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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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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umsor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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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빵도 굽고 커피도 내리고 마음도 돌보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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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8:3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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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amp;nbsp;호흡을 바라본다는 것 - 다시 돌아오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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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5:44:23Z</updated>
    <published>2026-09-21T05: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경험한 매트 위의 편안함이 좋아 계속해서 요가 수련을 이어갔다. 내가 다니던 요가원에서는 아사나 수련을 하기 전 5분 정도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은 호흡을 바라보았는데,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많은 생각이 오가는 시간이었다.  처음엔 끝나고 처리해야 할 일들, 직장동료에게 일을 처리하면서 답답함이 느껴져 화를 냈던 장면, 화를 참지 못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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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전 힘을 주지 않았는데요 - 편안함이 낯설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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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1:28:00Z</updated>
    <published>2026-09-07T01: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남 요가일상에서 첫 요가시간. 열심히 움직이고 난 후, 사바아사나 중. &amp;ldquo;발에 힘 빼세요.&amp;rdquo; 선생님의 큐잉에 &amp;rsquo;나는 아주 편안하군.&amp;rsquo;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amp;ldquo;운서님. 발에 힘을 빼보세요.&amp;ldquo;라고 다시 안내하시는데&amp;hellip; 순간, &amp;ldquo;전 힘을 주지 않았는데요.&amp;ldquo;라고 답했다.  선생님이 밝게 웃으시며 나의 발 상태를 보여주셨다. 나의 발가락은 선생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Ii%2Fimage%2FlGlwnsfHOWPrwgB4AocNqp8bQ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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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받아들이는 데 몇 년이 걸렸다 - 내가 거부했던 한 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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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8:56:42Z</updated>
    <published>2026-08-31T08:5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 저녁, 광주 마음소리연구소에서 REBT 수업 중이었다. (이 수업은 1년 동안 진행되는 인지행동상담 지도자 과정 중 첫 단계였다.) 그 첫 수업, 교수님께서 인지치료의 기초에 대해 설명을 하고 계셨다.  &amp;quot;너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amp;quot;  그 말을 듣는 순간, 얼굴이 굳었다. 머릿속에서는 외쳤다. '그런게 어딨어! 말도 안 돼.' 몸에 열이 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Ii%2Fimage%2FCqzSfSc-UZTv77fFEI417F2TnJ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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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과정이 끝나도 나는 그대로  - 답을 찾아 다닌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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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1:13:39Z</updated>
    <published>2026-08-24T01: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사과정을 마치고 난 후, 3박 4일간 이루어지는 집단상담에 집단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심리극을 진행했는데, 그때 내가 심리극의 주인공이 되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다.  극에서 어린 나와 엄마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7-8살이었던 어린 내 옆에서 엄마는 말했다. &amp;ldquo;너밖에 없어. 너 때문에 내가 살아.&amp;rdquo; 지금의 내가 그 엄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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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괴로움을 풀려고 상담을 택하다. - 희망을 안고 들어선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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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6:19:26Z</updated>
    <published>2026-08-03T06: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박 3일간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어 가는 중. 잠깐의 쉬는 시간, 치료사분들과 가족들이 절 마당에서 각자 쉬고 있었다. 직전 프로그램이 내게는 너무나 강렬하여,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치료사분께 여쭤봤다.  &amp;quot;치료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amp;quot; 돌아오는 답은 &amp;quot;대학원 진학이 필수라, 관련 학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Ii%2Fimage%2FlmaVNihBSwMh1IbEJPY_35HUBp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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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가족치료에서 처음 마주한 나 - 내가 쓰고 있던 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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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4:39:05Z</updated>
    <published>2026-07-20T04: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시 중3이었던 내 남동생은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문제아'였다. 사고뭉치 동생을 어떻게든 변화시켜보고자 부모님은 소아정신과에 데리고 다니며 약을 먹였다. 그런 부모님의 노고를 알게 된 아버지의 지인분께서 소개해주셔서 표현예술치료사를 만나게 되었고, 가족의 상황을 들은 치료사는 가족치료를 제안했다.  그런데 가족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가 2박 3일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Ii%2Fimage%2FbxBohGte5KCeFEeFWsOYnjvNFz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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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엄마의 아바타로 산다는 것 - 내가 원한다고 믿었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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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0:22:52Z</updated>
    <published>2026-07-13T00: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서 가장 자주 하는 머리 스타일이 있다. 어깨에서 가슴 사이 길이에 웨이브펌을 넣은 머리. 나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생각했다. 머리 손질을 귀찮아하는 내게 가장 알맞은 머리라고도 생각했다. 간혹 답답함에 머리를 자르긴 했지만, 어깨 위를 넘어가지는 못했다. 그러면서도 내 안에는 늘 갈등이 있었다.  '머리 숏컷하고 싶다.'  남편은 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Ii%2Fimage%2FAgvwThF2IOycokR0j5jS4Tkn8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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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나는 다른 문제를 풀고 있었다. - 내가 적응 못한다고 믿었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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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6-29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동기들과 술자리를 함께했다. 신나게 놀다 보니 기숙사 통금 시간에 맞춰 겨우 들어왔다. 씻고 나서 자려고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점점 격해졌다. 웅크리고 엉엉 울다 잠이 들었다.  학과 모임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동기들과도 제법 친해져 어울려 다녔다. 수업은 실험 위주라 재밌었다. 학교생활에서 잘 모르는 부분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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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카페도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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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3:57:36Z</updated>
    <published>2026-06-22T03: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를 함께 운영하게 된 뒤 처음 만난 지인은 &amp;ldquo;어! 카페도 하세요?&amp;rdquo;라고 물었다. 그 후로도 같은 질문을 자주 받았다. 그 질문에 나의 대답은 늘 같다. &amp;ldquo;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었어요.&amp;rdquo;  그들에게 나는 카페를 시작한 사람으로 보였을 것 같다. 하지만 내게는 카페까지 오게 된 긴 이야기가 있다.  나는 청소년상담사였다. 청소년상담사가 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Ii%2Fimage%2FwrNg8tiwh_juwpqfVmmqIG8t5M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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