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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여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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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연을  담은 오늘 하루의 맛.  자유를 꿈꾸며...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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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1:35: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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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후기 - 비록 많이 늦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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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8:26:44Z</updated>
    <published>2026-07-07T08: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다녀온 지 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여행 가기 전에는 이런저런 할 생각에 설레고 계획 짜는데 바빴지만 다녀온 후로는 바빴다.  여행도 하는 내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내 여행일기를 기록하겠다는 것은  물 건너갔다. 매일매일 지쳐 쓰러져 자기 바빴다. 다녀온 느낌? 사실 별로 실감이 안 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오, 재미있다는 감정을 느끼기도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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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나아가는 길 - 낯설지만 설렘도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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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8:07:25Z</updated>
    <published>2026-06-16T08:0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결정한 것은 즉흥적이었던 것 같다. 말로만 오가던 것들이 하나하나 맞춰졌을 때 비로소 보였다. 우리들의 첫 우정 여행이. 나와 내 친구들은 MBTI도 다 다르고 성격도, 취향도, 좋아하는 음식도 각자 선호하는 것이 다르기에 걱정도 되었다. 한편으로는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기에 더욱 설레고 긴장도 되고 오만가지 감정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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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감 - 지난 시간만큼 느껴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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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2:42:47Z</updated>
    <published>2026-05-29T12: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도치 않는 계획으로 시작된 우정 여행. 나는 첫 해외여행이자 친구들과 떠나는 기념적인 여행을 일본, 오사카로 떠나게 됐다. 날짜를 찾아보고 숙소를 예약하고  비행기표를 구매하기까지 정말 여러 난관들을 헤쳐 나왔다. 몇 번이나 무산될 뻔했지만 그때마다 무사히 잘 넘어가 일본 여행 준비를 끝마쳤다. 날짜가 정해지고  나는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렸다. 예상은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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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술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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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3:38:13Z</updated>
    <published>2026-05-14T13: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을까. 아버지의 술잔에 담긴  한 잔의 술에는 청춘이 있었고 가장의 무게였으며 눈물이 담겨 있었다. 시간의 흐름에 흰머리와 주름살이 늘어가지만 아버지가 바라본 한 잔의 술잔에는 젊은 시절 아버지가 계셨다. 부름에 고개를 든 아버지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아버지와 마주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누는 술잔이, 평생 동안 아버지를 짓누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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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하기 나누기 빼기 - 빼기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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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5:50:37Z</updated>
    <published>2026-04-14T05: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머니랑 마트 혹은  시장 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저런 가게들을 둘러보거나 또는 진열된 물건들, 음식들을 보며 어머니랑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것들을 조금씩 장바구니에 담는다. 그동안 먹고 싶었지만 못 먹었던 것들, 먹어보고 싶은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어느새 가득 찬 장바구니를 바라보며 어머니는 말씀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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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는 건 - 사랑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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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05:50Z</updated>
    <published>2026-04-10T07: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조금은 여유로이 출근할 수 있는 날. 점심때쯤에 출근해야 하기에 조금 이른 점심을 준비 중이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여러 가지 이유로 어머니랑 내가 신경 쓰지 않았더니 먹을 것이 별로 없었다. 반찬도 모두 김치뿐이었다. 김치를 종류별로 꺼내놓고 밥 한 그릇 대충 먹으려고 하는 찰나, 어머니께서 냉동실을 열더니 작은 팩으로 소분되어 있던 고기를 꺼내 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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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프닝 - 인생의 시즈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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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6:31:58Z</updated>
    <published>2026-03-31T06: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내가 일하는 곳에서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아주 귀엽고 당황스러우며 안타까운 그런 일이.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말하고 다녀온 후 다시 일자리로 돌아가려 하는데 긴 복도의 안쪽 작은 쉼터 같은 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살짝 가까이 다가가는데 이를 본 동료가 나를 불렀다.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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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부하기 힘든 - 치킨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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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3-08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만에 보는 저녁노을일까. 마감이 아닌 오픈, 퇴근하는 나는 정말 기분이 끝내줬다. 조금 일찍 끝난 탓에 아직 날 데려오기로 한 아버지의 차는 보이지 않았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quot;여보세요?&amp;quot; &amp;quot;아버지, 나 끝났어.&amp;quot; &amp;quot;알았어, 갈게.&amp;quot; &amp;quot;항상 기다리던 곳에서 기다릴게.&amp;quot; 그 말을 끝으로 전화가 끝났다. 몇 분 뒤,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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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유혹 - 치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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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3-02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기 전날, 핸드폰으로 카톡이 왔다. 가족 단톡방에 올려진 말 한마디. &amp;quot;오늘 치킨 먹을래?&amp;quot; 어머니의 메시지였다. 평소 야식을 잘 드시지도 않고 찾지도 않은 어머니께서 그런 말을 꺼내신 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정말 너무 바쁜 일 때문에 밥 먹을 시간도 없어  엄청 배고프시거나 둘째, 무지무지 그 음식을 먹고 싶을 때뿐이다. 동생이랑 나랑 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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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눔의 미학 - 샤부샤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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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3-01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문으로만 듣던 새로 생긴 무한리필 샤부샤부 식당에 갔다. 육수를 선택,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육수에 넣을 채소와 버섯, 고기를 가지러 갔다. 가지러 가는 길에 샐러드바에 여러 음식들이 놓여 있었고 슬쩍 보며 어느 위치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눈으로 스캔했다. 돌아와 보니 지라에 주문한 육수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다.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채소 투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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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소년  - 바보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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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6:41:33Z</updated>
    <published>2026-02-28T10: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던 소년의 발걸음이 느려지더니 한가운데 멈춰 섰다. &amp;quot;다녀오겠습니다.&amp;quot;라고 호기롭게 말을 꺼냈으나 소년은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몰랐다. 수평선 너머 끝도 없이 펼쳐진 밀밭 사이로  스치는 바람에는 하하 호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소년은 궁금했다.  완전한 사람도 기계도 아닌  자신도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단단하고 차가운 기계 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D8%2Fimage%2FD7vw8ekdFbO9tZmg_HnWumRTQa0"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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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 소년 - 시계탑에 사는 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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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6:41:33Z</updated>
    <published>2026-02-27T14: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르륵, 타악. 빠르게 내려가는 무거운 시곗바늘과 함께 맨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종이 댕댕 울리며 아침 해가 떠올랐다. 감고 있던 눈을 천천히 들어 올리자, 캄캄했던 시야에 눈부신 빛이 들어왔다. 찡그린 얼굴로 한쪽 손을 눈가 위로 가져다 시계판과 조그마한 구멍들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가렸다. 아직 잠이 덜 깬 상태라 그런지  정신이 비몽사몽 했다. 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D8%2Fimage%2FKdJg5dSycCwQGjiMjMYuRTUNO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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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웃음소리 - 블루베리 머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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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2-23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냉동고에 있던 먹지 않은 냉동 블루베리를 보고 머핀을 만들어 보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몇 번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했지만 결국 다시 다 제자리로 돌아갔다. 기억하는가? 내 마인드이자 규칙. 시간이 괜찮고 만들고 싶을 때 딱 한 가지에 집중해서 즐겁게 만들 것. 시간은 괜찮았지만 마음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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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이야기한다는 건 - 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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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2:32:44Z</updated>
    <published>2026-02-22T12: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먼저 이야기가 나온 것은 내가 늦게 끝난다고 근무 스케줄을 말하던 날이었다. 동생과 어머니께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동생이 내게 말했다. &amp;quot;이번 주 늦게 끝난다고?&amp;quot; &amp;quot;어, 왜?&amp;quot; &amp;quot;어머니가 피자 먹자고 해서&amp;quot; &amp;quot;그래? 나야 좋지.&amp;quot; 그때부터였다. 내 머릿속에 피자라는 단어가  크게 박힌 것은. 일주일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하루하루 버티며 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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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김치 - 김치 볶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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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1:48:14Z</updated>
    <published>2026-02-16T11: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장하기 전이나 지난 김치가 먹기 싫을 때 우리 집 식탁 위로 올라오는 반찬이다. 빨간 양념의 김치를 물에 깨끗하게 씻어 양념 옷을 벗으면 쫑쫑 썰어  볶을 팬에 넣고 살짝 기름을 두르고 참기름, 약간의 물을 넣으면 시작이다. 볶음과 지짐, 그 경계 어딘가. 볶음이라 하기에도 애매하고 지짐이라고 해도 애매하고 딱 그 사이. 하지만 아삭함은 살아있어  갓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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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회 - 물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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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1:55:17Z</updated>
    <published>2026-02-15T11: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난 고민 중이다. 지금 내 눈앞에 놓여 있는 물회를  카트에 담을지 말지. 음...... 엄청 고민된다.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지만 쉽지 않은 가격에 늘 문턱에서 멈췄다. 꼭 먹어 보고 싶었다. 용기에 담겨 반짝이며 우아한 몸짓을 뽐내고 있는 생선살에 넘어가기 직전이었다. 한참을 그 앞에 서서 고민하다 그냥 카트에 넣고 얼른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D8%2Fimage%2FOzVMIQPnrdM3576AunH_OB82P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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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의 삼겹살 - 삼겹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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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9T11:5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그날이 왔다. 삼겹살 무진장 다 먹기로 한 날. 이 날의 시작은 내가 출근하는 날에 일어났다.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 준비를 하는 내 귀로 점심 메뉴를 상의하는 어머니와 동생 목소리가 들렸다. 오고 가는 대화 사이로 삼겹살이라는 단어가 뚜렷하게 들렸다. &amp;quot;오늘 삼겹살 먹어?&amp;quot; 내가 말했다. 그러자 돌아오는 대답은 &amp;quot;어, 오늘 먹을 거야.&amp;quot; 출근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D8%2Fimage%2FvkhkAldorjhJ-tdHuIZmzqAeX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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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와 이동 - 감말랭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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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4:25:34Z</updated>
    <published>2026-02-08T14: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감말랭이를 처음 먹어본 것은 우연히 어머니께서 홈쇼핑에서 곶감을 사시고 서비스로 같이 넣어 준 것을 먹은 것이 처음이었다. 먼저 먹어본 경험이 있으신 어머니께서 한 입 먼저 드시고 맛있다며 나에게 권해주셨다. 곶감을 좋아했기에 비슷하게 생긴 감말랭이도 거부감 없이  먹어 보았다. 부드러워진 과육과 감 특유의 단맛이  입 안에 은은히  퍼져 나갔다.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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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고로움 - 꼬막 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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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1:29:39Z</updated>
    <published>2026-02-06T11: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계절, 겨울이 되면 우리 집에 유일하게 보이는 반찬 있다. 바로 꼬막 무침이다.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별미. 장에 가셨을 때 장조림 재료들과 함께 사 오신 것 같다. 오동통하니 제법 살이 오른 꼬막. 껍데기에서 살을 쏙 빼먹는 재미는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다. 사온 꼬막을 씻어 뜨거운 물에 삶아준다. 삶는 동안 집안에서는 한동안 비린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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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리 친해지기 위한 방법 - 마들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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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1:53:10Z</updated>
    <published>2026-02-05T11: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 동료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 봤다. 한번 만들어서 나눠주자, 친해지는 데는 먹을 것이 최고지 라는 생각에 냉장고를 열어 보았다. 시간이 좀 지난 레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상태를 살펴보니 다행히 색만 바랬을 뿐 큰 이상이 없었다. 레몬도 사용할 겸 가장 익숙하고 만들기도 좋은 레몬 마들렌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레몬을 꺼내  씻어주고 베이킹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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