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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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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ngiyo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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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일상을 시와 에세이로 남깁니다. 사람과 가족, 여행과 계절, 사랑과 추억을 기록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지나온 마음을 시와 에세이로 전합니다. 온기를 전하는 사람, 온기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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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5:52: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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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웃는 건지, 우는 건지 - 사는 게 좀 웃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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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3:00:10Z</updated>
    <published>2026-10-12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은 초등학교 6학년이다.졸업사진을 찍는다는 알림장이 왔다.  &amp;ldquo;졸업사진 찍는대.&amp;rdquo;  딸에게 물었다.  &amp;ldquo;뭐 준비할 거 있어?&amp;rdquo;  딸은 앞머리만 자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주말에 미용실에 가서 앞머리만 깔끔하게 잘랐다.옷은 집에 있는 옷으로 입기로 했다.  그렇게 졸업사진 준비는 아무 문제 없이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졸업사진을 찍기 하루 전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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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 시간이 겹치는 자리 - &amp;lt;내가 좋아하는 광화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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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00:15Z</updated>
    <published>2026-10-07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화문에 서 있으면 시간이 겹쳐 보인다.  경복궁의 처마 너머로 인왕산 능선이 이어지고, 그 아래로 유리창이 번쩍이는 현대식 건물들이 서 있다.  오래된 것과 지금의 것이 한 장면 안에 들어와 있는 풍경.  익숙한 곳인데도 올 때마다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를 그제야 알 것 같았다.  얼마 전,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 열린 야외 도서관에 갔다. 잔디 위 빈백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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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마닐라에서 데었다. - 사는 게 좀 웃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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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7:18:52Z</updated>
    <published>2026-10-05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여행 메이트가 있다.나까지 여자 넷.우리 넷은 추진력이 무섭다. 무슨 말을 못 한다.&amp;ldquo;거기 좋다더라.&amp;rdquo;&amp;ldquo;한번 가볼까?&amp;rdquo;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 자리에서 날짜부터 정한다.우리 넷이 함께 여행을 다닌 지도 꽤 오래됐다.예전에는 부부끼리 함께 여행을 다녔다.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는 가족끼리 다 같이 떠나기도 했고, 여자들끼리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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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한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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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1:00:09Z</updated>
    <published>2026-10-04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브런치와 밀리로드에 글을 연재하면서도 공모전에 신청해보고, 출판사에도 틈틈이 이메일 투고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 기대 없이 이메일을 열었다.  출판사에서 온 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소중한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보내주신 글 덕분에 이번 호에서 조금 더 다양한 회복의 모습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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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차가 왜 안 가? - 사는 게 좀 웃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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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00:14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타 공인 '동네 한정 베스트 드라이버', 일명 온여사다.  마트 가기,  아이 학원 데려다 주기,  친정 다녀오기.  내가 아는 길이라면10년 넘게 운전한 사람답게 제법 능숙하게 운전한다.  단, 동네에서만.  하지만 차와 관련해서내 손을 타지 않는 일이 몇 가지 있었다.  주유와 기계세차.  그건 늘 남편 몫이었다.  꼼꼼한 남편은 내가 주유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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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발 내딛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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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9-27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좋은 기회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아침 일찍 일어나 늦지 않게 서둘러 집을 나섰다.조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낯선 곳에 간다는 생각에 살짝 긴장도 됐다.그곳에서 만난 분들은 하나같이 에너지가 넘치고 따뜻했다.준비해 주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긴 시간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고 웃고, 배우고 즐겼다.시간이 지날수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rRK3E3ghkgqXGoJmPD9bZdtI9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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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나를 물었더니 - AI를 통해 나를 만나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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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0:38:37Z</updated>
    <published>2026-09-22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보니 AI에게 &amp;ldquo;나는 어떤 사람인지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amp;rdquo;고 하는 게 유행이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나도 GPT와 제미나이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돌아온 대답을 읽어봤다.  그동안 나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AI가 나를 바라본 시선에서 쓴 거라 그런지, 너무나 정확한 말이었다.  한 단어로 표현하라니, 둘 다 똑같이 답했다.  온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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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가출은 처음이라 - 사는 게 좀 웃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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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00:46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참고 참다가 터지는 날이 있다.  그날이 내게도 왔다.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에 지칠 대로 지쳤고그동안 참고 또 참았다.  그러다 전날 밤남편과 대판 싸웠다.  그날은 정말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말로 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걸남편에게 보여주려면이번에는 내가 직접 행동해야 했다.  액션을 취해야남편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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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여사가 나타났습니다. - AI의 도움을 받아 캐릭터를 만들어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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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8:57:18Z</updated>
    <published>2026-09-21T08: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제 이름을 조금 바꿔 불러보려고요.  온기영 &amp;rarr; 온여사   온여사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닙니다.  지난 8월의 끝무렵,묵호에 여행 갔다가소품샵에서 손수건 하나를 샀습니다.  예쁘지도 않고고급스럽지도 않은 조금 촌스럽고,밤티 나는 손수건.  그걸 머리에 쓰고 돌아다니며사진을 찍었는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nyJcnTxJSqwYJJFYe3oEwpmsJ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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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을 전부 포기하지는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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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0:54:31Z</updated>
    <published>2026-09-17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어느새 낭만부터 포기하게 된다. 멋진 풍경 앞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먼저이고, 여행지에서 느끼는 설렘보다 돌아가야 할 일상이 먼저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보면 좋아하는 것들을 뒤로 미루는 일이 익숙해진다. 그래도 낭만을 전부 포기하지는 말자. 밤하늘에 희미하게 박힌 별 하나, 초록 잎 사이에 피어난 작은 꽃 한 송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C2Axn5pggCSuvGyD1C2GgX1o6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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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줄기가 붙잡아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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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3:00:37Z</updated>
    <published>2026-09-15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어느 날, 아직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던 출근길이었다.만원 버스 손잡이를 붙잡고 서 있던 아침, 가방 속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받자마자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다. 가야 할 방향도 잊은 채 반대편 버스를 잡아탔다.자두가 없어졌다는 말이었다.현관문이 열린 틈으로 우리 집 막내가 집 밖으로 나갔다는 걸,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됐다는 전화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rCHkgF87riWZRSRi7Qn_Ixunt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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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경을 모으는 엄마, 설렘을 수집하는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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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3:00:37Z</updated>
    <published>2026-09-08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면 초등학교 6학년 딸과 데이트를 한다. 서울 나들이를 가고, 영화를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엽떡이나 마라탕을 먹는다.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좋다.얼마 전에는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왔다. 그동안 여행 계획은 늘 내 몫이었다. 맛집을 찾고, 동선을 짜고, 가볼 만한 곳을 고르는 일까지 자연스럽게 내가 맡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c7WnpZF5d8nx-iDfYMc5w1-Gzi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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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소리 속에서 페이지를 넘기며 레오의 이야기를 읽었다 - 《1월에 만나, 7월에 별이 된 아이》 _ 인영 산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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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5:42:29Z</updated>
    <published>2026-09-02T05: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독토독 빗방울이 차창을 두드리던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이 책을 펼쳤다. 요즘 마음이 조금 힘들었던 내게, 사랑스러운 아이 레오의 이야기가 다정하게 찾아와 주었다. ​책을 읽는 내내 레오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바라보았다.  참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사진을 보고 있는 나까지 어느새 레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작가님이 레오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도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kDbPxnYIUWwfFjNCpiouZjNmi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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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무거운 날, 책을 펼쳤다. - 글배우의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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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0:41:32Z</updated>
    <published>2026-08-25T00: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마음이 조금 무거웠다. 생각이 많아지는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조용히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게 되었다.  그렇게 읽게 된 책이 글배우의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였다.  책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책은 무겁지 않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내가 힘들어하던 고민들이 사실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감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내가 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VLafjSMev3kIJn_mqqNO4b5CN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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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다발과 생맥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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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0:10:11Z</updated>
    <published>2026-08-19T23: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에는 꽃다발로축하를 받았다.우리는 커피를 마시고밥을 먹으며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살아온 이야기앞으로 살아갈 이야기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꿈을 향해 걷는 마음은닮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서로의 눈가가살짝 촉촉해졌다.밤에는 생맥주를 마시며응원을 받았다.퇴근길을 달려와나를 반기고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술잔을 채웠다.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0VJ4oMfcb71ObZoMkYH35efs7-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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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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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6:13:22Z</updated>
    <published>2026-08-19T06: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내게 지하철은매일 아침 숨이 막히던 지옥철이었다. ​하지만 가끔 타는 오늘의 지하철은가장 편안한 이동 수단이자조금은 설레는 나만의 자유 시간이다. ​귀에는 블루투스, 손에는 책 한 권.창밖으로는 이글이글 찌는 여름.그 사이를 초록은 싱그럽게 흘러간다. ​시원한 지하철 안.활자 속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긴 순간,고개를 들었을 땐이미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tlImwYt6jFacfAav8zOUrW9-Z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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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의 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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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8-18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산을 하다 보면물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오르는 내내물병을 흔들어 보며남은 양을 가늠한다 목은 마르지만정상까지 남겨 두고 싶어서한 모금씩 아껴 마신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드디어 마주한 정상 배낭 깊숙한 곳에서물병을 꺼낸다 뚜껑을 열어벌컥 마시는 물 한 모금 비싼 커피보다달콤한 음료보다그 물 한 잔이 더 맛있다 당연한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NwDvo9H-r_avdkKc-rJy1KvZM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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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낭만 한 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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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8-16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하루문득 힘겹고 버거운 날이면 ​가끔은 나를 위해아낌없이 쓰자 ​좋아하는 장소에서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커피 한 잔맛있는 점심 한 끼 도란도란 나누는 수다와바람을 느끼며 걷는 산책 ​효율이나 계산은 잠시 잊고제멋대로 웃고 떠드는 이 시간 ​아까운 줄 모르고 쏟아붓는 시간도기꺼이 써버리는 돈도 ​사랑하는 너와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W_6cWTcsAYl04UQ0X-FhuLtcB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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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은하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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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3:00:39Z</updated>
    <published>2026-08-13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깜깜한 밤하늘을 건너는 중이다별빛은 보이지 않고어디로 가는 길인지도 알 수 없지만 ​은하수는 원래어둠 속에서 더 선명하다 ​멈춘 것이 아니다보이지 않아도별들은 제자리에서 빛나고 있고 ​흐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은하수는 천천히 흐르고 있다 ​지금은 잠시숨을 고르는 시간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나만의 속도로밤하늘을 건너는 중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wB%2Fimage%2FCqaEhq3gIMj3RAI1da44NcGx4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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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화. 온기영으로 산다는 것 - 나의 이름, 나의 삶, 그리고 계속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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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8-12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무너지면다시 예전처럼 살아갈 수 있어야비로소 회복된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한 번 무너진 삶은예전처럼 살아갈 수 없었다.대신 달라진 삶을 받아들이고그 안에서 다시 살아가야 했다.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나는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현재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하며오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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