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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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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책, 고양이, 연극, 미술, 삶에 대해 관심이 많은 케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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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1:55: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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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순천 선암사 - 아이와 즐거운 여행(워크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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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5:31:27Z</updated>
    <published>2026-08-18T15: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차장에 차를 두고 싸드락싸드락 걷는 숲길. 울창한 나무가 양옆으로 맞닿아 고개를 뒤로 젖혀도 보이는 하늘은 한 뼘뿐입니다. 왼편으로는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청량하게 울려 퍼집니다. 아직도 이토록 고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밀려드는 손님을 맞기 위해 길을 넓히고 나무를 베어내 주차장을 만든 곳들을 보아왔기 때문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JK%2Fimage%2FZuLjOY6SSQXD1DwBgbS8-_ZX-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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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공산성 - 아이와 함께 역사여행(워크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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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31:23Z</updated>
    <published>2026-08-17T12: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무령왕 동상의 뒤로 웅장한 공산성이 보입니다. 백제인들이 흙을 단단히 다져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은 판축기법으로 세운 토성이며 웅진 백제의 도읍이었던 성입니다. 물론 통일신라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새로 쌓은 부분도 있지만 이 공산성은 백제의 웅진천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웅장한 모습 그대로 역사를 지켜보았습니다.  한성을 잃고 쫒겨오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JK%2Fimage%2FVeKRiVB0SMcjAENzS9ki_HYO6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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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무령왕릉-공주박물관, 왕릉원 - 아이와 함께 역사 여행(워크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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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3:06:40Z</updated>
    <published>2026-08-13T13: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구려의 공격으로 한성을 빼앗기고 쫒기듯 공주로 천도하였을 때 백제는 왕들이 암살당하고 왕권이 크게 흔들리는 혼란기였습니다. 그 절망을 딛고 다시 백제를 일으켜 세운 위대한 왕이 백제 25대 무령왕(사마왕)입니다.  무령왕은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연이어 승리하고 지방 세력들을 안정적으로 정돈한 뒤, 중국 양나라에 사신을 보내 세상을 향해 당당히 선포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JK%2Fimage%2FYVJPlo_MnPWehUYmJR3kinuT8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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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백제금동대향로 - 아이와 함께 역사 여행(워크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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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4:47:02Z</updated>
    <published>2026-08-12T14: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사진은 국가유산청에서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백제금동대향로' 입니다.)  올해는 모든 것이 유난스럽습니다. 날씨가 그렇고 우리의 삶을 뒷받침하여주는 정치와 경제도 새소식을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우리의 욕망은 무엇일까요? 변동성이 큰 주식 상황을 하루에도 서너번씩 확인하는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JK%2Fimage%2Fe-zDZDtHAI9L_1AGFthkClu6f8g.png" width="4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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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치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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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1:53:51Z</updated>
    <published>2026-08-11T11: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슬기와 용기  오늘 이야기는 &amp;lsquo;고운 최치원 선생&amp;rsquo;의 이야기입니다. 최치원 선생은 신라말기의 천재이자 뛰어난 문장가입니다. 12세 어린 나이에 당나라로 건너가 공부하였고 6년만에 빈공과에 장원급제하여 당나라의 관료를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출전하여 반란군의 지도자 황소를 꾸짖는 격문, 이른바 《토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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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정림사지 5층 석탑 - 아이와 함께 역사 여행(워크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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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2:31:10Z</updated>
    <published>2026-08-10T12: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저작물은 국가유산청에서 2015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백제가 부국강병을 위해 두 번째로 천도하였던 곳 사비. 사비로 천도한 후 국가의 정체성이 고대부여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다시 부흥을 꿈꾸며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부여가 된 것이지요. 부여는 백제 성왕의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JK%2Fimage%2Ffy9R5rmlMuWdm_3H83_ftXN8d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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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과 스팀 다리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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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52:05Z</updated>
    <published>2026-07-20T13: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양말을 정리했다. 계절이 지나면서 세탁망에 모아 두었던 양말과 서랍 속 양말을 모두 꺼냈다. 방바닥에 쏟아 놓고 보니 수백 켤레는 되는 듯했다. 봄&amp;middot;가을, 여름, 겨울 양말을 계절마다 열 켤레씩만 가지고 있어도 적지 않은데, 산더미처럼 쌓인 양말은 대부분이 내 것이었고 간간이 남편 것이 섞여 있었다. 두 개 밖에 안달린 발을 위해 이렇게 많은 양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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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후를 위한 가벼워지는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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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3:06:11Z</updated>
    <published>2026-07-19T01: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부터 시작된 물건 정리가 벌써 한달째 접어들고 있다. 온종일 매달려서 했다면 며칠이면 끝날 일이었으리라. 다짐과는 다르게 쌓인 물건들을 하나씩 만지다 보면 쓸만 해보이고 처음에 샀던 가격도 생각났다. 그래서 오랜 시간을 두고 작은 실천으로 마음을 더 굳게 다져가며 정리하고 있다.  시작은 가전제품이었다. 반품가게에서 구입한 블루에어 공청기는 나에게 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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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정과 의리는 내 편한대로 해서 얻을 수 있는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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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3:03:19Z</updated>
    <published>2026-07-12T13: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해란 무엇일까요?  화해는 단순히 &amp;quot;미안해.&amp;quot;, &amp;quot;괜찮아.&amp;quot;라는 말을 주고받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서로의 앙금을 풀고 다시 신뢰를 쌓아 가겠다는 의지이며, 앞으로는 이 일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화해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그런데 요즘 일부 아이들은 화해를 갈등을 빨리 끝내기 위한 절차 정도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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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본] 소금장수와 정강이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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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2:07:43Z</updated>
    <published>2026-06-15T10: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이들과 연극으로 즐겨요&amp;gt;  소금장수와 정강이뼈  등장인물 해설 소금장수 : 거짓된 약속으로 파국을 맞이한&amp;nbsp;사내. 노파 (정강이뼈) : 10년 동안 친구의 약속을 믿고 기다린 존재  [장면 1] 만남  장소 :&amp;nbsp;여름이 시작되는 어느 날, 바람 부는 산마루의 커다란 나무 밑 무대 효과 :&amp;nbsp;바람에 나뭇잎 출렁이는 소리. 멀리서 우르릉하는 천둥소리가 작게 들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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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래]소금장수와 정강이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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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1:58:22Z</updated>
    <published>2026-06-15T09: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서 기다려. 데리러 올게.' 약속의 무거움  비 오는 날, 특히 천둥 번개 치는 날 아이들에게 무서운 이야기 한자락 어때요?  무서우면서도 친구의 다정한 약속을 철썩같이 믿고 기다리다가 결국 절망했을 뼈다귀를 생각하면 좀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처지가 어려울때 쉽게 다정해집니다. 그러다 좀 살만하다 싶으면 내 곁에 있는 인물의 초라함이 눈에 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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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과 츄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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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1:00:40Z</updated>
    <published>2026-06-13T11: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진은 마음이 불편했다. 김지운선생님의 청첩장을 받고도 축의금을 내지 못할 까닭이었다. 실은 예식장이 그리 멀지 않아 당일 가려던 것이었는데 이놈의 건망증이 수진을 옭아맨 탓이었다. &amp;lsquo;어쩔 수 없지. 휴가 끝나고 출근하면 그때 전하지 뭐. 근데 혹시 그때 쌩까지는 않겠지? 만일 그렇다면 너는 진짜 별로인거야.&amp;rsquo;  수진은 늘 김지운과 마주치면 껄끄러웠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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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본] 우렁 각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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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9:29:12Z</updated>
    <published>2026-06-07T09: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이들과 연극으로 즐겨요&amp;gt;  우렁 각시  등장인물 해설&amp;nbsp;: 극의 분위기를 잡고 장면의 전환을 알림. 서정적이고 묵직한 목소리. 총각 : 정직하게 일하지만 외로운 삼십 세 노총각. 각시&amp;nbsp;: 항아리 속에서 나온 신비로운 여인.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한 '때'를 기다림. 어머니&amp;nbsp;: 평생 가난하게 살아왔으며 순간의 유혹에 흔들림. 감사&amp;nbsp;: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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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래] 우렁 각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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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6-07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울 때 찾아온 행운을 지키기 위한 여유로운 마음  주인공은 혼자 삽니다. 매일 매일 부지런히 일하지만 가난을 면하긴 어려웠지요. 가난도 가난이지만 우리의 주인공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외로움입니다.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 입을 단단히 다문 논우렁이를 보고 자신의 모습을 보았던 걸까요?  우리도 외롭습니다. 다만 자본주의사회에 익숙해진 우리는 자본이 많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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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서재 - 2026.5.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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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3:33:39Z</updated>
    <published>2026-05-31T03: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의 한켠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나의 책장을 바라본다. 자리가 부족하여 이중으로 꽂은 상태이다. 참으로 다독인의 책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대부분의 책을 읽지 않았다. 나는 그닥 독서열의가 높지 않다. 아마도 책을 살 때의 열의와 호기심이 택배봉투를 뜯는 순간 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책장은 새책으로 가득하다.  뭔가를 배우고자 학원을 등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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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례 - 2026.5.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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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31T03: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의 장례에 다녀왔다. 그녀는 8년간의 긴 투병생활을 마감하고 젊고 예쁜 모습으로 사진속에서 우리를 맞았다. 긴 세월 동안 그녀의 곁을 지켰던 상주는 문상객을 맞이하는 표정이 편안해 보였다. 어쩌면 긴 간병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홀가분하였을 것이다. 내 생각에 망자 입장에서도 홀가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생이라는 무대에서 내려오는게 옛날처럼 쉽지 않은 시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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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주거 독립 - 2026.5.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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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2:24:15Z</updated>
    <published>2026-05-25T12: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만에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아들이 왔다. 아들은 군 복무를 다한 후 올 초에 복학과 동시에 자취방을 얻어 주거 독립을 했다. 자취방에 무슨 커다란 지남철이라도 붙어 있는지 집에 왔다가도 밥 먹고 나면 가야한다며 바로 일어서곤 했다. 핑계라고는 궁색하기 짝이 없었는데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둥, 공부해야 한다는 둥, 방정리를 해야 한다는 등의 것들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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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처님 오신 날 - 2026.5.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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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2:16:18Z</updated>
    <published>2026-05-24T12: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재작년까지만해도 절간에 찾아가 간단히 가족등을 달고 비빔밥도 얻어먹고 오곤 했다.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고 단지 게으르기에 집안에만 있었다. 그래도 부처님의 자비과 공정함을 느끼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많은 이들이 내면의 평화를 찾았으면 좋겠다.  나는 내면의 평화를 방바닥에 눌어 붙어서, 침대와 물아일체 되어서 찾아보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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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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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6:16:53Z</updated>
    <published>2026-05-23T16: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들어 아이들에게 새롭게 하게 된 말이 있다. 특별한 아이, 특별 대우가 얼마나 어린이들에게 해로운 것인지 설파하는 것이다. 교실 풍경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 까닭이다. 예전엔 아이들이 어릴수록 선생님의 말씀을 하늘같이 알고 선생님의 안내와 지시를 잘 따라주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결국 수업이란 선생님이 시키는 것을 수행하는 것인데 요즘 아이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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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여름밤의 거실 풍경 - 2026.5.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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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5:01:46Z</updated>
    <published>2026-05-23T15: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 창문을 열어두어야하는 계절이 왔다. 개구리 울음 소리가 창창하다. 소리로 보면 수만 마리 정도 될까 싶지만 사실 서너 마리가 저렇게 울고 있다.  토요일 저녁이다. 먼지와 고양이 털을 집어내는 동그란 청소기와 발바닥에 세 개의 물걸레를 붙인 삼각형의 물걸레 청소기가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 나의 룸메 두 마리는 그들을 피해 탁자 위에 올라 앉아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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