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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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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와 소설을 쓰며, 쓴 책으로는 &amp;lt;오늘의 온기를 채우러 갑니다&amp;gt;, &amp;lt;증발된 여자&amp;gt;, &amp;lt;모퉁이 빵집&amp;gt; 등이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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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9T10:5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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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사적으로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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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3:02:53Z</updated>
    <published>2026-10-06T0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에 읽은 책 속에 문득 마음을 끄는 문장이 있었다. 글쓰기에 몰입하다 보면 지금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된다. 글쓰기는 자주, 구체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천할수록 수월해진다. - 줄리아 캐머런 글을 쓰다 보면,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된다는 말. 매주 다시 에세이 한 편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지 3주 차가 되었다. 첫 1,2주는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66EdiHnLMSWzNkgwKsdLUgySV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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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자격 없이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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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37:18Z</updated>
    <published>2026-09-29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문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 일을 수행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내게도 한때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구시대 유물 같은 몇몇 자격증이 있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것들을 취득하기 전에도 나는 필기, 실기 시험을 위한 공부와 연습에 매진했을 것이다. 그 과정도 쉽진 않았겠지만, 분명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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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정하지 않고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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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22:31Z</updated>
    <published>2026-09-22T06: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오후에 나는 대형마트 안에 있는 카페 구석 자리에 앉아 있었다. 낯선 장소에서도 내가 쉴 자리 하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했다. 원래 내가 가려고 했던 카페는 건너편 건물 2층에 있었다. 건물 내 행사로 인해 카페 문이 닫힌 것을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다 무심코 들어선 마트 안에서 한적한 카페를 발견한 것이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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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들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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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3:37:46Z</updated>
    <published>2026-06-13T23: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또다시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을 버리고, 내구성이 좋다는 스텐팬을 구입했다. 하지만 처음 쓰는 스탠팬으로는 달걀 프라이 하나 굽는 것도 쉽지 않아 애를 먹었다. 아무리 기름을 많이 둘러도 재료가 자꾸만 바닥에 눌어붙는 것이었다. 수세미로 팔이 빠지게 프라이팬을 닦으면서 혹시 상품을 잘못 고른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봤지만 결론은 사용법을 모르는 내 탓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ltVdq8KdETBYtYtWAy2kwwNCc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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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크셰이크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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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0:26:16Z</updated>
    <published>2026-04-30T03: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오전을 보냈지만 뭔가 명확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어쩐지 목이 탔고, 딱히 배가 고픈 것은 아니었지만, 근처에 보이는 맥도널드에 무작정 들어섰다.  &amp;nbsp;평소처럼 차가운 커피와 치즈스틱 정도를 주문하려다 키오스크의 추천으로 나도 모르게 홀린 듯이 바닐라맛&amp;nbsp;밀크셰이크를 주문했다. 밀크셰이크라... 분식집을 내 집처럼 드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cFWUhJdMLFlpx54vGIIE3R0Y0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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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라세보 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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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3:29:54Z</updated>
    <published>2026-04-24T03: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비염 성지'로 유명한 병원을 검색해 한 군데를 찾아 다녀왔다. 집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었지만, 이 지긋지긋한 인간 수도꼭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떤 귀찮음이든 겪을 자신이 있었다. 주사를 맞으면 빠르면 다음 날부터, 늦어도 2주 정도 후에 효과가 있을 것이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몇 달 정도는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의사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KyIjg9wLEIplt6O64wMtQCn43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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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기와 보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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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2:44:48Z</updated>
    <published>2026-04-16T03: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오후, 가까운 미술관에 갔다. 작가들의 사진전이 한창이었다. 집을 주제로 한&amp;nbsp;사진들이&amp;nbsp;있었다.&amp;nbsp;누군가 살고 있는 집, 혹은 살던 집들.&amp;nbsp;사는 모습이며, 지역, 방식이 다를지라도 결국 한 전시관에 모인 조각들을 보면서 우연히 누군가의 사진에 담겼을지도 모르는&amp;nbsp;내&amp;nbsp;집과 내&amp;nbsp;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어느 관광지에서, 그저 지나가던 길에, 어쩌다 뒷배경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hfPS3zZ0yQNvL612F9t_DsZhv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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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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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5:39:51Z</updated>
    <published>2026-04-11T07: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때 창문을 연다. 10분에서 15분 정도.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어제 읽던 책을 이어서 읽고 물이나 커피를 마시고 생각나는 것을 조금 썼다. 오늘은 평소보다 공기가 더욱 차가웠고 날이 흐려져 있었다. 바람이 블라인드를 툭, 툭, 평소보다 더 거칠게 흔들어댔다. 얼른 창문을 닫고 싶었지만 내버려 두고 읽던 책에서 밑줄 그은 문장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J25xnVQnbMjZ3TjisM8jQRfTY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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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미곶의 바람 - 나 혼자 포항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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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0:27:18Z</updated>
    <published>2026-04-10T07: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동안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포항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다. 혼자만의 여행은 오랜만이라 가기 전날까지도 숙소와 기차표 예매를 망설였지만 더는 미룰 수 없어 결국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 첫 목적지인 호미곶에 도착하기까지 5시간이 걸렸다. 서울 지하철을 거쳐 KTX와 덜컹이는 9000번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여기까지 온 것이 과연 잘한 일이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OVQBOd6FdfO-xKWTPD7ESs6l8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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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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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4:42:16Z</updated>
    <published>2026-04-07T03:0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일 만에 집 밖에 나와 카페로 향했다. 지하철로 다섯 정거장 거리에 있는 곳에. 처음 가는 카페를 찾아가느라 지도&amp;nbsp;어플만 보며 걷다가 주변에서 찰칵찰칵 사진 찍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 눈부신 벚꽃길이 펼쳐져 있었다.  &amp;nbsp;집에서 나온 직후에는 바람이 매섭게 불었었는데, 가는 동안 적당히 잦아들었다. 부드러운 바람결에 흩날리는 꽃잎이 아름다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1h1WAIYgMbEkVvp4EjWO-JLWO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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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쓴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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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1:17:21Z</updated>
    <published>2026-04-06T01: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이사를 한 이후, 아침의 루틴이 조금 바뀌었다. 물 한 잔 마시기, 영심이 화장실 정리하기, 영심이 츄르 주기, 가습기 물 비우기, 브리타 정수기 물 채우기,&amp;nbsp;10분 유튜브 요가하기, 세수하기, 아침 식사 준비하기, 먹기, 책상 앞으로 가기, 드디어 PC 전원 켜기.   요 며칠간은 PC 전원을 켜기 전에 책을 읽고 있다. 사두고 1년 넘게 책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nqeIB7wkoUst0Rzskc-9mam5h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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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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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3:23:18Z</updated>
    <published>2025-06-06T03: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날씨 좋은 어느 주말, 배낭 하나 메고 가까운 공원에 나갔다. 테이블이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고 있는데, 옆에 미리 와 있던 어르신 두 분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다.  &amp;quot;퇴직하고 나니까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 지도 모르겠어요.&amp;quot; &amp;quot;언제 관두셨는데요.&amp;quot; &amp;quot;글쎄, 좀 됐지요.&amp;quot; 내가 텀블러에 가지고 온 시원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시자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inii82R25_lX-4c6vKl-Z5VVj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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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의 반대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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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4:37:37Z</updated>
    <published>2025-05-26T01: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동안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집을 읽었다. 서문에서 스티븐 킹은 말했다. 삶은 크고 작은 온갖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고. 그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대면하는데&amp;nbsp;공포소설만 한 것도 없다. 일상과 맞닿아있는 크고 작은 두려움에 직면한 주인공들을 따라가며, 한편으로 내심 안도하는 나를 발견한다.   스티븐 킹은 이어서 말했다. 그럼에도 삶에서 오는&amp;nbsp;작은 두려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WxL6QsqRlmHpjM8TpdRQfKePh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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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부는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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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1:45:21Z</updated>
    <published>2025-05-11T07: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한때 내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사람일 수도 있고, 친절한 사람일 수도 있다. 내가 '반드시'라고 생각한 그 일이 누군가에게는 소용없는&amp;nbsp;일일 수도 있다. 내게는 너무나 중요한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살면서 굳이 알 필요조차 없는 가십일 수도 있다.   한때 알았던 A에 대한 말을 들었다. 내가 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vRAwd73xqBVKBkSkpfIb6NX_R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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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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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1:36:49Z</updated>
    <published>2025-05-05T00: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부산 친정에 다녀왔다. 엄마 생신 당일에 내려간 것은 오랜만이어서 죄송하면서도 기쁜 마음이었다. 하루 종일 폭우가 쏟아져서 아쉽지만 식당에 가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엄마가 드시고 싶다는 음식을 주문해 함께 먹고, 케이크 촛불을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책을 동생네가 가져다주어서 엄마는 미리 읽으셨다고 했다. 문장이 어렵지 않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6_-Pp5oPc2kkyG6QF1TlKQ5a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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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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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6:38:25Z</updated>
    <published>2025-04-28T04: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른 채 하루가, 일주일이 시작된다. 지난 하루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어서 깨끗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기 때문일까.  &amp;nbsp;집에 남아있던 여분의 책을 배본사에 모두 보냈다. 아침마다 서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포장해서 우체국으로 달려갔었는데, 그런 일과를 모두 이임하고 나니 어쩐지 홀가분하면서도 할 일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f9fm576rf14V88-vwrKcijrbp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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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책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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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09:59:36Z</updated>
    <published>2025-04-25T03: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신간 출간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책을 확인하러 일주일에 두 번은 밖으로 나갔었다. 어제는 마지막으로 강남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매대에 책이 비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대하며 가보았는데, 아쉽게도&amp;nbsp;서가처럼 책이 꽂혀있는 상황이었다. 담당자분께 책을 드리고 문의드려 보니, 최근 지점에&amp;nbsp;입고되는 책이 많아 매대 자리도 금방 체인지된다고 알려주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ziKoXa94McrWT5cTBwfyxwYU2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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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잔 앞에 놓인 수첩, 그 위에 머문 일상의 기록 - 채널예스 7문7답 인터뷰 - 커피 앞에서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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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2:10:47Z</updated>
    <published>2025-04-23T06: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 yes24 매거진 채널예스에 밑줄서가의 신간 &amp;lt;커피 앞에서 쓰기&amp;gt;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인터뷰 중 일부를 이 책의 토대가 된&amp;nbsp;'수첩산문' 구독자분들께 공유합니다.  바쁜 하루 중 커피 또는 차 한 잔의 휴식이 우리를 비로소 멈추게 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게 이어지는 쇼츠나 릴스 대신 책 한 장 천천히 넘기고 싶은 날 있지 않나요?  『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3nGKgB2LQS9B2s373vd_X6lRK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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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연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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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2:36:43Z</updated>
    <published>2025-04-22T00: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잠에서 깨고 나서,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아 잊고 그대로 잠들거나 아침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조금씩 익숙해졌고, 한 달이 지나자 습관이 되어가고 있었다.   나는 몸이 유연한 편은 아니다. 동작 하나를 동영상 속 선생님과 똑같이 해내려면 1년의 시간이 더 걸릴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INk6fE-_mGk7WG_PBkd5NC4wn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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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커피 앞에서 쓰기&amp;gt; 책소개 - 밑줄서가 수첩산문집 시리즈 1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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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00:24:26Z</updated>
    <published>2025-04-16T03: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따뜻한 글을 굽는 출판사 밑줄서가입니다. 작년에 출간한 에세이 &amp;lt;아침의 토스트&amp;gt; 이후, 브런치 매거진 &amp;lt;수첩산문&amp;gt;에 연재 중인 글 중 첫 번째 챕터를 모은 신간 &amp;lt;커피 앞에서 쓰기&amp;gt;를 소개합니다. 에세이/산문집을 사랑하는 구독자님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책소개  커피 한 잔, 수첩에 쓴 한 문장. 오늘도 일상을 수집합니다. 일상의 영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7d%2Fimage%2FdwDLV6jFwXXpPM1CQ3YsV8Kwm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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