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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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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싱가포르와 호주, 영국을 거쳐 캐나다까지. 유학 없이 백지 도면 위에 저만의 선을 그으며 삶을 설계해 온 14년 차 해외취업 생존자이자 건축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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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37: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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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_3.25%의 확률을 뚫는 레벨 1 지원자의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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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5:14:53Z</updated>
    <published>2026-05-25T05: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동안 정말 하루에 적금을 넣듯 2~3군데씩 지원서를 밀어 넣었다. 그렇게 채운 숫자가 총 400군데. 당시 싱가포르 여행 무비자 체류 기간은 최대 3개월이었지만, 다행히 교회 수련회로 말레이시아를 다녀오며 기적적으로 3개월을 더 연장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 같았던 그 6개월 동안, 여행비자라는 불안한 무기를 든 채 낯선 나라에서 끊임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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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_안녕하세요 해외취업 생존자입니다  - 새로운 게임 캐릭터로 리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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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1:26:14Z</updated>
    <published>2026-05-10T21: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10도쯤 비스듬히 열려 있던 런던 내 방의 옷장을 닫았다. 내 몸집만 한 캐리어 두 개, 그리고 피부처럼 등에 착 달라붙은 백팩 하나. 히드로 공항으로 향하는 발걸음 끝에 놓인 다음 행선지는 캐나다 토론토였다. 토론토. 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시 삶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어느덧 네 번째 도시다. 해외 생활만 벌써 14년 차. 가끔 한국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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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_레벨 1의 빈칸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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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21:09:56Z</updated>
    <published>2026-05-10T21: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벨 1의 빈칸찾기  어느 나라에 있는지, 어떤 길을 거쳐 왔는지 앞서 설명했지만 사실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다. 뼛속까지 한국인인 내가 대체 어떻게 해외에서 첫 직장을 잡고 살아남았을까. 돌이켜보면 싱가포르에서 처음 구직 활동을 하던 그때는 그야말로 암담한 안개 속이었다.  아는 사람이라곤 학교 선배 언니 한 명, 그리고 교환학생 때 만난 친구 트레이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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