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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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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10년 근무하고 지금은 육아 휴직 중인 초보 엄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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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44: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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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0세의 첫여름방학(2) - 외할머니 만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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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8-10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아들의 여름방학 3일 중 둘째 날이 밝았다.  여느 때처럼 새벽 5시 반 정도에 기상한 우리 아들.  어느 정도 컸다고 아들은 요새는 울면서 깨지 않는다. 그냥 혼자 앉아 방향에 따라 빛이 꺼지기도 하고 켜지기도 하는 수유등도 만지고, 이불도 만지고 하면서 놀고 있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들이 만진 수유등이 밝게 빛나기 시작하면 나도 그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xWGIjI4BPNQDq2VJD84gOerZ0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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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0세의 첫여름방학(1) - 고작 방학한 지 하루일 뿐인데 에너지가 녹다운된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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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8-03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10개월이 된 7월부터 집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집에 입소를 했다. 마음 같았으면 첫돌을 지나고 어린이집에 입소하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조건들이 있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입소를 하게 되었다.  어쨌든 어린이집에 입소를 하자마자 안내받은 어린이집 여름 방학. 7월 마지막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 방학이라고 안내받았다. 나는 어차피 지금 육아휴직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GVHCha7YEtb_UYhFYLQgIO2Hl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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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할 수 있을까.. - 쪽쪽이 끊을 생각에 벌써 두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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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7-20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개월이 되어 11개월을 향해 쑥쑥 커가는 아들은 공갈 젖꼭지인 일명 쪽쪽이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  생후 30일일인 신생아 시기까지는 쪽쪽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신생아 시절에는 모유수유를 했었기 때문에 쪽쪽이를 사용하면 유두 혼동이 올 수 있다 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그때는 배고파서 젖을 먹고 나면 바로 쿨쿨 자는 신생아 시절이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CTKsG3vwoj4VGMWKJwzxEtkWl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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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산후우울증을 이겨낸 것 같아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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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7-13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밤 남편과 대화를 나누며 남편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지금 예전처럼 내가 직장을 다니면서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나는 지금 한 아이를 키워내고 있다고, 정말로 세상에서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이다.  나는&amp;nbsp;그때 당시에는&amp;nbsp;아이를 돌보는 일 자체가 굉장히 대단하고 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그냥 아기를 먹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rhpS5V4dp8TXL3jsB995YB4TE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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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산후우울증을 이겨낸 것 같아요(1) - 그때를 돌이켜보니 산후우울증이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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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7-06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하기 전, 두려웠던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산후우울증'.  기다리던 아이를 낳고 이쁜 제자식을 보고 있노라면 뭐가 그리 우울할까 싶었던 지난날의 어리고 단순했던 사고방식의 나.  하지만 막상 직접 출산을 준비하다 보니 정말로 산후우울증이란 게 나한테도 올까 봐 두려웠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깟 산후우울증 나에겐 결코 다가오지 못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cmMAIAxlqlB5Jb2aaomUlan1E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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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아 나대지 마라 - 나 복직하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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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6-30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닝을 하는데 갑자기 자전고 도로 쪽으로 119 구급차가 두대나 사이렌을 울리며 요란하게 들어왔다.   구급차는 내가 달리는 방향 쪽으로 가서 멈추길래 나도 러닝을 하면서 따라갔다. 안 그래도 러닝 때문에 빨리 뛰는 심장이 더 빨리 뛰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보는 119 구급차가 뭔가 반갑다고나 해야 할까? 응급실에서 근무할 때는 그렇게 싫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dGP-Kvs7x6ekn5s0uoceYw0nv3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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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 밤. - 눈만 감았다 떴을 뿐인데 아침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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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6-22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8개월쯤에 장염에 걸린 후 한동안 밤에 쪽쪽이를 찾으며 깨는 일이 잦아서 피곤했던 시기가 있었다.  친정부모님과 같이 살며 친정살이를 하고 있는 나. 그런데 하루는 친정 아빠가 시골집에서 하루 주무시고 온다고 하셨다. 그 김에 친정엄마는 오늘 하룻밤은 본인이 아들을 데리고 잘 테니 둘이 푹 자라고 해 주셨다.  처음에는 그래도 엄마인 내가 끼고 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SpQILeLbZFM99eO-vhZftcBn3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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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정살이하는 8개월 아기 엄마의 오전 루틴 - 친정 엄마 찬스로 요가도 다녀올 수 있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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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6-1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들을 출산하면서 친정부모님과 같이 산다. 아들이 8개월이 되었으니 친정살이도 8개월이 된 셈이다. 요즘의 오전 루틴을 살펴보도록 한다.  1. 아들의 기상과 함께 첫 수유. 아들은 보통 5시에서 5시 반 사이에 깬다. 심하면(?) 4시 반에도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다가 앙앙 울어버린다. 일단은 나도 너무 졸리기 때문에 일명 쪽쪽이라는 공갈 젖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KRWSAnfeVHAmZw2Q7RNmU5SAx8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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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 후 친정 부모님과 같이 산다는 것 (3) - 아기는 내 아기인데 왜 내 아기를 볼 수 없는 것 같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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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6-08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을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2주간 지낸 뒤 친정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자를 기쁘게 맞아주셨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니 내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집을 비워둔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집에 발을 들인 것이 새삼스러웠다. 그리고 본격 신생아 육아가 시작된다는 사실이 나를 조금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친정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ZJmtwcneY5ez182tkiIijWw8I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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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 후 친정 부모님과 같이 산다는 것 (2) - 남편을 혼자 두는 것이 너무 신경 쓰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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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01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남편, 그리고 친정 부모님과의 한 지붕 생활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매일 다 같이 저녁밥을 먹고, 매일 자고 일어나면 남편과 친정식구가 같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 어색하고 또 어색했다. 막상 살림을 합치고 같이 살기 시작하니 나는 남편이 너무나 신경 쓰였다. 당연히 남편은 처가 식구들과 같이 사는 것이 불편하겠지만 그런 남편을 신경 쓰는 '나'를 예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QeekEsCNQN5uJ8dgje0O2xQDd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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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 후 친정 부모님과 같이 산다는 것 (1) - 결혼하고 다시 엄마의 살림생활에 들어갈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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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5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남편, 그리고 7개월 된 아들은 나의 친정부모님과 같이 산다. 내가 출산하기 한 달 전쯤부터 나와 남편은 친정엄마와 살림을 합쳤다. 그리고 한 달 뒤 무더운 8월 말에 우리 아들이 태어났다.  내가 친정엄마와 살림을 합치게 된 건 여러 이유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일단 임신한 지 4개월쯤 되었을 때, 남편이 승진을 했다. 승진한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iG135K51RAr5MNlLBPiqpWx_6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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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사실 난 복직이 빨리 하고 싶었어. - 육아 휴직. 이거 보통이 아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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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5-18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육아 휴직을 했을 때 빨리 복직하고 싶어 한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다. 집에서 말 못 하는 아기를 돌보고 키우는 것이 직장을 다니면서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이야기였다. 직장에서 근무할 때에도 선배들 중 몇 명도 출산을 앞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속으로는 '진짜 그럴까? 아기 보는 것보다 일하는 게 더 힘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O9fpfgZRcFjn65kAYvDafavzm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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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처음 겪어보는 육아 휴직 라이프 - 슬기롭게 보내고 싶은 육아휴직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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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1T12: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휴직과 육아 휴직을 한지 어언 8개월 차.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병원에 취직해서 간호사로 근무해 온 지 10여 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중간에 한 번 퇴사와 이직하는 기간 사이에 잠깐 쉬는 시간이 있기는 했다. 그래봤자 고작 3개월 정도였다.  두 번째 병원에 입사해 10년 가까이 근무를 했다. 그 기간 동안 제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tq%2Fimage%2FaB-uG8oQNU6K9XqKH_Sv1MVFw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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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급실에서 일하다 보니&amp;nbsp;매일 스쿼트를&amp;nbsp;하기로 결심했다. - 응급실 간호사의 근로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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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2:24:21Z</updated>
    <published>2026-03-13T12: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급실에는 정말 다양한 환자들이 온다지만, 특히 나이 많은 노인 환자들이 많이 온다.   노인환자들은 다양한 주호소와 질병으로 응급실에 오시지만, 특히 고관절 골절로 내원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는 상황은 정말로 다양하다.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길을 걸어가다가 넘어져서,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던 버스 안에 서있다가 중심을 못 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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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출할 때는 꼭 신분증을 챙기셔야 합니다. - 응급실 간호사의 근로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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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2:21:49Z</updated>
    <published>2026-03-03T12: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들이 위급한 일이 생겨 병원에 찾게 되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은 응급실이다. 단순히 손가락을 베어 오는 사람부터,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심장마비 환자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방문한다.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보면 곁에 가족이나 친구 등 누군가가 같이 내원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주 호소(chief complain)가 경미한 증상 때문에 오는 것이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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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아, 오토바이는 제발. - 응급실 간호사의 근로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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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2:58:51Z</updated>
    <published>2026-02-25T12: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출근한 데이 근무날.  아직은 몸과 정신이 덜 풀린 채로 응급실 진료구역으로 들어가 이미 근무를 하고 있던 나이트번 간호사들과 인사를 하고 각 연차별로 정해져 있는 물품 카운트를 시작했다.  그 당시 나는 막내였고, 막내 간호사들은 물품 카운트 하는 물건들이 꽤나 산발적으로 포진해 있고 물건의 종류가 다양했다. 응급실 진료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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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크퐁 아기상어를 아십니까? - 응급실 간호사의 근로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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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2:51: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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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아기 상어 뚜루루~&amp;quot; 이 노래를 아는가? 유명한 핑크퐁 아기상어 노래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조카를 둔 이모, 삼촌이라면 알 것이다.  나는 이 노래를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나?&amp;nbsp;나는 응급실에서 일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바야흐로 응급실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응급실에 서너살 쯤 된 소아 환자가 왔다. 어디가 아파서인지는 정확히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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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급실에서 빠마 롯드를 풀어봅시다 - 응급실 간호사의 근로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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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1:37:57Z</updated>
    <published>2026-02-13T11: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데이 근무를 하던 날. 응급실에는 이미 적잖은 숫자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었다.  어떤 70대의 할머니가 119 대원들과 함께 이동 침상으로 실려 들어왔다. 그런데 할머니의 외모가 심상치 않다. 특히 머리에 둘둘 둘려있는 보자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 날 할머니는 머리를 볶기 위해 동네 미용실을 갔다고 한다. 할머니들이 다니는 미용실 특징 중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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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렌지주스 마시는 꼬마야, 네가 너무 부럽기는 처음이야 - 응급실 간호사의 근로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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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1:46:19Z</updated>
    <published>2026-02-10T11: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 막내로 근무했던 시절이었다. 나이트 근무를 하던 어느 겨울날 밤. 그날은 유독 바쁘고 바쁜 밤이었다. 응급실이라는 그 &amp;nbsp;제한된 구역에서 허구한 날 만보는 거뜬히 넘길 수 있었다.  복잡하고 어수선했던 응급실의 밤이 자정을 지나고 새벽을 향해 시간이 가던 중, 다섯 살쯤 되는 남자아이가 열이 난다고 응급실에 찾아왔다. 응급의학과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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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나 어른이나 기저귀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합니다. - 응급실 간호사의 근로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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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1:46:40Z</updated>
    <published>2026-02-09T13: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이브닝 근무 날이었다. 주인공은 70대 남자 환자.  이 환자는 가족 없이 혼자 사는 분으로 '평소와 달리 상황에 맞지 않게 헛소리를 한다'는 이웃의 신고로 119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에 내원했다. 다행히 친가족에게 연락이 닿아 우리 병원 응급실로 뒤따라 오고 있다고 119 대원들은 전했다.  그 환자는 혈액검사, 엑스레이, CT검사가 차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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