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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문 김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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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주저리 모음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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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9:5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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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퓨리어스(2026) - 동남아와 홍콩은 아시아 액션의 자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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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4:09:25Z</updated>
    <published>2026-10-13T04: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만 질주하는 &amp;lt;퓨리어스&amp;gt;는 멋진 영화이기는 하다. 다만 비슷한 류이자 전설인 &amp;lt;레이드 시리즈&amp;gt;와 비교하면 액션이 좀 약하고, 고어 액션의 패왕이었던 &amp;lt;밤이 온다&amp;gt;와 비교하면 약간 어중간한 느낌이다.   이 영화도 두 선배 영화처럼 스토리를 매우 단순하게 만들고 과격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러닝타임을 가득 채운 작품이다. 쉬는 틈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7Y6SDnRX7yZ9YplVPDgV4FCfb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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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좌의 게임(2011) - 아깝지 않은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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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8:07:47Z</updated>
    <published>2026-10-03T08: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왕좌의 게임&amp;gt;은 원작부터가 확실히 드라마에 어울리는 구성을 취했지만 예산 문제로 드라마화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는 작품이었다. 그런 작품을 HBO가 통 크게 고예산으로 공들여 만들었다. 그 결과  명품 중세 판타지물이 나오게 됐다.   &amp;lt;왕좌의 게임&amp;gt;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전쟁씬을 생략하긴 했지만 소설 속 실감나는 세계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BdnJ7qyRGLt8OFb5zlg0B4BNn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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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2022) - 이냐리투의 새로운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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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29:06Z</updated>
    <published>2026-09-27T05: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이냐리투의 영화는 야심 넘친다고 생각했다. &amp;lt;바르도&amp;gt;를 보니 생각이 더 확장됐다. 그의 영화는 야심적인 걸 넘어 초월적이다. 판타지와 종교 장르가 딱히 없음에도 초월적인 무언가를 만들 줄 아는 감독이다. 특히 &amp;lt;바르도&amp;gt;는 그의 영화 중 가장 사적이면서도 &amp;lt;바벨&amp;gt;처럼 스케일이 큰 영화이다.    이냐리투는 멕시코인이다. 첫 아들을 이틀 만에 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ApM3QD0jHrUH3PXSFGS3VLb3j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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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2026) - 복사는 아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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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0:26:58Z</updated>
    <published>2026-09-20T10: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판 &amp;lt;인턴&amp;gt;은 원작을 한국식으로 버무린 영화이다. 나름 웃기기는 해도 젠틀함을 지킨 원작보다 개그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고 갈등이 더 깊어진 것도 눈에 띈다. 원작의 일본적 요소 활용한 점과 잘못 보낸 뒷담을 수습하는 과정은 나라와 시대에 걸맞게 잘 재해석한 편이다.   요즘 한국 작품, 더 나아가 다른 동양 작품에서도 보이는 일침, 위로, 신파도 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_TI0MwLaAax9enrr0EC0otl9-1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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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들 비탈에 서다(1968) - 개인과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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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3:22:38Z</updated>
    <published>2026-09-14T03: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무들 비탈에 서다&amp;gt;. 이 영화도 6.25의 상흔을 격정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전쟁이 개인들의 사생활에도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영화만의 특징이라면 개인을 포커스 했다는 점이다. 오프닝이 반공 영화임을 알리는 나레이션이고 6.25라는 거대한 민족적 비극 이후의 일이지만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상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jQElFn4q05DLeKmUFgCM4Wme6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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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고(1996) - 우화 같은 영화를 보고 싶으면 코엔 영화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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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4:03:35Z</updated>
    <published>2026-09-10T04: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엔딩을 보니 이 영화는 소박한 삶을 찬미하고 관객들에게 그 가치를 살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뭔가 흔해빠진 메시지인 것 같지만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험난하고 은근 웃긴 과정들이 빛나서 전혀 단점으로 보이지 않는다.    &amp;lt;파고&amp;gt;는 잔인한 살인이 나오고 경찰이 수색한다는 점에서 외피는 느와르 스릴러 같지만 본질은 블랙 코미디이다. 심각하고 잔인한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tVQ_L5-GS66Qmm_cL3r8aYec3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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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카페이스(1932) - 전설의 느와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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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3:35:36Z</updated>
    <published>2026-09-07T03: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팔마의 &amp;lt;스카페이스&amp;gt;를 무척 사랑하는데 이 첫 번째 &amp;lt;스카페이스&amp;gt; 영화도 그 못지않게 멋진 시네마이다. 어쩌면 그 이상이다.   &amp;lt;스카페이스&amp;gt;는 꽤 오래된 영화임에도 박력과 스릴이 넘치는 범죄 영화이다. 검열 문제로 영화 시작 전에 '이 영화는 범죄와 사회를 고발하는 어쩌구' 하지만 그건 연막이고 실제 영화의 목적은 범죄를 통한 최상급 오락 제공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Nq1bgFicBPAzQ1pj-Tk8QZB9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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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옵세션(2026) - 인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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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9:11:48Z</updated>
    <published>2026-09-04T09: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옵세션&amp;gt; 같은 설정을 예전에 본 만화에서도 몇 번 본 것 같다. 즉 설정 자체가 참신한 건 아니다. 영화 자체도 정석적인 느낌이다. 그럼에도 영화가 후지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그냥 술술 들어오고 지루하지 않고 자극적이어서 재밌는 영화이다.    고어 표현은 생각보단 많지 않지만 한 번 나온 씬이 대단히 강렬하다. 또 다른 씬은 고어는 아니지만 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Y9m2580Wqxgbmj19yCLvX82JBd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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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블 데드 번(2026) - B급 이블 데드는 다시 나와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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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5:18:22Z</updated>
    <published>2026-08-30T05: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블 데드 번&amp;gt;은 내 기준에선 '이블 데드 리부트 시리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물론 이것도 샘 레이미의 '이블 데드 삼부작'만 한 재미를 주는 건 아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잘했다'라는 말은 꺼낼 수 있다.    '이블 데드 시리즈' 바니첵 감독의 전작인 &amp;lt;베르민느: 독거미&amp;gt;처럼 이 영화도 꽤 잔인하다. 잔인한 것도 잔인한 거지만 비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MmBRyy-wZeMhEYqAVfo136baGc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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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2026) - 미첼의 다음 행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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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3:41:34Z</updated>
    <published>2026-08-27T13: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amp;gt;은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좀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재미는 꽤 있는 영화이다. 공룡 영화답게 고생물이 많이 나오고 활약도 실하다.   &amp;lt;팔로우&amp;gt;처럼 사건의 이유 같은 건 설명 없이 일단 사건이 터지는 영화이다. 그냥 마을이 갑자기 타임슬립해서 공룡에게 습격받는 것이 영화의 전부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미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dVP3kTSfio_2qBW3FbvQaQnvY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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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르코(2025) - 그 감성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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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7:34:44Z</updated>
    <published>2026-08-25T07: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르코&amp;gt;. 예고편부터 지브리 냄새가 물씬 나는 영화라 호기심을 키운 작품이다. 실제로 보니 확실히 음악 사용이나 모험 방식 등이 지브리 느낌이 든다. 약간 &amp;lt;천공의 성 라퓨타&amp;gt;를 재해석한 것 같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빌런의 디자인 같은 건 또 짱구 같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일상에서 초월적인 어떤 존재와 만나고 순수함을 무장하고 모험을 떠나는 전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o78XgSnsAx8Tt58ZQhySiF7Sk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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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겟돈 타임(2022) - 어른이 된다는 건 민낯을 아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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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4:32:49Z</updated>
    <published>2026-08-22T04: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임스 그레이는 이 영화처럼 자신의 흔적을 잘 조리하는 감독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나 가족사 같은 자신의 흔적들을 통해서 드라마틱한 영화를 만드는 그 솜씨가 신기하다.   &amp;lt;아마겟돈 타임&amp;gt;은 포스터에 적힌 '한 시절의 끝,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잘 어울리는 영화이다. 소년이 어른이 되는 과정을 더러운 삶을 통해서 절절히 전달한다.    정치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w7WVspH2qfjO_gZ7EGVvtAw1I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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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페어(2025) - 그 현장에 있던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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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2:55:08Z</updated>
    <published>2026-08-19T12: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워페어&amp;gt;는 일직선으로 가는 것도 호감이고 리얼리즘이 짙은 것도 매력인 영화이다. 알렉스 가랜드 영화이고 또 다른 감독은 아예 경험자이다 보니 영화의 완성도가 크게 올라간 듯한 느낌을 준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스토리를 통해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 오로지 경험으로 강렬한 효과를 전달한다. 총소리를 비롯한 사운드는 &amp;lt;히트&amp;gt;처럼 크고 현장감은 대단히 생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fPQNNHQv0MLby9UCRq9wl81Z0m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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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림스(2025) - 역량으로 겨우 억누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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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5:27:51Z</updated>
    <published>2026-08-16T05: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코의 최신 영화인 &amp;lt;드림스&amp;gt;. 프랑코 영화인 만큼 술술 들어온다. 즉 전혀 지루하지 않은, 재밌는 영화이다. 다만 이번 영화는 뭔가 깊이나 소재가 얕은 느낌이라 전작들보단 아쉽다는 인상을 준다.   나이, 국적, 신분의 차이 등으로 문제를 겪는 커플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주변의 눈치 때문에 마음대로 사랑할 수 없고, 남자는 불체자라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61AbQgLFBG4Vo4dGSEe231-UB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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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은 흘러도(1959) - 가난아 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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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5:22:41Z</updated>
    <published>2026-08-14T15: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구름은 흘러도&amp;gt;는 마지막의 행복한 반전이 마음에 드는 영화이다. 원작이 같은 이마무라 쇼헤이의 &amp;lt;작은 오빠&amp;gt;와 비교하는 맛이 있을 것이다.   원작이 되는 일기의 주인이 재일교포라 &amp;lt;작은 오빠&amp;gt;의 배경은 일본 탄광이지만, &amp;lt;구름은 흘러도&amp;gt;는 각색을 해서 한국인들의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두 영화 전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의 따뜻한 정이 녹아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Rj2RxHaHaINPqPcxCE5eKi9dHmc" width="2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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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2026) - 브레인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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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0:23:32Z</updated>
    <published>2026-08-12T20: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코난 극장판이 일본 &amp;lt;범죄도시&amp;gt;라고 불린다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차이점은 &amp;lt;범죄도시&amp;gt;가 게으른 시리즈라면 코난 극장판은 게으른 걸 넘어 뇌가 썩을 것 같이 황당하다.   요즘 코난 극장판은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만약 대부분이 이 영화 수준이면 시리즈 격파는 미뤄야겠다. 처참한 각본이 관객을 바보 취급하는 걸 넘어서 뇌를 썩게 만드는 것이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by-EhZh_5BIEXl-i_QiSjHhQs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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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라이 저택의 유령(2020) - 믿고 보는 플래너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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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6:03:31Z</updated>
    <published>2026-08-11T06: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준에선 &amp;lt;블라이 저택의 유령&amp;gt;은 전작인 &amp;lt;힐 하우스의 유령&amp;gt;보다 좋은 작품이다. 공포 효과 자체는 전작처럼 적당하긴 하지만 드라마는 더 발전했다.    캐릭터가 전보다는 약간 줄어서인지 아니면 감독이 많아져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 드라마가 더 재밌어 진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여러 사정과 죄책감을 보여주고 이를 이용해 공포를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7hgvGLWMSiznTzDAoJmx_DtUj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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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척의 일생(2024) - 내가 우주라는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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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6:27:54Z</updated>
    <published>2026-08-10T06: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척의 일생&amp;gt;은 개인의 일생과 우주를 동일시한 영화로,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코스믹한 작품이다.   막(Act)을 역순으로 배치했고, 역순대로 한 사람의 일생을 거슬러 오르는 것이 재미인 영화이다. 처음은 풍자 있는 재난 영화로 시작하다가 나중엔 거대한 메타포로 끝나는 것이 흥미롭다. 다만 흥미를 자극하긴 해도 그것이 크게 터지는 건 아니다. 그냥 발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6MQCsKaSiQVcHSnL-zK9BDGVF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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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과 상상(2021) - 하마구치 류스케라는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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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3:28:09Z</updated>
    <published>2026-08-08T03: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우연과 상상&amp;gt;은 하마구치 류스케의 역작이고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어서 고마운 영화이다. 널리널리 봐줬으면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1인 '마법(보다 불확실한 것)'은 놀라운 스토리다. 대사와 상황은 거의 블록버스터에 가까울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은근 스릴도 있다. 정말 마법보다 불확실한 사랑을 잘 얘기했고 그걸 편집 같은 영화적인 방법으로 묘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TUz2X4Z3WIsGOhsVZ6gI00nns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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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미네이터(1984) - 역시 전설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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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8:17:43Z</updated>
    <published>2026-08-07T08: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터미네이터&amp;gt;는 다시 봐도 명작이다. 다시 보니 느끼는 것이 시리즈 중 가장 유니크한 영화라는 것도 강점이다.   &amp;lt;터미네이터&amp;gt;는 제임스 카메론을 단숨에 스타 감독으로 만든 영화답게 훌륭한 오락을 제공한다. 설정은 흥미롭고 디자인도 독특하며, 액션, 공포, SF 등의 장르적 재미도 극에 달했다. 기름이 아닌 피를 흘리는, 매우 인간적이면서도 기계 본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rj%2Fimage%2F6FBNwmxzakyxWdESwXr1EYesr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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