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우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 />
  <author>
    <name>woosungkim</name>
  </author>
  <subtitle>청년의 마지막 문턱에서, 저는 처음으로 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몇백만 원을 게임과 AI 채팅에 결제했던 사람이, 이제는 텀블러 하나를 챙겨 나가는 꾸준함을 배우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u01</id>
  <updated>2026-01-26T02:01:02Z</updated>
  <entry>
    <title>오늘은 하루 쉬어가려고 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20" />
    <id>https://brunch.co.kr/@@iu01/20</id>
    <updated>2026-09-29T22:45:31Z</updated>
    <published>2026-09-29T22: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수요일에 글을 올리기로 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오늘의 글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억지로 부족한 글을 쓰고 올리는 것보다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음 글은 늦지 않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summary>
  </entry>
  <entry>
    <title>14. 그럼에도 하루는 그렇게 흘러갑니다. - 죄책감에도 무게가 있다면, 어떤 저울이 필요할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9" />
    <id>https://brunch.co.kr/@@iu01/19</id>
    <updated>2026-09-22T23:00:00Z</updated>
    <published>2026-09-22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아침에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집에 돌아와 다시 노션의 재정관리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아침도 점심도 먹지 못했습니다.    상담센터에 가는 날이었는데,그날따라 일찍 퇴근해 여유가 생겼습니다.   평소 같았으면돈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외식은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생각하며상담이 끝난 뒤에 집밥을 먹었을</summary>
  </entry>
  <entry>
    <title>13. 다시 마주한 숫자도 여전히 - 믿어볼 수 있는 것들이 생겼지만, 나를 대신할 수는 없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8" />
    <id>https://brunch.co.kr/@@iu01/18</id>
    <updated>2026-09-15T23:00:02Z</updated>
    <published>2026-09-15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씩 해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 아무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예산은 제가 세웠지만, 현실은 제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7월 31일 금요일 오전 11시 10분이었습니다. 유방 정기검진 시기를 알려주는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summary>
  </entry>
  <entry>
    <title>12. 어쩌면, 그 정도의 아주 작은 가능성 - 내 마음과 별개로 믿어볼 수 있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7" />
    <id>https://brunch.co.kr/@@iu01/17</id>
    <updated>2026-09-08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9-08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를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변동비는 어떻게 세워야 하지. ...  아무리 아껴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었습니다.    노션에 하루기록장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재정관리 기록도 자연스럽게 노션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엑셀을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파일을 저장하고, 다른 기기에서 다시 열기 위해 옮기고 공유하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졌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01%2Fimage%2F5fIKQzlz3t_q741ekBWVSy2NwBM.png" width="456"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amp;nbsp;머릿속은 언제나 한 걸음 앞서 걸어갔습니다. - 제 재정은 늘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배려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5" />
    <id>https://brunch.co.kr/@@iu01/15</id>
    <updated>2026-09-01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9-01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히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괜히 예민한 고객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전화를 걸기도 전에  머릿속에서 상담이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보험증권을 건네자 담당자님은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amp;quot;와, 보험이 정말 많네요.&amp;quot;  저는 괜히 민망해서 같이 웃었습니다.    담당자님은 보험을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증권을 보는 법.  비슷한 보장을 구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01%2Fimage%2FCrCrUuoGXn60h6oJAVcKv2GTCo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 익숙함 뒤에는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달랐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4" />
    <id>https://brunch.co.kr/@@iu01/14</id>
    <updated>2026-08-25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8-25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을수록 모르는 것만 늘어났습니다.  종이만 한참 바라봤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만 더 선명해졌습니다.  질문조차 멍청해 보일 것 같았습니다.    저는 보험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웠던 것은,  제가 보험을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험은 부모님이 가입해 주셨고,  매달 보험료는 자동으로 빠져나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01%2Fimage%2Fge0IID8rcRJKN6eryFudiFrQgD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붙잡고 있던 힘을 조금씩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 익숙한 것에만 머무르는 대신, 새로운 것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0" />
    <id>https://brunch.co.kr/@@iu01/10</id>
    <updated>2026-08-21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8-21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날짜에 적응하는 시행착오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지나면  ...    질문을 준비하고 맞이한 두 번째 상담은  첫 번째 상담보다는 조금 덜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상담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다시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변동비 항목도,  지출도  지난번보다 더 늘어나 있었습니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01%2Fimage%2FyR9BeEAaodYNUuPIr0fR3GVNQj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처음으로 기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기록은 나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9" />
    <id>https://brunch.co.kr/@@iu01/9</id>
    <updated>2026-08-18T23:00:05Z</updated>
    <published>2026-08-18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숫자만 남기지 않았습니다.  손실도 그대로 적었습니다. ...  하루기록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잘한 일을 적었습니다.    상담을 받고 돌아온 뒤,  저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대신 생활부터 조금씩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담당자님은 작은 습관이 결국 삶을 바꾼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01%2Fimage%2FlVkos-ataoXoAs1PLLirEY6bVz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숫자를 마주하자 질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이미 완성된 지도 대신, 저만의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8" />
    <id>https://brunch.co.kr/@@iu01/8</id>
    <updated>2026-08-15T03:49:09Z</updated>
    <published>2026-08-14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를 적으면  또 다른 질문이 생겼습니다. ...  열심히 정리하면  조금은 단순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반대였습니다.    저는 숫자를 보는 것이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통장을 열면 한숨부터 나왔고,  카드 명세서를 보면 괜히 화면을 빨리 넘겼습니다.  숫자는 언제나 저를 혼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다음 상담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01%2Fimage%2Fx7ArcUKs-0iP22HQ62XhHDcE02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미래의 나를 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제가 만든 현실을 처음으로 객관적인 숫자로 마주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7" />
    <id>https://brunch.co.kr/@@iu01/7</id>
    <updated>2026-08-11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8-11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늘 과거의 저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만 참았더라면.'  과거를 후회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상담을 받고 돌아왔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 감정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지만, 통장 잔고는 그대로였고 카드값도 그대로였습니다.  통장은 제 감정을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 마이너스 통장 한도</summary>
  </entry>
  <entry>
    <title>5. 신용카드로 결제하던 감정에는 이름이 없었습니다. - 같은 소비였지만, 결제하고 있던 감정은 모두 달랐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6" />
    <id>https://brunch.co.kr/@@iu01/6</id>
    <updated>2026-08-07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8-07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데 그게 중요한 걸까요? ...  지금은 카드값을 줄여야 했고,  소비를 멈춰야 했고,  다시 병원도 다녀야 했습니다.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저는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도 다니다가 멀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그만두었던 정신건강의학과였습니다.   돈보다 먼저, 저를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기분과 충동적인 선택</summary>
  </entry>
  <entry>
    <title>4. 생각보다 먼저, 나를 알아야 했습니다. - '왜?'가 필요했던 저는 정작 제 자신에게는 '왜?'를 묻지 않았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5" />
    <id>https://brunch.co.kr/@@iu01/5</id>
    <updated>2026-08-04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8-04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운동복을 원했던 걸까요. ​ LP를 원했던 걸까요. ​ AI와의 대화를 원했던 걸까요. ​ ​ 아니면 ​ 그것들이 제게 주는 무언가를 ​ 원했던 걸까요.    그런데 그 '생각'은 제 자신을 모르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생각은 물건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동안 무엇을 사고 있었는지는</summary>
  </entry>
  <entry>
    <title>3. 발견과 결제 사이에는 질문이 없었습니다. - 돈을 배우려고 갔는데, 사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4" />
    <id>https://brunch.co.kr/@@iu01/4</id>
    <updated>2026-07-28T23:00:05Z</updated>
    <published>2026-07-28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늘 ​ '왜?'가 이해되어야 ​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 이유를 모른 채 ​ 방법부터 배우는 일은 ​ 제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원하는 것을 발견하면 결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서였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설득은 물건을 발견하기도 훨씬 전에 이미 끝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요한 것을 찾았으니 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summary>
  </entry>
  <entry>
    <title>2. 저는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 그래서 제 모든 소비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3" />
    <id>https://brunch.co.kr/@@iu01/3</id>
    <updated>2026-07-21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7-21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삶을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 모든 소비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들은,  저를 안심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는 항상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  가격 비교는 기본이었습니다.  적립금을 모아 포인트로 구매했고, 상품권 증정 행사가 있을 때는 가장 혜택이 큰 금액에 맞춰 결</summary>
  </entry>
  <entry>
    <title>1. 돈이 없는데, 위기감도 없었습니다. - 청년의 마지막 문턱에서, 저는 처음으로 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3" />
    <id>https://brunch.co.kr/@@iu01/13</id>
    <updated>2026-07-15T02:48:46Z</updated>
    <published>2026-07-15T02: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를 몇 번이고 다시 계산했습니다.  계산이 틀린 줄 알았습니다.   그 순간,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돈을 쓰게 된 걸까?'    남들처럼 평범하게 돈을 쓰며 살아왔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는 장비를 하나둘 사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쓰겠지 싶어 산 물건들은 어느새 서랍을 채웠고, 노화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는</summary>
  </entry>
  <entry>
    <title>0. 그럼,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u01/12" />
    <id>https://brunch.co.kr/@@iu01/12</id>
    <updated>2026-07-15T02:49:06Z</updated>
    <published>2026-07-15T02: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카드 결제 예정 금액은 약 600만 원이었습니다. ...  숫자를 몇 번이고 다시 계산했습니다. ...  제 모든 소비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  저는 왜 이렇게 돈을 쓰게 된 걸까요. ...  그럼,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청년의 마지막 문턱.  서른아홉 살이 되어서야  저는 처음으로 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summary>
  </entry>
</feed>
