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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선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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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queenbee-sunh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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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눈물나는 날에는 엄마&amp;gt;출간작가 &amp;lt;쓰는마음&amp;gt;는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글쓰는 자의 다짐과 작은 철학을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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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9T03:52: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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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끼와 거북이가 달리면 누가 이깁니까?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99 - 마지막 이야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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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9:03:57Z</updated>
    <published>2023-10-07T14: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합니다.&amp;nbsp;토끼는 거북이와 출발선에 서서 출발 소리를 기다리며 지난번 경주를 떠올립니다.  '열심히 달린 당신 이제 쉬어요!' 토기는 결승선에 도착하기도 전에 너무 빨리 쉴 곳을 찾았습니다.&amp;nbsp;잠깐 눈을 붙인다는 것이 그만 낮잠을 너무 많이 자버린 것입니다. 아시안 게임에서 결승선에 도착했다 생각해서 승리 세리머니를 해버린 것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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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고 399페이지, 투고 전 리마인드 합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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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1:38:33Z</updated>
    <published>2023-10-06T14: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역사가 있기 전, 인간 세상이 시작되기 전, 정글에는 생물체가 살고 있었습니다. 생물체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나날을 이어가는 그것입니다. 그들은 일 년을 하루 같이 물고 뜯고 먹고 먹히며 천국과 지옥이라는 시공간에 머물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정글에서 범이와 웅이는 점점 정글 생활에 권태를 느꼈습니다. 그들은 항상 지금과는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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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르친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 연민을 느낍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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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1:59:30Z</updated>
    <published>2023-10-05T14: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가르친다는 것, 배운다는 것. 배움은 가르침을 전제로 하지 않지만 가르침은 배움을 전제로 합니다. 배움과 가르침, 무엇이 좋으냐? 무엇이 더 가치 있냐? 물으면 묻는 다 좋고 다 가치 있는 것입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반대에 있으면서 뫼비우스 띠처럼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2. 배운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른들 말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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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질문과 배려한 질문은 다릅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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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3:23:24Z</updated>
    <published>2023-10-04T14: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명절에 가족 친지 식구가 모이면 묻지 말아야지 하면서 으레 물어보는 게 있습니다. 결혼을 했다면&amp;nbsp;&amp;quot;애는 언제 낳을 거니?&amp;quot;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amp;quot;결혼은 언제 할 거니?&amp;quot;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취준생이라면 &amp;quot;취업은 언제 할거?&amp;quot; 정해 놓지 않은&amp;nbsp;것에 기한을 정하라는 듯, 꼭 &amp;quot;언제&amp;quot;에 집착해 질문합니다.  그런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옆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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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책과 놉니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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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2:13:29Z</updated>
    <published>2023-10-03T14: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애서가愛書家입니다. 애독가愛讀家는 아닙니다.&amp;nbsp; 나는 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읽는 것보다 책과 함께 노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책이 좋아서 책과 놉니다. &amp;nbsp;나는 책을 다루고 대하고 함께 하는 나만의 유희법이 있습니다. 책을 취미 시간 때우기라고 말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책을 들었는데 어떻게 단순히 시간이나 때우려고 책을 읽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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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은 산문시가 아니라 산문입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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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4:25:56Z</updated>
    <published>2023-10-02T13: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처음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글 하나 써오라고 하면, 긴 글은 써본 적이 없어서 그나마 짧은 글이라도 써야 하니 시 한 편 써옵니다. 글쓰기나 문예 창작 수업에서도 글쓰기를 시작한 사람은 짧은 글부터 써보자는 생각으로 시 창작반에 등록합니다.  처음 글을 접하는 사람들은 짧게 쓰는 게 쉽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원고지 한 장을 채우는 것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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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와 골프는 닮았습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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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6:55:01Z</updated>
    <published>2023-10-01T13: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집에서 일일 칩거 선언하고 원고&amp;nbsp;3차 수정을 마쳤습니다. 원고 수정 50분, 10분 휴식! 10분 휴식이 뻔하지요. 핸드폰 들여다보기. 계절이 계절인지라 핸드폰을 열면 가장 먼저 골프장 예약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아이 케어와 학원 수업&amp;nbsp;시간이 급하게 변동되는 경우가 있어서, 필드 멤버가 없습니다. 내가 시간이 될 때 조인이 가능하면 갑니다. 골프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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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한 운둔자는 칩거합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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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7:37:38Z</updated>
    <published>2023-09-30T12: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수요일 아침 8시 30분, 대전역 선상 주차장 도착.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 탑승  일정대로라면 지금 시각 나는 서울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책 한 권을 읽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여기는 어디? 네! 나는 지금 나의 집 거실에 앉아있습니다. 이 시각 나는 왜 내 집에 있는 걸까요?   2. 오늘 일정을 위해서는 지난주에&amp;nbsp;네이버 예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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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쁘게 보면 다 예쁩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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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1:37:07Z</updated>
    <published>2023-09-29T13: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 예쁘게 보려면 코 푸는 것도 예쁘다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amp;quot;  옛날에 너무 아름다운 사람 보면 이슬만 먹고 사냐며 우스갯소리를 하던 적이 있었지요. 그럴 리가요. 이슬만 먹고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아니까 그런 농담을 던지며 웃었던 거겠지요.  예쁜 사람은 코도 예쁘게만 푸는 걸까요? 누가 풀어도 더러운 코를 어찌 이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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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책을 서점에서 만나는 기적을 만났습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9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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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6:06:17Z</updated>
    <published>2023-09-28T13: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앗! 찾았다~ 엄마! 오래 기다렸지? 보고 싶었어! &amp;quot;  2023년 4월 27일. 드디어 내 손가락 아파 지은 책 엄마책 속엣말 &amp;lsquo;눈물나는 날에는, 엄마&amp;rsquo;가 다연 출판에서 탄생했습니다. 인터넷 서점과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내 책을 서점에서 만나는 이 기적 같은 일이 기적적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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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MENT MORI, AND KEEP BALANC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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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6:18:23Z</updated>
    <published>2023-09-27T14: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침에 현관문을 닫고 나오면서 손에 쥔 가방 하나를 바닥에 놓쳤습니다. 가방 안에 있던 책 한 권이 툭 튀어나왔고 펼쳐진 페이지에 &amp;quot;모멘트 모리&amp;quot; 글자가 눈에 박힙니다. 얼른 책을 집어 가방에 넣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주차장으로 갑니다. 이렇게 바쁜 아침에 하필이면 모멘트 모리, 라니.   2. 운전대에 앉으며 보조석을 보았습니다. 가방만 다섯 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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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것은 마음을 쓰는 겁니다, 김훈의 &amp;lt;개&amp;gt;를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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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8:23:19Z</updated>
    <published>2023-09-26T13: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노래 잘 들었습니다. 가수가 노래 잘한다는 말은&amp;nbsp;칭찬이 아니라 평범한 인사일 수 있습니다. 이 가수는 감정을 숨기고 절제할 줄 압니다. 그것이 듣는 이의 감정을 살아나게 합니다.&amp;nbsp;선곡한 노래를 잘 해석해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불러서 좋았습니다.&amp;quot;  음악 오디션 프로에 나온 심사위원의 평이었습니다. 노래하는 가수가 노래를 잘한다, 는 것은 당연한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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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게 씁시다 2, 일본식 표현 지우기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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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8:48:27Z</updated>
    <published>2023-09-25T14:0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내 글에는 맞춤법에서 보이는&amp;nbsp;버릇이 있습니다. 문법적인 면에서 정말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글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문장에서 나는~, 내가 ~처럼 문장의 주어인 게 뻔히 아는 주어를 매번 써서 표현이 지루해지는 것입니다. (요 부분은 지난 에피소드에서 다루었습니다.)  2. 또 하나는 &amp;lsquo;~의&amp;rsquo; 같은 일본식 표현을 쓰는 것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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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 계약 전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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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8:58:12Z</updated>
    <published>2023-09-24T12: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람이나 상황에 한 번의 경우로 바로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크게 배신당하거나 속은 적은 없는데 나에게 잘해준다고 무턱대고 믿고 따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내가 누군가를 믿는다고 생각이 들면 그건 전부인 것입니다. 나는 사랑보다는 믿음이 먼저입니다. 사랑 없이는 살 수 있고 함께 일할 수 있지만 믿음 없이는 함께 사는 것도 함께 일하는 것도 불가능합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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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인연이라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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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1:07:29Z</updated>
    <published>2023-09-23T13: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화요일 오전 10시 투고&amp;nbsp;다음날인 수요일 아침 11시.&amp;nbsp;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계약하자 합니다. 선뜻 좋아요! 답을 주고 싶었으나 그래도 한 번은 튕기고 싶었습니다. 생각해 보고 연락드린다, 전화를 끊고 곧장 서점으로 갔습니다. 출판사에서 낸 책 목록을 검색하고 책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2. 나는 대학시절부터 아르바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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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숙성이 필수입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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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6:43:20Z</updated>
    <published>2023-09-22T14: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squo;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쓰자. 뭐라도 쓰자. 이 기분이라면 뭐라도 쓸 수 있겠다.&amp;rsquo; 오늘 아침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 내 글을 읽은 한 독자가 감동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나는 나를 위해 글을 썼는데, 그 글이 누군가에게 위안이고 위로였다 합니다.&amp;nbsp;어제 기분 그대로라면 뭐라도 하나 되겠다 싶은 것이&amp;nbsp;대박 기운이 넘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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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로운 유목민, 시간을 디자인합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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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5:40:03Z</updated>
    <published>2023-09-21T13: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나는 사십에 은퇴하고 작가가 될 것이다.&amp;rdquo;  나의 20대. 내가 대학 2학년 재학시절 내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나의 미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빨리 성공하고 일에서 은퇴하여 즐기려는 그때의 나는, 요즘 말하는 MZ세대 파이어족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이 아니었을까요?  마흔을 일 년 앞둔 십 년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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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쓸까요? 3. 읽으려고 씁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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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6:06:07Z</updated>
    <published>2023-09-20T14: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무엇을&amp;nbsp;쓸까요? 일차적으로는 기억을 위한 메모입니다. 어릴 적 엄마는 학교 가는 나에게 집에 와서 해야 할 일을 쪽지에 적어두었습니다. 지금처럼 포스트잇이나 편지지 메모지는 아니었습니다. 광고지 뒤에 몇 자 쓰거나 노트에 적어서 펼쳐두었습니다.&amp;nbsp;학교 잘 다녀왔니? 오늘은 어땠어? 하는 인사는 한 줄도 없었습니다. 저녁에 연탄 배달 오면 지하실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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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글을 쓸가요? 2. 치유하려고 씁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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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1:23:35Z</updated>
    <published>2023-09-19T14: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엄마의 하루 일과 중 가장 신성한 아침 루틴은 3권의 노트였습니다. 일일 가계부, 돈거래 장부, 서류를 담아두는 밴드가 부착된&amp;nbsp;옥스퍼드 노트.  일일 가계부에는 하루 해야 할 일과 우리 집 소비 지출을 적어 두었습니다. 외에도&amp;nbsp;이런저런 감정이 드러난 단어로 채웠습니다. 말하지 못하는 속상했던&amp;nbsp;하루와&amp;nbsp;상황, 그때의 기분을 단어로 적어 두었습니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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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글을 쓸까요? 1. 이기려고 씁니다 - 쓰는 자의 일상 철학 08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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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6:54:32Z</updated>
    <published>2023-09-18T13: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作家 작가,&amp;nbsp;&amp;nbsp;시가 소설 회화 조각 따위 예술품의 제작자, 특히 소설가를 일컬음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습니다.&amp;nbsp;작가 안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유화든 수묵화든 그림을 그리는 사람, 손글씨든&amp;nbsp;붓글씨든 종이나 그 무엇에 써내는 사람,&amp;nbsp;춤도 음악도 그러하고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만들어 내는 사람, 예술품을 창조하여 제작하고 보여주는 사람 모두가 작가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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