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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겨울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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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주로 작품 감상문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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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9:2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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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리뷰 - (스포일러 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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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9:17:46Z</updated>
    <published>2026-08-05T09: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amp;lsquo;예쁜&amp;rsquo; 영화다. 겨울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을 많이 활용하였고, 대부분의 장면에서 시점을 고정하고 인물을 가운데에 배치해, 마치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중 가장 격렬한 액션이라고 볼 수 있는 스키 추격 장면에서도 미니어처 기법을 활용해 의도적으로 과장되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하여, 현실적인 몰입보다는 환상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Ct%2Fimage%2F1KaKZY2mSS2teKzzdzfoROryo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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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서른&amp;rsquo;으로의 곤두박질, 「틱, 틱... 붐!」 리뷰 - (스포일러 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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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7-19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틱, 틱... 붐!」은 조너선 라슨이 제작한 동명의 뮤지컬을 각색한 영화다. 극중극의 형태로 진행되며, 마땅한 성공을 이루지 못한 채 서른 살 생일을 앞둔 조너선 라슨의 고민을 다룬다. 서른은 그에게 유독 부정적인 쪽으로 각별하다. 무려 &amp;lsquo;폴 매카트니가 존 레넌과 마지막 곡을 만든 시점&amp;rsquo;보다 많고, 부모님은 번듯한 집과 직장을 갖고, 자식 두 명을 키우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Ct%2Fimage%2FR_aWwDoNB-NceNsn3LmobMfv5UU.png" width="4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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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사회의 양면성에 관한 가벼운 성찰 - 손미 시인과 서정학 시인의 작품을&amp;nbsp;바탕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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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05:44Z</updated>
    <published>2026-03-06T13: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이가 죽어가고 있다. 슬퍼할 새도 없이 인터넷과 전자기기가 파도처럼 밀려와 자리를 채웠다. 신문과 종이책으로 대표되던 아날로그적 인쇄물의 쇠퇴는 당연하게도 문학계에 큰 변혁을 가져왔다. 텍스트가 종이를 벗어남으로써, 구태여 실제 펜촉 끝으로 잉크가 묻어 나오지 않아도 문서가 &amp;lsquo;작성&amp;rsquo;된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몰고 왔다. 그러나 인터넷 네트워크의 등장에 비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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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기왕 살아가야 한다면, 둘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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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1:21:51Z</updated>
    <published>2026-02-23T11: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OST인 &amp;lsquo;恋(코이)&amp;rsquo;로도 유명한 일본의 드라마다. 방영한 지가 벌써 10년이나 지난 작품이지만 요즘도 흔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 취직이라거나, 사내 왕따, 늦어지는 결혼, 구조조정, 부부간 집안일 분담 따위의 문제들은 외려 그 시절보다 심해졌을지도 모른다.  &amp;lsquo;계약 결혼&amp;rsquo; 소재와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연애담 자체도 선풍적인 인기의 요인이겠지만, 개인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Ct%2Fimage%2FWOXwe1lzvIRbTYa2Kc2ud3AQEtY.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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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된 쌈마이, 「펄프 픽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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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4:50:59Z</updated>
    <published>2026-02-21T14: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4년작 「펄프 픽션」은 친절하게 오프닝에서 영단어의 뜻부터 설명해 주고 시작한다. &amp;lsquo;싸고 질 낮은 종이로 찍어내는 잡지&amp;rsquo;라는 의미다. 영화는 너무도 제목에 충실하다. 빠른 전개와 맥거핀의 활용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싸구려 잡지에 연재된 짤막한 만화를, 그것도 순서가 뒤죽박죽인 채로 쭉쭉 읽어 나가는 듯했다. 보다 보면 맥거핀의 정체 따위는 아무래도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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