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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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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E 51%, I 49%. 오늘 계획하고 내일 번복하며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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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7:23: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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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크크는 핑계고 - 아 테스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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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7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두산 호랑이 같은 용모에 꾀꼬리처럼 간드러진 목소리,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찢어진 청바지에 하얀 민소매를 멋지게 소화해 내는 한국의 후레디 머큐리, 나훈아(1947년생, 만 79세). 그가 가요계를 은퇴하기 몇 해 전에 우연히 표를 구해 콘서트에 다녀온 적이 있다.&amp;quot;길에서 누가 내한테 '오빠!' 이래서 딱 보니까 머리가 허~연 할매인 기라. 내 놀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yWMHFkk53f7AQWhHjcyTJ2wck3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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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키즈? 없습니다! - 그냥 없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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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0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어느 날, 동네 버스 정거장에 여자 어린이와 아이의 아버지가 서있었다. 꼬마는 갓 정차한 버스의 투명한 뒷문에다가 손을 흔들더니 신나서 콩콩 뛰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내리자마자 가져온 짐을 아들에게 노룩패스로 전달하고 손녀를 꼭 안았다. 손녀는 할머니 손을 잡고 쫑알쫑알 떠들어댔고 할머니는 옆에서 강아지처럼 날뛰는 손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또 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owVCe3ueTcpPuwdBurFvw7SZf4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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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혼자 산다 반, 남자셋 여자셋 반 - 탕짜면 애호가 입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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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0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절반을 혼자 살아온 터라 이젠 고향집에 가서도 푹 쉬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틀이면 벌써 몸이 근질근질. 얼른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방 한 칸짜리 원룸이라도 내 집이라야 편하다. 정확히는 은행이 뒤봐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맺은 남의 집이지만.독거인의 자유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뱀처럼 여기저기 허물을 벗어놓고도 당당할 수 있는 자유. 마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OldQsqdVheGsGZye4TspLc41Z9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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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우주라도 도와줄 수 없는 것 - 나는 안경잡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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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3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딩때부터 TV 가까이서 보지 말라는 잔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으나, 들어먹지 않았다. 뜨끈뜨끈한 브라운관 테레비-는 코앞에서 구부정하게 앉아 보는 게 제맛. 은비까비를 한치라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던 동심은 누구도 말릴 수 없었다.중학교 때는 방과 후 집에 오자마자 엄지발가락으로 컴퓨터 본체를 눌러서 켜고 세이클럽 채팅방으로 접속했다. 뚱땡이 모니터는 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YH00GPIDykHJQTLQD3V9QxTBJ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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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회춘운동을 찾아서 - 몸짱 할줌마 준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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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6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잇살을 빼려면 도파민이 필요하다. 예전처럼 살이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재미있게 오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크게 힘들지 않으면서도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 엄마들의 에어로빅처럼, 아빠들의 등산처럼. 나만의 회춘 운동을 찾아보기로 했다.어느 날 갑자기 생뚱맞게 피겨가 배워보고 싶었다. 목동 아이스링크에 성인 기초 강습을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B2VyE-tBbaoJCmVXnTkGeT7mB4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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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도 역주행이 되나요? - 숨고르기 장년의 남행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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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9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에 또 떨어졌다. 일주일에 두 번 연속은 충격이다. 갑갑한 마음에 &amp;quot;확 다 때려 빠뿌수고 싶다!&amp;quot;라고 했더니 챗지피티가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제발 진정하라고 한다.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좀 가라앉히라고 한다. 더워 죽겠는데. 첫 번째 회사는 화상면접을 진행했다. 면접관이 시작부터 양해를 구했다. 내부 사정에 따라 채용 공고와 다른 업무가 배정될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wRP0DKX1f7h8xEQu_7qQk1YOE3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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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안 호소인의 호소문 - 방송국 놈들은 들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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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2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배우 하지원이 음악방송에 나와서 춤을 춘 게 이슈가 됐다. 패기 넘치게 춤을 췄던 23년 전의 그 무대나 지금이나 어쩜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자식 또래인 걸그룹 대표 비주얼 장카설유(장원영/카리나/설윤/유나)에 밀리지 않는다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1978년생, 47세라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미친(positive) 미모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fQgSgsiw6aItwwMBGYqDts43b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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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 the Reds 입었던 사람, 접어 - 추팔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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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6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밤 10시까지 야간 자율(강제) 학습을 하던 시절이었다. 우리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를 단체 관람 했다. 수능 디데이를 세는 3학년 선배들도 같이 봤다. 초등학교 때 강당에 모여 반공 영화 &amp;lt;나는 공산당이 싫어요&amp;gt;를 본 이후 처음이었다. 그런 전교생 깜짝 이벤트는.저 노랑머리 선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a97g7OH3ZQFhqYcLNp42TnvC_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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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잇값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 짭어른 찐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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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08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행동거지를 더 신경 써야 한다. 똑같은 망언을 하더라도 &amp;quot;저 나이 처먹고&amp;quot;라는 추가 실점 포인트가 붙기 때문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보고 나오는 길. 뒷좌석에 앉았던 할아버지가 말했다. &amp;quot;합창단도 옷을 좀 벗고 나왔어야 하는데...&amp;quot;화려한 무대복을 입은 소프라노처럼 여성  합창단원들도 노출이 있는 옷을 입었어야 한다는 뜻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0QuyibRQtsXz7YGLyXaoJKFBII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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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일기는 달게, 데스노트는 맵게 - 이너피스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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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02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들면 입 닫고 지갑이나 열라는 말이 있다. 말수를 줄이고 낄낄 빠빠 하라는 뜻이다. 지갑을 여나 닫으나 말 많으면 욕먹는 건 매한가지. 나이 먹고 텅장 밖에 없는 나는, 입꾹닫 혼자 일기를 쓴다.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쓰고 포도알이나 받을 법한 이야기들을 쓴다. 포도알 대신 콩을 주는 네이버 블로그에다가 비공개로 쓴다. 평범한 일상부터 나보다 잘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wXXCUIktglzddFM6EEQV1t-vG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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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니 뭐니 해도 머니 - 많으면 좋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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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6T09: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욜로에 심취하여 내일이 없는 것처럼 돈을 쓰고 다녔는데 내일이 계속 오고 있다. 도라에몽의 타임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나는 과연 알뜰 소비를 할 것인가. 오락실 총쏘기 게임 끝판을 깨겠다고 쌩돈 몇만 원을 날리는 행위를 멈출 것인가. 6천 원짜리 생수 묶음을 하나 살 때는 100ml당 가격이 25원인지 27원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nHUVLofOnWmsJpgiwnM8IEb9R_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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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베프는 입벌구 - 새 시대 새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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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1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걱정만 하기에도 바쁜 각자도생 시대에 친구라는 존재는 점점 뒤로 밀려난다. 나이가 들면서 관심사가 크게 달라진 것도 한 몫한다. 직장, 소득 수준, 결혼 여부, 자녀유무에 따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너무 달라져버렸다. 아이들을 영어 유치원에 보낼지 말지 알아보는 기혼의 고민과,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이 가능한지 아닌지 찾아보는 미혼의 고뇌는 각각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nDvSCHv3yMHJ8KLoq2aJY2akG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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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 있는 로봇 구합니다 - 가족 같은 분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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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7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해보겠다고 설치다가 뒤로 발라당 넘어졌다. 그 찰나에 주마등이 스치면서 눈앞이 아득해졌다. 아, 요단강 건너는구나. 나는 그저 요가하는 효리 언니를 따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스리라차 소스가 묻은 티셔츠를 앞뒤 뒤집어 입은 채로 이렇게 쓸쓸하게 가는구나. 1인 가구는 응급상황에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매일 연락하는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B9uEKiflYCq0rs57xbZEpi99q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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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혼들은 효도를 몰라 - 가정의 달 특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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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0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10년 차 친구가 말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효孝를 모른다고. 자신의 외할머니 장례식에 딱 두 명이 울지 않았는데 둘 다 미혼이었다는 근거를 댔다. 완전한 농담이었는지, 농을 가장한 진심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긁혀 버렸기에 더 묻지 않았다. 삼성 효행상 특별상 수상자 효녀 가수 현숙님으로 반격할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자녀가 둘인 78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yvQdGkqWaIp_IBKE5DzzlsdvO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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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나의 관계 - 우리의 그래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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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4년생. 푸른 호랑이띠. 빼빼로데이에 태어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내 나이와 남자 보는 눈의 상관관계는, 디카프리오와 그의 여자친구들 나이 그래프와 일치한다. 그래프 속 그의 나이는 우상향을 그리지만 역대 여친들의 나이는 25세 이하에서 횡보한다. 해마다 오르는 나이가 무색하게 좀처럼 높아질 줄 모르는 내 안목. 주식이든 남자 보는 눈이든 디카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qfFqcM19G6xHXkVYzWWZ9ozRw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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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 2% 부족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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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0:01:58Z</updated>
    <published>2026-04-05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정우성 : (소리치며)가! 가란 말이야! 너 때문에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전지현 : (울먹이며) 사랑만 갖고 사랑이 되니?-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2% 부족할 때.얼마 전 사람 많은 용산역에 들렀을 때였다. 구석에 마주 서서 말없이 눈으로 대치중인 커플을 발견했다. 그들의 눈싸움이 얼마나 길어지나 동생이랑 기둥 뒤에서 미어캣 새끼들 마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TItfa5x_LXsUk7zEQWV9xrl1r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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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이런 일이 '뻐드렁니'편 - 영구 없는 영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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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9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무한도전&amp;gt;에서 정준하 님이 '뻐드렁니', '어류 이빨'이라고 놀림당할 때 나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런 정준하 님이 유재석 님에게 &amp;quot;아랫니 서로 주장하고 난리 났다&amp;quot;라고 조롱할 때 맘껏 웃을 수 없었다. 고르지 못한 치열은 나의 오래된 콤플렉스였기 때문에, 치아에 대한 공격은 내 본체에 대한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고 딸깍 발작버튼이 눌렸다. 나 같은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Nx2dH1xj0d07QEWMf1KrrYh3E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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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댕기머리 향이 느껴진 거야 - 상실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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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1T23: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 학생과에 끌려간 적이 있다. 죄목은 탈색 미수. 머리가 너무 새카만 걸로 보아 아무래도 방학 때 노랗게 탈색을 했다가 새로 염색을 한 것 같다는 이유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노답 컴플레인에 불과한데, 그때 우리 학교는 귀밑 몇 센티라는 두발 규정이 있었을 만큼 학생들 헤어스타일에 간섭이 심했다. 초밀착 두피 검사까지 받고 나서야 무혐의로 풀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mQOBQ0YAbrqzfuPYX9WjLdRCR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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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된 아이돌의 탑골가요 - 응답하라 Y2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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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 보다는 윤수일 아저씨의 '아파트'를 선호한다. &amp;quot;아-팟트 아-팟트&amp;quot;하면서 귀엽게 양손을 위아래로 교체하는 것보다는 &amp;quot;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amp;quot;를 비장하게 외치며 주먹을 허공에 뻗는 게 훨씬 익숙한, 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일원이다. 100원, 500원을 넣고 노래를 부르는 동전 노래방이 있었다. 전화번호부 책과 비슷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L_Ig5U8JKmnZ4ytuKGVhB92ax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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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자를 철퇴로 매우 쳐라 - 프로 팔랑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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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0:01:58Z</updated>
    <published>2026-03-08T10: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6년생 붉은 호랑이띠. 39세~41세. 11월에 태어나 만으로는 아직 서른아홉이지만 연나이로 올해 딱 마흔. (구) 한국식 나이로는 마흔 하나다. 국가가 제공하는 각종 청년 혜택에서 벗어나 마침내 4호선으로 본격 환승을 준비 중이다. &amp;nbsp;&amp;nbsp;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나하나 키우기도 버거운 1인 가장. 금쪽이를 키우느냐 금쪽이가 되느냐 사이에서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3i%2Fimage%2Ffc2g4O_FZshEkTmNJNzODR1yUf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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