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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귀해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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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툰 사람이 낯선 것들을 천천히 알아가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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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4:54: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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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생기부 기록에 담은 진심 - 무용의 언어가 기억하는 학생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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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9:44:11Z</updated>
    <published>2026-10-12T09: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사용하는 문체는 정제된 차가움 속에 갇혀 있다. 개성을 줄이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에 치중한 서술 형식은 명사형 어미(소위 음슴체)로 종결하고, 사견을 배제한다. 그러다 보니 한정된 표현을 쓰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는 학생들의 각양각색 성격을 묘사하기가 쉽지 않다. 제한된 격식은 공산품처럼 찍어낸 듯한 기록이 되고, 기록은 천편일률적인 기억이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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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국 순대 투어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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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3:00:11Z</updated>
    <published>2026-10-09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시절의 꿈은 너무 허황되거나 헛웃음이 나올 만큼 소박하기도 하다. 그 소박한 꿈 중 하나는 전국 순대 투어를 다니는 것이었다. 고작 분식 순대를 먹어놓고 왜 그런 꿈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한 상상 중 하나였다. 그 꿈이 현실이 된 건 어언 10여 년이 지나 교사가 된 뒤였다. 신문반을 맡아 학생 기자들을 쪼며 지친 나는 직접 기사를 쓰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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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서울대 합격 발표일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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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5:36:01Z</updated>
    <published>2026-10-06T09: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의외라고 생각한 점은 교장 선생님들은 놀랄 만큼 입시에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 교장 선생님들이 유일하게 관심 가지는 가장 확실한 대학이 있으니, 바로 서울대다. 당연한 게 아닌가 싶겠지만, 이미 일반고 전교 1등은 의대가 되어버린 지 오래인 상황에서도 서울대라는 상징성은 대체불가인가 보다. 암만 고생해 봐야 서울대 합격 없으면 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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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끼 고양이 구출 작전과 야만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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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00:43Z</updated>
    <published>2026-10-02T04: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여고의 푸른 빛이 주렁주렁 매달린 등나무 벤치에 앉아서 선생님, 학생들과 한가로이 이야기하고 있다 보면 길고양이들이 다가올 때가 있다. 그중에는 가끔 새끼 고양이들도 있는데, 보송보송하고 작은 녀석들이 종종걸음으로 오는 모습에 매혹되어 내심 나에게 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하지만 학교에서 고양이들을 접할 일이 많다 보니, 학생들에게 새끼들을 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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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메이드 인 코리아2&amp;gt;:필연적 전복과 모호한 대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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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7:44:22Z</updated>
    <published>2026-09-29T05: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에서 인물과 독자의 거리는 서술자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한다. 범죄자든 꼰대든 인물의 입장을 서술자가 보여주면 독자는 그에게 닥친 시련을 보며 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고 거리가 가까워진다. 반면 서술자가 인물을 부정적으로 그리면-부정부패를 기분 나쁘게 그리거나, 과장되고 기이한 면을 부각한다거나-독자는 인물과 거리가 생긴다. 업보를 너무 많이 쌓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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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물간 스타일리스트 홍진호 예찬 - &amp;lt;피의게임X&amp;gt;와 두뇌 서바이벌의 아이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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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4:47:13Z</updated>
    <published>2026-09-22T03:0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끝난 심리 서바이벌 &amp;lt;피의게임X&amp;gt;에서 홍진호는 또 우승을 못 했다. 서바이벌 예능의 아이콘이나 실력자라는 이미지에 비해 그의 최근 우승은 무려 13년 전일 만큼 오래 되긴 했다. &amp;lt;더 지니어스 시즌1&amp;gt;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그 이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꾸준히 나왔지만, 내내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그런지 여론에서도 홍진호의 실력도 한물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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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사람들의 사랑이 어색해 - 477km만큼의 거리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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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5:43:50Z</updated>
    <published>2026-09-18T02: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시 발표가 난 12월의 고3은 일반적으로 황량하고 쓸쓸하기만 하다. 눈이 내리지 않는 평범한 날씨의 하루도 어쩐지 묘하게 어두운 느낌이다.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분출한 뒤에는, 한없이 낙담한 아이들과 기쁘지만 친구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아이들이 나뉜다. 서로가 불편한 탓인지 현장체험학습을 써서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빈자리가 황량함을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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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디세이&amp;gt;: 근데 나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어디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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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4:12:55Z</updated>
    <published>2026-09-15T02: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에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를 보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긁힌 적이 있다. 어떤 이과 동료가 오디세우스가 바람피우고 둘러대는 이야기라고 웃으면서 반복했기 때문이었다. 해석은 열려 있는 것이 맞지만, 자극적이고 단순한 이야기는 다른 해석을 잡아먹는다. 그 자리에서 진지하거나 차분한 해석을 하려 하면 분위기가 싸해져 버리니 말이다. 기껏 정성스레 내려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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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없이 산 캠코더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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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50:09Z</updated>
    <published>2026-07-29T06: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캠코더가 끝물이던 시기에 친구에게 중고 캠코더를 샀었다. 어디에 쓸지 생각도 안 했다. 그냥 캠코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이나 짐벌 카메라가 압도적이지만, 그래도 그때는 캠코더를 쓰던 사람이 종종 있었다. 아마도 어릴 적에 캠코더를 찍는 캐릭터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라서 자연스러운 관심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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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정받는 불행보다 비웃음 사는 행복 - 자책 중독 고등학생과 철없는 60대 김장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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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6:03:23Z</updated>
    <published>2026-07-21T03: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김장훈을 좋아한다. 교장, 아니 교육감보다도 나이가 많은 63세지만 한결같은 철없음을 좋아한다. 그리고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찬가 같은 노래들을 좋아한다. &amp;lsquo;걱정 말아요 그대&amp;rsquo;라는 곡도 이적보다 전인권 버전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그런 이유다. 서울대 출신에 실패한 적이 거의 없는 음악 엘리트의 조화로운 노래보다 너덜너덜하고 때로는 눈살 찌푸리게 하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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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을 뉘어 밤하늘을 보게 하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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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7-14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자 하던 고3들을 운동장으로 불러냈다. 그리고 잔디밭에 누워서 밤하늘을 보게 했다. 그게 가능했던 건 내가 3학년 부장이었기 때문이었다. 공부에 박차를 가해도 모자랄 판에 아무것도 안 하고 대자로 누워있게 한 건, 단순히 내가 낭만에 취해있기 때문은 아니었다. 내 나름에는 그것도 &amp;lsquo;전략적 판단&amp;rsquo;이었다. 더 큰 착취(?)를 위한 일보 후퇴랄까. 그만큼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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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과의 물물교환으로 야구장 프레스룸까지 들어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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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9:56:58Z</updated>
    <published>2026-07-10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도 더 된 과거였을 것이다. 빨간 클립으로 시작한 물물교환이 집 한 채까지 이어졌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화제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한때 물물교환에 빠졌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물교환을 하면 어떤 물건까지 만날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걸 가능하게 해 준 건 당시 한 친구가 음반사에서 일했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에게 주라고 홍보용 앨범을 보내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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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 편지를 앞장세워 유세윤 인스타에 언급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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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8:40:31Z</updated>
    <published>2026-06-30T00: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짬 처리로 교내 신문반 지도를 맡게 되었을 때는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국어과 교사 중 막내여서 떠넘기기로 받은 순간에는 오기부터 들었다. 그래서 내 멋대로 만들고, 문제가 생기면 잘리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매번 교장 선생님 말씀이 1면에 있고, 학교 행사를 소개하는 관보적인 성격을 다 들어엎었다. 반복되는 기사는 다 빼고, 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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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춘 채로 산을 흐르는 빙하 경험기 -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아이슬란드 빙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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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3:26:13Z</updated>
    <published>2026-06-26T03: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스페인의 가우디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완공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140여 년에 걸쳐서 지었다는 사실은 곱씹어볼수록 놀랍기만 하다. 착공을 시작한 1882년은 우리나라에서 임오군란이 일어났던 시기인데, 온갖 격동의 세월을 보낸 한국인 입장에서 144년에 걸쳐 건물 하나를 짓는다는 건 뭔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애초에 사람 수명보다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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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례를 맡아달라고? 내가 결혼을 안 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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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0:25:59Z</updated>
    <published>2026-06-23T02: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중반에 주례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 주례를 하기에는 덜 성숙한 나이이기도 하거니와, 더욱 난감한 것은 정작 내가 결혼을 안 했다는 점이었다. 결혼식 사회는 본 적이 있지만, 신랑보다 주례로 식장에 먼저 들어갈 수도 있다는 고민을 처음 해봤다. 근데 그런 고민을 안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생전 처음 받아보는 제안 덕에 고민하게 된 건 신랑신부가 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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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학생이 알고 싶었던 금수저의 저력 - 자수성가가 보지 못했던 명문가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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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1:26:36Z</updated>
    <published>2026-06-19T03: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삼국지를 읽으며 엉뚱한 부분에서 충격받은 적이 있다. 자수성가가 모르는 명문가의 힘이라는 게 있다는 부분이었다. 내가 읽었던 삼국지는 이문열 &amp;lsquo;평역&amp;rsquo;으로 원작에 작가의 평론이 들어 있었다. 공손찬과 원소의 대결을 다루면서, &amp;lsquo;자수성가 인물의 약점이 명문가의 저력을 간과한다는 것이다&amp;rsquo;는 식으로 평했던 것이다. 당시 중학생이던 나는 다소 충격을 받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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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amp;lt;참교육&amp;gt;와 신규교사 체벌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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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4:34:26Z</updated>
    <published>2026-06-16T02: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으로는 &amp;lsquo;교권을 보호한다&amp;rsquo;는 설정의 드라마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물론 사람 때리는 게 보통은 불편하기에, 통쾌한 액션을 성립시키려고 악역들은 노골적이고 과장을 하는 면이 있다. (반지의 제왕에서도 악역으로 나온 코끼리 죽는 게 불쌍하다는 사전 여론이 있어서 코끼리가 기사들 날려버리는 장면을 추가했다.) 그러다보니 현재의 교묘하게 긁는 애들보다 말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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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국지 트레일러와 같은 편의 분열 - 태극기, 삼국지로 분열을 이해해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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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4:20:56Z</updated>
    <published>2026-06-12T02: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극기의 의미는 좀 희한하다. 보통 국기는 여러 주들의 모임(미국), 자유&amp;middot;평등&amp;middot;박애(프랑스), 그냥 자연경관(캐나다)처럼 국가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근데 건곤감리는 세상이고, 태극은 우주의 이치다. 그래서 한 나라보다는 전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냐고 농담 삼아 말했던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국기 제작 시기에 성리학의 나라를 상징하듯 만들어졌다곤 한다.  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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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크래프트로 배운 자유 - 시대감각을 마주하는 혼란과 &amp;lt;스타크래프트&amp;gt;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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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34:09Z</updated>
    <published>2026-06-09T00: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8년에 출시되어 2015년에 마지막 확장팩이 발매된 스타크래프트는 원산지는 미국이지만, 정체성은 한국에 있는 게임이다. 어릴 때는 별생각 없이 즐겼지만, 성인 이후에는 그 스토리가 무엇이었는지 탐구해보곤 했다. 그런데 민속놀이로 정착되어 가는 게임과 달리, 게임의 서사는 시대가 달라지면서 의미가 많이 달라진 듯하다. 책상 모퉁이에 스타크래프트 일러스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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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0+0+0+0+0+0은 왜 고달파 보일까 - 한로로 &amp;lt;0+0&amp;gt;과 +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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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2:54:06Z</updated>
    <published>2026-06-02T06: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떻게든 1을 만들겠다는 의지&amp;rdquo;       제목이 0+0+0+0+0+0+0+0+0+0+0+인 드럼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유튜버 부기드럼은 원곡을 격렬하고 터프하게 커버하고, 팬들도 그에 맞춰서 과격하게 해석하는 농담 코드가 있다. 한로로의 잔잔한 노래 0+0을 커버한 영상에도 이런 익살스러운 댓글이 달렸다. 뭔가 머리는 나쁘지만(?) 힘은 좋은 아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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