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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며 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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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랜 시간 해 온 철학적 글쓰기를 대신해서 쉽게 생각하고 읽기 편한 글을 쓰며 놀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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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7:32: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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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지용(無用之用)과  태산불양토양(泰山不讓土壤)-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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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2:22:17Z</updated>
    <published>2026-10-09T12: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8. 이사(李斯): 태산불양토양(泰山不讓土壤),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이사는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하였을 때 승상의 자리에 오른 정치가이자 법가(法家)로 분류되는 철학자이다. 순자(荀子)의 문하생으로 한비자와는 동문수학한 사이였다. 훗날 정치적 이유로 한비자를 독살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사 역시 모함으로 허리가 잘리는 요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yT6rQ30tRPjUrCJr6Dsaxb-lw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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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지용(無用之用)과 태산불양토양(泰山不讓土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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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2:21:09Z</updated>
    <published>2026-10-09T12: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장자: 초료소어침림(鷦鷯巢於深林), 불과일지(不過一枝), 언서음하(偃鼠飲河), 불과만복(不過滿腹)  『장자』의 「소요유(逍遙遊)」에 나오는 말이다. 요(堯)임금이 허유(許由)에게 천하를 양위하기 위해 설득하나 허유가 거절했던 일은 워낙 유명해서 잘 알려져 있다. 허유가 천자의 자리를 거절하면서 내놓은 말이 바로 이 말이다. 한자로만 보면 어려워 보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xpMrbha99kqaMmW_DlyuwyA0M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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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지용(無用之用)과 태산불양토양(泰山不讓土壤)-1- - -장자와 이사(李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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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2:19:43Z</updated>
    <published>2026-10-09T12: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장자(莊子): 무용지용(無用之用); 굽은 나무가 선산 지킨다.  장자는 자연의 사물을 이용하여 자기 생각을 많은 우화(寓話)로 설명한 사람이다. 새, 물고기, 나무, 매미와 사마귀, 천둥과 바람 등을 동원해서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고 만물이 고루 동등하다는 만물제동론(萬物齊同論)을 강변했다. 그런 점에서 장자는 2,300년 전의 환경보호론자라 해도 과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ePLrwqhLpZT2coTqOydbhxSzb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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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위자연(無爲自然)과  서자여사부(逝者如斯夫)(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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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41:32Z</updated>
    <published>2026-10-02T05: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4. 공자: 묘이불수자유의부(苗而不秀者有矣夫), 수이부실자유의부(秀而不實者有矣夫)  이 말은 『논어』 「자한(子罕)」 편에 나오는 말이다. 그 뜻을 풀어보면, &amp;lsquo;묘목을 심어 잘 자랐으나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도 있고, 꽃은 피웠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도 있다.&amp;rsquo; 요절한 제자 안회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비유로 말한 것이라 알려진 말이다. 그러나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o2ir85-_m3x6QgK4fHSdmRmx3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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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위자연(無爲自然)과  서자여사부(逝者如斯夫)(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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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41:04Z</updated>
    <published>2026-10-02T05: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노자: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곡신불사(谷神不死)  무위자연이라는 큰 가르침을 어찌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노자는 듣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를 들어서 설명했을 것이고, 그 대표적인 비유가 물일 것이다. 물의 성질은 누구나 잘 알고 있으니 이를 통해 무위자연을 설명하는 것이 용이했을 것이다. 상선약수(上善若水)에서 선(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_hC87WdCt7U1sXyBqGZVloCQ4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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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위자연(無爲自然)과  서자여사부(逝者如斯夫)(1) - -노자와 공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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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38:51Z</updated>
    <published>2026-10-02T05: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세계 3대 사과가 있다고 한다. 성경에 나오는 선과 악을 구별하게 하는 나무에서 비롯된 원죄의 흔적으로 남자들 목뼈에 아담의 사과(Adam&amp;rsquo;s Apple)라는 이름을 붙였다. 속설이기는 하지만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뉴턴(I. Newton)의 사과 그리고 서양 화가 중에 사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ZFIWnbPOEfmz_-0XtJ02Ci9qX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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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와  21세기 헝그리 정신(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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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7:20:10Z</updated>
    <published>2026-09-25T07: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생과 젊음의 쾌락으로 유혹하는 칼립소의 오기기아(Ogygia)섬을 떠나지 않으면 돌아갈 곳(Ithaca)으로도 가지 못하며, 얻고자 하는 것도 얻을 수 없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2030 세대에게 &amp;lsquo;떠남의 용기&amp;rsquo;가 필요하고 그 힘은 모험정신과 호기심으로부터 나온다. 모험과 도전은 실패를 각오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결단이고 호기심은 결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qa097WKkD2pChUOyDoyAXZIXk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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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와 21세기 헝그리 정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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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7:18:56Z</updated>
    <published>2026-09-25T07: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21세기 헝그리 정신을 일깨우는 절실함은 무엇일까? 내가 이해하는 한 그것은 2030 세대의 &amp;lsquo;자존감과 희망 회로의 회복&amp;rsquo;이라 할 수 있다. 귀향(Nostos)에 대한 절실한 자각은 오디세우스에게 헝그리 정신의 본능을 일깨운다. 향수병(nostalgia)에 걸린 오디세우스를 위해 신들은 귀향을 결정하고 칼립소에게 에르메스를 보내 그 뜻을 전달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VS7-ky3luZmYAAf_-4QGzGeAb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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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와  21세기 헝그리 정신(1)&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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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7:17:47Z</updated>
    <published>2026-09-25T07: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는 &amp;lsquo;헝그리 정신&amp;rsquo;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 것 같다. 이 말이 낯설게 들리는 이유는 배고픔(헝그리)을 극복하기 위한 절실함이 예전만큼 필요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20세기 헝그리 정신의 과제가 먹는 일을 해결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었다면, 지금 젊은 세대에게 그런 오래된 헝그리 정신은 거의 무의미하다. 그렇다고 해서 21세기 젊은이들에게 헝그리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mWbtNFYTy2nEQ11_lxEJLHinwzQ.jpeg" width="4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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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심과 20세기 헝그리 정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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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7:17:39Z</updated>
    <published>2026-09-18T07:1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와 같은 6.25 전후 세대나 그 다음 세대들은 헝그리 정신을 배우지 않았어도 자연스럽게 알았고, &amp;lsquo;젊어서 고생은 돈을 주고 사서라도 해야 한다&amp;rsquo;는 어른들의 충고를 별다른 이의 없이 진실처럼 수용했다. 절대 빈곤의 시기를 지나야 했고, 배고픔의 고통을 대부분 보거나 직접 경험했던 세대들이기 때문이다. 나의 어린 시절에는 배불리 밥을 먹는 일이 매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U94PxlWh1BHdh5zQmbnspisK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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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심과 20세기 헝그리 정신(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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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7:14:31Z</updated>
    <published>2026-09-18T07: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한국인은 밥심(힘)으로 산다&amp;rsquo;는 말이 있다. 밥은 농경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쌀농사에서 얻는 에너지원이다. 육식에서 노동할 힘을 얻는 것이 유목문화라면 우리 같은 농경사회에서 노동력의 원천은 밥이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밥은 우리 음식문화의 중심 자리에 있어 왔다. 밥을 먹는 일은 그저 끼니를 때우는 일에 그치지 않고 가족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2g-4ntzDh5lkZw0wUaIbRBUp1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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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I-4)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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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6:17:11Z</updated>
    <published>2026-09-11T06: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인공지능의 무장해제(disarm) &amp;ldquo;마지막으로 저는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amp;lsquo;무장을 해제하다(to disarm)&amp;rsquo;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amp;rdquo;[110항] 여기서 말하는 무장해제는 군사적인 무기를 내려놓듯이 유용한 도구이자 엄청난 위력의 무기가 될 수도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amp;lsquo;공격성&amp;rsquo;을 내려놓게 하자는 의미이다. 지금 전 세계 빅테크 기업이나 인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LarbQq1qME7MT1A_0qUh4va_q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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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I-3)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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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6:16:44Z</updated>
    <published>2026-09-11T06: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해답이 &amp;ldquo;객관성이라는 인상&amp;rdquo;으로 포장되어서는 안 된다. 이 말은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해답과 제안이 개연성과 확실성의 정도는 높아도 오류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경고이다. 입력(input)과 출력(output) 사이에서 일어나는 인공지능의 내적 질서에도 오류는 항상 잠재되어 있다. 셋째, &amp;ldquo;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시뮬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3QULbPc790mnaKSdVmAMt3p2d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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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I-2)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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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6:15:34Z</updated>
    <published>2026-09-11T06: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인공지능에 관한 교회의 판단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를 바라보는 우리는 두려움의 감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와 그 내용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거니와 희망 섞인 낙관론도 동시에 경계할 필요는 있다.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아직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하나의 도전 과제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에 대해 섣부른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KCTh9GMP81Au2T16T4BCNk5q7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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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I-1)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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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6:14:52Z</updated>
    <published>2026-09-11T06: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3. 레오 14세와 『고귀한 인류』** 교황 레오 13세가 「회칙」 『새로운 사태』를 반포한 날은 1891년 5월 15일이었다. 그리고 135년이 지난 2026년 5월 15일 같은 날에 교황 레오 14세는 자신의 첫 「회칙」인 『고귀한 인류』를 반포하였다. 레오 14세가 같은 달 같은 날에 맞춰 「회칙」을 발표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는 두 「회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W8beypGjr8K2e-A-gxfqI1iGAMQ.jpeg" width="4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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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4)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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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5:31:52Z</updated>
    <published>2026-09-04T05: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1항] 「회칙」은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대다수의 노동자가 열악한 상황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자본과 생산 수단을 독점한 자본가들의 탐욕이 노동자들을 노예로 만들고 있고, 노동력 착취와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사회주의자들로부터 제시되었으나 사유 재산 철폐를 말하는 그들이 더 위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SxMRSFucMYm_bk7eI64WiSPQO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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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3)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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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5:30:52Z</updated>
    <published>2026-09-04T05: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레오 13세와 『새로운 사태』* 1891년 5월 15일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새로운 사태』를 반포한다. 가톨릭교회는 이 『새로운 사태』를 사회 교리의 전형(典型)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칙」은 교회가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고,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제안할 수 있는가를 모범 답안처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tNBYRwXrQV8VN6tAcI708AELKnI.jpeg" width="3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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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2)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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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5:28:52Z</updated>
    <published>2026-09-04T05: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교황의 「회칙」(Encyclical)」은 천심(天心)을 드러내는 인심(人心)의 언어이다. &amp;lsquo;민심(民心)이 천심&amp;rsquo;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말이다. 동학(東學)에서 말하는 인내천(人乃天), 즉 &amp;lsquo;사람이 하늘&amp;rsquo;이라는 말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말들에는 천심을 직접 알 수는 없지만 민심을 보면 곧 천심을 짐작할 수 있다는 의미와 하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k_pLJy3NbORPk2oivpEPDiE9sJM.jpeg" width="44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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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이야기(I-1) - - 레오 13세와 레오 14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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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5:24:52Z</updated>
    <published>2026-09-04T05: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에 개봉된 영화 &amp;lsquo;두 교황&amp;rsquo;은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그의 후임자 프란체스코 교황 사이에서 있었을 것 같은 일들을 영화적 재미로 가공하여 만든 영화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베네딕토 16세가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독일 신학자 출신이었다면, 프란체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빈민 사목과 사회 운동에 참여했던 진보적 성향을 지닌 추기경이었다. 훗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gltaamJImLJFoRneAn5ZevjM328.jpeg" width="3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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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은 힘들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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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5:52:43Z</updated>
    <published>2026-08-28T05: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가장 위대한 친구는 겸손이고, 가장 큰 원수는 교만&amp;rdquo;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친구는 가까이하고 적은 멀리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겸손은 잃기 쉽고 교만은 가까이 와 있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겸손의 중용을 지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h7PKw6nYajZ1Q_H7XyQt5jW5A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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