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류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 />
  <author>
    <name>7e9769d1b5804ef</name>
  </author>
  <subtitle>류자의 브런치는 함께 공감하는 이야기로 채우고 싶습니다. 치매 가족의 이야기  &amp;quot;치매도 시가 되는 여자&amp;quot;와 농부의 꿈이 담긴 &amp;quot;땅 한 평 없어도 나는 농부다&amp;quot;를 썼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wxW</id>
  <updated>2026-02-14T08:57:07Z</updated>
  <entry>
    <title>아들, 손부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20" />
    <id>https://brunch.co.kr/@@iwxW/20</id>
    <updated>2026-10-13T02:08:20Z</updated>
    <published>2026-10-13T02:0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 아들, 손부채- 류 자 -또 늦었다.&amp;ldquo;야! 너 어제 또 몇 시에 잔 거야?&amp;rdquo;&amp;ldquo;아침에 늦으면 안 된다고 했지.&amp;rdquo;한바탕 소동을 치르고 시작한 교회 가는 길은 엉망이 되었다. 아들의 늦잠 때문이다.10분만 일찍 일어나도 예배에 늦지 않았을 텐데 이미 예배는 시작을 해 버렸다. 엄숙한 대예배실 문을 열고 들어갈 용기가 없어서 2층으로 걸음을</summary>
  </entry>
  <entry>
    <title>안방극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9" />
    <id>https://brunch.co.kr/@@iwxW/19</id>
    <updated>2026-10-13T02:07:22Z</updated>
    <published>2026-10-12T15: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안방극장               -류자-&amp;quot;티비는 14인치가 좋아, 화면이 가장 선명한 크기 지.&amp;quot;내가 TV를 처음 가진 것은 결혼을 하던 1986년 혼수를 장만하면서부터다. 바야흐로 흐리멍덩하던 흑백 TV 시대를 벗어나 총천연색 칼라 TV가 등장하던 시절이니 지금의 크기에 비하면 턱도 없이 작아도 몸값이 꽤 나가던 시절이었다.삼성과 골드</summary>
  </entry>
  <entry>
    <title>딸, 취업으로 가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8" />
    <id>https://brunch.co.kr/@@iwxW/18</id>
    <updated>2026-10-13T02:06:55Z</updated>
    <published>2026-10-12T14: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딸, 취업으로 가는 길- 류 자 -&amp;lsquo;ㅇㅇ공채 발표&amp;rsquo;오후 들어 인터넷 검색어 1위에 낯익은 단어가 올라왔다.대학교 4학년 딸아이가 지원한 회사의 1차 서류심사 발표다. 딸에게선 별 소식이 없다. 아직까지 소식이 없으니 좀 불길한 생각이 든다. 슬그머니 사이트에 들어가 본다. 안 열린다. 굳게 닫힌 창은 접속 과다로 좀체 열리질 않는다. &amp;lsquo;당사</summary>
  </entry>
  <entry>
    <title>자동차는 골목길에 서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7" />
    <id>https://brunch.co.kr/@@iwxW/17</id>
    <updated>2026-10-12T14:31:56Z</updated>
    <published>2026-10-12T14: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자동차는 골목길에 서있다- 류 자 -잘게 부서진 파편들이 바닥을 온통 덮었다. 저만치 두어 걸음 앞에는 주먹만 한 벽돌 반 쪽이 뒹굴고 주변엔 아무도 없다.며칠 전부터 곡기를 끊으신 아버님의 병세는 그날따라 몹시 무거웠다. 췌장암 1차 수술을 무사히 견뎌내고 너끈히 일어섰던 3년 전과는 달리 2차 수술 후, 아니 수술도 못하고 그냥 덮어버</summary>
  </entry>
  <entry>
    <title>치매는 진행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6" />
    <id>https://brunch.co.kr/@@iwxW/16</id>
    <updated>2026-10-12T14:32:19Z</updated>
    <published>2026-10-12T14: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 치매는 진행형-류자-20여 년 전 어느 날, 어머님은 치매 진단을 받았었다.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하여도, 그 이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치매는 막을 수 없이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라, 거대한 태풍으로 몰려와 우리 집을 송두리째 날려 버렸다. 어제보다 오늘 부는 바람은 조금 더 강하다. 지난날 불었던 바람이 무척이나 잔잔한 봄바람이</summary>
  </entry>
  <entry>
    <title>할머니의 무쇠솥 - 수필/ 할머니의 무쇠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5" />
    <id>https://brunch.co.kr/@@iwxW/15</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의 무쇠솥                - 류자 -앙증맞은 작은 무쇠솥이 TV 화면을 꽉 채웠다.마치 어린아이들의 소꿉장난같이 귀여운 무쇠솥이 홈쇼핑에 나온 것이다. 저것을 몇 번이나 쓸까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서 보았던 까만 무쇠솥이 떠오르며 어느새 주문을 하고 말았다. &amp;ldquo;4인 가족이 맛있고 따뜻한 즉석 솥밥을 쉽게 해</summary>
  </entry>
  <entry>
    <title>남편, 청춘을 사다 - 수필/ 남편, 청춘을 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4" />
    <id>https://brunch.co.kr/@@iwxW/14</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 청춘을 사다           - 류자 -청바지 한 벌에 입이 귀에까지 걸린 남편.그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즉에 사줄 것을&amp;ldquo;날도 추운데 청바지는 무슨 청바지냐&amp;rdquo;라고 면박을 주었던 게 여간 미안한 것이 아니다. 내가 보아도 슬림한 몸매가 세련돼 보여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청바지는 젊음이다.청바지는 꿈이고, 청바지에는 풋풋한 에너지가</summary>
  </entry>
  <entry>
    <title>목련이 운다 - 수필/ 목련이 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3" />
    <id>https://brunch.co.kr/@@iwxW/13</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련이 운다            - 류자 -겨울을 지난봄은 꽃으로 온다.바람이 유난히 부는 봄날, 거리는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다. 흩뿌리는 꽃송이, 마치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하늘을 덮으며 꽃비 내리는 거리를 걷는다. 그러다 무심히 바라본 벚꽃나무 사이로 목련 한 그루 줄기를 뻗고 있다. 담장 안에 갇힌 굵은 몸을 곧추세우곤 아장아장 밖으</summary>
  </entry>
  <entry>
    <title>애물단지 - 수필/ 애물단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2" />
    <id>https://brunch.co.kr/@@iwxW/12</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물단지           - 류자 -30여 년 전, 어머님의 하루 일과가 ㄱㄱ의료기기체험관에서 시작되던 때가 있었다. 함께 가는 친구도 있어서 매일매일이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줄로만 알았다. 거대한 그것이 집안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어르신들의 놀이터쯤으로만 생각했다.어떤 날은 30 롤쯤 되는 휴지 한 묶음을 들고 오시고,</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한다면 우리처럼 - 수필/ 사랑한다면 우리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1" />
    <id>https://brunch.co.kr/@@iwxW/11</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면 우리처럼                          -  류자 -오늘도 어제처럼 출근하던 남편의 손이 이불속으로 쑥 들어왔다. 기다렸다는 듯 종아리를 내어주며 온기 하나 없이 차가운 남자의 손에 다리를 맡긴다. 어루만지는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쭈뼛쭈뼛 온 신경이 일어서고 움찔움찔 떨리는 근육이 반응을 한다. 손바닥 안에 꼭 맞게 들어가</summary>
  </entry>
  <entry>
    <title>감자와 콩나물 - 수필/ 감자와 콩나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0" />
    <id>https://brunch.co.kr/@@iwxW/10</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자와 콩나물                 - 류자 -참 흔한 게 콩나물이다.별로 반갑지 않은 반찬, 콩나물은 우리나라 밥상의 단골 메뉴다. 며느리와 시어머니, 다정한 동서 간 도란도란 저녁상을 준비하는 TV연속극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장면도 바로 콩나물 다듬기. 콩나물 뿌리에 많이 들어 있다는 &amp;lsquo;아스파라긴산&amp;rsquo;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떼어 낼 수도 말 수도</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와 할머니 - 수필/ 엄마와 할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9" />
    <id>https://brunch.co.kr/@@iwxW/9</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줌마와 할머니                - 류자 -&amp;ldquo;엄마 안아줘!&amp;rdquo;대여섯 살 아이의 목소리에 울음이 섞여 있다. 배가 남산만큼 부른 엄마는 울기 직전의 아이를 힘겹게 안아서 벤치 위에 올려놓고는 아이에게 옆구리를 기대게 해 주었다. 젊었고 앳돼 보이는 것이 나의 딸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우는 아이보다 어린 엄마에게 눈이 갔는지 모르겠다.며칠</summary>
  </entry>
  <entry>
    <title>딸의 상비약 - 수필/ 딸의 상비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8" />
    <id>https://brunch.co.kr/@@iwxW/8</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의 상비약                - 류자 -&amp;ldquo;천만다행입니다.&amp;rdquo;의사는 말했다.&amp;ldquo;손바닥과 손가락은 서로 연결된 부위라서 매우 위험합니다.&amp;rdquo;화상이 더 번지지는 않았는지 아이의 손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우리 부부는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린다.&amp;ldquo;살갗이 갈라지고 피부가 땅겨지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한데 붙어 버려 손을 못 쓸 수도 있었습니다.&amp;rdquo;정</summary>
  </entry>
  <entry>
    <title>아내의 텃밭 - 아내의 텃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7" />
    <id>https://brunch.co.kr/@@iwxW/7</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1: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의 텃밭                       - 류자 -지난여름, 수원에서 청주를 오가며 주말 농사를 짓는 남편 친구의 농장을 방문하였었다.퇴직이 멀지 않으니 은퇴 후 소일거리 삼아 전원생활을 하며 살고 싶어 장만했다는 야트막한 산비탈 작은 과수원엔 자두와 복숭아나무 칠십여 그루가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튼실하게 자라고 있었다.가지런히 정리된</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amp;quot;왕과 사는 남자&amp;quot;를 보고 - 왕과 사는 남자-감독님 공약은 뗏목재현으로 하시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6" />
    <id>https://brunch.co.kr/@@iwxW/6</id>
    <updated>2026-03-09T11:02:02Z</updated>
    <published>2026-03-09T10: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과 사는 남자 -감독님 공약은 뗏목재현으로 하시죠                      -류자-   영화는 안 보기로 하였었다.  &amp;quot;왕과 사는 남자&amp;quot;를 보기 전까지는 그랬다. 매스컴이 줄기차게 떠들어대는 영화일수록, 현란한 상술에 휘둘리지 않기로 하고 눈과 귀를 닫기로 한 것이다. 정히 궁금하면 조금만 참았다가 넷플리스를 보면 되었고, 구정이나 추석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xW%2Fimage%2F2tzlr4cy2RQ9HKueXSsZWRSpS8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필/ 음주는 무기다 - 음주는 무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4" />
    <id>https://brunch.co.kr/@@iwxW/4</id>
    <updated>2026-02-24T13:00:11Z</updated>
    <published>2026-02-24T1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주는 무기다      -류자-  다급하게 그러나 감미로운 선율로 울리는 벨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다. 침대 모서리 탁자 위에 얹힌 남편의 전화가 반짝반짝 불을 밝히며 깜빡대고 있다. 잠결에도 알 수 있는 보이스피싱, 070으로 시작되는 번호에 쓱 손을 뻗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검지를 밀어 전화를 꺼버렸다. &amp;quot;아니, 070&amp;nbsp; 2**5는 회사 전환데 왜 껐어</summary>
  </entry>
  <entry>
    <title>수필/ 바나나 너 때문에 - 바나나, 너 때문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5" />
    <id>https://brunch.co.kr/@@iwxW/5</id>
    <updated>2026-02-24T13:00:11Z</updated>
    <published>2026-02-24T1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나나, 너 때문에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 류자 -  뉴욕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는 늘 새벽잠을 깨웠다. 새벽 5시에 도착하는 시누이와 조카를 마중하기 위해&amp;nbsp;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길은 살짝 설렘을 준다. 해외 여행이 늘 로망이다 보니, 바람을 가르며 쭉쭉 뻗은 인천대교를 건너는 길은 마치 내가 여행을 떠나는 것만 같기 때문이다.&amp;nbsp;  공항에는 우리와</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쓰는 신혼일기 - 다시 쓰는 신혼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3" />
    <id>https://brunch.co.kr/@@iwxW/3</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02-24T1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쓰는 신혼 일기                                    - 류자 -  거울을 보다가 낯선 듯 익숙한 얼굴에 흠칫 놀랄 때가 있다. 결혼을 하면서 친정에 두고 온 얼굴. 세월이 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얼굴이 거울 속의 나를 포개어 덮는다.    나에게 애틋하고 절절한 단어 하나를 꼽아보라면 단연 엄마이다. 엄마는</summary>
  </entry>
  <entry>
    <title>골목길, K-장녀 - 골목길, K장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wxW/1" />
    <id>https://brunch.co.kr/@@iwxW/1</id>
    <updated>2026-10-12T14:45:35Z</updated>
    <published>2026-02-24T1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목길, K-장녀                        - 류자 -  어린 시절 내가 살던 사직동엔 유독 골목이 많았다. 가지 많은 나무처럼 행길에서 옆으로 빠지면 길은 좁아지며 골목으로 이어졌고, 골목길 한끝을, 처음엔 청기와처럼 푸르렀을 페인트칠이 점점 회색에 가까워지고 있는 철대문이 막고 있다. 우리 집이다.  막다른 골목, 그곳은 나의 놀이터였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