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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명의 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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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엔지니어, 교수, 과학자로서 세계 50여 개국을 직접 걸어 보았다. 도시의 풍경 너머에 숨겨진 이유와 맥락을 읽고, 그것을 글로 풀어낸다. 도시를 걸으며 세계를 읽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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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8:53: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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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를 위한 유럽 역사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 연재를 마치며, 더 풍성한 유럽 여행 이야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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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31:37Z</updated>
    <published>2026-10-11T04: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연재해 온 『여행자를 위한 유럽 역사 이야기』를 제11편 「천일의 앤, 왕의 결혼이 영국을 로마와 결별시키다」를 끝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당초에는 유럽의 역사를 오늘날까지 차례로 살펴볼 계획이었지만, 집필 방향에 변화가 생겨 예상보다 일찍 연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계속 읽어주신 분들께는 다소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0ACkGnK5vVrr0qyWbSRMW_WK_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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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이제 같은 유럽이 다르게 보인다 - 역사가 여행의 풍경을 바꾸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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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과 끝을 연결하는 두 장의 그림 이 책의 프롤로그는 이탈리아 화가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의 〈고대 로마〉에서 시작했다. 판테온과 콜로세움, 여러 조각 작품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거대한 전시실 안에 모여 있는 그림이다. 서로 다른 장소의 유산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모습은 우리가 여행에서 경험하는 유럽과 닮았다. 파니니에게는 이 작품과 짝을 이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AgS6UJpXE3A5MjtopJu75W-Ws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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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을 허물던 유럽, 다시 국경을 고민하다 - 2000년대~현재 | 유럽 통합과 새로운 갈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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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가 되던 유럽에서 왜 영국은 떠났을까 런던과 파리를 여행하다 보면 같은 유럽 안에서도 국경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건축이나 음식, 언어의 차이도 있겠지만 국경을 통과할 때부터 다른 유럽을 경험하게 된다. 파리에서 브뤼셀로 가는 길과 달리, 런던에서 파리로 가려면 영국과 프랑스의 출입국 심사를 거친다. 이 글의 표지에 등장하는 영국 국기와 유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lH0Zy_JqXCh9lnbFiTbiYoOf8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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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하던 나라들이 하나의 유럽을 만들다 - 1950년대~현재 | 프랑스와 독일의 화해에서 유럽연합의 탄생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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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와 독일이 싸우던 국경에 유럽의회가 들어섰다 프랑스 동부의 스트라스부르를 여행하면 조금 특별한 풍경을 만나게 된다. 구시가지에는 아름다운 목조 건물과 웅장한 고딕 성당이 남아 있고, 도시 외곽에는 유리와 철로 지어진 현대적인 유럽의회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 글의 표지에 등장하는 건물이 바로 그 유럽의회 의사당이다. 그런데 왜 유럽의회가 프랑스의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mVG6QD9JdliLEDgmk8lNu_Rwc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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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유럽의 지도가 다시 바뀌었다 - 1989~2000년대 | 독일 재통일과 국가 재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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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를린 장벽 위에 사람들이 올라간 날 1989년 11월 9일 밤, 베를린 장벽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국경검문소의 통행이 허용되자 시민들은 장벽 위에 올라가 환호하고 서로를 껴안았다. 28년 동안 분리되어 살아온 동서베를린 사람들이 다시 만난 순간이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장벽을 함부로 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장벽 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x8IeYKwNtc6n5LNK3wYeKlDSy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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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유럽, 냉전이 대륙을 갈라놓다 - 1945~1989년 | 독일의 분단, 서로 다른 길을 걸었던&amp;nbsp;동서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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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를린의 한가운데에 왜 장벽이 세워졌을까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은 네 마리 말이 끄는 전차 조각이 올라선 웅장한 문이다. 오늘날 누구나 이곳을 통과하지만, 냉전시대에는 동서 분단의 경계였다. 오늘날에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광장을 오가며 사진을 찍고, 문을 통과해 도시의 동쪽과 서쪽을 걸어 다닌다. 이 글의 표지에 등장하는 사진을 보자. 브란덴부르크 문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V-Za1T6ViI2bp0nOrfCTyb7sP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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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재와 제2차 세계대전, 유럽은 어떻게 다시 무너졌는가 - 1919~1945년 | 파시즘과 나치즘, 유럽의 파괴와 새로운 국제질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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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구시가지가 한때 폐허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구시가지는 알록달록한 건물과 좁은 골목, 오래된 왕궁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그러나 오늘날의 풍경만으로는 이곳이 겪었던 전쟁을 짐작하기 어렵다. 지금 보는 구시가지의 상당 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세워졌다. 이 글의 표지에 등장하는 사진을 보자. 무너진 건물과 잔해로 뒤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QB2Jk5BZNWvn6YSYJsVFEL72i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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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차 세계대전, 유럽의 네 제국이 무너지다 - 1914~1923년 | 사라예보의 총성에서 새로운 국가와 국경의 탄생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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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라예보의 작은 다리에서 유럽의 운명이 바뀌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는 밀랴츠카강을 가로지르는 작은 돌다리가 있다. 라틴 다리(Latin Bridge)라고 불리는 이 다리는 유럽의 유명한 궁전이나 성당에 비하면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 그런데 이 평범해 보이는 다리 주변에서 유럽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 일어났다. 1914년 6월 28일, 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ZswmxTBOzHyfLgZ6Fk9IRjDRM7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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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의 황금시대, 화려함 뒤에 숨겨진 제국의 경쟁 - 1870~1914년 |&amp;nbsp;벨 에포크의 문화와 제국주의 경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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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대, 유럽은 정말 평화로웠을까 파리의 에펠탑을 바라보면 누구나 프랑스의 낭만과 예술을 떠올린다. 센강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다리와 웅장한 건축물이 이어지고, 거리에는 카페와 상점이 가득하다. 조금 더 걸어가면 화려한 오페라 극장과 넓은 대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우리가 오늘날 파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풍경 가운데 상당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4DJjYhd3XFkxPQacGGUCLKXAQ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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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족주의와 통일로 이탈리아와 독일이 새롭게 탄생하다 - 1859~1871년 |&amp;nbsp;&amp;nbsp;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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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 여행에서 왜 오스트리아의 흔적을 만날까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여행하다 보면 조금 의아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이 아름다운 도시가 한때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는 것이다. 밀라노 역시 마찬가지다. 패션과 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밀라노가 오랫동안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향 아래 있었다는 사실은 오늘날의 국경만 생각하면 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sT4U7tUtqn1UKDxWTsuLBwxYh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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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의 권력보다 강해진 산업혁명의 힘, 유럽을 바꾸다 - 19세기 중반 |&amp;nbsp;산업화가 바꾼 유럽의 질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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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들이 권력을 지키는 동안 세상은 달라지고 있었다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세계 각국의 관심을 모은 거대한 박람회가 열렸다. 오늘날 세계박람회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만국박람회였다. 행사가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Crystal Palace)는 그 자체로 놀라운 건축물이었다. 철과 유리로 만든 거대한 전시장에는 각국의 기계와 산업제품, 예술품과 장식품이 가득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9RBTZ5NFzkHZyu1RdnyJdFyqq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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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정 복고에도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확산되다 - 19세기 전반 |&amp;nbsp;왕정 복고와 자유주의의 충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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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들은 돌아왔지만 유럽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나폴레옹이 몰락하자 유럽의 군주들은 빈에 모여 왕조와 세력균형을 되살리려 했다. 겉으로는 왕의 시대가 돌아온 듯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각까지 혁명 이전으로 돌려놓을 수는 없었다. 프랑스혁명을 거치며 헌법과 시민의 권리, 자유라는 생각이 널리 퍼졌고, 나폴레옹 시대를 지나면서 민족과 국가에 대한 새로운 의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6FA9bHynSOydMjYAqSYL_sH1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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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명의 시대, 파리에서 왕의 세계가 무너지다 - 18세기말~19세기 초 |&amp;nbsp;프랑스혁명에서 나폴레옹과 빈회의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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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의 권위를 질문하던 생각이 거리로 나오다 계몽주의자들이 권위와 관습을 비판하던 시대, 프랑스에서는 재정위기와 불평등한 세금, 높은 물가가 겹쳐 혁명의 불씨가 커지고 있었다. 결국 루이 16세는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르사유에 삼부회를 소집했다. 성직자&amp;middot;귀족&amp;middot;평민 대표가 모였지만, 누가 얼마나 정치적 목소리를 가져야 하는지를 둘러싸고 충돌이 시작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Bwbj0TgDaEEa6hf5-leG_y13I0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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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몽주의, 이성과 시민이 왕권에 도전하다 - 18세기 | 새로운 사상과 지식이 왕정 중심 사회를 흔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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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궁전 밖에서 새로운 생각이 자라기 시작했다 베르사유에서 왕이 궁전과 예술로 권력을 보여주던 시대, 궁정 밖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났다. 책과 신문이 더 널리 읽히고 교육과 상업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나누는 공간도 늘어났다. 파리의 살롱에서는 귀족과 작가, 철학자들이 토론했고, 런던의 커피하우스에서는 상인과 작가들이 신문을 읽고 정보를 교환했다. 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AfttHtcgK9BJFt8rWJ1kfbIHF9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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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르사유와 바로크, 왕의 권력을 보여주다 - 17~18세기 | 절대왕정의 궁전에서 로코코의 실내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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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의 시대가 지나자 왕은 자신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종교전쟁과 30년 전쟁 이후 프랑스의 힘은 커졌고, 17세기 후반 루이 14세 시대에는 왕권도 한층 강해졌다. 이처럼 왕이 중앙의 권력을 강화하고 귀족과 지방 세력을 자신의 통치 아래 묶어가던 체제를 흔히 절대왕정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여행자에게 이 시대를 가장 쉽게 보여주는 것은 정치제도가 아니라 궁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qVC-OmdnX-xuAbf0aD2-RJqHF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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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전쟁, 유럽의 나라와 도시를 바꾸다 - 16~17세기 | 파리 학살에서 암스테르담 황금시대와 30년 전쟁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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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39:26Z</updated>
    <published>2026-10-11T01: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교개혁 이후, 유럽의 갈등은 더 커졌다 독일과 영국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전개된 종교개혁은 프랑스와 저지대, 중부유럽에서는 종교전쟁과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종교의 분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이 내전으로 번졌고, 오늘날 네덜란드와 벨기에 일대에서는 스페인 합스부르크의 지배에 맞선 반란으로 이어졌다. 17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FBPCYuqiRUdscSM0Y7YyP_XY7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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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천일의 앤&amp;gt;과 영국의 종교개혁  - 16세기 |&amp;nbsp;왕의 결혼이 나라를 바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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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1: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시작된 종교개혁, 영국에서는 다르게 시작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독일의 신앙과 정치, 음악을 바꾸는 동안 영국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영국은 종교적 논쟁보다 왕실의 결혼 문제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달랐다. 그 출발점에는 헨리 8세의 결혼 문제가 있었다. 그 왕은 헨리 8세다. 영화 《천일의 앤》으로 잘 알려진 앤 불린과의 관계가 영국 역사의 방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rHYytU8BAuWhORQpAJC9rTzTE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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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개혁, 유럽의 교회와 문화를 바꾸다 - 16세기 | 루터에서 바흐까지,&amp;nbsp;여행지에 남은 종교개혁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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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같은 유럽인데 왜 교회의 모습이 이렇게 다를까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성당은 제단과 성인상, 그림과 조각이 화려한 경우가 많다. 반면 독일과 북유럽의 일부 교회에서는 설교단이나 오르간이 두드러지고 장식이 절제되어 보이기도 한다. 물론 교회의 겉모습만으로 가톨릭과 개신교를 구분할 수는 없다. 시대와 지역, 화재와 복원의 영향이 겹쳐 있기 때문이다. 다만 16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YAQUmjz8B4uq6HLfegs4YA_O14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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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스부르크 왕가, 결혼으로 유럽의 지도를 바꾸다 - 15~16세기 |&amp;nbsp;오스트리아의 왕가가 스페인과 네덜란드까지 이어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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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39:25Z</updated>
    <published>2026-10-11T01: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왕실의 결혼은 이베리아반도에서 끝나지 않았다 카스티야의 이사벨과 아라곤의 페르난도는 이베리아반도의 역사를 바꿨을 뿐 아니라, 자녀들의 결혼을 통해 유럽 왕실 사이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때부터 유럽사를 읽다 보면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오스트리아에서 보았던 왕가가 스페인 역사에 나타나고, 브뤼셀과 네덜란드의 역사에서도 같은 이름을 만나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YzgFDya6bzOy5hKHoUF0lvpAI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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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과 포르투갈, 대서양으로 나아가다 - 15~16세기 |&amp;nbsp;이슬람 왕국의 종말에서 대항해 시대의 시작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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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39:25Z</updated>
    <published>2026-10-11T01: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베리아반도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피렌체와 로마에서 르네상스가 꽃필 무렵, 유럽의 남서쪽 이베리아반도에서는 정치와 종교의 지도가 바뀌고 있었다. 그 무대가 이베리아반도다. 이베리아반도는 오늘날 대부분의 땅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차지하고 있는 유럽 남서쪽의 큰 반도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중세에는 오늘날과 같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0%2Fimage%2FfEwdpGt2qVwPXjDiL5kMdQtWB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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