gvzBu2TqJZeiKDxWUNST9ZAk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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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것들이 쓸모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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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1:20:09Z</updated>
    <published>2026-06-22T11: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방에는 작은 서랍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들어 있었습니다. 고장 난 장난감 부품, 어디선가 주워 온 나사, 정체를 알 수 없는 장치들.   어머니는 종종 말씀하셨습니다. &amp;ldquo;그런 쓸데없는 것들은 좀 버려라.&amp;rdquo;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것들 대부분은 실제로 아무 쓸모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들을 버리기 아쉬웠습니다. 꺼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_CRuPMgXkyw4Ad5o8vrpjMlNu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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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함께 살아보기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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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0:12:15Z</updated>
    <published>2026-06-20T10: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엔지니어가 일상의 문제를 AI로 풀어보며 남긴 생활 실험 기록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소개하는 글이 아닙니다. 새로운 앱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려는 글도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일상에서 겪는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보려고 했는지 기록하는 글에 가깝습니다. 살다 보면 은근히 계속 신경 쓰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커피는 좋아하는데 잠도 잘 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LAjoh_JjopNdc_qovX3eF-Fj8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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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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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13:50Z</updated>
    <published>2026-06-15T05: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적어도 모든 통계는 그렇게 말한다.  아침에 눈을 뜨자 채리가 오늘의 공기질을 알려주었다. &amp;ldquo;현재 대기질은 최고 수준입니다. 도보 이동을 추천드립니다.&amp;rdquo;  창밖을 바라보았다. 하늘이 맑았다. 어릴 적에는 미세먼지 예보를 매일 확인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뉴스를 본 기억도 없다. 사람들은 이제 깨끗한 공기를 특별하게 생각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m5MtvdCfkcVxaPZLrtj8-lvCc_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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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 재미의 임계점 - 넘어야 할 부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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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0:49:45Z</updated>
    <published>2026-06-14T10: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서 일하면서 재미도 있으면 이것보다 좋은 &amp;lsquo;일&amp;rsquo;이 있을까요?  &amp;ldquo;회사 놀러 다니냐?&amp;rdquo;  선배들의 농담 같은 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스트레스만 받으러 다니는 곳으로 생각하기에는 아쉽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금전적 보상 이상의 가치를 줍니다.  시킨 것만 해서는 일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주어진 것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yIhLuBAzJohu534abyeHmIzBa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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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의 이자 - 생각보다 고리인 고민의 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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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4:20:05Z</updated>
    <published>2026-05-17T07: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자연스럽게 이자가 쌓입니다. 이율이 낮아 이자가 적을 수는 있어도, 결국 쌓이긴 쌓입니다.  살면서 품게 되는 고민도 비슷합니다. 마음속에 오래 넣어둘수록 이자가 붙습니다. 그런데 고민의 이자는 고리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복리로 불어납니다.  한 팀원의 업무 능력이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보고서는 두 달 된 인턴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QaYk8WoFvQ7GMeKMnkK7P22v_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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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기 전에, 다시 걸어본 골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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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6:40:30Z</updated>
    <published>2026-04-24T16: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40년 만에 국민학교를 다시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출장지와 그리 멀지 않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곳은 처음 가는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학교를 찾아가 볼 마음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너무 많이 변해버린 풍경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변해버린 것이 아니라, 아직 남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W3bGg8hVqxv5tJP5cL52tVwQi4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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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상어는 친구가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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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40: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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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아빠, 상어는 왜 친구가 없는지 알아?&amp;rdquo; &amp;ldquo;글쎄, 성질이 난폭해서 그럴까?&amp;rdquo;  자기 친구가 자기라고 생각해서, 상어는 친구가 없는 거야.2024.08.14  아들은 상어가 자신의 친구를 오직 자기 자신 뿐이라 여긴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상어는 최상위 포식자이니, 애초에 많은 친구를 두기 어려운 존재일 텐데요.  잠시 바로잡아 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oJBAzDPCiR05eu-2Sns0JMVDXF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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