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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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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와 우리를 함께 상상하는 연구자 겸 활동가 입니다. 도시에서 나를 아끼며 사는 마음, 주거&amp;middot;돌봄&amp;middot;명상에 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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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35: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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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스스로 편안해야 세상에도 편안함을 건넬 수 있다 - 관계의 소란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에 오롯이 머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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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2:09:31Z</updated>
    <published>2026-10-07T12: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연휴,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과의 시간이 기대된다. 한편으로는 혼자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조금 걱정된다. 두 마음이 나란히 있다. 하기로 한 일에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해진다. 그러다가도 나 또한 그런 적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답답한 마음을 애써 없애려 하기보다, 그런 마음이 드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었다. 나 스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PQg5FjExpTVw9xwGn8yTLbdJS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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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때문에 마음에 병이 생겼을 때, 내가 멈춘 것들 - 『쉼 숨 섬』, 전현수 원장의 지혜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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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2:41:11Z</updated>
    <published>2026-09-30T12: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처는 대개 바깥에서 오지 않고 내 안에서 일어난 소란에서 시작되곤 합니다.  최근 한동안 말(言) 때문에 마음이 크게 휘청였습니다. 타인에게 던진 나의 한마디, 혹은 내가 받아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온 온기가 뺏기고 마음이 끄달렸습니다. &amp;lsquo;세 치 혀가 사람을 잡는다&amp;rsquo;느니, &amp;lsquo;침묵은 금이다&amp;rsquo;라느니 하는 옛말을 머리로만 알다가, 온몸으로 체험하며 무거운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jTOnRgcv46CsmFuNQ3nHKI7Lb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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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체없는 마음에 끄달리지 않는 법 - 들뜨는 것도, 불안한 것도 습관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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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05:27Z</updated>
    <published>2026-09-22T22: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체 없는 답답함은 지나간 일을 떠올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의 장면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내 몸 상태에 집중해 알아차려 보았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 느껴지는 몸 상태를 포착해서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보고 거꾸로 그 생각을 해보았다. 머리를 완전히 비우지는 못했지만, 한결 편안해진 느낌이다.&amp;nbsp;실체 없는 마음에 끄달리지 않는 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1Vq-Fb3ja-uJFuJOM8bpnXHH5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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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소 대신 미소로, 분노 대신 호흡으로 - 24시간 쥐고 있던 가면을 내려놓고 지금 여기에 머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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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9-16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몸을 물 흐르듯 조절할 수 있게 되어 가벼운 아침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꾸준함이 쌓이면 한 번에 터져 나오는 순간이 온다는 걸 깨닫는다. 몸을 다스리는 일에서 시작해, 마음도 삶도 주체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수행하려 한다.  거듭되는 우연의 일치가 신기하고 감사하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더니, 의도를 품고 흐름을 탔을 뿐인데 채워지는 느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Jt7ojygVS08k0uDmdA5hl2af3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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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내 삶은 내가 만든다는 감각에 대하여 - 《도시와 돌봄을 읽다》 연재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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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2:02:03Z</updated>
    <published>2026-09-14T12: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에 적었던 문장이 있다. 도시와 돌봄이 보고서 속 정책 문장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저녁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일상의 구조가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열아홉 권의 책을 읽고 지나오는 동안 그 문장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다만 달라진 건 질문의 모양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공간이나 제도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글을 써 내려갈수록 활자 뒤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3op09UQsg4bqexWqh-gUIPpq2x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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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강의 개인주의자가 공동체를 꿈꾸는 이유 - 나는 내가 구원한다는 발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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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3:10:13Z</updated>
    <published>2026-09-08T23: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고향에 와서 생명평화 민주시민교육을 들었다.  환경과 생태계 보호는 이미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이 맞닿은 문제가 되었는데도, 한국에서는 정치권의 갈등 의제로조차 오르지 못한다는 문제의식 이었다. 그럼에도 당장 이웃한 주민들과 연대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조금씩 조직해 나가자고 했다. 작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2bt902lAl0XUPs6zVbPILFZgk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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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입과 명상 사이, 나를 지키는 마음근력 - 바라는 것 없이 정진할 때 찾아오는 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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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2:51:16Z</updated>
    <published>2026-08-25T22: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초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자꾸 떠올랐지만, 흘려보낸다 생각하며 정진했다. 떠오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어도, 붙잡지 않을 수는 있다. 바라는 마음 없이 순간순간 그것 자체로 즐기는 수행자가 되기를 발심한다.  나에게 맞는, 마음 편한 방식을 알아감에 감사하다. 거슬림 없이 물 흐르듯 펼쳐짐에 감사하다. 마음뿐 아니라 몸에서도 순환이 잘 일어나도록 정진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YE12iG_1X3QYRsAFnRpyl8Mr0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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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뇌과학이 밝혀낸 진짜 충만감 - 빅터 프랭클,『죽음의 수용소 이후(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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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47:43Z</updated>
    <published>2026-08-18T22: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은 한 주의 한가운데서 숨을 고르는 시간입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 문득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렇게 버티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고개를 들 때, 우리는 종종 거대한 허무와 마주합니다.  20세기 비극의 한복판에서 인간 존엄의 정수를 길어 올린 빅터 프랭클의 사유를 엮은 책, 《죽음의 수용소 이후: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유영미 역, 북하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loYY1K2m7os22Co_0zvEz7Pje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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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러 와서도 쉬지 못하는 사람 - 얻으려는 마음이 자꾸 걸림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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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7:08:21Z</updated>
    <published>2026-08-11T22: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거정책, 대안공동체를 연구하고 있다. 함께 사는 방식을 읽고 쓰는 일이 업인 셈인데, 정작 읽고 쓰는 이론과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생활세계 사이의 간극 때문에 힘들 때가 많다. 그 거리를 좁히는 것이 수행의 목표이기도 하다.  쉬러 와서도 온전히 쉬지 못한다. 24시간 '업무=자아실현'에 골몰하는 나를 알아차린다. 모두 상에 지나지 않는다면 쉼과 쉬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oDIwRAfugNciKbrXLm9hiRfK9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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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천 명 마을에, 청년들이 짐을 싸서 들어오기 시작했다 - 강화 잠시섬에서 읽은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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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7:50:29Z</updated>
    <published>2026-08-09T10: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지에도 늘 책을 챙긴다. 문제는 그게 취미가 아니라 증상에 가깝다는 것이다. 쉬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이 도무지 분리되지 않아서, 이번엔 좀 끊어보자는 마음으로 강화도 잠시섬에 왔다. 그런데 이틀쯤 지나자 생각이 바뀌었다. 새벽에 읽고 아침에 걷고 낮에 쓰고 저녁에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하루가 쉼인지 일인지 구분이 안 되는 채로 흘러가는데, 몸은 오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4WPwsIvrXw-gpdYWn7wEjrP6X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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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함이 화가 되지 않도록, 오늘을 가볍게 정진하는 법 - 돕는다는 분별을 내려놓고 하루하루에 충실할 때 만나는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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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22:46:13Z</updated>
    <published>2026-08-04T22: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면과 식사가 부족해 정진하기 힘든 날이었다.  답답함이 화가 되어 머리끝까지 올라가지 않도록, 아래로 끌어내린다 생각하고 정진했다.  더운 여름 내 한 몸 돌보기도 힘든데, 대가 없이 봉사하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걸 '돕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관점이 바뀌니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zztocOi8m1XeeTREaT84rpZOs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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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을 가꾸듯 일상을 정돈할 때 찾아오는 풍요 - 마스노 슌묘 『덕을 쌓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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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2:51:14Z</updated>
    <published>2026-07-28T22: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들어가는 글 : 성공한 사람들은 왜 '작은 선행'에 집착하는가 세계적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고등학교 시절 작성한 목표 달성표(만다라트)에는 대중의 눈길을 끄는 독특한 항목이 하나 있습니다. 8구단 드래프트 지명 1순위라는 거창한 목표 주변에 적혀 있던 그것은 바로 '쓰레기 줍기'였습니다. 오타니는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amp;quot;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DMtL9OBxU54E1jdl2wUHmewk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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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살의 고시원과 여든의 병실은 왜 이렇게 닮았을까 - 조기현,홍종원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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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3:04:01Z</updated>
    <published>2026-07-27T08: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년과 돌봄. 두 단어를 나란히 놓으면 어딘가 어색하다. 청년은 도전하고, 투자하고, 무엇보다 생산하는 사람으로 불린다. 통계표가 이 세대를 부르는 이름은 아예 '생산가능인구'다. 그러나 표 어디에도 아픈 청년의 자리는 없다. 돌보는 청년의 자리는 더더욱 없다. 지난 편에서는 청년이 왜 지방을 떠나는지 물었다. 이번엔 질문을 뒤집는다. 떠나지 않은, 혹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9vYArMsB889WuAnLiUSWetIqs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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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쫓기듯 사는 게 습관이라면 - 바라는 마음보다 갖추는 마음이 먼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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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3:12:50Z</updated>
    <published>2026-07-21T23: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만하면서도 조급한, 양가적인 감정이 동시에 올라온다. 오랫동안 막혀 있던 무언가가 뚫린 것 같은 느낌이다. 계속 들여다본다.  늘 쫓기듯 초조하고 급한 상태가 디폴트값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아침 정진도 시작하기 전부터 끝내야 할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게 습관이다. 빗소리를 들으며 &amp;quot;나는 여유롭다&amp;quot; 되뇌며 한 배 한 배 집중했다. 정진을 마치고 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HWb78Axi-rC81tQ7Dk_pwa_CJ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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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역균형발전돌 리센느와 판을 엎는 청년들 - 이현택 『특별시민: 왜 청년은 지방을 탈출하는가(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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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22:37:46Z</updated>
    <published>2026-07-19T10: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제야호와 신라공주, 리센느의 탄생 이 글을 쓰는 지금, 장안의 화제인 아이돌 '리센느'의 역주행송 〈love attack〉을 듣고 있다. '거제야호'와 '신라공주' 밈이 쏘아 올린 대흥행은&amp;nbsp;아이돌의&amp;nbsp;사투리 전파라는 진귀한 풍경을 빚으며 '지역균형발전돌'이라는 애칭까지 안겨 주었다. 글로벌을 겨냥한 영어 실력도, 대형 소속사의 빵빵한 지원도, 시작부터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T9yCpFnBjhxgFxXIzFhwOpJVy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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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언인 줄 알았는데 훈계였다 - 타인을 고려하면서, 그래도 분명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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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5:26:29Z</updated>
    <published>2026-07-14T21: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도치 않게 내 말이 칼이 되어 누군가를 찌르지 않았는지 살피는 마음이 든다. 하지 못한 말은 삼키면 그만이지만, 이미 나간 말은 되돌릴 수가 없다. 그렇다고 입을 다물고만 사는 것도 답은 아니다. 타인을 고려하면서 내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기. 이번 수행목표를 그렇게 잡아본다.   정진 중에 문득 스님께서 해주신 &amp;quot;내로남불&amp;quot; 이야기가 떠올랐다. 공허한 말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9qplhXT8qtSA51kC3qNj7LyC0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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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노인이 싫어하면 안 합니다&amp;quot; 레전드 요양사의 돌봄법 - 미요시 하루키『두근두근 노인 돌봄(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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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7-12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령자 돌봄의 카리스마'이자 '레전드'로 불리는 일본의 작업치료사 미요시 하루키. 그의 저서 《두근두근 노인 돌봄 입문》은 무겁고 경직된 돌봄 담론을 유쾌하게 뒤집는 현장 지침서다.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의의는 돌봄을 당위적인 윤리나 교과서적 이론의 틀에서 해방시켜, 생동감 넘치는 '일상'과 '임기응변'의 영역으로 끌어내렸다는 점에 있다. 삶의 존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PjVC4zWuGHRs-_RocSpKKJ9Op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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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달라는 마음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자유로웠다 - '나 이만큼 했다'는 꼬리표를 뗄 때&amp;nbsp;홀가분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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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0:05:33Z</updated>
    <published>2026-07-07T22: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색내지 않고 발심할 때, 되려 좋았던 기억이 많다.  매일 아침 정진하며 타인의 인정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수행자가 되기로 한다.  모든 불편함과 스트레스의 근원이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임을 알아차린다. 그 욕구를 지우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있는 그대로 마주보고 인정해 준다.  못 가진 것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보다, 그것을 갖지 못했기에 오히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BYrKgA5yWEVmTa7dOHiA6VNCS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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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끝까지 살아남을 뜻밖의 일자리 - 후지나미 다쿠미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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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1:00:19Z</updated>
    <published>2026-07-05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수도권(서울&amp;middot;경기&amp;middot;인천)에, 사업체는 절반 넘게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이런 구조는 단순한 지역 격차를 넘어 &amp;ldquo;서울만 남는 나라가 될 것&amp;rdquo;이라는 극단적인 경고를 낳고 있다. 역대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조성, 균형발전 특별회계 확대 등 각종 &amp;lsquo;수도권 잡기&amp;rsquo; 공약을 반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MeJQl-lt0HGKnHCqk4DWjwhlt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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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에 고장 난 브레이크를 고치는 시간(5가지루틴) - 김주환 『내면소통: 명상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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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4:38:53Z</updated>
    <published>2026-07-01T04: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사소한 일에 가슴이 쿵쾅거리거나 이유 없는 불안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머릿속은 복잡한데, 마음은 점점 좁은 터널 속에 갇힌 것처럼 답답해집니다.  현대인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이 막연한 불안과 감정의 과부하는 사실 당신의 나약함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온몸이 보내고 있는 하나의 신호이자, 생존을 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wU%2Fimage%2Foer5y3h6Mk7F0Xn0yF-xnLVin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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