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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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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 사람의 이민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새로운 길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지난 시간을 한 줄 한 줄 기록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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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4:0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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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이 남겨 준 선물 -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하던 디즈니월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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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3:21:41Z</updated>
    <published>2026-10-11T2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다시 차를 몰았다.  아이들이 그토록 가보고 싶어 하던 디즈니월드가 있는 플로리다를 가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4시간을 더 달려서 올랜도에 도착하니 날씨부터 달랐다. 뉴저지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겨울 추위에 두꺼운 옷을 껴입었는데, 남쪽으로 내려오는 동안 하나씩 벗게 되었고, 올랜도에 도착했을 때는 반팔 차림으로 뜨거운 햇살을 맞고 있었다. 같은 미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9ziiZmCPURifSACCucK3EedzA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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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과 함께 떠난 이별여행 - 행복뒤에 찾아온 시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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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1:00:13Z</updated>
    <published>2026-10-07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우리 가족이 살아갈 첫 번째 우리 집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 집 저 집을 찾아다녔지만 조건이 맞지 않거나, 계약이 거의 성사될 것 같다가도 마지막 순간에 일이 틀어지는 일이 반복되었다. 그렇게 여러 번 집을 알아보던 어느 날이었다. 남편과 나는 샤니와 토비를 데리고 동네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길을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집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DcZHS93vDHH68qmMY1JpGUAZkCw.png" width="49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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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 온 새로운 기회 - 강아지를 찾아 떠나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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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3:26:45Z</updated>
    <published>2026-10-05T08: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자동차 세일즈를 하면서 매일같이 자동차 광고를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다. 그날도 평소처럼 &amp;lsquo;헤이코리안&amp;rsquo;이라는 사이트에 자동차 광고를 올리기 위해 들어갔다. 그런데 광고를 올리던 중 남편의 눈길을 사로잡는 글 하나가 있었다. 미국에서 스탠다드푸들을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한 마리를 찾아주면 500달러의 커미션을 준다는 글이었다. 남편은 그 내용을 보고 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XFEx-nirFmX3wO0SxyDAZI4OB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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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한 세일즈 - 막막함 너머로 가늘게 비치는 햇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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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1:21:38Z</updated>
    <published>2026-09-30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막막했다 &amp;lsquo;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amp;rsquo;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다며 감사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이 눈앞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가만히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니, 나보다 남편이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일해왔는데,  갑자기 일을 그만두라는 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m14fMlktKS8Xtfc2XQacBesbU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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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 다시 찾아온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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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52:39Z</updated>
    <published>2026-09-27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미국에서 지낼 집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국신문을 통해  리지필드팍이라는 동네에  일층엔 주인이 살고 있었고  이층를 렌트하는 집을 찾았다 다행이 지금 비어 있는 상태라서 바로 입주를 해도 가능했다  우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집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걸  따질 만큼  우리에겐 여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p3Eo4wXOKRUERSBy7ZZpqBKBg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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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에 찾아온 만 달러 - 아빠의 깊은 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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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6:00:02Z</updated>
    <published>2026-09-23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출근하려던 그 새벽, 마음속에 꾹꾹 눌러두었던 감정이 결국 터지고 말았다. 나는 남편에게 언성을 높였다. &amp;ldquo;나 정말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막막해~~~&amp;quot;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amp;rdquo; 남편도 답답한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amp;ldquo;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amp;rdquo; 그 말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8Xzm2CLXBr-B90vHY8c092P8B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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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낯선 곳으로 - 아빠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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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2:30:48Z</updated>
    <published>2026-09-20T1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와서 아이들은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진학했다.아빠가 곁에 없는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그저 고맙기만 했다. 특히 아들의 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는  우리 부부에게 또 하나의 마음 아픈 일이 있었다 Nick Hanson  하이스쿨은 중학교 성적에 C가 있으면 입학이 쉽지 않았고, 아들에게 다른 학교를 권했다. 아들의 중학교 성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NGXWfS9XNWnHW75htRdKEsq9JxM.png" width="2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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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백 불 -  남편을 떠나 보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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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7:23Z</updated>
    <published>2026-09-18T08: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결국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미국으로 가겠다는 것이었다.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더 이상 지금의 생활을 계속할 수는 없었다. 나는 오랫동안 고민했다. 남편 없이 아이들과 셋이 살아갈 생각을 하니 두려웠다.하지만 우리의 형편은 너무 어려웠다. 어떡해야 할지 하나님께 매일 기도도 많이 하면서 한국에 계신 어머님께 어떡할지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cXgBQeJ9_TjpSO7cenjexiby9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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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로 걸어간 길 - 새벽을 달리는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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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7:03Z</updated>
    <published>2026-09-15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운송 일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버섯농장에서 새송이버섯을 배달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새벽이면 일어나 벌링턴에 있는 버섯농장으로 출근했다.집에서 한 시간가량 차를 달려 농장에 도착하면, 수확해 놓은 새송이버섯을 트럭에 싣고 미국 뉴욕에 있는 한국 마켓 &amp;lsquo;아씨&amp;rsquo;로 향했다. 편도로만 열 시간 가까이 걸리는 길이었다.왕복으로는 스무 시간이 훌쩍 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xEY_wi0XUXTUW2OygqIytIpRx14.png" width="2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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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하나의 가족 -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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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6:48Z</updated>
    <published>2026-09-13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우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가족이 생겼다. 아주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츄 강아지였다.우리는 그 아이에게 &amp;lsquo;샤니&amp;rsquo;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샤니가 우리 집에 오게 된 사연은 지금 생각해도 참 재미있다. 당시 남편은 병원에 물건을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한 의사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어느 날 자연스럽게 딸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EM5iEmyc8lsml680cxhCFdFAM5Y" width="2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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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아진 다리, 낮아진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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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6:29Z</updated>
    <published>2026-09-10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렵게 시작한 남편의 트럭 운송 일이 어느덧 6개월쯤 되었을 때였다. 남편은 그날도 미국으로 트럭을 몰고 일주일간의 장거리 운송을 마친 뒤,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 좋게 캐나다 국경을 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무언가가 쿵 하고 떨어지는 큰 소리가 났다. 남편은 깜짝 놀라 급히 트럭을 세우고 차에서 내려 트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KAzj8gRYk0HOqVBCIhtGodl9qdA.png" width="2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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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기와 기적 - 트럭위의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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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6:16Z</updated>
    <published>2026-09-08T2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이 지난 뒤, 캐나다 정부에 조건부 비자를 해지하기 위한 인터뷰를 요청했다. 너무 적은 자본으로 시작한 사업이라, 주변에서는 조건부를 해지하려면  돈을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했다.   솔직히 많이 불안했다. 하지만 캐나다는 참 합리적인 나라였다. 직접 경영하고 있다는 사실에만 집중해서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우리에게 그자리에서  바로 조건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XOoBWqjzxE7hxSjtLj0C5SlB8Fs.jpg" width="3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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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가게 작은 승리 - 바늘과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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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6:01Z</updated>
    <published>2026-09-07T02: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그렇게 빠르게 지나갔다. 우리는 조건부 이민으로 왔기 때문에, 2년 안에 조건을 해결하지 않으면 완전한 영주권을 소유할 수 없었다. 그 사실은 늘 마음 한켠에 큰 부담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가 가진 자본으로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는 거의 없었다 2년이 다가올 수록  점점 조급한 마음만 커져갔고, 나는 주변에 작은 비지니스를 할수 있는 아이템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sZ7oMdHh-OK4TY4N49cA7t4aHG4.png" width="33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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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 Welcome to Canada.&amp;quot; -   기다림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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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5:43Z</updated>
    <published>2026-09-03T2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관광비자로 캐나다에 들어온 지 어느덧 3개월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제나 오려나, 저제나 오려나.' 하루하루 영주권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남편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도 일을 찾아다니며 쉴 틈 없이 일했다. 아직 영주권이 없는 상황에서 마음 놓고 미래를 계획할 수도 없었지만, 당장 가족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 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iB29-KP-YuNMyojzWxAC4RU2p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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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만의 작은 보금자리 - 텅 빈 집, 가득 찬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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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5:26Z</updated>
    <published>2026-09-01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은 드디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 하숙집 아주머니의 따가운 눈총에서 벗어나 우리 가족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다. 짐을 옮기던 그날, 현관문에 처음으로 우리 손으로 열쇠를 꽂아 넣던 순간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낯선 도시, 낯선 언어 속에서 겨우 찾아낸 우리만의 문이었다. 비록 두 달 전에 한국에서 부친 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qIMZ1C3L_Gkw5b9xr788FvMWJ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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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급할수록 돌아가라 - 친절이라는 이름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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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5:10Z</updated>
    <published>2026-08-31T15: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론토에 도착한 지 며칠이 지났다 하숙집 아주머니의 눈총을 받으며 지내는 일은 생각보다 더 큰 부담이었다.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설렘보다, 당장 어디에서 살아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막막함이 더 크게 밀려왔다. 나는 남편을 재촉했다. &amp;quot;빨리 차라도 구해서 집을 알아봐요. 여기서는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 싶어요.&amp;quot; 무엇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3pDf2XpZWuvQy2da-QoEv2Cvj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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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토의 첫날밤 - 낯선 땅에서 만난 서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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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4:55Z</updated>
    <published>2026-08-27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강하지만 청명한 바람이  얼굴을 세차게 때렸다. 눈발이 희미하게 흩날리고 있었다.  공기는 차갑다 못해 청량한 느낌이었다. 눈 앞으로 나와는 다른 피부빛의 사람들이 쉴 새 없이 스쳐 지나갔다. 낯선 얼굴들 사이에 서 있으니, 마치 거대한 세상의 한가운데 홀로 떨어져 나온 사람처럼 느껴졌다. 토론토와의 첫 만남은 낯설고 서늘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N9RtM73VN61SLIo_TXqalZHYj2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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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는  날 - 이별의 아픔을 내 마음안에 고스란히 담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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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4:13Z</updated>
    <published>2026-08-25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다음 걸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짐을 정리하면서 보낼 짐과 버릴 짐을 하나씩 구분했다. 하루는 울다가, 하루는 '잘 살아야지' 다짐하다가, 또 어떤 날은 '과연 내가 잘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밀려오다가도, 한편으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나라에서 내가 만나게 될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qfOn9QmlTL20geRmci9TXbHm7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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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을 차는건가 - 나의 뜻이 아닌 그분의 사랑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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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3:02:03Z</updated>
    <published>2026-08-23T2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 한 해가 활짝 열렸다. 그렇게 우리는 2000년 새해를 맞이했다.  그해 겨울은 정말 많이 추웠다. 여러 가지 일들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다. 준비하고 있는 일에 대한 결과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인지, 마음은 참 불안했고 기다리고 있던 소식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그 무겁기만 했던  그 겨울을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hY%2Fimage%2FDUC4iB9shIRXxcJ6QGV3rM5au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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