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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연우 ㅣ 성나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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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의 삶의 안전망이 되고 싶은 설계사 성연우의 보험 이야기 / 생각을 붙잡고 문장을 결단하며 나만의 결을 이루고 싶은 작가 성나결의 꿈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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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3:1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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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아 있는 사람 - 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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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6:28:23Z</updated>
    <published>2026-08-30T16: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꿈꿨는데 언니가 나를 강퇴하는 꿈을 꿨어요.&amp;rdquo; 며칠 전, 함께 운영진을 하던 친구가 말했다. &amp;ldquo;내가 왜 너를 강퇴해.&amp;rdquo; 그때는 그냥 웃고 넘겼다.  8월 30일 아침 7시쯤, 습관처럼 당근 앱을 열었다. 친구가 모임을 나가 있었다. &amp;lsquo;진짜 나갔네&amp;hellip;.&amp;rsquo; 꿈에서는 내가 그 친구를 내보냈는데, 현실에서는 그 친구가 먼저 나갔다. 한동안 화면을 바라봤다.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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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을 잊는 시간 - 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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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4:12:51Z</updated>
    <published>2026-08-30T14: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amp;rdquo; 누군가의 말에 고개를 숙여 워치를 봤다. 11시를 넘어 곧 1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10시쯤 몇 명은 버스가 끊긴다며 먼저 돌아갔다. 그런데도 남은 사람들끼리 한 게임만 더 하자고 했다.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취미 모임을 찾아보려고 네이버밴드도 가입하고, 오픈채팅도 기웃거렸다. 그러다 동료에게 당근에도 모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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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를 들어보니 - 남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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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3:59:44Z</updated>
    <published>2026-08-30T11: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10,197.&amp;rdquo; 시계에 숫자가 찍혔다. &amp;lsquo;앗싸! 만보 넘겼다.&amp;rsquo; 휴대폰 화면을 열어보니 만보를 넘겼다고 폭죽까지 터뜨려줬다. &amp;lsquo;꺄, 기분 좋은데?&amp;rsquo; 오늘의 숙제를 끝냈다.  차를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우고 가방을 챙겨 차 문을 잠갔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터덜터덜 집으로 올라왔다. &amp;ldquo;다녀왔습니다.&amp;rdquo; 신랑은 소파에 누워 TV를 보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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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되고 싶은 색 - 파랑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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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3:59:03Z</updated>
    <published>2026-08-30T08: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15층입니다.&amp;rdquo;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amp;lsquo;어라? 웬 상자가 있지?&amp;rsquo; 푸른빛을 띠는 택배 상자가 문 앞에 놓여 있었다. 받는 사람은 내 이름이 맞는데, 보낸 이는 흐릿하게 지워져 있었다. &amp;lsquo;ㅜㅍㅂㅓ?&amp;rsquo; 잉크가 번져 글자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쿠팡 앱을 열어 내가 주문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내역은 없었다.  들어보니 꽤 묵직했다. 누가 보낸 것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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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아이 - gre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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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4:11:49Z</updated>
    <published>2026-07-05T14: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이 탁탁 막힐 때 초록이 내 눈에 닿으면 후하고 숨이 쉬어진다. 덩달아 몸속에 에너지가 충전되어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어릴 적 주위에서 보던 강아지들, 그리고 잠시 우리 집에 머물다 간 녀석을 보며, TV 속 푸른 눈을 가진 시베리안 허스키를 막연히 꿈꾸곤 했다. 하지만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는 건, 내게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선반에 물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oj%2Fimage%2FAOo7GwU0OHKAxe7mPsiFtZXAA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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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노랑 - 망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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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2:34:39Z</updated>
    <published>2026-06-29T01: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개명하면 소원 들어줄게.&amp;quot;  아이에게 던진 말이었다. 아이는 순간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amp;quot;그럼 애완동물 키우고 싶어요.&amp;quot;  &amp;quot;개는 힘들 것 같아. 고양이는 어때?&amp;quot;  &amp;quot;좋아요.&amp;quot;  그렇게 아이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고, 나는 치즈색 작은 털뭉치 하나와 호랑이 무늬가 있는 조금 더 큰 털뭉치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이동장 문을 열었을 때 녀석들은 낯선 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oj%2Fimage%2F8BlVy2V66uS3jhqOFmhv_JqmAUY"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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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리멍덩 - orang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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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3:15:43Z</updated>
    <published>2026-06-21T03: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팀장님은 주황색 하면 어떤 느낌이 들어요?&amp;rdquo; 교육장으로 향하는 길, 문득 궁금해져 물었다.  &amp;ldquo;전 주의나 경고가 떠올라요. 오렌지나 귤처럼 상큼한 느낌도 있겠네요. 팀장님은요&amp;rdquo; 되물어오는 말에 나는 잠시 뜸을 들이다 답했다.  &amp;ldquo;전 흐리멍덩해 보여요. 빨강도 아니고 노랑도 아닌, 그 어중간함 때문인가 봐요&amp;rdquo;  대화는 거기서 끝났지만, 내 귓가에는 &amp;lsquo;흐리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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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말하지 마요 - r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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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9:28:15Z</updated>
    <published>2026-06-14T13: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 4층 버튼을 꾹 눌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지하 주차장 특유의 음침하고 습한 냄새가 코끝에 맴돌았다. 차 문을 열고 들어가 멍하니 앉아 있다가 시동을 걸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주위는 이미 까맣게 물들어 있었다. 신호등이 붉은색으로 변하자, 앞서가던 차들이 후미등을 켜며 일제히 멈춰 섰다. 검은 밤하늘과 차들이 뿜어내는 붉은 빛들이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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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을 당하다 - 바닥에 떨어진 마음 조각을 줍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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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1:12:29Z</updated>
    <published>2026-05-17T14: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 고객님께서는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amp;rdquo; 기대와 달리 냉랭한 여자 목소리가 휴대폰에서 흘러나온다. 고등학교 친구였던 사람이다. 이제는 아니겠지만.  보험 일을 시작하고 나서 주변 사람들이 안개처럼 뿌옇게 희미해졌다. 거절당할 때마다 스스로 어깨를 토닥토닥해 준다. 옅어진 마음 조각은 조금씩 부서져갔다.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는 총 872개. 내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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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미안해&amp;quot;라는 말에 담긴 보험의 진심 - 너무 많이 다친 사고, 이제 서류 절차 대신 &amp;lsquo;사람&amp;rsquo;을 먼저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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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38:11Z</updated>
    <published>2026-05-15T03: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26. 5. 14.) 핵심 결정: 일반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상해 1~3급의 큰 부상을 입었다면, 경찰의 최종 판단(불송치 등)이 나오기 전이라도 형사합의금을 지급해야 함 의미: 서류상의 결과보다 피해자의 실제 부상 정도와 가해자의 합의 노력을 더 중요하게 평가함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운전을 하다가 혹시라도 마주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oj%2Fimage%2FCyvaZSaQIryQdTeCMa8plIeD5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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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 6시간 있었는데, 입원이 아니라고요? - 하이푸 보험금 소송 10건 중 9명이 패배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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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1:26:08Z</updated>
    <published>2026-05-14T03: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이푸 시술, 입원 필요성 입증 못하면 실손보험 불인정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518   &amp;quot;6시간만 버티면 끝?&amp;quot;&amp;nbsp;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병원에서 6시간만 머물면 입원비(실손보험 입원 담보)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amp;nbsp;최근 법원 판결은 더 이상 '단순 체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oj%2Fimage%2FSA89suumA9rbQvjCV6OOlsTwY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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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백내장 수술 이야기 - 믿음이 무너진 자리, 800만 원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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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5-13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news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9  최근 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amp;quot;실손 보험으로 전액 보상된다&amp;quot;는 병원 측의 말을 믿고 800만 원 상당의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가, 결국 보험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소송비용까지 떠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800만 원이라는 숫자의 무게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oj%2Fimage%2F7eEWqOrtBM9G-4lLWqsnDgliu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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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무서운 곳 - 도전해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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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6:10:21Z</updated>
    <published>2026-05-11T1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브런치 합격을 축하해요!&amp;rdquo; 축하 인사 뒤에는 &amp;ldquo;첫 글은 언제 올릴 거야?&amp;rdquo;라는 질문이 뒤따랐다. 순수한 호기심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그 질문들이 겹겹이 쌓여 나를 빛 하나 없는 깜깜한 방 안으로 밀어 넣어버렸다. 어둠만 가득한 방에 나 홀로 앉아 있는 기분이었다. 글은 작가들, 혹은 그 분야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나 쓰는 것이라 믿으며 지난 4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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