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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이너프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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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 바닥을 찍고 일어난 40대 6년 차 싱글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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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6:13: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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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질 때 - 진정한 극복은 과거의 상처를 안고 함께 걸어나가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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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3:36:12Z</updated>
    <published>2026-08-20T03: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혼자 키우기 시작한 지 6년 차다. 일과 어린 아이의 육아를 함께 해야했던 지난 6년 간의 시간은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어쩌면 그 덕에 우울의 늪에 빠지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우울에 빠질 여유조차 없었으니까..  그래도 가끔 내게 닥친 이 모든 상황이 낯설 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이가 깨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 암막커튼이 드리워진 어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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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리한 감각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 감각이 예민한 아이에게 삶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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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3:49:39Z</updated>
    <published>2026-07-25T10: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안경을 새로 맞췄다. 10년도 넘게 내 안경의 도수는 그대로였다. 그런데 요즘들어 시력이 더 떨어진 건지 멀리 있는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시력 검사 후 도수를 좀 더 높일 생각이었다.  친구도 만날 겸 들른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앞의 안경점에서 만난 젊은 안경사는 시력 측정 후 내게 이런 말을 했다.  &amp;quot; 시력이 떨어지신 건 맞는데, 도수를 좀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lUQoqk-PUyqwOw34DLHY6pbNU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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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육아 6년 차, 결과는 실패인건가 - 아이는 여전히 책을 읽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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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4:56:17Z</updated>
    <published>2026-07-20T04: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교육에는 관심이 없는 엄마다. 하지만 교육에는 관심이 많은 엄마였다.  나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육아서를 탐독했다. 아이에게 어릴 적부터 책을 읽어주는 일이 아이의 문해력 향상과 학업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는 모든 육아서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이었다.   아이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나는 아이에게 잠자리 독서만은 꼭 해주겠다고 마음먹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dZ4KnALluYpfVPh8k-DwEyafO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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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이 높은 아이  - 불안은 경험하지 못해본 것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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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4:18:04Z</updated>
    <published>2026-07-13T06: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아이는 그 당시 6세(만 5세)였는데  어린이집에서 한글교육을 시작하고 있었다.  &amp;quot;  어머님,  요즘 원에서 이름쓰기를 가르치고 있는데, ㅇㅇ이가 연필을 안 잡으려고 해요. 못해도 대부분 따라서 하는데 ㅇㅇ이는 아에 연필조차 안 잡네요. 집에서 좀 도와주세요&amp;quot;  사실 집에서 책은 열심히 읽어주고 있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3Rqj5xNR9P1fbDbBzi_o_QC1l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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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의 사회생활 - 내가 아이를 오해하고 있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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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4:18:44Z</updated>
    <published>2026-07-10T08: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남자아이지만 워낙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입학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4월 첫 학부모 공개수업을 참관하며 아이가 교실 앞에 서서 비록 개미만한 소리였지만 &amp;quot;제가 잘 하는 것은 달리기입니다.&amp;quot;  라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그래도 입을 열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순하고 내성적인 아이의 엄마가 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rrSDdxSoyBfMZUm2w-L7UngGW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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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것은 살아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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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1:40:09Z</updated>
    <published>2026-06-24T01: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물고기를 키운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구피 2마리를 시작으로 얼떨결에 시작한 나의 물생활은 올해로 만 4년째가 되었다.  구피 한쌍은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며 대대대를 이어 엄청난 수의 새끼들을 낳았고.. 폭번을 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나눔을 해오다가 얼마전 장기간 여행을 떠나며 집을 비울 일이 생겨 모두 나눔을 했다.  생명을 기른다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D9IIlYcboHbu7sHXXobn7FLVg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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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 6년, 내게 남은 것들 - 상처 회복 과정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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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1:59:54Z</updated>
    <published>2026-06-19T03: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번의 이혼,  지금 이렇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기까지 6년의 시간이 걸렸다.  6년 전 두번째 이혼을 할 당시만 해도 이혼이라는 사건이 내 인생을 모두 지배하는 것 같았다.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가도 '아빠'라는 단어가 나오면 목이 메었고, 아이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에게도 '이혼'했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해 거짓말을 했다.  그 당시에는 '이혼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vn0Hf78bkRc_vKJ6T9aewO_gN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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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지탱해 준 아이 -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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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13:54:21Z</updated>
    <published>2026-06-16T04: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 8. 5. 나의 아이가 태어났다.  2.7kg의 작은 몸, 검붉은 피부에 사시를 의심케하는 균형 안맞는 눈동자까지...  아이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원숭이 새끼에 가까워 보였다.  TV 광고에서 보던 뽀얗고 방긋거리는 아기의 모습은 최소 100일은 지나야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그 때는 몰랐다.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처음 받아 안고 느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93sFP39pHHu8jjFyU53lrmjRq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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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내이혼 - 숨기고 싶은 과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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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내이혼의 당사자였다.  사내연애를 하다가 헤어져도 뒷말이 도는 법이다.   사내이혼이야 오죽하겠는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딱 좋은 가십거리였다.  X와 법적절차가 마무리되고 복직을 앞두고 있던 시점, 나는 마음이 무거웠다.   전처럼 직원들과 다시 어울릴 수 있을까.   그들이 편견없이 나를 바라봐 줄까.  나와 X는 순환근무를 하는 공무원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bnWg1FLS5GoWv-50_40EMMnrT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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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교섭 - 아이에게 이혼을 설명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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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6-04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처음 그의 집에서 데리고 나온 건 6년 전이다. 그 때 아이는 10개월의 어린 나이였고, 법적으로 이혼이 성립되기까지 3개월이 넘게 걸렸다.  3개월만에 아빠를 다시 만난 아이는 아빠를 알아보지 못했다.  한참 낯을 많이 가리던 시기였는데, 아빠를 보고 낯선 사람을 만난 것 마냥 경계했다.  나는 어린 아이의 기억력이 그렇게 짧다는 것에 놀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Q84LjNoZZf8v1PA6WC2USYgQf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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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X를 닮은 나의 아이 - 불안 높은 아이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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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9:34:16Z</updated>
    <published>2026-06-02T05: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X에게 빠져있을 때는  그를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나의 소망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X를 쏙 빼닮았다. 외모는 물론이고 타고난 기질은 더욱더 닮았다. 아이 안에 엄마인 나의 유전자는 1%나 될까?  그리고 지금은 우습게도.. 아이가 아빠처럼 될까봐 걱정을 한다.  단순히 X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ZXRsvjrMhzN_7qp6U-DBSpAT6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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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수도 있어'의 힘 - 과거에 대한 존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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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5-28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이해한다.'는 말이 가식적으로 들릴 때가 있었다.  '나도 나를 이해 못하는데, 남이 나를 이해한다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 것인가?'  그래서 나는 타인에게 '이해한다'는 말을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 나는 어려운 상황에 빠진 상대에게   '그럴 수 있어' 라는 말을 자주 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닥에 물과 우유를 엎지르는 아이에게 &amp;quot;그럴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te8_Kja73up2mBzmJ0TMv1h9_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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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함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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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4:50:28Z</updated>
    <published>2026-05-23T13: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여 년 전 나는 고양시의 '원당'이라는 동네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입학할 당시에는 나름 고양시(그 당시에는 고양군이었지만) 내에서는 도심지여서 오전반, 오후반을 나누어 수업을 할 정도 아이들이 많았지만, 인근 일산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점점 빠져나갔고 날이 갈수록 동네가 쇠퇴했다.   1997년 내가 졸업할 즈음이 되어서는 학구열이 있는 엄마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2AH9id5XbadDSojwKPoQYpgiF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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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신은 나를 사랑하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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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6:29:53Z</updated>
    <published>2026-05-22T16: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만 보면 내가 대단한 신앙심을 가진 사람 같지만..  사실 나는 지난 40여 년 간 무교였다.  천주교 신자가 된지도 2년이 채 되지 않았고, 신앙심도 미적지근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언젠가부터 인간세상을 들여다보고 계신 절대자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곤 했다.  내 인생 중요한 순간마다 그저 행운이라고 치부하기엔 반복적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JOWsr78J4yPsFlvN6-RaH4oXI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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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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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6:34:37Z</updated>
    <published>2026-05-21T05: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8개월 어린 아기 환자의 등장에 의사는 당황하는 듯 보였다  아이가 자신의 아픈 곳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기에 의사는 아이를 진찰 침대에 앉혀 놓고 엄마인 나를 이리저리 움직이게 했다  아이가 나를 보기 위해 몸을 움직이려고 할 때 몸의 불편한 부위를 보고 아이 상태를 파악하려는 듯 보였다.  &amp;quot;음.. 확실히 어딘가 불편하긴 하네요..&amp;quot;  의사는 몇 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qsH-0vDe0bgn-OCoBXdVu6Evb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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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운은 언제나 몰려서 온다 - 아이가 사고를 당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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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5-20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 후 나의 친정살이가 순탄치 않았던 데는 할머니와 엄마의 고부갈등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존재했다.  첫번째로 나의 친정에는 나와 아이를 위한 방이 없었다.  그래서 나와 아이는 어쩔 수 없이 할머니의 방에 기생하며 살게 되었다.  할머니와의 공간적 거리가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할머니의 필터없는 간섭과 통제를 피할 길은 없었다.  나는 숨을 쉬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4VaUgeyyNt12kMZK44r7jzBRG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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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주육아, 고부갈등에 기름을 붓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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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2:49:31Z</updated>
    <published>2026-05-20T02: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내가 아주 어릴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나의 할머니는 20대에 할아버지와 사별하시고  홀로 아빠와 고모 남매를 키우신 분이다.  45년 전 아빠가 결혼을 하면서 시골에서 서울로 온 가족이 함께 상경하게 되었는데,&amp;nbsp;할머니는 일하는 아들 내외를 대신하여 나와 내 동생을 키우셨다.  할머니는 우리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공장일이며 청소일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l0Sbpv_vp7L6GUN_WBtIzOUTP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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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정으로의 귀환 - 그의 집을 완전히 떠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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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5:06:52Z</updated>
    <published>2026-05-18T05: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인지 다행인지 요 전날 X가 나의 친정을 찾아 했던  '이혼 선전포고' 덕분에  나의 친정집 복귀는 가족들에게 예측 가능했던 사건이 되었다.  나의 친정에는 부모님과 할머니, 나의 모솔 남동생과  갈색푸들 1마리가 살고 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amp;nbsp;'내가 남편에게 쫓겨났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나를 비난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하는 가족은 아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7QD534xUfUTNnckrJ8pmUHdBD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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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 이혼 사유는 소통의 부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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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46:58Z</updated>
    <published>2026-05-15T03: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이혼사유는 흔하디흔한 소통의 부재였다.  아이가 내 자궁에 자리를 잡고 그 작은 심장을 팔딱거리던 그 때부터  나는 더 이상 그의 이기적인 침묵에 반응하지 않게 되었다.  그때부터 어쩌면 든든한 나의 편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의 무반응이 그를 더욱 분노케했다.   연애시절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그의 운동화가 바닷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XIBPA9k9cxAdd_PS_E1NLcio3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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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정이혼 - 법원은 너희 둘의 잘잘못에는 관심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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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2:24:26Z</updated>
    <published>2026-05-15T02: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인해 모든 재판이 연기되던 시기였다  조정전치주의에 따라 3개월을 기다린 끝에  어렵게 첫 번째 조정이 열렸다.  주민등록등본 상 그의 거주지를 따라 인천가정법원을 찾았다.  나는 나의 변호사를 만나고 조정실로 들어갔다.  그와 그의 변호사도 와있었다.  잠시 기다리자 깐깐한 표정의 60대 여성 조정위원이 들어왔고,  매일 코로나 관련 뉴스에서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pR%2Fimage%2FzWYGNolpVy--A9fTt0YhjyD4Q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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