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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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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라토리의 브런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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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4:30: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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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즉석 황태국밥&amp;nbsp; - 오늘은 시원하고 얼큰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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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2:00:12Z</updated>
    <published>2026-09-03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은 어디 가요?&amp;quot; &amp;quot;삼겹살 먹으러 가긴 해요-&amp;quot;  평소랑 달리 후드티를 입어서인지 바로 알아채는 직원에 지유는 머쓱한지 얼굴을 긁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어서 좀 불편했던 지유는 괜히 옷을 만지작 거리며 거울을 확인했다.  퇴근하고 5분 정도 걸었나 식당 밖까지 줄 서있는 많은 사람들에 멈칫했지만 먼저 와있다는 문자에 지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Wsbt5cnSga3RiR-7r3gMBBP_p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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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공룡치킨너겟과 생맥주 - 오늘은 어색한 우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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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3:00:40Z</updated>
    <published>2026-08-27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고 구석에 있는 작은 옷장에서 옷을 꺼낸 지유는 거울을 보며 옷차림을 정리했다. 이제 이 얇은 외투도 조금 더워지기 시작한 거 보니 여름옷을 슬슬 꺼내야 될 것 같았다. 접힌 카라를 제대로 하고, 묶은 머리까지 풀은 지유는 립밤까지 바르고 나서야 가게를 나왔다.&amp;quot;먼저 퇴근하겠습니다-&amp;quot;&amp;quot;내일 봬요-&amp;quot;쉬는 날 잠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오는 건 쉽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kqruXTVyWRQBhJ8XWuhIe_V1y0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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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구운 주먹밥 - 오늘은 조금 미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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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4:12:17Z</updated>
    <published>2026-08-21T14: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라만 보고 있어도 뭔가 들뜨는 기분이 드는 분홍색으로 거리가 물든 날.&amp;nbsp;주말이라 그런지 좁은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벚꽃을 찍는 건지 사람을 찍는 건지 모를 광경이 펼쳐졌다.&amp;nbsp;&amp;quot;어서 오세요-&amp;quot;&amp;quot;벚꽃 메모지는 창문 있는 쪽에 있어요.&amp;quot;오후 5시. 이제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몰려오는 사람들을 상대하며 웃는 얼굴을 잃지 않던 지유는 배치돼있는 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wlklZXU5iOP5oP38g0ZbXO-Sw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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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어묵탕과 매화수 - 비 오는 날은 따듯한 국물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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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8-1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버스는 언제쯤 익숙해질 수 있을까. 이렇게 힘들면 서있는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게 고양이라도 안겨주면 어떨까.&amp;nbsp;아니면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게 하는 보호막이라도 씌워주던가.. 앉아서 갈 수 없으니깐 별의별 이상한 생각을 하던 지유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더 발 디딜 곳도 없는데도 사람들은 계속 승차했고, 넘어지지 않기 위해 꽉 잡고 있던 손이 아프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Sf0EfToiGbwfeGI-c-VwAO7L3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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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레몬 얼그레이 브레드 - 오늘은 여유롭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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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7-30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열이 금방 내려서 다행이야.&amp;quot;  평소보다 무리해서 돌아다녀서인지 근육통, 몸살이 동시에 와서 3일 동안 정말 침대에만 누워있어야 했다. &amp;nbsp;아직 쑤시는 몸을 주무루면서 일어난 나는 냉장고를 열었다. 포장된 죽 위에는 꼭 챙겨 먹으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열패치를 붙이고 누워있을 때 방 밖에서 걱정된다면서 안 간다는 말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나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8o1oIwiQd8z-cX9xK_I-TjZK22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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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옥수수 치즈빵 - 오늘은 새벽부터 밤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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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5:32:22Z</updated>
    <published>2026-07-23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 뭘 먹을까'  30이 넘어서 갑자기 생긴 방학 같은 휴일에 나는 집에서만 할 계획들을 잔뜩 세워놨다.하지만, 달콤한 뇌물에 넘어갔고 나는 3개의 계획들 중 사람이 덜 한 곳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전시나 뮤지컬 같은 걸 보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지만, 유현은 그쪽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 보이니깐 패스하고..  목적지는 이틀 전까지 아침, 점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HeDubfyJ-WwcKvDD7wujyPMTh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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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초코 가득 초코머핀 - 오늘은 달콤한 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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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3:57:59Z</updated>
    <published>2026-07-19T13: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해'  알람도 안 맞추고 일어났더니 해가 중천이었다.&amp;nbsp;&amp;nbsp;이불속에서 일어날까 말까 고민하던 나는 충전하고 있던 핸드폰을 찾아 손을 뻗었다.&amp;nbsp;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밥 먹고 간식 먹고 뒹굴거리고 영화를 봐야지.라는 거창한 계획을 세운 날이었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지만, 어제 야식을 거하게 먹어서인지 아직 배는 고프지 않았다. 내일도 내일모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0zQKh8Kwwy3UGHinLEweckngv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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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레몬크림 꽈배기 - 오늘은 매콤하고, 달콤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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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3:30:33Z</updated>
    <published>2026-07-12T13: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조금만 더 잘까&amp;quot;  알람까지 꺼버리고 오랜만에 늘어지게 자고 있던 나는 갑자기 들리는 천둥소리에 놀라 벌떡 일어났다. 비 온다는 말을 듣지 못해 활짝 열어놓은 창문으로 인해 베란다는 이미 물바다였고, 햇빛에 말린다며 건조대에 널어놓은 옷들도 다 젖어있었다.&amp;quot;아니!&amp;quot;서둘러 창문을 닫은 나는 잠시 뭐부터 해야 되지 하고 주변을 둘러봤다. 비가 올 때 일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pJkWvWjJis0JszWdVnFsQhZXm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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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통밀 아보카도 샌드위치 - 오늘은 운동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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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7-06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오랜만에 산책을 나간 적이 있었다. 딱히 이유는 없었고, 그냥 공원이 눈앞에 있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이라서 한 바퀴 뛰어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패기 있게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한 결과는 한참을 벤치에 앉아있어야 했다.  그날 이후 운동을 해야지만 생각하고 있던 어느 날.  &amp;quot;와.. 나 이거 오랜만에 봐..&amp;quot; &amp;quot;쇼핑 갔다가 저렴하길래 사 왔어요.&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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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갓 구운 마늘바게트 - 오늘은 집에서 영화관 기분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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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3:58:17Z</updated>
    <published>2026-07-05T13: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서 오세요&amp;quot;&amp;quot;윤-&amp;quot; 새로 들어온 책을 정리하고 있던 나는 큰 가방을 메고 있는 루아에 깜짝 놀랐다. 일정 있어서 늦게 도착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었더니..  &amp;quot;왜 이렇게 일찍 왔어-&amp;quot; &amp;quot;나 신경 쓰지 말고 일해-&amp;quot;  루아는 바로 내 퇴근시간을 알고 있었다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코너로 이동했다.  30분 뒤 짐을 챙겨 나와 서점 안을 돌아다니며 루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fXjnJfxF9dRliGUfE8MnuRCQr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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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블루베리 치즈 크로플  - 오늘은 집에 혼자 있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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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7-01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당탕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놀란 뭔 소린가 하고 거실로 나온 나는 큰 가방을 메고 있는 유현이 급하게 나가는 뒷모습만 볼 수 있었고,&amp;nbsp;시계를 보니 오전 5시였다.  &amp;quot;뭐지..&amp;quot;  꿈을 꾸는 건가 잠깐 생각하던 나는 유현이 오늘 일찍 나간다고 한 게 생각났다. 마침 울리는 카톡에는 깨워서 미안하다며 갔다 온다는 활기찬 말이 적혀있었다.  다시 방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Gryecqd0b0ybY2DwqVlpabl1r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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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핫치킨 피자 - 오늘은 기분 나쁜 걸 푸는 방법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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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4:23:30Z</updated>
    <published>2026-06-28T14: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할 때 가장 힘들 때가 언제인가. 그건 말이 안 통하는 상대를 만나거나, 그 사람과 같이 일하게 됐을 때이다. 후자는 다행히 없지만, 요즘 이상하게 특이한 사람과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런 날은 기운을 뺏기는 것 같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amp;quot;재수 없게.&amp;quot;  그 말로 끝나지 않았고, 처음 들어보는 욕설을 들은 나는 곧이어 날아오는 책을 피하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cg-la1nGqmtPt2zsKK1sT3Ldi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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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치즈 델리만쥬 - 오늘은 유혹을 참을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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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6-24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우리 중학생 때 본 거 아니야?&amp;quot;&amp;quot;그랬던 것 같은데. 팝콘 먹을 거야?&amp;quot;  오랜만에 온 영화관은 예전과 많이 달라져있었다. 떡볶이부터 피자까지 보지 못한 메뉴들이 많이 있었다. 팝콘 종류도 많아졌고. 한참 키오스크 앞에 서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나는 결국 뚜껑이 있는 음료수 하나만 구매했다. 음식은 영화시 작전 광고 때만 먹기 때문에 잔뜩 남아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6UsffHOPe7Lo2jJCYq7Ec6F5i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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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대파크림치즈 베이글 - 오늘은 직접 키운 토마토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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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6-21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오랜만에 알림 없이 눈이 떠졌다. 아마 날이 좋아서 햇빛 때문에 눈이 저절로 떠진 것 같았다. 찌뿌둥한 몸을 스트레칭하고는 창문을 열자 어제 비가 와서 인지 습한 향이 나는 듯했다.  곱게 자는 편이 아니어서인지 엉망인 침대를 본 나는 귀찮음에 잠시 고민해다가 구석에 있는 돌돌이를 들었다. 돌돌이로 정리한 후 이불까지 개고 나니 방이 조금은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AGojypxADIsu1sCIFrIfA2rJv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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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벽돌 허니브레드  - 오늘은 달콤함은 잠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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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3:00:39Z</updated>
    <published>2026-06-16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왜 연락 안 했어요? 기다렸는데.&amp;quot;턱을 괴고 자신의 쪽을 보며 말하는 남자에 유현은 확실히 잘생기긴 했다고 생각했다. 마주 칠일 없다고 결론을 지은게 하루도 안 지난 것 같은데.. 유현은 뭐라고 해야 되나 잠시 고민했다. 차마, 사기꾼일 수도 있으니깐 섣불리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연락을 안 한 거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amp;quot;아.. 돈은 보내드려야 되니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8ySihB2wqbjy2-LzhKlrlLrEc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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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화이트 초코쿠키  - 오늘은 달콤하고 고소한 쿠키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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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4:31:06Z</updated>
    <published>2026-06-14T14: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소리도 들리지 않는 편의점 안, 들리는 소리는 계산하는 소리뿐이었다. 유현은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할게 아니라 그냥 편의점 가자고 하면 되는 거 아니었나 뒤늦게 깨닫고 바로 후회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인걸 어쩌겠냐 하고 고개를 저었다.  '역시 비 오는 날은 우동이지.'  작은 컵라면 우동을 집은 유현은 아직 고르지 못한 남자에게 천천히 고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8O%2Fimage%2FnRphYfARc9miKbjhtPEOJg7aHD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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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뜯어먹는 통식빵 - 오늘은 팝콘 먹는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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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3:23:53Z</updated>
    <published>2026-06-11T13: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진짜 마감할 때쯤 오더니 그냥 명함을 내려놓고 갔다니깐요&amp;quot; &amp;quot;그랬어요? 딱히 뭐라고 안 하고?&amp;quot; &amp;quot;그냥 받아 가세요- 이랬었나? 무슨 길거리 전단지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amp;quot;  어이없다는 듯 주스를 먹던 유현은 맥주를 먹듯이 캬 소리를 내며 테이블에 잔을 내려놓았다. 명함은 아마 매장 쓰레기통에 버렸을 거라고 예상하고, 딱히 그것에 대해서 물어보지는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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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초코크림 가득 크림빵 - 오늘은 밤늦게 단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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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2:34:31Z</updated>
    <published>2026-06-09T12: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혹시 남자친구 있어요?&amp;quot;  소란스러웠던 매장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말하지 않아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한 곳에 시선이 집중돼있을 것이었다.  끼고 있던 이어폰을 슬쩍 빼는 학생들도 있었다. 나 또한 정리하던 손을 멈추고 카운터를 힐긋 보았으니깐. 하지만, 이 호기심 가득한 순간은 금방 깨졌다.  &amp;quot;네, 있습니다. 18,500원입니다.&amp;quot;  바로 이어 계산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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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치즈 타코야끼 - 오늘은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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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1:01:01Z</updated>
    <published>2026-06-08T11: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당한 크기가 없네.'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조금 큰 문구점에 들른 나는 한참 수많은 노트 앞에 서있었다. 선이 있는 노트보다는 역시 무선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드로잉 노트를 구매할까 이것저것 확인하던 나는 겨우 물건을 바구니에 넣었다.  집에 아직 사용하지 않은 노트가 있긴 하지만, 큰맘 먹고 구매한 만년필이라 아무 노트에나 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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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밤 타르트 - 오늘은 손질부터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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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4:29:52Z</updated>
    <published>2026-06-04T14: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히 밤타르트를 먹으며 여유롭게 쉬는 날을 즐기려고 했는데 집안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잠깐 은행 갔다 온 사이에 이렇게 될 줄이야..  아침에 내가 뭐라고 했더라, 나는 잠시 집을 나서기 전 이야기를 떠올렸다.  &amp;quot;윤- 저거 밤 오늘 앙금으로 만들어도 될까요?&amp;quot;  테이블 위의 검은 봉투를 보며 하는 유현의 말에 나는 귀찮았는데 다행이라며 기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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