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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질을 묻는 에디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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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고력 수학과 아이와 청소년의 철학하기를 연구합니다. 진짜 아는 것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수학과 철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그것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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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1:58: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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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나는 장담하지 않아 - 다섯 번째 앞면 앞에서, 아이는 무엇을 믿어야 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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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3:41:21Z</updated>
    <published>2026-10-03T03: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24화] 수학, 나는 장담하지 않아 : 다섯 번째 앞면 앞에서, 아이는 무엇을 믿어야 했는가   동전은 다섯 번째에도 앞면이었다  동전이 책상 위에서 멈추었다. 앞면이었다. 다섯 번째였다.  아이는 동전을 보았다. 앞면, 앞면, 앞면, 앞면, 앞면. 아이의 입이 먼저 열렸다.  &amp;quot;이제 뒷면 나올 때 됐죠?&amp;quot;  글쎄, 지난번에 무엇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RCeLdxJPyb4QF5h6G4x9HYWj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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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오지 않은 저녁 - 그래도 아이가 거기 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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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2:00:08Z</updated>
    <published>2026-09-29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24화] 아무도 오지 않은 저녁 : 그래도 아이가 거기 있던 날    어느 저녁이다.  세 집에 불이 켜져 있다.  그림을 들고 간 저녁  지수가 그림을 들고 부엌으로 갔다.  그림을 다 그리면 엄마에게 먼저 가져가는 것은 지수에게 오래된 순서였다. 학교에서 돌아와 색연필 통을 열면 한 시간쯤 뒤에 종이 한 장이 채워졌다. 그 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HVkijZWtRqjEK9EsMPEJeGutt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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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나는 끝이 없어 - 아이가 직선의 끝을 물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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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9-18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23화] 수학, 나는 끝이 없어 : 아이가 직선의 끝을 물을 때  직선을 그리던 아이의 손이 멈추었다.  연필 끝은 종이 위에 닿아 있었다. 움직이지 않았다. 아이는 자신이 그은 선의 끝을 보고 있었다.  선분을 그었다. 반직선을 그었다. 직선을 그었다. 선분은 끝이 있었다. 반직선은 한쪽이 없었다. 직선은 양쪽 다 없었다. 종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lWVqhxgQkwqIk38Dyhp4eetzH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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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관문 앞에서 멈추는 아이 - 사랑하는데 왜 무서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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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9-15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23화] 현관문 앞에서 멈추는 아이 :&amp;nbsp;사랑하는데 왜 무서울까  열 살 서아는 현관문 앞에서 멈춥니다.  손잡이를 잡기 전에. 잠깐. 서아도 잘 모르는 그 잠깐이 있습니다. 가방이 무겁습니다. 배가 고픕니다. 집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손이 바로 손잡이로 가지 않습니다. 서아는 이유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잠깐 있다가 엽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l89dGak1YrzttgDGmvmm6Zu74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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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나는 어떻게 그 자리에 놓였는가 - 아이를 판정하는 도구가 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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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9-04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22화] 수학, 나는 어떻게 그 자리에 놓였는가 : 아이를 판정하는 도구가 된 날   아이가 시험지를 받는다.  숫자 하나가 적혀 있다. 아이는 그 숫자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 숫자가 자신에게 무엇을 말하는지를 본다.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몇 번째인지. 숫자를 보는 순간 어깨가 먼저 안다. 고개가 먼저 안다. 그 판단이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s9CQfNK_7RXaPU9Kx43rmXy4H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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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낸 말이 돌아오던 날 - 자기를 잃은 아이와 지킨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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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1:03:32Z</updated>
    <published>2026-09-01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22화] 꺼낸 말이 돌아오던 날 : 자기를 잃은 아이와 지킨 아이   화요일 저녁  열두 살 지안은 그날 엄마에게 말했다.  발표할 때 손이 떨린다고. 목소리가 작아진다고. 그게 너무 싫다고.  평소에 하지 않는 말이었다. 저녁을 먹고 엄마 옆에 앉아 있다가 나왔다. 말하기 직전에 손이 무릎 위에서 한 번 멈췄다. 그냥 나왔다.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gPEzhNrlJtZEJN2OdklqJg-Yc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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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네 질문이 처음으로 닿은 날 - 왜인지 몰라도 된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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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3:47:28Z</updated>
    <published>2026-08-21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21화] 수학, 네 질문이 처음으로 닿은 날  : 왜인지 몰라도 된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 사이   아이가 문제집을 덮었다.  덮고 나서 바로 일어나지 않았다. 잠깐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 질문을 꺼내야 하나, 꺼내지 말아야 하나. 오늘만 한 생각이 아니었다. 문제집을 펼칠 때마다 어딘가에 있던 생각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덮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c_NKUQOFBIG3Nl6H8J-YqtV66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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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애랑 어울리지 마 - 그 말이 아이 안으로 들어오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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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47:48Z</updated>
    <published>2026-08-18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21화] 그 애랑 어울리지 마 : 그 말이 아이 안으로 들어오던 날   화요일 해 질 녘  열한 살 민우는 학원 가방을 거실 바닥에 내려놓지도 않은 채 엄마를 불렀다. 가방 끈이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것도 몰랐다.  미술 시간에 지호가 그려준 그림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다리가 세 개였고 귀가 지느러미처럼 옆으로 뻗어 있었다. 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RwpdSYZENOu0St8TjafPULGss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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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너는 나를 그만둘 수 있어 - 같은 그만둠, 전혀 다른 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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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8:58:41Z</updated>
    <published>2026-08-07T08: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20화] 수학, 너는 나를 그만둘 수 있어 :&amp;nbsp;같은 그만둠, 전혀 다른 내면   수학을 그만두는 아이들을 오랫동안 보아왔다. 그 아이들을 보면, 그만두는 형태는 같아도 그 안에서 일어난 일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어른들은 그 차이를 읽기 어려워한다. 아이의 행동이 먼저 보이기 때문이다. 행동은 같다. 연필을 내려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CBPkIXveW01vByY-JsLrmXa6I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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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친구를 처음으로 잃은 날 - 그 자리가 아이 안에서 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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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8:59:01Z</updated>
    <published>2026-08-04T11: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20화] 아이가 친구를 처음으로 잃은 날 : 그 자리가 아이 안에서 한 일    지난 금요일까지 있던 자리들이 월요일에 비어 있었다.  선생님의 설명은 짧았다. 전학. 그게 전부였다. 교실은 그대로였다. 창문도, 칠판도, 사물함도. 그런데 무언가가 달라졌다. 아이들은 그것을 말하지 않았다.   지아   지아는 수업이 시작해도 서준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8WmeeF0on_dxwjyYP6D25jZ56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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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나는 네게 공평하지 않아 - 말해주지 않은 것을 아이는 혼자 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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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1:26:14Z</updated>
    <published>2026-07-31T06: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19화] 수학, 나는 네게 공평하지 않아 :&amp;nbsp;말해주지 않은 것을 아이는 혼자 읽었다   수업이 끝나면 이 아이는 문제집을 덮기 전에 한 번 더 들여다봤다. 지운 자리들이 있었다. 다시 쓴 자리들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나서 덮었다. 왜 그러는지 이 아이 자신도 몰랐다. 그냥 그렇게 했다.   첫 번째 아이가 있다.  이 아이에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rxdYJbOPZKnW4nWrs7ec0b-G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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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아직 어려서 몰라, 더 배워야 해 - 철학적 질문이 아이의 내면을 어떻게 바꾸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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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1:25:44Z</updated>
    <published>2026-07-28T06: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19화] 넌 아직 어려서 몰라, 더 배워야 해 : 철학적 질문이 아이의 내면을 어떻게 바꾸는가   말이 닿지 않았던 자리  문제를 틀린 아이가 고개를 숙인다. 지우개로 지운다. 그다음 문제 앞에서 손을 들지 않는다. 틀릴까 봐. 옆에 있던 어른이 말했다. 괜찮아, 틀려도 돼.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여전히 망설인다. 말은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7tuGeo_2fxqujvUtj4YjBTGX2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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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나는 네 노력을 배신할 수 있어 - 한 아이의 세 시간 안에서 일어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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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1:26:47Z</updated>
    <published>2026-07-24T01: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18화] 수학, 나는 네 노력을 배신할 수 있어 :&amp;nbsp;한 아이의 세 시간 안에서 일어난 일   한 아이의 세 시간, 옆자리의 십 분  아이는 세 시간을 앉아 있었다.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는 말이 아니다. 문제 앞에 있었다. 지우개 가루가 쌓였고, 종이 모서리가 접혔다가 펴졌고, 같은 줄을 몇 번 다시 읽었는지 아이도 알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v06lNKe2Gqh4vtlKTtSK802E2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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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묻기 시작할 때&amp;quot;&amp;nbsp; - 질문이 아이에게 되돌아오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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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0:12:36Z</updated>
    <published>2026-07-21T10: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18화] &amp;quot;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묻기 시작할 때&amp;quot; : 질문이 아이에게 되돌아오던 날  엄마, 난 어떤 사람이야.  아이가 먼저 묻습니다. 저녁을 먹다가,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불쑥 나오는 말입니다. 답을 얻고 싶어서 묻는다기보다, 궁금해진 순간 입 밖으로 낸 것에 가깝습니다.  착한 아이지. 부모가 답합니다. 익숙한 말이 익숙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eIQY_kw16svOLIXXdpl_2mLu60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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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나는 네 상장을 모른다 - 아이가 수학을 잘한다는 말은 무엇을 알려주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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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5:26:01Z</updated>
    <published>2026-07-17T05: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17화] 수학, 나는 네 상장을 모른다 : 아이가 수학을 잘한다는 말은 무엇을 알려주는가   시상식이 끝난 강당은 금방 비었다.  아이는 상장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어른들이 등을 두드렸다. 잘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아이는 그때마다 웃었다.  집에 돌아온 아이는 상장을 서랍에 넣었다. 서랍을 닫고 문제집을 폈다. 수학은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O9ZexlV13sLol_TX8i-w8Wu6n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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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아는 순간 - 생각을 말하다 자신에게 닿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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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4:48:56Z</updated>
    <published>2026-07-14T04: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17화]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아는 순간 : 생각을 말하다 자신에게 닿던 날    이야기 속 인물이 울 때, 아이가 고개를 숙인다.  아무 말 없이. 눈가가 달라진다. 그것은 이야기 속 인물의 눈물이었는데, 어느새 이 아이의 것이 되어 있다. 남의 슬픔을 지나다가 자신의 슬픔에 걸려 넘어진 사람처럼.  교사는 그것을 본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N9e3BHJAp48fASXfVgMfLzMDv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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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그 아이에게 사물이었는가 거울이었는가 - 증명하는 아이와 증명당하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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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1:34:04Z</updated>
    <published>2026-07-10T11: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16화] 수학, 그 아이에게 사물이었는가 거울이었는가 : 증명하는 아이와 증명당하는 아이    같은 질문, 다른 자리  &amp;quot;왜 그렇게 생각했어?&amp;quot;  같은 질문인데 아이마다 반응이 다르다.  어떤 아이는 노트를 넘긴다. 자신이 어디서부터 그렇게 생각했는지 손으로 짚어가며 말한다. 설명하다가 막히면 다시 앞으로 돌아간다. 틀린 부분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0HFT0LbOEAuR1UnmXq5TQ4Dow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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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응&amp;quot; - 말이 닿지 않은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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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7:12:31Z</updated>
    <published>2026-07-07T06: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16화] &amp;quot;응&amp;quot; : 말이 닿지 않은 자리에서   &amp;quot;너는 소중해&amp;quot;  한 명은 듣고 잊는다. 다른 한 명은 겪어서 안다. 몸은 들은 것이 아니라 통과한 것을 기억한다. 전달된 것은 표면에서 미끄러진다. 겪은 것만이 안으로 내려앉는다.  그 차이를 메를로퐁티와 듀이는 오래 들여다보았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은 자리  채원이는 말을 아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ZlrUauNBYf8NYdsjMAsfhdEpqh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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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네가 너를 지켜보고 있었어 -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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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4:00:03Z</updated>
    <published>2026-07-03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이 아이에게 묻는다 15화] 수학, 네가 너를 지켜보고 있었어 :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힘   문제집을 덮는 소리   탁, 하고 문제집이 덮인다. 다 풀었다는 뜻이다. 아이는 그 소리를 내며 고개를 든다. 표정에 안도가 있다. 시계를 한 번 본다. 삼십 분 걸렸다. 어제도 삼십 분이었다.  채점을 하니 절반쯤 붉은 표시가 남는다. 어제와 비슷한 비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U4TW7PqtavsMxsK29DXCfBx1I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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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만들어지는 동안 - 거기서 무언가가 태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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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1:44:05Z</updated>
    <published>2026-06-30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를 긍정하는 아이 15화] 말이 만들어지는 동안 : 거기서 무언가가 태어났다  수업이 끝났다.  아이들이 가방을 챙기고 나갔다. 문이 열리고 닫혔다. 강의실이 조용해졌다.  수연이가 문 앞에서 잠깐 멈췄다.  뒤돌아보지 않았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멈췄다. 그리고 나갔다.  그 멈춤을 보았다.  수업 중에 수연이가 말했던 것을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4C%2Fimage%2FMERIeJDx2a9d3NfEsvgMYN1cH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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