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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oison After Feel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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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emikonseou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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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영상 제작자 3인 각자의 취향이 담긴 독후감과 인생의 왈라왈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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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5:5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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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 - 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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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7:46:41Z</updated>
    <published>2026-07-20T07: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일기는 작품이 된다  지극히 사적인 개인사가 작품이 된다면? 그것도 에세이나 자서전이 아닌 장편 소설로.&amp;nbsp;서두에 작가는 자기가 생각해도 좀 머쓱한지 작가의 말에 '이런 글을 소설이라고 불러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시 작한다. 작중 인물의 이름도 꾸밈없이 '박완서'인 이 소설. 이렇게나 자전적인 이야기를 할 치면 굳이 왜 '소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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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집 - 우케쓰 - 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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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6-11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여러 개 있다. 하나의 계정에 여러 취향이 섞이는 게 불편하게 느껴져서 취향에 따라 계정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독서와 관련된 계정이다. 딱히 뭘 올리지는 않고 북 인플루언서들이나 출판사, 작가 등을 팔로우해놓고 소식을 챙겨보고 있다. 그중 한 명이 &amp;lt;피폐 소설 추천&amp;gt;을 올렸는데 1 단계 매운맛으로 소개된 책이 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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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 - 채미지 외 45명 - 예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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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6-10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독립서점에서 친구와 서로 책을 선물했다. 휴가 때 다 읽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작년 휴가 때 알랭 드 보통의 &amp;lt;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amp;gt;를 읽는 걸 보고, 친구가 선택한 책은 알랭 드 보통의 &amp;lt;우리는 사랑일까&amp;gt;였다. (이만하면 내년 휴가 때도 알랭 드 보통 책 사서 들고 가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다 읽지 못했다는 슬픈 소식. 혼밥집에서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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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세스지 - 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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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05:58Z</updated>
    <published>2026-06-09T02: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포 장르를 극혐 하는 여러분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 &amp;lt;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amp;gt;는 공포 소설이다. 장르적 특성상 내용이나 상황 묘사를 주로 표현하진 않을 예정이지만... 그래도 놀랄까 봐 미리 언급 드림...  이 편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있는 괴담. 어릴 적에는 다들 &amp;lt;무서운 것이 딱 좋아&amp;gt; 만화책을 읽고 '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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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 김초엽 - 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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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08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 김초엽, 천선란, 김혜윤, 청예, 조서월  안녕하세요 한국소설사랑회 소속 채쓰입니다 ^^ 읽지 않겠다고 매번 다짐하면서도 이내 한국 소설을 찾게 되는 것은 아마 제가 케이팝과 케이드라마를 사랑하는 코리안이라서 그런 것일까요?1 아무래도 저는 한국인의 맛깔나는 문장들을 너무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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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이라 그랬어 - 김애란 - 예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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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6-06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단편집이었다. 작가 이름만 보고 사서 사전 지식 제로...ㅎ.... 살짝 당황했지만 저번달에 단편집 &amp;lt;혼모노&amp;gt;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이 책 역시 &amp;lsquo;호로록 읽을 수 있겠지?&amp;rsquo;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amp;lt;혼모노&amp;gt;는 단편 하나를 다 읽고 나면 잠시 뒤통수 맞은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얼른 다음 단편을 읽고 싶었는데,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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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와 나이프 - 히가시노 게이고 - 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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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05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프가 된 장미  중학생 때까지 나는 시간이 남으면 니켈로디언이나 투니버스를 틀곤 했다. 내 밥 친구는 스폰지밥, 짱구는 못 말려 그리고 코난이었다. 얼마 전에 코난의 추리를 실제로 재현하는 콘텐츠의 릴스를 봤다. 그 예전에도 코난을 보면서 이 말도 안 되는 추리는 대체 뭐지... 불만은 품으면서도 마력의 무논리 무데뽀 주장에 은근히 스며 들어서 채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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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모노 - 성해나 - 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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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6-03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상하게 사람들이 다 재밌다고 하면 괜히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amp;lt;혼모노&amp;gt;도 그랬다. 매체에서 이 책이 재밌다고 떠들어댈 때도 나는 전혀 읽을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상아 감독님이 쓴 &amp;lt;혼모노&amp;gt; 독후감을 읽게 됐다. 당연히 장편소설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단편소설집이었다. 묘사된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재밌어 보였다. 문득 잠시 집에 머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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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여름, 완주 - 김금희 - 예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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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6-02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널을 돌리다가 유퀴즈 박정민 편을 보게 되었다. 요즘 &amp;lsquo;무제&amp;rsquo;라는 출판사를 만들어 CEO로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생겼다. 마침 서국전에 '무제'도 참여한다고 해 서국전에서 책을 구매했다. 줄이 아주 어마어마했다오... 그래도 박 대표님 코앞에서 봤다오. 많이 지쳐 보였다오...★ 아무튼 결론적으로 호기심으로 구매한 책이 되겠다. 그런데 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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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 클럽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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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01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가 걔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책을 고를 때 많은 고민을 하는 편은 아니다. 이 책도 순전히 제목이 흥미로워서 담아뒀는데 요즘은 잡는 책마다 어째 단편집이다. 다 읽고 보니 작가가 &amp;lt;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amp;gt;를 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ㄴㅇㄱ 전반적으로 소재는 전부 재밌었으나 어째 이야기 전개가 재미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시대적 배경 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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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 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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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5-30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amp;lt;오펜하이머&amp;gt;를 봤다.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주인공 킬리언 머피가 자꾸 생각나서 별안간 그가 나온 작품들을 주욱 살펴봤다. 그중에 눈에 띄는 작품이 바로 &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이었다. 그 작품은 내게도 익숙했다. 매번 책을 주문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던 책이었기 때문 이다. 그렇게 이 책이 6월 독후감의 주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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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너 - 존 윌리엄스 - 예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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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5-29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북 담당자 죽지도 않고 또 왔습니다요~~ &amp;lt;스토너&amp;gt;는 읽기만 하고 독후감은 쓰지 않겠다 다짐했으나, 6월 내내 읽은 것이라고는 &amp;lt;스토너&amp;gt;밖에 없어서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국전에 다녀오면 뭐 하나요, 책을 사면 뭐 하나요, 그녀는 읽지를 않습니다. 모두 읽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아아. 그렇지만 7월에는 서국전에서 산 책을 꼭 읽고 쓰겠습니다. 이번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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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모노 - 성해나 - 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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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9:24:42Z</updated>
    <published>2026-05-28T09: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부감이 먼저 들었다. &amp;lsquo;왜 굳이 일본어로 제목을 지었을까?&amp;rsquo; ㄹㅁㅋ의 흥선대원군 1 예찡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까? 미디어에서 드문드문 튀어나오는 이 책은 그렇게 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책에서 언급하듯 누군가 그랬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한국적인 것'에 대해 생각하면 어쩐지 전통적인 것, 한복, 궁, 김치... 여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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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 - 로알드 달 - 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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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5-25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그대로 진짜 졸라 맛있는 책이다. 상아 감독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인데, 감독님의 추천은 대개 나와 잘 맞아왔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가 컸다. 근데 진짜 그 기대를 단숨에 뛰어넘을 만큼 재밌다. 이야기에 빨려 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흡입력이 강한 스토리와 매번 뒤통수를 퍽퍽 때려대는 반전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가 독자로서 이야기를 읽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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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비행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예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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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5-24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달 책은 원래 &amp;lt;스토너&amp;gt;였는데요... 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읽다가 재미없어서 내려놓았구요... 도저히 시간 내에 읽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얇은 책으로 바꾸었다는 그런 뻔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달은 책을 빨리 읽고 독후감을 미리 써야지 했는데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어쩌구 짤의 대명사가 저입니다. 시험도 항상 벼락치기하던 사람이 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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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너 - 존 윌리엄 - 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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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7:36:54Z</updated>
    <published>2026-05-23T07: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도 기억해 주지 않는 이름  10대의 나는 어떻게든 남들 눈에 띄고 싶어 하던 아이였다. 성인이 되고 나서, 정확히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열정이나 마음은 서서히, 그렇지만 가속도를 붙여 식어갔다. 알고 보니 세상은 특이하고 별난 사람들을 선호하기보다는 오히려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특이한 사람들이 재력과 외모를 갖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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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의 밤 - 정유정 - 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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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08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분간 한국 소설 멀리하겠다던 이 모양, 보란 듯이 한국 소설 독후감 가져와&amp;hellip;  안녕하세요 이 모 양입니다~ 뻔하고 진부한 한국식 디스토피아에 질려 당분간 한국 소설을 멀리하겠다고 지지난달에 말씀드렸는데요. 뭐, 그렇게 됐습니다 예&amp;hellip; 4월 내내 정신없는 일들이 많았어서 독서모임 이틀 전에야 책을 읽어야 된다는 압박감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부랴부랴 회사 책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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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로 속 아이 - 기욤 뮈소 - 예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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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4-07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에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번 달로 넘어왔고... 덕분에 결말을 알고 읽게 되었다.  백만장자 상속녀 오리아나가 요트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모두가 그녀의 남편인 아드리앙을 범인으로 의심한다. 형사 쥐스틴은 수사 도중 아드리앙의 내연녀로 의심되는 아델이라는 여성을 알게 되고, 그녀를 추적하면서 점점 진실에 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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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밀밭의 파수꾼 - JD 샐린저 - 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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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06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시절 우리 과에는 특이한 조교님이 한 분 계셨다. 외모나 풍기는 분위기도 그랬지만, 글을 잘 쓰는 걸로 유명했다. 그분이 쓰는 필명이 '문홀든 1'이다. &amp;lt;호밀밭의 파수꾼&amp;gt;의 주인공 이름인 홀든에 자신의 성을 붙인 것이다. 그 탓인지 &amp;lt;호밀밭의 파수꾼&amp;gt;은 왠지 나에게 있어서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작품 중 하나'라는 뉘앙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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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 채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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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23:01Z</updated>
    <published>2026-04-02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답답한 책은 처음이다. 책을 읽는 내내 물음표만 떠오르고 끝내 느낌표가 주어지지 않는 느낌. 고구마를 500개나 먹고서는 얼음 한 알을 녹여 겨우내 목을 축이는 느낌이다. 하루키 책은 늘 잘 읽히는 편이라고 했는데 이건 잘 읽히지도 않았다. 그리고 꽤나 철학적이고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3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의 내용은 &amp;lt;세계의 끝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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