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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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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수도권을 떠나 로컬에서 역사교사의 기억과 경험을 잇고 있습니다. 글 쓰고 흙 빚으며 명상과 기도로 삶을 지속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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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2:56: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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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시&amp;gt; 병오년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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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13:56Z</updated>
    <published>2026-10-11T11:1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오년 여자                          병오년 말띠 여자는 팔자가 드세 서슴없는 낙태, 용인된 살인 태아는 떨었다. 웅크리자, 조그맣게 구겨져라. 가만 가만히 죽은 듯.살아내라.  이런  딸이야?무례한 시선 아기는 무서웠다. 마음 놓으면 안 돼. 위험해. 얌전히 있자. 눈에 뜨이지 않게 내가 누군지 알지 못하게  말이 없네, 약하고 착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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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 만들기, 나의 하루 나의 일생 - 최선을 다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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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56:18Z</updated>
    <published>2026-10-11T10: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야 알았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하는 하루였다.  고3 시절, 우리 반 급훈이었던 '나의 하루 나의 일생'을 그리도 좋아하고, 교직 시절  첫 담임 학급의 급훈을 당연하게 '나의 하루 나의 일생'으로 선택했는데 돌이켜 보니 내 욕구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며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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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에세이&amp;gt; 인연의 실타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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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3:19:37Z</updated>
    <published>2026-03-30T13: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낡은 공책이 한 권 있다. 고 3 때 담임 선생님, 오성근 선생님이 수업이나 조례, 종례 때 해 준 말씀을 받아 적은 공책이다. 나는 이 공책을 시간이 날 적마다 가끔씩 꺼내 본다. 오늘 공책을 펼치다 눈에 닿은 문장이 어느 때처럼 정겹게 다가온다.   &amp;ldquo; 우리가 새벽길을 걸어 온 이유는 장터에 오기 위함이 아니라 샘터에 찾아오기 위함인 것을. 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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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에세이&amp;gt;역사교사의 삶, 기억하고 싶은 현재로 풀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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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2:25:38Z</updated>
    <published>2026-02-28T02: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교사의 삶,&amp;nbsp;기억하고 싶은 현재로 풀어내기 * 2021년 역사교육연구소 소식지 &amp;lt;사발통문&amp;gt;에 실린 글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목차  1.&amp;nbsp;나의 자리,&amp;nbsp;역사교사의 삶 기억하기: (1)&amp;nbsp;신뢰구축&amp;nbsp;(2)&amp;nbsp;재미와 진지함  2.&amp;nbsp;학생들과 함께 한 역사교육 보고: (1)&amp;nbsp;역사수업&amp;nbsp;(2)&amp;nbsp;역사동아리&amp;nbsp;(3)&amp;nbsp;특별행사  3.&amp;nbsp;역사교사란 무엇인가,&amp;nbsp;퇴임교사 다시 묻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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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시&amp;gt; 어제처럼 생생하다. - 양태숙여사의 한국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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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2:26:35Z</updated>
    <published>2026-02-21T01: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처럼 생생하다. 양태숙 여사의 한국전쟁       우리 엄마 양(梁) 태(泰) 숙(淑) 여사 1936년 9월 6일 황해도 벽성군 청룡면 덕명리 주동 출생   수양산 아래 드넓게 펼쳐진 논과 밭 황해도 섬 용매도 눈에 잡히고 옹진군 섬 연평도가 어리던 바닷가 민어랑 조기랑 조개 풍성 가난한 사람도 품는 동네   마을 유일(唯一) 시계 있는 양조장 집 맏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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