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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 이준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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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이 전부. 모두가 하나. 환자에게 배우고 환자와 함께 성장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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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3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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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항하는 환자와 의사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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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6-27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mp;quot;  &amp;quot;..........&amp;quot;  정적.  마치 눈치게임처럼, 침묵을 견디지 못한 사람이 먼저 말을 꺼낸다. 언제나 내 쪽이다.  &amp;quot;지내면서 좀 어떠셨어요? 힘든 건 없으셨나요?&amp;quot;  &amp;quot;네. 뭐...&amp;quot;  &amp;quot;표정도 그렇고 제가 모르는 힘듦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야기해볼 수 있을까요?&amp;quot;  &amp;quot;....괜찮아요.&amp;quot;  흔들리는 동공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Jt3XBVOSiCmiQkud7u--ngZij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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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의 노쇼 회고록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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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6-20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진료실에서 환자와 다음 예약 시간을 함께 잡았다. 예약 당일, 아무 연락도 없고 환자는 오지 않는다. 전화도 받지 않는다. 기약 없는 기다림이 시작된다.    요즘 정신건강의학과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사람들이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약물 치료보다 상담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졌고, 병원들도 그 흐름에 맞춰 20~40분마다 예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ZK3spEnVdJXMWMYH9NDbEsKIy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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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가 답해드릴 것은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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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6-13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약을 먹으면 무슨 효과가 있나요?&amp;quot; 진료 도중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처음 약물 치료를 해보거나 제대로 된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 확실히 궁금할 만하다. 그리고 나는 한동안, 그&amp;nbsp;질문에 충분히&amp;nbsp;답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전공의 시절의 나는, 오로지 지식을 전하기 위해 애썼다.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이 하나씩 좋아질 거라고, 뇌의 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1vL7ROOVfRMMRmNRcJxnbX_As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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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몰된 나를 꺼내준 당신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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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3:17:49Z</updated>
    <published>2026-06-06T12: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면 주위에서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이 있다. &amp;quot;신경 쓰지 마, 계속 생각해 봐야 너만 힘들어.&amp;quot; 때로는 잔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곁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건네보았을 말이다. 정말 그럴까? 의도치 않게, 그 답을 찾아낸 한 환자가 있었다.   그녀는 아침 일찍 진료실 문을 두드렸다. 생각이 꼬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7UDEtEkcdQITbtf7nWY46fmfd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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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진심을 곡해하지 않도록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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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3:14:19Z</updated>
    <published>2026-05-27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시절이었다. 연평도에서 1년, 해병대사령부에서 2년을 복무했었다. 정신과 군의관으로 진료를 보기도 했었고, 현역부적합심사위원으로 심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곳에서 만난 군인들은, 상당수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군 입대 후 적응에 실패한다. 윗 기수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이미 마음이 꺾인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iQBl3VetVMZfflLaHLJtUNryK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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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내일의 짐까지 오늘 들고 있다면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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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3:10:39Z</updated>
    <published>2026-05-20T02: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아웃 환자를 만나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일이 많아서 지치는 걸까? 여행에서처럼 몸을 많이 써서 피곤한 걸까? 그렇다면 가장 좋은 처방은 체력을 기르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업무량이 많지 않아도 번아웃을 호소하는 분이 있었고 정신없이 일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분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 '지침'과 '피로'는 어디서 오는 걸까? 그 답은, 광화문 한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riR8uYbfj05udpR12ED_hLZSI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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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머무는 자리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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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3:05:50Z</updated>
    <published>2026-05-13T02: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고등학교 2학년이 될 1학년 여학생이 있었다. 매번 상담 시간에 버릇처럼 나오는 말이 있었다. &amp;quot;죽고 싶어요.&amp;quot; 그녀는 같은 반에서 친하게 지내던 무리와 사소한 일로 다투고 난 후,&amp;nbsp;매일 눈치보며 지냈다. 외톨이가 된 느낌.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거란 생각. 각자 삶에 치여 분주한 집 안 분위기는 그 느낌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모든 반 애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x0McTEvH_dasdNQJ05FoV1XZ-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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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고 단순한, 그러나 확실한. - 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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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3:01:20Z</updated>
    <published>2026-05-05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어떤 식으로 무너질까? 우울은 단순히 기분만 가라앉히지 않는다. 생각을 바꾸고,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삶의 의지까지 흔들어 놓는다. 매일의 경험은 더욱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앞날은 걱정과 불안으로 채워진다. 에너지는 바닥나고 의욕은 사라진다. 그러다 보면 사람은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한다. 운동, 취미, 인간관계, 정리정돈... 의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ntPjhoAImcxzbL_i-Nn2Mjn0N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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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당신이 스승이었다 -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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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3:41:37Z</updated>
    <published>2026-04-29T23: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짧게 정신과 의사.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렇다면, 그 말은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사연을 가지고 진료실 문을 두드린다. 같은 모양의 눈송이가 존재하지 않듯, 같은&amp;nbsp;사연을 가진 환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의 사연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 본다. '내가 이 사람에게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9o%2Fimage%2Fb4m_rbwWU0-C63iB9Y9AEsQf5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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