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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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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외된 질환에 관심이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  소위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아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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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5:49: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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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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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00:04Z</updated>
    <published>2026-10-11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3년 리자 베인브리지는 「자동화의 역설」이라는 논문에서 오래 남을 문제를 정리했다. 설계자는 반복적이고 쉬운 일을 자동화한다. 그러면 사람에게는 자동화하기 어려운 감시와 예외 대응만 남는다. 그런데 사람은 드물게 일어나는 이상을 오래 지켜보는 데 약하고, 평소 직접 조작하지 않으면 비상시에 필요한 기술도 잃는다. 자동화가 좋아질수록 사람에게 남는 일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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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책임은 어디에 묶여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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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4:00:03Z</updated>
    <published>2026-10-10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의 금융위기는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무리한 대출, 복잡한 증권화, 부실한 신용평가, 지나친 차입, 규제와 위험관리의 실패가 얽혔다. 다만 그 복잡함 속에서 반복된 구조 하나는 분명했다. 대출을 만드는 사람, 묶어서 파는 사람, 등급을 매기는 사람, 마지막 위험을 지는 사람이 여러 단계로 갈라져 있었다.  단계마다 자기 화면의 기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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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책임지는 사람 - 10장.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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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3:00:06Z</updated>
    <published>2026-10-09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4부. 책임지는 사람 판단이 권력이 된다면 다음 질문은 그 권한과 결과를 어디에 묶을 것인가다. 책임은 사고가 난 뒤 이름을 찾는 절차가 아니다. 선택과 결과, 배움과 수정이 다시 이어지는 구조다. AI가 판단의 더 많은 부분을 맡을수록 사람에게는 마지막 승인만 남을 수 있다. 승인은 판단처럼 보이지만 판단이 아닐 수 있다. 4부는 그 차이를 본다.  1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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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규칙보다 먼저 움직이는 권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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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00:05Z</updated>
    <published>2026-10-08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력은 명령문에만 있지 않다. 무엇이 첫 화면에 뜨는지, 어떤 선택이 기본값인지, 어느 항목이 위험으로 분류되는지에도 있다. 법은 금지된 일을 적지만 시스템은 그보다 앞에서 가능한 행동의 메뉴를 만든다. 사용자는 메뉴 안에서 자유롭게 고른다고 느끼지만, 메뉴를 만든 사람은 무엇을 생각할 가치가 있는지 이미 상당 부분 정해 놓았다.  AI가 행정과 채용,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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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여럿이 같은 곳을 볼 때 - 8장. 함께 틀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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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00:08Z</updated>
    <published>2026-10-07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부. 여럿이 같은 곳을 볼 때 개인의 판단이 약해지는 문제는 개인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같은 시스템의 요약과 추천을 쓰면 사람의 수는 그대로여도 판단 경로의 수는 줄어든다. 평균 성과가 오르는 동안 집단의 독립성이 함께 약해질 수 있다.  그래서 3부에서는 세는 법을 바꾼다. 몇 명이 동의했는지가 아니라, 몇 개의 서로 다른 길이 같은 결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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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료가 끝난 뒤에도 아이들은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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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36:16Z</updated>
    <published>2026-10-06T14: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병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학병원이다 보니 다른 곳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견서를 들고 찾아오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소아 환자들이 진료실에 들어올 때면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아이들은 의외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진료실 안을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모르는 채 부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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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잃을 것이 있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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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3:00:12Z</updated>
    <published>2026-10-06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전날 밤, 환자는 침대에서 자기 이름이 적힌 화면을 본다. 회복 확률과 합병증 위험이 백분율로 적혀 있다. 숫자는 그를 위해 계산되었다. 그런데 숫자는 그가 다음 달에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지, 손자를 안아 올릴 수 있을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그것은 통계 밖에 있다.  나는 수술 전날 회진에서 이 화면을 함께 본다. 숫자가 정확해질수록 결정은 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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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평균이 올라갈 때 사라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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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3:00:08Z</updated>
    <published>2026-10-01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의 그 환자로 돌아간다. 그녀는 열두 번의 검사에서 열두 번 이상 없음을 들었다. 나는 그 검사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상은 뼈와 인대를 정확히 보여주었을 것이고, 피검사는 염증과 류마티스를 정확히 배제했을 것이다. 그 결과들은 옳았다. 그런데 그녀는 손을 쓰지 못했다.  내가 진료실에서 본 것은 검사에 없는 것들이었다. 한쪽 손의 부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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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내가 원한 것이 맞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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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9-30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술이 욕망을 만든다는 말은 AI 시대에 처음 나온 말이 아니다. 대량생산과 광고, 신용과 검색 순서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고르기 전의 시선을 정리해왔다. 생성형 AI가 다른 것은 그 규모와 정밀도, 그리고 명령이 아니라 자기 이해의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점이다.   판단보다 먼저 오는 욕망  우리는 자유를 선택의 문제로 생각한다. 여러 선택지 가운데 원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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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어도 괜찮다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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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4:39:46Z</updated>
    <published>2026-09-28T14: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성공에는 자꾸 속도를 붙이게 된다.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높이 올라가고 싶고, 아직 이루지 못한 것들은 괜히 뒤처진 일처럼 느껴진다.그런데 환자를 오래 보다 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때가 있다.같은 병이어도 회복하는 속도는 모두 다르고, 같은 수술을 받아도 다시 걷고 손을 쓰게 되는 과정은 제각각이다. 어떤 사람은 생각보다 빠르게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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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몸이 먼저 알아차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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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8:00:01Z</updated>
    <published>2026-09-27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련된 사람은 자주 설명보다 먼저 멈춘다. 수술 중 조직의 결이 예상과 다를 때, 비행 중 기체의 작은 진동이 평소와 다를 때, 오래 돌본 환자의 걸음이 조금 달라졌을 때 몸이 먼저 반응한다. 그 순간 그는 정답을 아는 것이 아니다. 더 가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신호를 받은 것이다. 마이클 폴라니는 사람이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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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판단은 어디에서 오는가 - 3장. 필요한 질문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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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9-26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부. 판단은 어디에서 오는가 AI가 판단의 일부를 대신할수록, 사람의 판단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더 정확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머릿속 계산만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설명과 현실이 맞지 않을 때 드는 불편함, 몸이 반복해 겪으며 익힌 감각, 결과를 다시 확인하려는 마음, 잘못되면 잃을 것이 있다는 사실이 함께 판단을 만든다.  2부에서는 그 출처를 하나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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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기억 없는 판단은 가능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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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9-25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의 택시 운전사는 오랫동안 도시의 길을 통째로 머릿속에 넣는 훈련을 했다. 2000년의 뇌영상 연구에서 이 운전사들의 해마는 대조군과 구조가 달랐다.  해마는 기억과 공간을 다루는 뇌의 부위다. 이 결과만으로 훈련이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길을 반복해 찾는 경험과 뇌의 구조가 무관하지 않다는 단서는 남았다.  반대 방향의 연구도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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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능력을 내려놓은 인간 - 1장. 도구가 환경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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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9-24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 능력을 내려놓은 인간  사람은 도구를 만들 때마다 조금 다른 사람이 되었다. 문자와 지도, 계산기와 내비게이션은 우리에게서 능력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이 있는 자리를 바꾸었다. 그러니 AI 앞에서 무엇이 변한다는 사실만으로 사람이 퇴화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은 두 가지다. 밖에 맡긴 뒤에 우리가 더 높은 판단을 하게 되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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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왜 이곳에 왔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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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0:00:14Z</updated>
    <published>2026-09-23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손을 쓰지 못했다.  국내에서 가장 이름난 병원을 거쳐 온 환자였다. 영상을 찍었고, 피를 뽑았고, 신경 검사를 했고, 다시 영상을 찍었다. 진료비와 검사비를 합치면 천만 원에 가까운 돈이 들었다고 했다. 결과는 매번 같았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들었다. 더 해드릴 것이 없습니다.  나는 물었다. 왜 이곳에 왔습니까. 그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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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오고 환자도 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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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4:34:32Z</updated>
    <published>2026-09-22T14: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선선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서인지 환자가 부쩍 많아졌다.  5일 연속으로 응급수술을 하기도 했고, 어떤 날은 하루에 4~5건씩 수술을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3주 정도가 지나갔다.  그 사이 대학원 발표도 했고, 학회지에 썼던 논문 두 편도 나왔다. 오래 준비했던 첫 책도 출간됐다.  하나씩 생각하면 꽤 큰 일들이었는데, 정작 그 순간에는 별로 실감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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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 매대에 내 책이 올라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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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9:05:16Z</updated>
    <published>2026-09-20T07: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출간한 책이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매대에 올라왔다길래 주말에 시간을 내 구경하고 왔다  3년 동안 준비한 책인데 사실 책을 내고 읽으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계속 있었지만 완벽한 책을 내는 것이 아닌 이와 같은 질환들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쓴 책이기에 수려하게 꾸미는 것은 더 의미가 없다 생각하여 마무리 지었다.  책의 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3L%2Fimage%2FIC3dcMg8Pa97W-dIV4bMsIYgA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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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911 무주(無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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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04:13Z</updated>
    <published>2026-09-11T14: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대할수록 마음은 쉽게 경계를 만든다.호오가 생기고, 시비가 갈리며, 이해와 불해의 사이에 스스로 선을 긋는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괴로움은 대개 사건보다 그 위에 덧씌운 분별에서 시작되었다. 지나간 말에 의미를 더하고, 타인의 의중을 추정하며, 나의 기준으로 그의 세계를 재단했다.만법이 인연 따라 잠시 형상을 얻을 뿐이라면, 사람의 마음 또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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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지대의 환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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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4:00:37Z</updated>
    <published>2026-08-26T14: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하는 곳은 대학병원이지만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경증과 중증의 환자를 모두 만나게 된다. 아직 비교적 젊은 교수인 나에게는 다양한 환자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내가 특별히 뛰어나서라기보다, 최근에는 인근 지역을 넘어 멀리 지방에서 찾아오는 환자들도 꽤 자주 보게 된다.  가져오신 소견서에는 저마다의 사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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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가 본 서열 1위 -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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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19:18Z</updated>
    <published>2026-08-23T13: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들은 서열이 중요하다는데 고양이들에게 비친 서열 1위는 나인 것 같다. 출근할 때 인사하면 서로 와서 머리와 꼬리를 치대 주는데 하냥이는 지금도 낯을 많이 가리지만 그래도 요새는 와서 많이 애교를 보여준다.  애들이 내 앞에서 이렇게 앞 발 오므리고 있는 거 보면 정말 귀여워서 엉덩이를 톡 쳐주고 싶다. 밤에는 동공이 커져서 장화 신은 고양이 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3L%2Fimage%2FpmxXvG8OoMtmZ-ce2lsOCygqY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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