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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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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렵고 낯선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여러분의 곁에서 전합니다. 진료를 넘어 일상까지. 갑상선, 담낭, 탈장, 맹장, 두경부&amp;middot;음성질환을 다루는 강북구 민병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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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8:12: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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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에 혹이 만져질 때, 저는 '어디'부터 묻습니다 - 경부 종물, 혹이 놓인 자리와 성질이 먼저 알려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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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3:34:16Z</updated>
    <published>2026-10-11T13: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 등장하는 인물과 상황은 진료실에서 흔히 마주하는 장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특정 환자분의 사례가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퇴근길 엘리베이터 거울 앞에서 시작된 이야기  입사 2년 차, 스물여덟 살 직장인 한 분을 떠올려 봅니다. 야근을 마친 밤,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얼굴이 유난히 부어 보여 턱선을 쓸어내리다 손끝에 콩알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rZ-3GV59jS_H78R-L8RbFb-4J8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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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뇨 합병증, 혈당 수첩에는 적히지 않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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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2:30:34Z</updated>
    <published>2026-10-06T12: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료실에 들어온 건 수첩 한 권이 먼저였습니다  진료실 문이 열리고, 사람보다 먼저 손때 묻은 수첩 한 권이 책상 위에 올라왔습니다. 날짜마다 줄이 그어져 있고, 아침 공복 수치와 식후 수치가 또박또박 적혀 있었어요. 빨간 펜으로 동그라미를 친 날도, 별표를 붙인 날도 있었고요.  수첩의 주인은 30년 가까이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다 은퇴하신 60대 초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cuUHBXIxBjtCmwVvKSi8Ib2e6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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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만대사수술 뒤에도 혈당이 내려오지 않는다면 - 수술이 끝이 아니라, 몸속 구조를 다시 읽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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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4:47:02Z</updated>
    <published>2026-09-30T14: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 수술까지 했는데요.&amp;quot;  진료실 의자에 앉자마자 이 말부터 꺼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장은 짧은데 끝이 조금 떨려요. 그 한 마디 안에 몇 년 치 이야기가 접혀 있다는 걸, 외과 의사로 일하면서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진료실에서 자주 마주하는 분들의 모습을 모아 한 사람을 그려보려고 합니다.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이 글을 위해 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5mB1InOZe3swiehSdC8zQH5iq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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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재발, &amp;quot;이제 졸업한 거죠?&amp;quot;라는 질문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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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3:49:58Z</updated>
    <published>2026-09-29T13: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료실에서 유독 표정이 환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몇 번의 외래를 거친 환자분들이 가방을 챙기다 말고 &amp;quot;선생님, 이제 저 졸업한 거죠?&amp;quot; 하고 물으실 때요. 그 얼굴을 보면 저도 따라 웃게 되는데, 대답은 늘 한 박자 늦게 나옵니다. 졸업식 날짜를 제가 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 병은 학사 일정을 잘 지켜주는 편이 아니거든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25irHcjTaRbuC-gHSik6I2ZQ21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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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폐색, 배 속은 오래전 수술을 기억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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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9:24:59Z</updated>
    <published>2026-09-28T09: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화제로는 풀리지 않는 배, 기다려도 되는 막힘과 서둘러야 하는 막힘  장폐색이 의심되는 분께 과거 수술 이력을 여쭈면 고개를 갸웃하며 되물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amp;quot;맹장 수술은 했죠. 그런데 그게 벌써 이십 년도 더 된 일인데, 지금 배 아픈 거랑 상관이 있나요?&amp;quot;, &amp;quot;수술 자리는 다 아물어서 흉터도 거의 안 보이는데요.&amp;quot;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만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u0jit4jx6VlocbOMjf9_x0x-8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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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감기가 세 번째&amp;quot;라는 그 목소리, 정말 감기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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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4:29:04Z</updated>
    <published>2026-09-22T14: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고 낮엔 또 볕이 따가운, 딱 그런 계절이 왔습니다. 진료실 풍경도 이맘때면 조금 달라집니다. 콧물, 기침, 몸살로 오시는 분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분들이 있거든요.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실 때부터 목소리가 갈라져 있어서, 굳이 여쭤보지 않아도 짐작이 가는 경우입니다. 자리에 앉으시자마자 &amp;quot;감기가 안 떨어져서요&amp;quot;라고 첫마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IotTQDC20l96eWjJEn40jGdda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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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 사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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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8:03:24Z</updated>
    <published>2026-09-17T18: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요즘, 진료실 풍경도 어김없이 계절을 탑니다. &amp;quot;원장님, 요즘 이상하게 춥고 기운이 없어요. 감기 걸리려나 봐요.&amp;quot;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환자분들 중 상당수가 감기약을 며칠 먹어도 낫지 않고, 잠을 아무리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덧붙인다는 점이 겹쳐요. 심지어 어떤 분은 &amp;quot;이번 감기는 유독 독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TWWyKx5a-1S5xhxG7I8HGlKdh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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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경부암, 통증 없는 신호를 의심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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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2:14:27Z</updated>
    <published>2026-09-16T14: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절기가 되면 진료실 풍경이 조금 달라집니다. 기침, 콧물, 목이 칼칼한 분들이 부쩍 늘고, 다들 감기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저도 이 계절엔 일단 마음속으로 '감기'부터 떠올리는 게 습관이 됐을 정도입니다. 확률적으로는 그게 맞으니까요. 그런데 이 확률 게임에 예외가 섞여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만난 스물아홉 환자분이 그랬습니다. 회사에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Wz9pqJ9i9l1A0nbEPHn1Y2F99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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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급성 갑상선염과 감기몸살, 목을 눌러보면 다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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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2:39:35Z</updated>
    <published>2026-09-15T12: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절기가 되면 진료실 풍경이 조금 달라집니다. 콧물, 기침, 몸살로 오시는 분들 사이에 꼭 한두 분씩, 손으로 목 앞쪽을 감싸 쥐고 들어오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amp;quot;감기인 줄 알고 며칠 내내 약을 먹었는데 목이 계속 아파요&amp;quot;라는 말과 함께요. 대개는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먼저 들렀다가, 약을 다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니 답답한 마음으로 저를 찾아오시는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ObaMbU5vYpv7q7rADns8sBR4A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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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석증은 왜 돌만 빼고 끝낼 수 없을까요 - 쇄석술이 어려운 돌, 담석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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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4:12:08Z</updated>
    <published>2026-09-09T14: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건강검진에서 담석이 나왔다며 찾아온 서른 초반의 여성 환자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amp;nbsp;야근이 겹치던 시기, 저녁마다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던 무렵부터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뻐근하게 눌리는 느낌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번 검진 초음파에서 담낭에 돌이 있다는 소견을 받고서야 그 뻐근함의 정체를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진료실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ZEoRPE3f4240tAuHCJg6HuPmb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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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 유착, 수술한 지 오래됐다고 안심하기엔 이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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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4:08:37Z</updated>
    <published>2026-09-07T14: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원장님, 저 중학교 3학년 때 맹장 수술했거든요. 벌써 십 년도 더 지난 일인데... 요즘 들어 부쩍, 회식하고 좀 많이 먹은 날 밤이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서 숨쉬기도 힘들어요. 옷 단추가 안 잠길 정도로요. 설마 그때 그 수술이랑 관계가 있을까요?&amp;quot;  진료실에 들어서면서부터 계속 손으로 배를 문지르던 분이었습니다. 사회생활 3년 차, 이제 막 일이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Ww8QIWwVcQWgf7z6o2Tw-wCS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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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수술 대신 기다려보자고 말하는 경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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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1:56:20Z</updated>
    <published>2026-09-03T11: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장 수술하는 거보다 능동감시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amp;quot;  진료실에서 이 말을 처음 꺼낼 때마다&amp;nbsp;여전히 숨을 한 번 고르곤 합니다. 상대의 표정이 어떻게 바뀔지, 대략 짐작이 가거든요.  며칠 전에도 그랬습니다. 서른네 살, 이제 막 팀장을 단 워킹맘이 초음파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계셨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8mm짜리 결절. 세침검사 결과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k0XSqbpGGK1vllYFp-f6onznz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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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수하다 만져진 혹, 침샘종양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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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0T11: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료를 하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시점마다 비슷한 대사를 듣습니다. &amp;quot;세수하다가 우연히 만졌는데요.&amp;quot; 신기하게도 다들 발견 경위가 비슷합니다. 세수, 면도, 목욕탕에서 때 밀다가, 혹은 목걸이를 하다가. 손이 지나가는 자리에서 낯선 게 걸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다음 이야기도 놀라울 만큼 판박이입니다. 눌러도 안 아프다. 열도 안 난다. 거울로 봐도 티가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KWWL3g5O2fBRnxQgBcl3bOOlK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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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낭 수술이 유독 까다로워지는 이유, 미리찌 증후군 - 쓸개 안에 숨은 작은 돌 하나가,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드는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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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4:03:19Z</updated>
    <published>2026-08-28T14: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낭 수술을 오래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분명 초음파에서는 &amp;quot;담석 있음, 염증 소견 있음&amp;quot; 정도로만 보였는데, 막상 배를 열어보면(요즘은 대부분 복강경 카메라로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복잡한 그림이 펼쳐지는 경우입니다. 담낭과 그 주변 담관이 마치 오랫동안 얽혀 있던 실타래처럼 경계가 흐릿해져 있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Uz4R_MdhWQ2bv8YQAUheOeBqLco.png" width="4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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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철 당뇨, 여름만 되면 혈당이 삐뚤어지는 환자분들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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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5:07:41Z</updated>
    <published>2026-08-23T14: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료실에 앉아 있으면 계절이 바뀌는 걸 달력보다 먼저 압니다. 여름날의 어느 시점부터는&amp;nbsp;예약 화면에 낯익은 얼굴이 부쩍 늘거든요. &amp;quot;선생님, 겨울엔 멀쩡했는데 요즘 왜 이러죠?&amp;quot; 표정에는 늘 억울함이 살짝 묻어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비슷한 분이 오셨습니다. 겨울 내내 당화혈색소 6점대 초반을 유지하시던 분인데, 이번 여름 검사에서 갑자기 수치가 올라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XUM4FYdhiXOULtLyHsG6HGADY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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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은 결코 착하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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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3:37:17Z</updated>
    <published>2026-08-20T13: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료실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신 환자분들께 제가 결코&amp;nbsp;하지 않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amp;quot;착한 암이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amp;quot;  아마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갑상선암은 착한 암, 순한 암, 심지어 &amp;quot;로또 암&amp;quot;이라고까지 부르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이 표현을 꽤 오래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ahcP-O8HvsAAi7jxOfciQqkV7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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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낭절제술 - &amp;quot;쓸개 빠진 사람&amp;quot; 되고 나서 생긴 일들 - 김혁문 원장의 담낭절제술 후 관리 상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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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3:53:33Z</updated>
    <published>2026-08-11T13: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원장님, 저 이제 진짜 쓸개 빠진 사람 된 거예요?&amp;quot;  수술 다음 날 회진을 돌며 만나는 환자 분들은 유머 반, 진심 반으로 이런 이야기를 꺼내곤 하셔요. 담낭(쓸개)을 떼어낸 환자분들이 먼저 걱정하는 게 &amp;quot;이제 나 뭔가 잘못된 사람 아닌가&amp;quot; 하는 건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낭이 없어도 사는 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다만 몸이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pP4Nrkoqs0TVPhm-y4aFASN6w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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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 수질암, &amp;quot;착한 암&amp;quot;이라는 말에 속지 마세요 - 유두암과는 전혀 다른 위험성을 지닌 수질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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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3:58:29Z</updated>
    <published>2026-07-27T13: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민병원 김종민 병원장입니다.  &amp;quot;원장님, 인터넷에 찾아봐도 자꾸 다른 얘기가 나와요. 유두암 카페 가면 다들 '순한 암'이라던데, 저는 왜 하나도 위로가 안 되죠?&amp;quot; 최근 진료실에서 만난 30대 환자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검색만 하면 나오는 그 흔한 &amp;quot;착한 암&amp;quot; 얘기, 사실 수질암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이야기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J6GKTS1-ilZGWf3M08v0j0j8_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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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장님, 혹시 이 증상이 당뇨 초기증상인가요? - 민병원 김경래 원장이 진료실에서 드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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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2:32:03Z</updated>
    <published>2026-07-25T12: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민병원 김경래 원장입니다.  &amp;quot;저 당뇨 아니겠죠?&amp;quot;  환자분, 자리에 앉으시자마자 표정부터 굳으시네요. 검사 결과 보여드리기도 전인데 벌써 최악의 시나리오 그리시는 거, 저 다 압니다. 근데 저도 검사지 나오기 전까진 점쟁이가 아니거든요. 일단 편하게 앉으시고, 오늘은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께 정말 많이 받는 질문들 위주로 하나씩 짚어드릴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vmFCjkOALRiUwg6CUjfuKYm_9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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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혜부탈장, 안 아프다고 그냥 두신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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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5:07:49Z</updated>
    <published>2026-07-19T15: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민병원 성종제 원장입니다. 오늘은 제가 진료실에서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 서혜부탈장에 대해 편하게 말씀드려볼게요.  &amp;quot;원장님, 여기 사타구니 쪽에 뭐가 볼록 튀어나왔는데... 안 아파요. 이거 병원 갈 정도인가요?&amp;quot;  이 질문, 일주일에도 몇 번씩 듣습니다. 그런데 제가 항상 이렇게 되묻거든요. &amp;quot;혹시 안 아프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셨어요?&amp;quot;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4T%2Fimage%2FWEsky0nfGeT-1dssFNWXJhfmA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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