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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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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주에 나무가 부족해 숲을 가까이 하다보니 초록인간이 된 소녀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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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5:53: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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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른이 된다는 건?&amp;gt; - 가족에게도 계산기가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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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6:00:54Z</updated>
    <published>2026-09-26T15: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의 긴 휴가가 생겼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방학 같다. 아직 연휴가 끝나려면 며칠 남았는데,  벌써 셋째 날이 지나가고 있다.   제사 문화가 우리 가족에게서 없어진 지 2년째,  가족들끼리 캠핑을 갔다.  길을 떠나는 내내 주차할 곳을 찾고, 내비게이션을 확인하고, 어디를 갈지 정하고, 길을 찾았다.  짐도 들었다. 그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1%2Fimage%2Fc45rGPwjnzfr_LM8tkU7MQJzid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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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둘, 셋을 세고 그의 품에서 일어났다.  - 평온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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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4:24:10Z</updated>
    <published>2026-07-02T15: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날이었다.  그의 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의 사소한 말투 하나하나에도 작은 가시처럼 찔리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에게  &amp;ldquo;오늘따라 예민해?&amp;rdquo; 라고 말했지만 예민한건 나 또한 일지도 모르겠다. 요즘 나는 가족들의 사소한 말에도 기분이 확 상해 혼자 있곤 한다. 사람들의 말투 하나하나에도 나는 움찔하곤 한다.   나만의 시간을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1%2Fimage%2FrBH_psB1A-NTgiakRFrIONVLn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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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난 주구장창 그리워한다.  - 무더운 여름, 가을과 겨울을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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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38:06Z</updated>
    <published>2026-06-04T13: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12월을 아주 애정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가장 소중한 사람이 떠나갔다.   어딜가나 반짝이는 전구를 멍-하니 바라봤다. 이제는 12월의 아름다움과 반짝임만 봐도 시선을 피한다. 의식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억지로 행복하지 않으려는 것도 아니다.   그냥 그런 연말의 붕 뜸과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일종의 강박, 그리고 새해의 우울감.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1%2Fimage%2FDi7pHpPY1DBBMNhMXnkAS8KhpH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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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이국의 땅, 치앙마이에 가보셨나요?  - [끝과 새로운 시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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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6:06:37Z</updated>
    <published>2026-05-15T07: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 여행이 끝이 났다.  아쉽다. 뭐가 아쉬운지는 모르겠다. 한국을 떠나서 낯선 이국 땅에서 슬리퍼를 끌며 편하게 동네를 걸어 다녔던 게 좋았던 건지. 그와 손을 잡고 하루 종일 같이 걸어 다닌 게 좋았던 건지. 치앙마이에서 봤던 나무들과 사원이 생각난다.   여행을 다니며 유일하게 한 생각은  오늘은 뭘 먹지? 이게 유일한 고민이었다.   다른 생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1%2Fimage%2FxtV6T4CNpZdZKHb7dIv-NTIVh6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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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명의 영화감독이 전업자녀가 된 건에 대하여.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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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7:36:29Z</updated>
    <published>2026-05-15T07: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두고 봐. 나 이제 곧 빵 뜬다. &amp;ldquo;  나도 그런 줄 알았다. 아니, 나도 그럴 줄 알았다.   18살, 충무로에 있는 영화학원을 가는 첫날.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이 나를 따로 불러내 말했다.   &amp;ldquo;혹시 글 써본 적 있니? 내가 가르친 학생 중에 글을 제일 잘 쓰는데? 소질이 있는 것 같아. &amp;ldquo;  그날 집에 돌아가는 길, 이미 나는 봉준호 박찬욱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1%2Fimage%2FGrGkWqGQBzip0Hq_-09pwgtux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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